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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재명 지역구' 계양서 사전투표…"단일화 협상할 국면 지났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열린 노원·도봉·강북 집중유세에 연설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는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신동욱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단 단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신 단장은 “인천은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한국전쟁을 끝내고 기적을 만들어낸 출발점”이라며 “계양은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대적인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본투표일까지 남은) 6일간 매일매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협상하고 접촉하는 것으로 해결하는 국면은 지났다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이재명 후보에게 이 나라를 넘겨줄 수 없다는 역사적인 대의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국민들의 요청에 응답하는 길”이라며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생각해주길 간곡히 말씀드린다고”고 말했다.

김 후보가 공약한 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선 “민주당의 돈 풀기식 추경과는 성격 자체가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신 단장은 “국민의힘은 10조 원이든, 20조 원이든 대한민국 경제 선순환 마중물로 추경을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 적이 없다”며 “민주당의 30조 원 추경에 반대한 건 지역화폐 등 돈을 막연히 푸는 건 승수효과가 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추경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했다.

윤상현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철회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신 단장은 “철회 자체가 전혀 검토했던 내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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