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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 4종 투약 혐의' 유아인 자택 등 2곳 압수수색
사회 사회일반 2023.03.07 14:35:05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유 씨의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7일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유 씨의 주거지 등 2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 씨 모발 등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정밀감정 결과를 지난달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통보받고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 중이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 씨 등 51명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지난달 5일 유 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인천공항에서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
아동 성착취 ‘N번방의 원조’…5년새 720% 늘었다
사회 사회일반 2023.03.06 13:41:50최근 5년간 마약·아동성착취물·불법촬영물 거래 등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다크웹이 700% 넘게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크웹은 서버와 접속자의 아이피(IP) 주소가 노출되지 않아 추적이 어려운 만큼 이에 대응할 전담 수사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 9만 2405개에 불과했던 다크웹 주소는 2022년 76만 33개로 약 722% 급증했다. 2019년 8만 2130개였던 다크웹은 코로나 19시대를 맞아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2020년 15만 730개, 2021년 14만 3819개로 해마다 늘었다. 국내 다크웹 사용자도 2018년 8825명에서 2022년 1만 7889명으로 100% 넘게 증가했다. 철저한 익명성에 기댄 다크웹은 아동성착취, 마약유통, 자금세탁 등 온갖 범죄를 위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을 공유한 ‘웰컴투비오’ 사건은 다크웹을 악용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2015~2018년까지 아동 성 착취물 영상 20여만개가 무차별적으로 거래돼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다크웹을 통한 범죄가 심각해지면서 수사당국 역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수사체계 마련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다크웹과 가상자산, 디도스(DDoS) 공격 등 ‘3대 사이버테러'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 범죄플랫폼 대응 특별전담조직(TF)’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TF는 △ 다크웹 추적 ?가상통화 분석 ?디도스공격 추적을 주제로 3개 분과로 구성돼 사이버테러 공격 진원지 추적을 위한 대응기술 및 수사기법을 연구할 전망이다.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 등 국내 최고의 IT 전문가들이 TF에 참여한다. 정부는 지원자 200명을 받고 매년 집중교육과정을 통해 10명의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를 선발한다. 경찰은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 국내외 사이버 분야 전문기관과도 협조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크웹 추적, 가상통화 분석, 디도스 공격 추적기술 고도화는 지능화·첨단화되는 새로운 유형의 범죄 위협요인에 대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이라며 “개별사건이나 특정 유형의 범죄에 대한 수사를 넘어 경찰청 차원에서 범죄플랫폼에 대응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고도화하여 미래치안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올리패스 "비마약성진통제 2a상 중간 평가서 통계적 유의성 확보 확신"
산업 기업 2023.03.06 12:24:36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244460)가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에 대한 호주 임상 2a상 중간 평가 결과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리패스는 현재 OLP-1002의 2a상에서 최초 30명 환자들에 대한 중간 통계 평가 세밀하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마이크로그램(mcg) 투약군에서 1차 통증 지표인 'WOMAC_Pain 스코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중간 통계 데이터가 쌓이면서 일반적인 통계적 유의성 확보 기준인 'p-value 0.05 이하'로 나타난 것이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 현재까지 파악된 통계 분석 결과로 미루어, 당초 계획된 90명의 환자들에 대한 임상 평가가 완료될 경우 2mcg OLP-1002 투약군과 위약군 사이의 p-value는 0.01 이하까지 안정적으로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2a상은 총 90명의 만성 관절염 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1mcg OLP-1002, 2mcg OLP-1002, 혹은 위약을 1회 주사 투약 후 6주에 걸쳐 환자별 진통 효능을 위약대조 이중맹검 방식으로 추적하고 있으며, 최초 평가 완료된 30명 환자의 진통 효능 결과에 대해 중간 통계 평가를 실시하도록 설계돼 있다. 중간 통계 평가는 다양한 관점 및 변수를 반영하여 통계 분석이 이루어지는 만큼, 모든 지표에 대한 통계 분석이 완료되는 데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강제출국 앞두고 동포에게 마약 판매한 불법체류 태국인
사회 사회일반 2023.03.06 10:42:58경찰이 강제 추방된 동포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아 투약한 불법체류 외국인들을 검거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일 광주 광산구에 있는 거주지에서 각종 환각성분을 혼합한 합성마약 '야바(YABA)'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의 거주지에서 알약 형태인 야바 200정, 대마초 25g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태국 국적인 A씨 등은 동포 B씨로부터 마약을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다른 범죄를 저지르다가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제 출국 절차를 밟기 직전 B씨는 A씨 등에게 마약을 팔아넘겼다. 마약범죄 집중단속에 나선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이들을 적발했다. 경찰은 여죄 수사를 이어가며, 국내 체류 비자가 만료된 A씨와 공범들의 신병을 출입국사무소에 넘겼다. -
'필로폰 5000여 회분' 국내에 던진 마약 판매책, 필리핀서 강제송환
사회 사회일반 2023.03.04 10:10:00필리핀으로 도피해 필로폰 5000여 회 투약분을 국내에 유통한 마약 판매책이 현지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은 필리핀에 머물며 국내로 마약을 공급해 온 40대 A씨를 현지 경찰과 공조를 통해 지난해 3월 7일 검거해 4일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약 판매책 국내 강제송환은 마약 범죄를 척결하겠다는 경찰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마약류 범죄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를 밝히며 지난 2월 서울청 광역수사단을 방문, 마약류 사범 검거에 공을 세운 서울청 마약범죄수사대 소속 최진영 경위와 윤용민 경장 등 7명을 특진 임용한 바 있다. 이번에 잡힌 A씨는 2020년 8월부터 텔레그램을 이용해 수개월 동안 던지기 수법을 이용해 약 50회에 걸쳐 5000여 회분인 필로폰 49.5g을 국내에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 던지기 수법은 익명성을 보장한 메신저 앱을 통해 매수자와 미리 연락해 판매자가 미리 지정한 장소에 마약을 숨겨 놓는 방식이다. 경찰은 경기남부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국제공조 요청으로 A씨에 대한 소재를 파악하던 중 지난해 2월 경찰청 필리핀 앙헬레스 코리안 데스크 담당관으로부터 A씨가 필리핀 클락에 은신 중이라는 첩보를 확보했다. 코리안 데스크 담당관과 필리핀 경찰은 공조 수사로 A씨의 주거지 파악에 성공했고, 지난해 3월 7일 은신처에서 A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청은 주필리핀대사관을 통해 필리핀 당국과 A씨에 대한 국내 송환 협의를 진행했다. 필리핀 당국은 A씨에 대한 강제추방을 결정했고 경찰은 A씨를 한국으로 강제송환할 수 있었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마약 사범을 끝까지 추적하기 위해 현지 수사당국과 공조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이번 달 초 필리핀 경찰청을 방문해 한인 강력사건에 대한 대응방안 등 양국 공조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필리핀 측의 적극적인 검거·송환을 당부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또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과 연계해 국외도피 마약사범 검거 및 송환을 위해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5개월간 상반기 마약류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기택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최근 국내 마약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긴밀한 국제공조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인터폴 및 주요국의 법 집행기관, 국내 수사기관 간 공조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작년 신종마약 108억원 규모 적발…3배 급증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3.03.04 09:13:19지난해 신종마약류의 적발 금액이 전년의 3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마약 적발량은 624㎏로 1년 전보다 각각 51% 감소했다. 반면 적발한 신종마약의 금액은 108억원 규모로 전년 38억원과 견줘 187% 급증했다. 신종마약은 필로폰을 제외한 향정신성의약품과 임시마약류를 일컫는 말로, MDMA(일명 엑스터시), 러쉬, 졸피뎀, 프로포폴 등이 해당한다. 종류별로 보면 신종마약 가운데 합성 대마가 91㎏(60억원) 적발돼 가장 많았다. 1년 전보다 적발 중량은 499%, 금액은 624% 각각 늘었다. MDMA는 25㎏(19억원), 케타민은 22㎏(17억원)으로 적발 규모가 각각 중량 기준 211%, 277% 늘었다. 마약 적발 건수당 평균 중량은 MDMA가 2021년 103g에서 지난해 347g으로, 케타민이 같은 기간 174g에서 557g으로 각각 3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밀수 규모도 대형화되는 양상이다. -
유아인 ‘마약 중독 증상'?…과거 인터뷰 영상 재조명
사회 사회일반 2023.03.02 21:21:28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프로포폴과 대마초 외에도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그가 마약 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추정되는 과거 인터뷰가 다시 한번 회자되고 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일 방송된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유아인의 과거 한 방송 인터뷰 영상을 보고는 반복되는 제스처를 취하는 등 마약 중독 증상을 보이는 것 같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2021년 11월 유아인은 언론 인터뷰 중 답을 하면서 표정을 과하게 찡그리거나 고개를 갸웃거리는 등 일반 사람보다 다소 과한 반응을 보였다. 진행자는 “그 당시에는 배우니까 그럴 수 있다고 많이 생각하셨던 것 같다. 그런데 이제 보니까 표정이나 제스처가 좀 이상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승재현 연구위원은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이야기가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찰의 추정에 따라 2년 동안 (유아인이 마약을) 했고 그 사이에 저런 인터뷰를 했다면 우리가 마약을 하면 '틱'이라고 한다. 약간의 제스처 등이 반복되는 형태의 모습을 뜻한다. 그러니까 ‘탁탁탁’ 이런 모습을 보인다”며 “그런 부분들 때문에 저 당시에도 이미 중독된 상황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했다. 승 연구위원은 “가장 중요한 건 마약을 한 사람은 엄중한 처벌도 받아야겠지만, 다시는 마약에 손대지 않도록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국내에는 재활치료시설이 부족하다”며 “엄중한 처벌과 재활시설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아인은 프로포폴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데 이어, 최근 모발 검사 결과 코카인과 케타민 성분도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코카인은 중추신경 흥분제에 속하는 마약류로 중독성이 강해 헤로인, 필로폰과 함께 이른바 ‘3대 마약’으로 꼽힌다. 전신 마취제 일종인 케타민은 성범죄에 자주 악용돼 ‘강간 약물’로 불린다. 국내에선 2006년 마약류로 지정됐다. -
유아인, 코카인·케타민도 나왔다…투약 의심 마약 '총 4종'
사회 사회일반 2023.03.02 07:51:48프로포폴과 대마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이 추가 검출된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1일 TV조선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최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유아인의 모발 정밀 감정 결과를 통보했다. 감정 결과에는 프로포폴과 대마 뿐 아니라 코카인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유아인이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마약성분은 대마와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까지 총 4종류가 됐다. 코카인은 중추신경 흥분제에 속하는 마약류로 중독성이 강해 헤로인, 필로폰과 함께 이른바 '3대 마약'으로 꼽힌다. 전신 마취제로 사용되는 케타민은 '강간 약물'로도 불린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간이 소변검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당시 대마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한편 경찰은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조만간 유아인을 소환해 마약류 투약 시기 및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지난달 24일 "경찰 측에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대해 여러 차례 문의를 했지만 금일 오전까지도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라는 입장을 냈다. 이어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언론 보도만을 토대로 저희가 임의대로 입장을 밝힐 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 "추후 조사 일정 관련해서도 전달받은 내용이 없으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
유아인, '제3의 마약'은 코카인·케타민…투약 의혹 4종으로 늘어
서경스타 TV·방송 2023.03.01 23:28:25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대마에 이어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손 댄 것으로 전해졌다. 1일 TV조선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최근 유아인 모발 검사 결과, 코카인과 케타민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통보했다. 앞서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유아인의 소변에서는 대마 성분이 양성으로, 모발에서는 프로포폴과 제3의 마약성분이 검출됐다고 알려진 바 있다. 제3의 마약 성분이 코카인과 케타민으로 밝혀지며 유아인이 투약했다고 의심되는 마약이 4종류로 늘었다. 코카인은 강력한 환각과 중독성으로 인해 필로폰, 헤로인 등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힌다. 케타민은 환각 증상을 유발하는 전신 마취제로, 오남용 우려 때문에 지난 2006년 마약류로 분류됐다. 경찰은 병원 압수수색 과정에서 유아인의 케타민 처방 기록을 확보해, 상습 투약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께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부산 주택가서 女속옷 훔친 50대男…잡고보니 마약범
사회 사회일반 2023.03.01 15:22:44부산 주택가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여성 속옷을 훔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마약 투약 후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절도 등)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 20분께 A씨는 부산 사상구 한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여성 속옷 6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수상한 행동을 발견한 이웃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의 모습을 보고 건물 옥상으로 도망갔지만 경찰이 추격해오자 5m 높이에서 뛰어내리려다 추락해 붙잡혔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A씨가 범행 당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며 “구속 후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日 '마약 타코야끼' 가게…실제로 마약 거래처였다
국제 국제일반 2023.02.28 16:10:00이른바 ‘마약 타코야키’로 불리며 일본에서 인기를 끈 타코야키 가게에서 실제 마약 거래가 이뤄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일본 나고야TV의 보도에 따르면 나고야의 타코야키 가게 주인 시마즈 마사미치(29)가 마약단속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나고야 경찰은 최근 시내에서 0.7g의 코카인을 갖고 있는 A씨를 마약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이 코카인을 판매한 정황을 포착한 뒤 잠복 수사에 나섰고, 그 결과 해당 타코야키 집에서 이들에게 코카인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그간 타코야키 가게에서는 고객이 타코야키를 주문하며 '비밀 코드'를 말하면 타코야키와 코카인을 함께 포장하는 식으로 거래를 해왔다. 타코야키 가게와 연관된 인물 중에는 야쿠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강남 유흥업소 마약 사망사건' 동석자 3명 방조 혐의 송치
사회 사회일반 2023.02.28 14:51:01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종업원과 손님 등 2명이 마약을 탄 술을 마시고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방조죄 혐의를 받은 동석자 3명이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7월 유흥주점에서 술에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섞어 마신 손님과 여종업원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술자리에 동석한 3명을 상해치사 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작년 7월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함께한 20대 손님 A씨가 술에 필로폰을 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30대 여종업원이 이 술을 마시게 해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다. 동석자 가운데 남성 1명은 A씨와 함께 필로폰을 구매한 사실이 확인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가 추가됐다. 여성 동석자 1명은 엑스터시 양성 반응을 보여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가 더해졌다. 이들은 마약 검사 결과 필로폰을 투약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사건 당시 여종업원은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들어간 술을 마시고 숨졌다. 함께 술을 마신 A씨도 주점 인근 공원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그의 차량에서는 2100여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이 발견됐다. 그간 경찰은 두 사람의 사망 경위와 마약의 출처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여종업원에게 필로폰을 섞은 술을 마시게 하고, 자신 역시 같은 술을 마셔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필로폰을 구매하고 사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와 상해치사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내렸다. 다만 A씨가 이미 사망해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했다고 밝혔다. -
[단독] 강남 한복판 호텔서 마약…경찰 수사 중
사회 사회일반 2023.02.27 16:22:03강남 한복판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에관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당시 A씨는 마약으로 보이는 약물을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이를 압수해 조사 중이다. A씨는 별도의 공범 없이 홀로 마약을 투약하다 붙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투약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마약 성분 등 구체적인 범죄 사실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유아인, 제3의 마약 검출?…소속사 "경찰서 전달 못 받아, 성실히 조사"
사회 사회일반 2023.02.25 11:36:16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씨의 소속사가 마약류 양성 반응과 관련한 언론 보도에 대해 경찰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유아인 소속사 UAA는 전날 "경찰 측에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대해 여러 차례 문의했지만 이날 오전까지도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임의대로 입장을 밝힐 수 없는 상황임을 양해해달라"고 밝혔다. UAA는 "추후 조사 일정도 전달받은 내용이 없으나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경찰은 5일 미국에서 입국한 유아인 씨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감정 결과 유 씨는 대마와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
[속보]벽산그룹 3세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
사회 사회일반 2023.02.24 22:41:50벽산그룹 3세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벽산그룹 창업주 손자 김모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해외에서 신종 마약류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받는다. 검찰은 최근 귀국한 김씨를 긴급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벽산그룹 창업주 고(故) 김인득 명예회장의 손자로 벽산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농기계 회사의 최대 주주이자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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