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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방 속 건망고 봉지에 대마초… 밀수입 혐의 태국인 2명 구속
사회사회일반 2025.05.07 10:41:53태국에서 건망고 봉지에 대마초를 숨겨 우리나라로 입국한 태국인 2명이 구속 송치됐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7일 태국으로부터 대마초 3.1kg를 밀수입한 태국 국적 A(35) 씨와 B(19) 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태국 현지 대마 관련 업종 종사자인 이들은 지난 2월 태국산 유명 건과일인 건망고 제품 포장지 안에 대마초를 넣고 진공 포장하는 수법으로 반입하려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세관은 여행자 정보 분석 및 휴대품 정밀 검색을 통해 피의자들의 여행 가방에서 대마초 총 3.1kg을 적발했다. 이들은 “제3자에게 건망고와 건바나나 운반을 부탁받았다”라거나, “적발된 대마초는 개인 흡연용이며 한국에서 대마 소지가 불법인 줄 몰랐다”라는 등 밀수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결국 자백했다. 인천공항세관은 갈수록 정교해지는 마약류 밀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첨단 과학 장비와 빅데이터 여행자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여행자 휴대품 검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2022년 태국의 대마 합법화 정책 이후 태국발 대마초 밀수입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대마류를 국내로 밀반입하거나 투약 시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점을 인식하고, 마약류 밀수입 혹은 투약 의심 사례를 발견하면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
G마켓, '빅스마일데이' 개막… 20만원 할인쿠폰 무한 지급
산업생활 2025.05.07 10:41:52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13일까지 일주일간 전 국민 쇼핑 대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로 할인쿠폰 무한리필, 매일 100만 원 당첨 이벤트 등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G마켓과 옥션은 할인쿠폰 3종을 무제한 발급한다. 쿠폰은 △12% 할인쿠폰(최대 20만 원) △15% 할인쿠폰(최대 5만 원) △20% 할인쿠폰(최대 3만 원)이다. 특히 최대 2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고액 할인쿠폰(12%)을 무제한 지급하는 것은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 에어컨, 로봇청소기, 의류관리기 등 고단가 가전제품에 적용하면 큰 할인효과를 볼 수 있다.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20% 할인쿠폰은 카테고리 제한 없이 1만 원 이상 대부분의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여기에 브랜드 별 최대 25% 할인쿠폰과 7% 카드사 결제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중복으로 제공한다. 최대 47% 할인가의 ‘오늘의 품절중독’ 특가 상품은 사이트별 매일 8종씩 선보인다. 이날 추천 상품으로 △로보락 로봇청소기 △코카콜라 △에고이스트/플라스틱아일랜드 봄 신상 등이 있다. G마켓, 옥션 추천의 ‘인기상품 특가찬스’ 6종도 단독 할인가에 판매한다. 라이브방송도 매일 평균 16회, 일주일 간 총 100건 이상 등 역대 최다 규모로 예정돼 있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혜택가에 소개하고자 직전 행사 대비 1.5배 이상 편성을 늘렸다. 이날 라이브쇼는 로보락, 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3M 등이 예정돼 있다. 이 외 행운의 ‘스마일 복권’ 이벤트를 마련하고 매일 최대 100만 원을 증정한다. 꽝 없는 100% 증정이벤트로 50원부터 100만 원까지 총 6종의 스마일캐시 금액권을 랜덤 지급한다. G마켓 관계자는 “경기불황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진행하는 이번 15회차 빅스마일데이에 역대급 할인혜택과 재미요소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구매고객과 판매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쇼핑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 날까지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MS, '코파일럿+PC' 서피스 2세대 출시… 가격 인하 승부수
산업IT 2025.05.07 10:41:45마이크로소프트(MS)가 엣지 인공지능(AI) 성능을 강화한 신형 태블릿·노트북 ‘서피스 프로·랩탑’을 각각 내놨다. 노트북은 전 세대보다 화면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가격 또한 100달러 인하해 대중성을 노렸다는 평가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선보인 ‘코파일럿+PC’의 개선판이다. ARM 기반인 퀄컴 스냅드래곤X 플러스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45 TOPS(1초당 1조 회 연산) 속도로 작동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엣지(온디바이스) AI 구현이 가능하다. 노트북인 서피스 랩탑은 기존 13.8인치, 15인치로 나뉘었던 제품군이 13인치 한 종류도 통합됐다. 패널이 작아지며 해상도도 FHD로 하향된 대신 가격은 100달러 인하돼 899달러부터 시작한다. MS는 “새 서피스 랩탑은 서피스 랩탑5보다 50% 빠르며 맥북 에어 M3 버전을 능가한다”며 “최대 23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해 역대 서피스 중 가장 배터리 수명이 길다”고 강조했다. 태블릿인 서피스 프로 또한 퀄컴 스냅드래곤X 플러스 기반이다. 화면 크기는 기존 13인치에서 12인치로 줄었다. 가격도 799달러부터 시작해 보다 저렴해졌다. MS는 “초박형에 가볍고 강력한 성능을 갖춘 코파일럿+ PC를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낮은 가격대로 제공하게 됐다”고 했다. 출시는 미국 기준 5월 20일 이뤄진다. 일반 사용자용 제품이 우선 제공되고, 기업용은 7월 출시 예정이다. -
“로봇 신제품 아이디어 확보”…대동로보틱스, 농업로봇 아이디어 발굴 투어 진행
산업중기·벤처 2025.05.07 10:41:31대동(000490)그룹의 인공지능(AI)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가 농촌에서 실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로봇 제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농업 현장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농업로봇 아이디어 발굴 투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대동로보틱스 여준구 대표를 포함해 감병우 경영총괄, 박희선 로봇사업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들은 충남 당진에 거주하는 운반로봇 1호 구매고객 장동관씨 농가를 방문해 고객 사용 평가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동로보틱스는 이를 통해 판매 또는 개발 중인 운반, 방제, 제초, 수확 등의 다양한 농업로봇 아이디어를 발굴해 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약 1983㎡(약 600평) 규모로 고추농사를 짓는 장동관씨는 “비료나 모종을 손수레에 싣고 운반해 허리와 손목에 부담이 컸다”며 “운반로봇은 힘이 좋아 급경사에서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고 조작 뿐 아니라 리프트나 덤프 기능으로 적재함에서 쉬워 농작업이 매우 편해졌다”고 사용 소감을 전했다. 이어 “건설 용접일도 병행하고 있는데 용접 장비등을 운반할 때도 유용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올 2월 출시된 농업 운반로봇은 전동기반으로 소음이 적고 매연이 없어 작업자 피로도가 적고, 최대 300kg까지 적재 후 유선(와이어)으로 운반이 가능해 여성, 고령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4륜구동으로 험지 주행이 가능해 다양한 농가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농업 현장을 방문해 사용자 및 잠재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향후 대동로보틱스가 개발할 농업로봇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함으로써 사용자 중심 농업로봇을 출시해 국내 농업의 로봇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로보틱스는 올해 여름 무선조정이 가능한 리모트 컨트롤 모델과 작업 지역 맵 기반으로 지정 장소 이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모델을 출시해 운반로봇 라인업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자율주행 모델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농업용 동력운반차 자율주행형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스마트 농업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
동명부대 파병지 레바논 시장단 등 주요인사 5년 만에 방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5.07 10:40:05합동참모본부는 레바논 시장단과 각계 주요 인사, 태권도 현지 사범 등으로 구성된 방한연수단이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레바논 현지인의 방한연수는 한국과 레바논의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 중단된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 방한연수단은 일정 2일 차에 새마을운동 중앙회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서울시청을 방문해 전후 고도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한국의 사례를 청취한다. 또 분야별 전문가를 만나 레바논의 재건과 복구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3일 차에는 도라OP(Observation Post·관측소) 전망대와 제3땅굴을 방문해 국가안보 수호를 위한 우리 군의 노력과 위상을 체험한다. 이어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당시 물자지원국으로 기여한 레바논의 활약상과 함께 동명부대 파병의 역사를 살펴본다. 레바논은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으로 파병된 동명부대가 활동하고 있는 분쟁지역이다. -
미래에셋 美 S&P500 ETF, 올 개인 누적 순매수 1조 돌파
증권국내증시 2025.05.07 10:40:04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사 상품인 ‘TIGER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상장 ETF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 500억 원이다. 이 같은 유입세는 미국 주식 투자가 큰 인기를 끌었던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다. 지난해 TIGER 미국S&P500 ETF는 연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국내 상장된 ETF 중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ETF’에 올랐다. 당시 개인 순매수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한 시점은 지난해 8월 1일로, 올해는 약 3개월이나 앞당겨졌다. 아시아 최대 규모 미국 대표지수 ETF 자리도 공고히 하고 있다. 2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약 7조 7000억 원으로, 아시아에 상장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S&P500 ETF는 낮은 실비용으로 장기 투자 시 더욱 유리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TER(총 보수+기타비용)은 0.0768%다. 매매·중개 수수료율(0.0456%)을 포함해 투자자가 부담하는 실부담비용율은 0.1224%로 국내 상장된 미국 S&P500 ETF 중 최저 수준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올해 미국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수반하면서 투자자들은 대응 방안으로 TIGER S&P500 ETF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자들은 ‘TIGER 미국S&P500 ETF’ 투자를 통해 업계 최저 실부담비용을 누리면서 장기투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
광진구, 181개 야외시설에 사물주소 부여
사회사회일반 2025.05.07 10:38:47광진구가 대피시설,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총 181개 주요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붙였다고 7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축물이 아닌 야외의 시설물에 위치 정보를 부여한 것이다. 도로명과 기초번호에 사물의 명칭 및 번호를 붙여 특정 지점을 명확히 식별할 수 있게 한다.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가 붙는 경우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 전달이 가능해 더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광진구 중곡4동의 ‘뻥튀기공원’은 ‘용마산로28길 78’과 같은 형식으로 표기되어 위치 파악이 쉽고 명료해졌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사물주소 부여는 안전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넥센타이어, 재생카본블랙 장기공급 계약…"친환경 원재료 공급망 강화"
산업기업 2025.05.07 10:38:17넥센타이어(002350)가 자원순환·원료재생 전문 기업 ‘엘디카본’과 친환경 재생카본블랙(rCB)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엘디카본에서 공급받는 재생카본블랙은 폐타이어를 무산소 환경에서 열분해해 얻은 재생 소재로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자원 순환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원료다. 넥센타이어는 이러한 소재의 적용을 확대해 친환경 타이어 제조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타이어 원재료의 주요 소재인 카본블랙은 타이어 강도와 내구성을 좌우한다. 기존 석유계 원료를 재생 원료로 대체하는 변화는 제품 성능과 환경 영향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넥센타이어는 그동안 재생카본블랙의 적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친환경 원료로의 전환 속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넥센타이어는 재생카본블랙을 모든 글로벌 생산 거점에도 투입할 예정이다. 국내 양산·창녕 공장을 시작으로 중국 칭다오, 유럽 체코 자테츠 공장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를 통해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모든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실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자원순환형 공급망 체계 강화는 넥센타이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유럽연합(EU)이 도입을 예고한 ‘에코디자인 규정(ESPR)’은 타이어 제조 시 일정 비율 이상의 지속가능 소재의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넥센타이어는 지속가능한 원재료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이에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인 유럽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넥센타이어는 친환경 소재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70%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고 지금까지 90여 종의 지속가능 원재료 적합성 평가를 완료했다. 올해는 12건의 추가 평가를 진행 중이다. 넥센타이어는 2045년까지 모든 타이어 원재료를 친환경 소재로 100%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재생카본블랙 도입 확대는 ESG 경영을 실질적으로 실행하는 동시에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전환을 확대하고 제조부터 폐기까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타이어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LS에코에너지, 1분기 최대 실적…"동남아 사업·유럽 수출 호조"
산업산업일반 2025.05.07 10:38:05LS에코에너지(229640)가 유럽 초고압 케이블 수출 확대와 동남아시아 전력 인프라 수주에 힘입어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S에코에너지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 58.1% 증가한 2283억원, 15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1분기 기준 1996년 설립 이래 최대치고 영업이익은 역대 모든 분기를 통틀어 가장 높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관련 수요 증가, 글로벌 전력망 확장 같은 시장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LS에코에너지는 설명했다. 동남아 신재생 전력망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는 필리핀 풍력·태양광 발전단지에 케이블을 잇달아 공급하고 있다. 베트남 내수 경기 회복에 따른 배전 케이블 판매 증가와 유럽향 초고압 케이블 수출 확대도 주효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유럽 초고압 케이블 수출 확대와 동남아 전력 인프라 수주가 맞물리며 실적 성장의 양 축을 형성하고 있다"며 "모회사 LS전선과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종혁 삼성D 부사장, SID 공로상 수상…"프리미엄 OLED 시대 열어"
산업산업일반 2025.05.07 10:36:12삼성디스플레이가 이종혁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로부터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부사장이 받는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이다. 올해는 이 부사장을 비롯해 총 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SID 측은 이종혁 부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프리미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개발 및 제품화, 퀀텀닷(QD)-OLED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고효율 소자 구조와 플렉시블 OLED용 박막 봉지 재료 및 공정 기술을 개발해 프리미엄 OLED 제품화를 선도해 왔다. 2018년에는 QD사업화 프로젝트 총괄 및 개발 리더를 맡아 높은 색순도를 갖춘 QD-OLED 제품 개발 등을 주도했다. 덕분에 삼성디스플레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QD-OLED 양산에 성공했다. 이 부사장은 연세대 세라믹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6년 삼성에 입사했다. 2012년 디스플레이연구소 EVEN 공정개발팀장, 2016년 차세대연구2팀장을 거쳐 2020년 QD개발팀장을 지냈다. 2022년 12월부터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IT 사업팀장도 겸하고 있다. 2016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박막 봉지 개발 및 혁신 기술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디스플레이 산업발전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5'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
김재원 "후보 교체 시도 반복되면 단일화 응하기 어려워"
정치정치일반 2025.05.07 10:35:08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의 김재원 비서실장이 7일 “단일화 약속을 지키겠다는 김 후보의 마음은 변함 없다”면서도 “당 지도부가 후보자를 끌어내리려는 시도가 반복된다면 단일화에 응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선 후보의 지시 감독을 받아야 할 당 지도부가 되려 후보를 압박하는 상황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단일화 주도권은 김 후보에게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 실장은 “당내 경선을 뚫고 대선 후보가 된 김 후보로서는 무소속 후보로서의 경쟁력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한덕수 후보와 1대 1 단일화를 한다는 건 정상적인 정치 과정에서는 상정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자기희생적 결단을 해야 하는 김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를 겨냥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당 지도부를 향해서도 작심 비판을 이어갔다. 김 실장은 “당 지도부가 후보를 교체하려는 내부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대선을 앞둔 지도부가 ‘이재명 세력’을 무찌르는데 관심이 없고 내부 총질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당 지도부가 8~10일 전국위원회와 10~11일 중 전당대회 소집을 잇따라 공고한 것을 두고도 “당헌당규를 개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거 대책은 아랑곳하지 않고 선거에 방해되는 행위를 한다면 그것도 잘못”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이 이날 전 당원 대상 단일화 찬반 조사를 강행키로 한 것에 대해선 “김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한 후보와 만나기로 한 만큼 그런 여론조사는 필요 없다”고 잘라 말했다. -
중흥토건,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 견본주택 개관[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5.07 10:35:00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오는 9일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 견본주택은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8년 6월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동 4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동, 전용 84·112㎡ 총 7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전용 84㎡A 138가구 △전용 84㎡B 154가구 △전용 84㎡C 228가구 △전용 112㎡A 177가구 △전용 112㎡B 31가 등이다. 분양 일정은 5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627만 원이다. 전용 84㎡ 분양가는 3.3㎡당 1551만~1598만원 수준이다.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다. 부산 강서구 일대 총 11.7㎢에 인구 약 7만 6000명 규모의 서부산 생활권 핵심 주거지로 개발 중으로 자율주행차·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가 도시에 적용될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 단지 뒤편에 근린상업용지가 자리하며 공공청사와 의료시설이 들어서는 업무용지와 중심상업용지가 가깝다. 에코델타시티에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2027년 준공될 예정이고, 인근 명지국제신도시 내 위치한 스타필드시티 등 다양한 복합시설도 가깝다.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하고, 도보권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부지도 자리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이 예정된 에코델타시티역이 2028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부산 연구개발특구 사업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강서선 트램(계획) 시행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되며 하단-녹산선(계획), 가덕도 신공항(2029년 개항 예정) 개발도 추진 중이다. 단지는 남해안고속도로 제2지선이 가깝고 김해공항도 인접해 있다. 주변에는 에코델타시티부터 승학터널(계획)을 잇는 엄궁대교가 2030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옆쪽에는 서낙동강이 흐르며 이를 따라 수변공원도 조성될 계획이다. 또 일부 세대에서는 낙동강 조망도 가능하며 단지는 에코델타시티 내 예정된 중앙공원과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에코델타시티 주변에는 화전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물류단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등이 위치하고 있다. 부산시가 지난 3월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실시계획을 승인하면서 연계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유발효과도 기대된다. 단지는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돼 세대당 약 1.41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계획돼 있다. 4베이 설계(일부 제외)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다. 피트니스클럽·GX룸·실내 골프연습장·어린이집 등도 조성된다. -
씨이랩, XAIVA ON-DEVICE KC 전파 적합성 인증 획득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5.07 10:34:49Vision AI 전문기업 씨이랩(189330)은 자사 최신 Vision AI 솔루션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XAIVA ON-DEVICE)’가 KC 전파 적합성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KC 전파인증은 전자기기 유통을 위한 필수 인증으로, 전파 적합성·안전성·품질 기준 충족 여부를 종합 평가한다. 씨이랩은 전파시험인증센터로부터 해당 제품이 모든 기준을 통과해 인체에 무해하고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함을 공식 입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는 바이오 및 GMP(제조품질관리기준) 규제를 적용받는 산업 현장을 위한 AI 기반 위생·품질 관리 솔루션으로, AI 객체 탐지 및 추적 기술을 활용해 작업자의 위생복 착용 여부와 객체 움직임을 1초 이내 자동 점검할 수 있다. 99% 이상의 정확도를 바탕으로 기존 수작업 대비 점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해당 솔루션은 키오스크 내 탑재된 GPU 장치와 씨이랩의 AI 모델 경량화 기술을 바탕으로,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도 실시간 AI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저사양 GPU 환경에서도 고성능 분석이 가능해 고객의 초기 도입 비용과 운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GMP 기준에 부합하는 표준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고, 전자서명 기능을 통해 문서 위조나 누락 위험을 차단하는 등 현장 감사 대응 기능도 강화했다. 씨이랩은 향후 바이오 및 식품 제조 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제품 확산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에 해당 솔루션을 출품하고, XPN(XIIlab Partner Network) 협력사 확보를 통한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
제일건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9일까지 정당계약 진행
사회사회이슈 2025.05.07 10:34:47제일건설㈜이 경기도 양주시 양주역세권에 선보인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가 정당계약 일정에 돌입한다.제일건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5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계약은 1호선 양주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이 단지는 앞서 진행한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양주역세권에서의 연이은 흥행 단지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에는 비와 눈, 우박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수요자가 몰렸으며, 당첨자 발표 직후 진행된 사전 서류제출 기간 동안에도 연일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는 등 실질적인 청약 열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분양 관계자는 “양주의 어려운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최근까지 꾸준히 당첨자는 물론 낙첨자들의 방문까지 이어지고 있어 정당계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초역세권 입지와 실사용 만족도가 높은 설계,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대한 현장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제일건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지하 3층지상 40층, 전용면적 70·84·101㎡, 총 702세대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수도권 1호선 양주역에서 도보 약 4분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의정부역 GTX-C 노선 개통(예정), 양주역 환승센터(예정), 서울양주고속도로(계획) 등 다수의 광역교통 개발 수혜지로 평가된다.단지는 외관에 전면 유리난간과 통창을 적용한 고층 특화설계를 갖췄으며, 세대별 현관 팬트리와 지하창고, 일부 세대의 중랑천 조망 등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상품 구성이 특징이다. 또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에듀스테이션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5억1,700만~5억5,000만원, 전용 70㎡는 4억3,900만~4억6,600만원으로, 작년 분양해 조기 완판한 인근 단지와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됐다.또한 계약금은 전체 분양가의 5%(1차 500만원 정액제)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에 불과해 중도금 대출 전 전매가 가능하여 실거주와 투자수요 모두를 만족시키는 조건을 갖췄다.제일건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1호선 양주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
보훈대상자 대학 수험료 지원 신청 기준 완화…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5.07 10:33:51보훈대상자에 대한 교육지원 확대하는 차원에서 일부 국가유공자 본인과 자녀의 대학 수업료 면제 등 교육지원 신청 기준이 대폭 완화 된다. 국가보훈부는 7일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교육지원 필요함에도 생활 수준 조사 시 따로 사는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때문에 소득 기준이 초과하여 교육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 기준을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교육지원 희망자와 그 가구원의 소득 기준 초과로 교육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최근 5년 간 교육지원 신청자 4300여 명 중 15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훈부는 이 같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많은 보훈대상자에 대한 교육지원 확대를 위해 국가유공자법 등 7개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해 지난 4월 22일부터 교육지원대상자 결정 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됐다. 또 관련 규정(생활 수준에 따른 지원에 관한 기준 고시)을 개정해 생활 수준 조사 대상자의 소득 인정액을 기존의 기준에서 25%를 완화했다. 이에 기존 비해당자 1500여 명 중 600여명이 추가로 교육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생활 수준 조사 생략 대상자 확대 등 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만 생활 수준 조사를 생략하고 교육지원을 했지만, 주거·교육 급여대상자와 차상위계층도 해당 내용이 확인되면 생활 수준 조사 없이 신속하게 지원한다. 강정애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유가족분들께서 사각지대 없이 예우와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비롯한 생활 안정과 복지 등 보훈 정책의 지속적인 점검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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