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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민원실에서 ‘흉기 난동’ 50대…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 결국
사회사회일반 2024.08.24 15:50:32부산의 한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에서 흉기들 들고 난동을 부리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23일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께 부산 금정구청 민원실에서 50대 남성 A씨가 휴대 전화와 집기류를 던지며 난동을 부렸다. A씨는 흉기를 꺼내 직원들을 위협하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다행히 공무원이나 시민들은 다치지 않았고 체포 과정에서 A씨가 손등에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자메이카 혈통 그린우드, 자메이카 대표로 뛴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24 15:39:47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23)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대신 자메이카 대표팀에서 국가대표 경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 대신 자메이카 대표팀에서 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자메이카축구협회가 그린우드의 국적 등록을 바꾸기 위해 공식적으로 접근했고 작업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2019년 17세의 나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5시즌 동안 공식전 129경기에서 35골을 터뜨렸다. 이듬해 8월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돼 한 달 뒤 아이슬란드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2022년 1월 그린우드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몸에 멍이 든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그린우드는 그해 10월 성폭행 미수 및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해 2월 그린우드의 기소를 취하했다. 그린우드는 맨유 복귀를 노렸지만 여론의 반대에 막혀 헤타페(스페인)로 임대를 떠났고 지난달 프랑스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2024~2025시즌 개막전에서 2골을 뽑아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면서 결국 자메이카로 국적을 바꾸는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난 그린우드는 자메이카 혈통을 가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한 나라에서 A매치를 뛰었어도 21세에 이하에 3경기 이하였다면 다른 나라로 국적을 바꿀 수 있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단 1경기만 뛰었다. -
오네 레이싱 이정우, 데뷔 첫 폴 포지션으로 시즌 첫 승 겨냥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8.24 15:35:28오네 레이싱의 이정우가 장준수 감독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2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3.908km)에서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가 '섬머 라스트 나이트 레이스(Summer Last Night Race)'라는 이름 아래 그 막을 올렸다.오후 2시 15분, 무더위 속에서 시작된 대회 최고 클래스, 슈퍼 6000 클래스 예선 경기에서 오네 레이싱(O-NE RACING)의 이정우가 클래스 데뷔 첫 예선 1위를 차지하며 결승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예선 레이스에서는 원 레이싱의 최광빈의 주행이 돋보였다. 김학수 기자17명의 선수들이 15분 동안 주행을 펼친 예선 1차 주행에서는 원 레이싱의 최광빈이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올 시즌 내내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던 최광빈은 예선 1차 주행에서 1분 36초 346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이어 원 레이싱 강진성, 오네 레이싱의 이정우 및 김동은, 오한솔 등이 분전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또 개인 커리어 첫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사표를 던진 김학겸 역시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임진진(원 레이싱)의 스핀으로 예선 1차 주행이 중단, 종료됐다. 김학수 기자예선 건 정의철(서한 GP)였다. 특히 주행 막판 임민진(원 레이싱)의 스핀으로 인해 '기록 달성'의 위기가 있었지만 침착하게 주행을 이어가며 8위에 오르며 예선 2차 주행에 진출할 수 있었다.이어지는 예선 2차 주행에서도 최광빈의 존재감을 돋보였다. 최광빈은 예선 2차 시작과 함께 팀메이트, 강진성과 함께 코스로 진입했다. 이어 1분 36초 438이라는 호성적을 기록, 폴포지션의 가능성을 높였다.미쉐린 타이어 진영의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 역시 예선 내내 분전했다. 김학수 기자이어 아슬아슬하게 예선 2차 주행에 진출한 정의철 역시 주행 시작과 함께 1분 37초 263의 기록을 달성하며 결승 레이스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엔트리 넘버, 13번의 이정우가 주행 속도를 높였다.이정우는 예선 2차 주행 종료를 약 3분 27초 정도 남겨둔 시점에선 1분 36초 338이라는 빼어난 기록을 과시하며 예선 1위에 올랐다. 이어 장현진(서한 GP)와 김동은 등이 각각 4위와 5위로 이름을 올렸다.오네 레이싱 이정우가 인제스피디움을 달리고 있다. 김학수 기자예선 경기를 마친 이정우는 "포뮬러 레이스 이외의 레이스 카테고리에서 첫 폴 포지션이라 무척 특별한 것 같다"라며 "최광빈 선수의 기록을 보고 승부를 걸었는데 성공하며 폴 포지션을 거머쥔 것 같다"고 분석했다.더불어 결승 레이스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순위 방어, 혹은 상황에 따른 대처보다는 레이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공격적인 주행으로 1위를 지키고, 레이스를 운영해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머쥐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결승 레이스는 오늘 밤 10시 10분에 펼쳐진다. -
주유소 기름값 4주 연속 하락…"추석까지 안심운행"
부동산정책·제도 2024.08.24 15:34:44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4주 연속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 당 7.8원 하락한 1689.0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1526.6원으로 8.0원 떨어졌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7월 다섯째 주부터 4주 연속 하락세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6.9원 하락한 1749.5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이 7.4원 내린 1655.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663.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97.7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1499.5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536.6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 지표 부진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2.9원 내린 76.2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9달러 내린 83.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6원 내린 90.2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 같은 배경에서 주유소 기름값은 다음달 초까지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주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소폭 반등했지만 주요국의 경제지표 둔화와 환율 하락 등으로 국제 유가가 다시 꺾였다"며 "추석 시즌이 되면 인상 요인이 생길 수 있지만, 내달 초까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부는 8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탄력세율 한시적 인하 조치를 10월31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한 국제 유가 불확실성과 국내 물가 안정을 고려한 조치다. -
섹시 의상 입고 영업한 슈퍼마켓 女주인 결국…문 닫게 된 사연은?
국제국제일반 2024.08.24 15:29:09중국에서 한 여성 슈퍼마켓 주인이 노출이 심한 옷차림으로 영업하다가 폐업에 이르게 된 사연이 알려졌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의 한 소형 슈퍼마켓 주인이 도발적인 의상으로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탔다가 주변의 민원으로 가게 문을 닫았다. 현지 매체 레드스타뉴스는 몸에 착 달라붙는 드레스를 입은 이 여성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이달 초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널리 퍼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녀가 카운터 위로 몸을 숙여 남성 고객 앞에서 가슴 골을 드러내는 모습이 보인다. 이에 일부 주민들은 그녀의 옷차림이 부적절하다며 지역 당국과 경찰에 신고했다. 경쟁 업체로 추정되는 한 신고자는 “그녀가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가슴이 파이고 몸에 꼭 맞는 드레스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역 당국 관계자는 “그녀는 원하는 대로 옷을 입을 자유가 있다”며 개입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도 현장을 방문했지만 불법 행위가 없다고 판단해 그냥 돌아갔다. 여성은 이에 따라 덜 선정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옷으로 갈아입었지만 여전히 많은 고객이 몰렸다. 대부분 남성들이었고, 그녀와 대화를 나누길 원했다. 결국 그녀는 지난 8월 1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와 나를 괴롭힌다. 한 남자는 심지어 나를 때려 피가 났다”며 온라인 유명세에 따른 나쁜 경험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그녀는 결국 며칠 후 가게 문을 닫고 매각한다는 안내문을 붙였다. 개업한 지 3개월도 못채운 채 폐업한 것이다. 이 사연은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공공장소에서 노출이 문제라면 수영장도 포르노 혐의로 폐쇄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주장한 반면 다른 누리꾼은 “공공장소에서 도발적인 옷차림은 부적절하다. 공공질서와 도덕성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삼시세끼·신서유기 연출' 이주형 PD 교통사고로 사망…나영석 애도
서경스타TV·방송 2024.08.24 15:28:30삼시세끼, 신서유기 등을 연출한 이주형 PD(35)가 지난 22일 밤 교통사고로 사망해 나영석 PD 등 동료들이 애도의 뜻을 밝혔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24일 "이주형 PD가 지난 22일 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 PD는 22일 0시 25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거리에서 탑승 중이던 택시가 주차돼 있던 버스에 이어 주행 중이던 경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여파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아내가 올해 12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동료인 나영석·신효정 PD를 비롯한 '신서유기' PD 7명은 미디어오늘을 통해 "이주형 PD는 맡은 일에 누구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던 성실한 후배였다"라며 고인을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 역시 '신서유기' 공식 SNS 등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이 PD는 2016년 CJ ENM에 입사해 '삼시세끼 고창 편' '신서유기' 시즌 2·3, '대탈출4' '코리안 몬스터' '어쩌다 어른' '코미디빅리그'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쿠팡플레이가 인수한 보더리스필름으로 이직해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풀카운트' 제작에 참여했다. 고인의 발인은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 구로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 24일 진행됐다. -
“SNS로 필로폰·마약 구매·투약”…30대 남성 집행유예 3년
사회사회일반 2024.08.24 15:19:42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하는가 하면 합성대마를 비롯한 여러 마약류를 소지, 투약한 3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성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 씨(33)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40시간의 약물치료강의 수강명령과 65만 원의 추징 등의 처분도 내렸다. A 씨는 지난해 6월 강원 춘천시 모처에서 텔레그램으로 마약류를 파는 B 씨에게 필로폰 구매를 요청하는 등 서울 모 아파트 화단에 숨져진 필로폰 약 0.5g을 매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 며칠 뒤엔 춘천시 소재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뿐만 아니라 A 씨는 춘천의 오피스텔에서 카트리지에 담긴 합성대마를 전자담배기기에 꽂아 담배를 피우듯 흡입하는가 하면, 같은 해 7월 2일엔 춘천과 서울을 이동하며 합성대마를 매수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특성상 적발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중독·환각성 등으로 인해 개인 육체‧정신을 피폐하게 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민보건을 해하거나 추가범죄를 유발하는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초범인 점, 단약을 다짐하며 피고인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공범 정보를 제공해 수사에 적극 협조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이번엔 오산 석유 정제물 재처리공장서 화재…인명 피해는?
사회사회일반 2024.08.24 15:09:31경기도 오산시 누읍동의 한 석유 정제물 재처리 공장에서 24일 오후 1시 30분께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확산에 대비해 신고 10분여만에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9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어 오후 2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후 2시 17분엔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인근 하천 등으로 오염수가 유입된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 불이 난 공장은 연면적 1500여㎡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 2층 건물로, 내부엔 석유류 30만ℓ가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양키스 저지, 4경기 연속 대포로 시즌 홈런 49개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24 15:06:00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가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저지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49호 홈런을 때렸다. 2대0으로 앞선 6회말 카일 프릴랜드의 3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이로써 저지는 지난 2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멀티 홈런을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홈런 5개를 기록했다. 팀 경기 수를 기준으로 아메리칸리그(AL) 시즌 최다 홈런 기록(62홈런)을 세웠던 2022년과 맞먹는 추세다. MLB닷컴에 따르면 저지는 2022년 양키스가 129경기를 소화한 시점에 타율 0.294, 50홈런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타율 0.333에 49홈런을 기록 중이다. MLB닷컴은 “저지는 2022시즌보다 하나 모자란 61홈런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단일 시즌 60홈런을 두 번 이상 기록한 선수는 역대 새미 소사(1998·1999·2001년)와 마크 맥과이어(1998·1999년)뿐이다. 이날 홈런으로 저지는 아메리칸리그(AL) 홈런 1위 자리를 더 굳게 지켰다. 2위 앤서니 산탄데르(볼티모어 오리올스·38개)와의 격차는 11개다. 내셔널리그(NL) 홈런 1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40개)와는 9개 차다. -
시내 한복판 걷던 인도 여성 산 채로 구멍에 묻혔다 무슨 일?
국제국제일반 2024.08.24 15:00:04인도 여성이 가족과 함께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시내를 걷다가 갑자기 8m 깊이의 씽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현지 시간) 인도 현지 언론 타임즈 오브 인디아는 48세 인도 여성이 쿠알라룸푸르의 도심 수도 당왕이 구역을 가족과 걷다가 변을 당했으며 현재 생사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싱크홀이 발생한 곳은 관광객, 쇼핑객들이 많이 찾는 번화가다. 구조대는 사고 구역에 바리케이들 쳤으며 굴착기를 이용해 구멍 속 잔해를 꺼내고 있으나 여성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변을 당한 여성은 갑자기땅으로 꺼져 산 채로 씽크홀로 빠져들어 갔다. 경찰은 "피해자가 발견될 때까지 수색을 계속할 것"이라며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신원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갑작스러운 싱크홀은 목요일 내린 폭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내린 폭우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가 발생해 지반이 불안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
전자담배 5개씩 들고 '뻐끔'…직원이 하루 '1만개비' 피우는 中공장 '충격'
국제국제일반 2024.08.24 14:52:38중국의 한 전자담배 공장에서 직원들이 테스트를 위해 하루 최대 1만개비를 피우는 모습이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중국 생산 공장 생태계를 다루는 유튜브 마키나는 중국 선전 지역 바오안에 있는 한 전자담배 제조공장 내부를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전 세계 전자담배의 80%가 이곳에서 생산된다”고 주장하면서 전자담배 제작에 사용되는 재료, 제작 과정 등을 화면에 담았다. 충격적인 장면은 영상 시작 5분이 지나고서 등장한다. 분홍색 옷을 입은 한 직원들이 한 손에 전자담배를 5개씩 쥐고 직접 입을 대고 흡입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직원은 전자담배 5개에 다 입을 댄 뒤 반대손에 쥐고 있던 또 다른 전자담배 5개를 다시 흡입한다. “하루에 전자담배 몇 개를 확인하느냐”는 질문에 직원은 “보통 7000~8000개를 테스트하지만 1만개 이상 테스트할 때도 있다”고 답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월 공개됐지만, 최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논란이 확산하면서 뒤늦게 보도가 된 것으로 보인다. -
소녀시대 ‘쭉쭉빵빵’ 논란에 김문수 해명이?…“한류 주역 강조하려던 것”
정치대통령실 2024.08.24 14:52:0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걸그룹 소녀시대를 향해 ‘쭉쭉빵빵’이라고 표현해 빈축을 사자 “한류열풍 주역을 강조하려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26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문 답변서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경기도지사로 재직 중이던 2011년 6월22일 당시 한국표준협회 초청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가 춘향이 X 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2010년 11월2일 서울대 근대법학교육 백주년기념관에서 강연하면서 걸그룹 소녀시대에 대해서는 “쭉쭉빵빵”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서면 답변에서 “변사또 언급은 부정부패한 관리를 질타하려는 의도이고 소녀시대는 한류열풍 주역으로 강조하려던 것”이라며 “발언 과정에서 의도와 다르게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장관으로 임명되면 정제된 발언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우파 성향의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빨갱이 기생충을 잡아다가 뒤주에 집어넣어야 한다"고 한 극언에 대해서는 "재야 시절 광장 대중집회에서 한 발언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고 판단해서 지나치게 자극적인 발언을 하게 돼서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대한민국의 건국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헌법 전문에 명시된 바와 같이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아 1945년 해방 이후 1948년 5월 10일 전국 유권자의 투표로 제헌 국회의원을 선출해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선포했다”고 답했다. 건국절 주장과 같은 맥락의 논리로 역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아울러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느냐”는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헌재 결정은 인정한다”면서도 “역사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부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해 왔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던 올해 2월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죄 없이 탄핵당했다”고 적었다. 2022년 10월 경사노위 위원장 취임식에서는 “(탄핵안을 인용한) 헌법재판소도 잘못했다”고 말했다. 2019년 8월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문재인 퇴진 구국연합집회’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윤석열 대통령(당시 검찰총장)을 두고 “뻘건 윤석열이가 죄 없는 박 전 대통령을 잡아넣었다”고 발언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헌재의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
오타니, 끝내기 만루포로 ‘40홈런-40도루’ 달성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24 14:50:57‘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40홈런-40도루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1도루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올 시즌 40번째 홈런과 40번째 도루를 올렸다. 오타니의 40-40은 MLB 역대 6번째 기록으로 아시아 출신 선수로서는 최초다. 아울러 오타니는 올 시즌 개인 126경기(팀 129경기) 만에 40-40을 달성해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의 147경기(팀 148경기)였다. 이날 오타니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다음 타자 무키 베츠의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40도루를 먼저 달성한 오타니는 9회 끝내기 홈런으로 대기록을 완성했다. 3대3으로 맞선 9회말 2사 만루에서 왼손 투수 콜린 포체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의 홈런으로 다저스는 7대3으로 역전승하며 5연승에 성공했다. 77승52패로 올 시즌 MLB 전체 승률 1위다. -
대통령실 "체코 원전 수출 지장 없도록 미국 측과 협의 중"
산업산업일반 2024.08.24 14:46:01대통령실이 우리 기업과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가 체코 신규 원전 수주와 관련해 갈등을 빚자 이에 대해 "분쟁의 원만한 해소를 위해 여러 경로를 통해 미국 정부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향후 체코 원전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굳건한 한미 동맹 기조하에 미국 측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 정부 간에는 원전을 포함하여 재생·수소 등 에너지 전반에 관해 협력의 필요성이 크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한국 기업들은 지난 달 체코 원전 수주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2022년 10월 한국형 원전이 미국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른 수출통제 대상인 웨스팅하우스의 기술을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정부 허가 없이는 수출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했다. 이에 한수원은 웨스팅하우스가 문제 삼은 원자력에너지법은 법을 이행할 권한을 미 법무부 장관에게 배타적으로 위임했으며 사인(私人)에게는 소송을 통해 권리를 주장할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며 맞섰다. 지난해 9월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한수원의 주장을 받아들여 웨스팅하우스가 제기한 소송을 각하했으며, 웨스팅하우스는 이에 불복해 지난해 10월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안세영 “선수 관리 좋아지면 다시 대한민국 위해 뛰고 싶어”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24 14:44:55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이 "다시 대표팀과 대한민국을 위해 뛰고 싶다. 대표팀은 나의 꿈이었고 항상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부산 수영구)는 24일 "만나고 싶었던 안세영 선수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며 안 선수와의 전화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안 선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지만 대표팀 내에서 선수들과 나는 항상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선수 치료 관리 프로토콜이 더 발전하지 못한다면 대표팀에서 더 못하겠다고 강하게 말하긴 했으나 혹시라도 더 조율이 되고 완화가 된다면 또 다시 대표팀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배드민턴협회가 진행하는 진상조사 절차에 대해서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안 선수는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대한배드민턴협회 운영 방식 등에 대해 비판을 제기했다. 협회는 자체 진상조사를 진행했으나 문화체육관광부 지시로 조사는 잠정 중단됐다. 안 선수는 이에 대해 "문체부 측에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이 절차 위반이라며 협회 측에 정식으로 이사회 의결을 거칠 것을 권고했음에도 조사위는 출석을 요구했다"며 자신의 조사위 출석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 절차가 정식으로 이뤄지면 진상 조사를 위해 출석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안 선수는 시합에 다시 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4주 정도 무릎과 발목 부상 관련 재활에 집중한다. 앞서 안 선수는 이달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결해 주시는 어른이 계시기를 빌어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정 의원이 여기에 반응하면서 양측의 통화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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