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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초대하려면? 남의집에 놀러가려면?
산업 IT 2018.12.07 17:43:26남의집 프로젝트에는 누구나 집주인 혹은 손님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재·음악감상·마그넷·건축·육아휴직·한복 등 주제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은 취향을 정한 뒤 손님들을 초대하면 된다.김성용 남의집 프로젝트 대표는 “광고성이나 홍보 목적으로 호스트를 하려는 경우만 아니라면 어떤 주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남의집 프로젝트에 호스트 신청을 하려면 취향 등 몇 가지 질문에 답을 해 -
"취향맞는 사람끼리 이야기 보따리...남의 거실로 여행 떠나요"
산업 IT 2018.12.07 17:39:24‘가정집 거실에서 집주인의 취향을 나누는 거실 여행 서비스.’ ‘남의집 프로젝트’에 대해 한마디로 설명해달라고 요청하자 이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거실과 취향·여행 등 좀처럼 한 묶음으로 만나기 힘든 단어가 한데 모였다. 남의집 프로젝트는 타인의 거실에 손님들이 참석해 집주인의 취향이 담긴 책을 읽거나 서로 공통된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다. “돈을 주고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는 들어갈 수 있어도 남의 -
밀레니얼세대 눈귀 사로잡은 EDM 아티스트..."아시아도 좁다"
산업 생활 2018.11.30 17:25:33‘이 직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음악적으로 뛰어나야 하고 곡을 잘 써야 한다. 거기에다 몇 시간씩 뛰어도 버틸 만한 체력이 있어야 하고 사람을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성격에 멀끔한 외모까지 갖추면 최고다. 이 직업은 뭘까.아이돌? 싱어송라이터? 바로 ‘DJ’다. 올해 초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디제잉과 ‘빨간 기타’ 퍼포먼스로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청년, DJ ‘레이든(31·본 -
DJ 레이든 "현대차 론칭 파티 참여...젊은층과 교감 위한 노력 느껴"
사회 피플 2018.11.30 17:25:28파티 분위기를 최고조로 올리는 것은 바로 디제잉. 아트와 다름없는 디제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명성을 얻은 디제이 겸 프로듀서 레이든은 이처럼 다양한 기업 및 행사에서 자주 만나게 된다. 지난주 미국 LA 웨스트할리우드의 한 유명 멤버십 라운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의 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론칭 파티 ‘스타일 나잇’의 디제잉을 맡은 레이든 한은 “아름다운 장소와 빛(lighting), 패션과 ‘힙’한 감성 -
알리자 올메르트"전쟁의 상흔·눈부신 성장...한국과 이스라엘 공통분모 많아"
문화·스포츠 문화 2018.11.23 16:11:49공사장, 아니면 낙서로 가득한 벽. 그가 카메라를 들이대는 곳은 의외의 연속이었다. “뷰티풀(beautiful·아름답네요)”이라며 한국의 자연과 고궁에 감탄하는 것은 잠시뿐 이내 공사현장이나 후미진 벽으로 눈을 돌린다. 이스라엘의 현대미술가이자 극작가인 알리자 올메르트(72)이다. 섬세하면서도 독창적인 그의 작품세계는 옆지기의 유명세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다. 이스라엘 혁신경제의 주역이자 벤처 투자의 대명사 -
알리자 올메르트 "메마른 대지 위 사이프러스, 전쟁 끝난지 모르고 서 있는 군인 같아"
문화·스포츠 문화 2018.11.23 16:11:38알리자 올메르트는 지난 2004년부터 유화 연작 ‘사이프러스(Cypresses)’를 그려왔다. 남유럽이 원산지이며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사이프러스 나무는 묘지목으로 이용돼 죽음과 애도를 뜻한다고 여겨졌으나 빈센트 반 고흐가 즐겨 그린 것을 계기로 새로운 희망과 부활·재생까지 상징하게 됐다. 하지만 알리자에게는 각별한 의미를 갖는 사이프러스 나무다. “거의 사막인 이스라엘 땅을 개척하던 사람들에게는 초록색 정 -
권대욱 휴넷 회장 "SNS는 인생낭비 아닌 삶의 기록…'쓰말노' 계속 실천할 것"
산업 기업 2018.11.16 17:29:42권대욱 휴넷 회장의 또 다른 이름은 페이스북 유저다. 현재 팔로어 수만 약 4,000명으로 하루에 약 4~5개의 포스팅을 하고 있다. 경영 현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만큼 홍보성 글만 가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면 보기 좋게 틀렸다. 그의 페이스북은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여행기, 다양한 생각, 직접 촬영한 영상과 사진 등으로 채워져 있다. 몇 해 전부터는 페북시당·영당·음당·활인 등의 ‘페북서당’이라는 자체 코너까지 만들 -
"아침마다 회사에 경례…일터 존중이 '사장만 33년' 비결이죠"
산업 기업 2018.11.16 17:28:2635세. 보통의 회사원들이 대리 혹은 빨라야 과장이라는 직급을 달았을 나이에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후 30년 이상 건설사와 벤처회사·호텔 등에서 경영방향을 진두지휘하며 숨 가쁜 나날을 보냈다. 그리고 67세. 보통 사람들은 은퇴하고 노년의 여가를 즐길 나이에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업종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시작에 나섰다. 이달 초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으로 자리를 옮긴 권대욱(사진) 휴넷 회장의 이야기다. 권 -
허지원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 "우울할 땐 감정 가는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좋은 치료방법"
산업 IT 2018.11.09 16:11:20“마음이 흘러가는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어요. 이렇게 ‘마음의 근육’을 키우다 보면 숱한 좌절에도 크게 개의치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임상연구를 통해 마음치료사로 대중 앞에 나선 허지원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는 강박의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사람은 우울감과 같은 부정적 감정에 휩싸이면 이를 억지로 원래 상태로 회복해야 한다고 억누르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강박감 자 -
"사이비 심리상담 성행...제대로 된 마음치료 위해 앱 개발"
산업 IT 2018.11.09 16:11:15한국인의 마음이 멍들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조사한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네 명 중 한 명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의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다. 공황장애는 더 이상 낯선 병명이 아니다. 부산 일가족 살인사건, PC방 살인사건 등 정신질환으로 인한 강력범죄도 나날이 늘고 있다. 우리는 왜 불안하고 우울할까. 최근 신간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를 펴내 주목받고 있는 허지원(37·사진) 중앙대 -
박결, 남의 말에 쉽게 상처 받는 ‘순둥이’...쉴 땐 먹방 즐기는 ‘유쾌한 스물둘’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8.11.02 10:36:57박결(22·삼일제약)의 우승은 캐디가 먼저 예감하고 있었다. 전담 캐디의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 ‘결이한테 꼭 축하한다고 전해달라’고 당부했다는 것이다. 박결의 캐디는 경기에 영향을 미칠까봐 전날 밤의 꿈을 끝까지 얘기하지 않다가 최종 라운드 18홀을 마치고 박결의 어머니에게만 “느낌이 좋다”고 귀띔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꿈같은 우승이었다. 챔피언 조보다 거의 1시간이나 먼저 공동선두로 경기를 끝낸 터라 박결은 -
서경클래식 우승 박결 “9월 슬럼프 때 시즌 접을까 했는데...질끈 눈감고 다시 시작했죠”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8.11.02 10:23:39“와, 저기 청와대도 보이네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의 서울경제신문 본사를 찾은 프로골퍼 박결(22·삼일제약). 그는 본사 14층에 위치한 카페 ‘송현’에서 한 폭의 수채화처럼 눈앞에 펼쳐진 경복궁의 가을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하더니 청와대를 발견하고는 반가운 듯 소리쳤다. “저기 한 번 들어가 본 적이 있어요. 아시안게임 끝나고 초청받아서.” 박결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골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다 -
"맛집 찾고 레시피 주고 모두가 외식업 성장 돕기 위한 거죠"
산업 생활 2018.10.26 18:20:00백종원(52·사진)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 중 하나다. 지난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할 당시만 해도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웃기는 요리인’ 정도로 기억됐던 그가 불과 3년 뒤인 지금 예능계 섭외 1순위의 블루칩으로 손꼽히며 방송계를 종횡무진 누빈다. 실제 ‘요리 똥손’도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로 집밥 열풍을 불러일으킨 ‘집밥 백선생’, 전국 방방곡곡 누비는 맛 -
"골목상권 침해?...프랜차이즈 점주도 소상공인이죠"
산업 생활 2018.10.26 18:19:57“프랜차이즈 때문에 소상공인이 죽는다는 말은 어폐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대다수 프랜차이즈 점주들도 소상공인입니다. 일례로 점주 한 분이 ‘홍콩반점’을 나름 잘 꾸려서 돈을 벌고 그렇게 같은 동네에 ‘빽다방’까지 시작했는데 이게 어느 순간 악덕 상인이 되고 골목상권을 장악한 적폐가 돼버린 것이죠. 이 사람들이 대체 무슨 잘못을 한 거죠?” 중견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를 이끄는 백종원 대표는 최근 ‘대기업 -
손바닥 찢어질 때까지 연습...철인 3종 선수 출신 아버지 닮은 악바리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8.10.19 18:24:39오지현(22·KB금융그룹)은 자타 공인 ‘악바리’다. 올 시즌 ‘즐기는 골프’를 터득한 것도 그전의 치열한 단련이 뒷받침됐기 때문일 것이다. 오지현의 근성은 철인 3종 경기 선수 출신인 아버지 오충용(52)씨의 피를 물려받은 때문인지도 모른다. 오씨는 골프를 전혀 치지 않지만 낯을 가리는 딸을 위해 데뷔 때부터 캐디백을 멨다. 대회 기간에도 틈틈이 훈련 삼아 주변의 산을 뛰어오르는 모습에 주위 사람들은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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