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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80원대…6개월 만에 최저 [김혜란의 FX]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5.07 09:31:12미중 협상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3원 내린 13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 기준 지난해 11월 6일(1374.0원) 이후 최저치다. 앞서 서울 외환시장은 5~6일 2거래일간 휴장했다. 이 사이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미중 협상 기대에 위안화 및 대만달러를 중심으로 아시아통화 강세 현상이 나타났고, 원·달러 환율도 역외시장에서 1370원 선까지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 협상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6일(현지 시간) 이번주 스위스에서 각각 중국 측 카운터파트와 만나 무역 및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블록 통화에 한국 원화와 대만 달러 등이 있어 이들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면서 “특히 한국은 대미 협상에서 환율이 의제로 오른 것이 확인되면서 앞으로 원화 절상 압력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2.46%↑)
증권News봇 2025.05.07 09:30:03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6p(+0.17%) 상승한 2564.25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2.46%), 운수창고업(+2.13%), 증권업(+1.24%)이며, 약세업종은 의약품업(-3.11%), 서비스업(-1.42%), 기계업(-1.2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83:1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916억을 순매수 중이며, 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평화홀딩스(010770)가 24.17% 오른 5,600원을 기록 중이고, 한독(002390)(+20.67%), 평화산업(090080)(+18.1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태양금속(004100)(-24.22%), 태양금속우(004105)(-20.07%), 동양우(001525)(-19.7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64개, 하락종목은 47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한성크린텍, 상한가 진입.. +29.96% ↑
증권News봇 2025.05.07 09:28:33오전 9시 28분 현재 한성크린텍(066980)이 +29.96% 오른 1,566원(▲361)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72억5,471만, 거래량은 515만5,52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한성크린텍은 전일 상승(1,205원, ▲28, +2.38%)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한성크린텍은 상승 13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2.49%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50%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31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3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티움바이오(321550) +12.62%, 제넥신(095700) +7.14%, 인벤티지랩(389470) +6.5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관세전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한국 수출기업 금융지원 지속”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5.07 09:28:00"경기 둔화 우려에도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금융으로 뒷받침할 것입니다." 우데이 사린(사진) ING 아시아태평양 홀세일뱅킹(법인·기관 대상 금융) 대표는 29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조선·반도체·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수출 산업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에 대한 맞춤형 무역금융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그는 반 년 만에 한국을 두 번째로 찾았다. 그는 "ING 글로벌 홀세일뱅킹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약 12%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약 10%가 한국에서 발생한다"며 "33년간 축적된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ING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1991년 서울지점 개설 이후 한국에서도 기업 대상 금융을 지원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미국의 보복 관세 부과 움직임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로 글로벌 교역 환경은 악화하고 있다. 사린 대표는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로 수출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 기업들은 조선, 반도체, 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구조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ING는 수출 중심의 한국 산업에 특화된 금융 지원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해외 거래 대금 회수, 환율 위험 관리,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자금 조달 등 실질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ING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것을 넘어, 기업들이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하는 과정까지 함께 설계하고 있다. 사린 대표는 “우리는 금리나 대출 규모만을 논의하는 은행이 아니다”며 “기업 고객이 친환경(E)·사회적 책임(S)·지배구조(G) 중심으로 경영을 전환할 수 있도록 ING가 맞춤형 로드맵을 함께 짜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와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금융 지원도 ING의 핵심 전략이다. ING는 지난해 약 1300억 유로(약 190조 원) 규모의 지속가능 금융을 공급했으며, 2027년까지는 연간 1500억 유로(약 220조 원)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 풍력발전 등 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가 한국에서도 늘고 있어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ING는 알루미늄, 부동산, 해운 등 12개 산업의 탈탄소 경로를 분석하는 자체 전략모델을 기반으로 기업의 ESG 전환에 필요한 자금 조달과 실행 계획 수립을 함께하고 있다. 국내 금융사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2월 BNK금융과 ESG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신한카드의 사회적 목적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주택금융공사의 지속가능 채권 주관 등에도 공동 참여했다. 사린 대표는 "한국은 ING에게 이제 '성장 모드'에 들어간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수출 기반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금융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TK 합동 채용설명회…가스공사‧도로공사 등 25개 기관 참가
사회전국 2025.05.07 09:27:53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관하는 합동 채용설명회가 8일 영남대학교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이날 설명회에는 대구·경북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목적으로 열린다. 올해 참여기관은 총 25곳이다.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대구·경북 16개 이전 공공기관과 대구교통공사, 경북개발공사 등 5개 지방공기업은 물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도 올해 처음으로 참가해 지역인재 발굴에 힘을 모은다. 행사장 3층 컨벤션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1층 챔버홀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취업 길잡이 특강, 취업선배 토크콘서트 등 본행사가 진행된다. 최근 2년간 대구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률이 40% 이상을 웃돌고 채용 인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합동채용설명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황윤근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지역인재가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내 중기, 日 K컬렉션 참가…"일본 수출 공략 교두보"
산업중기·벤처 2025.05.07 09:27:31일본에서 한류붐이 커지고 있는 다운데 국내 중소기업들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상생협력재단)은 오는 8∼11일 일본 도쿄에서 한류 문화 페스티벌 '케이콘 재팬 2025'와 연계해 'K컬렉션'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에게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일본에서는 올해로 9회째이며, 누적 346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약 315억원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화장품과 식품, 패션, 콘텐츠 등 유망 소비재 분야의 중소기업 39개가 참가한다. 이 중 19개는 수출 경험이 적은 소상공인은 이번 행사를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오는 8일에는 일본 현지 유통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9∼11일에는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케이콘 관람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이 진행된다. 참여 중소기업의 제품은 다음 달 12일까지 큐텐(Qoo10) 공식 온라인몰 내 K컬렉션 기획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K컬렉션의 앰버서더로는 보이그룹 피원하모니가 선정됐다. 상생협력재단 관계자는 "행사 종료 후에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체코 급제동에 원전株 직격타…계약 재개 가능성은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5.07 09:26:37체코 법원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전 신규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서 서명을 하루 앞두고 제동을 걸었다. 연휴 이후 개장 첫날 국내 증시에서 원전주가 급락 중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한수원의 체코 원전 신규 건설 프로젝트가 완전히 무산될 확률은 적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7일 오전 9시 12분 한국거래소에서 한전산업(130660)은 전 거래일보다 9.81% 급락한 1만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산업과 함께 원전주로 분류되는 한전기술(052690)(-7.73%), 두산에너빌리티(034020)(-6.32%), 한전KPS(051600)(-3.58%)도 하락 중이다. 이는 7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CEZ) 자회사 간 원전 신규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 서명이 전날 밤 제동이 걸린 영향으로 보인다. 체코 브로노 지방법원은 전날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EDF(프랑스전력공사)가 제기한 행정 소송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한수원과 CEZ 자회사 간 최종 계약 서명을 금지한다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앞서 한수원이 사업비만 26조 원에 달하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경쟁자였던 EDF는 체코 당국에 우협 대상자 신청 절차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 다만 지난달 24일 체코 경쟁 당국이 이를 최종 기각하자 한수원의 본계약 체결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우세했다. 하지만 지난 2일 EDF가 체코 경쟁 당국의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는데, 체코 법원이 전날 밤 이 행정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한수원과 CEZ 자회사 간 최종 계약이 체결돼선 안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한 달간 체코 원전 계약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던 원전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이다. 지난 한 달간(지난달 3일~지난 2일) 한전산업은 20.45%,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기술은 각각 15.66%, 15.38% 오른 바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체코와 프랑스 정부 간 협상을 통해 이번 사태가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나온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전개 가능한 시나리오 세 가지로 △가처분 해제 및 한수원과의 계약 지속 △체코와 프랑스 정부 간 협상을 통한 분쟁 해결 △EDF의 승소로 입찰 절차의 변경 및 재추진 등을 제시했다. 허 연구원은 "가처분이 해제되면 수 주~수 개월 후로 미뤄지긴 하나 한수원이 올해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며 "EDF가 승소할 수도 있겠지만,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체코와 프랑스 정부 간 협상에 대해서는 "유럽 내 프랑스의 외교·경제적 지위나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이 시나리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도 EDF의 한 원자력 자회사는 2013년 체코 테멜린 원전 3,4호기 입찰 탈락 후 계약 체결 중단 가처분을 얻어낸 바 있고, 2022년 10월 폴란드 루비아토보-코팔리노 원전 3기 사업에 탈락한 후에도 제소 가능성을 비친 바 있다"며 "하지만 EDF는 공식 제소 대신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 혹은 프랑스·폴란드 정부 간 외교 채널을 통한 이의 제기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체코가 향후 다른 원전 사업에서 EDF의 일정 역할을 확보하는 것을 약속하고, 프랑스는 이를 조건으로 소송을 철회하는 타협안이 체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주방을 더 넓게”…청호나이스, 빌트인 냉온정수기 ‘블리스’ 출시
산업중기·벤처 2025.05.07 09:23:38청호나이스가 빌트인 냉온정수기 ‘블리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 ‘블리스’는 언더싱크 타입의 빌트인 정수기로 본체는 싱크대 하부에 설치되고 출수부인 파우셋만 외부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주방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깔끔한 라인과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2025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해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두 가지 방식의 취수 기능을 적용했다. 상단 터치 디스플레이와 전면 푸쉬(PUSH) 버튼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손쉽게 물을 받을 수 있다. 전면 푸쉬(PUSH)버튼은 빌트인 정수기 중 국내 유일하게 적용된 기능으로 키가 작은 어린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손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온수·냉수 온도를 각 3단계로 설정할 수 있어 취향 및 용도에 따라 빠르게 선택할 수 있으며 4단계 정량 취수 기능을 제공해 요리에 활용하기 편리하다. 언제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나노(NANO) 직수 필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미세한 오염물질까지 확실하게 걸러내며 ‘자동살균기능’을 적용해 위생을 강화했다. ‘자동살균기능’은 7일마다 고객이 설정한 시간에 작동해 전기분해수로 정수 유로부터 필터 내부까지 자동으로 케어한다. 원하면 언제든지 수동살균도 진행할 수 있으며 수동 작동 시 취수구도 함께 살균된다. 분리형 취수구를 적용해 언제든지 분리 세척할 수 있어 위생관리에 용이하다. 동작 감지 센서를 통해 1분 이상 동작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자동 절전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고 상단 정수 선택 버튼을 약 3초 이상 터치하면 잠금 설정도 가능해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
한독 관계사 레졸루트 'RZ358' FDA서 혁신 치료제 지정에 주가 14%↑[Why 바이오]
문화·스포츠헬스 2025.05.07 09:23:26한독(002390)의 관계사 레졸루트는 현지시각 5일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으로 인한 저혈당 치료제 후보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혁신 치료제로 지정되며 회사 주가가 14% 이상 올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독은 전 거래일 대비 14.2%(1650원) 상승한 1만 3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독은 미국 관계사 레졸루트의 'RZ358'가 FDA에서 혁신 치료제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혁신 치료제 지정은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있어 임상 초기 단계에서 기존 치료법에 비해 눈에 띄게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에 대하여 개발 및 허가 심사 과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한독은 RZ358의 한국 내 상용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레졸루트와 지속적으로 개발단계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레졸루트에 따르면 RZ358에 대한 혁신 치료제 지정은 임상 데이터와 이 치료제가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에 기전적으로 작용 가능하다는 점과 미국 전역에서 진행 중인 확대 접근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환자 치료에서 나타난 유의미한 효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레졸루트의 최고경영자이자 창립자인 네반 찰스 일람은 “이번 혁신 치료제 지정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대해 치료적 가능성을 FDA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존의 표준 치료법으로는 지속적인 저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어렵거나 저혈당이 수술 또는 다른 종양 치료에 방해가 될 경우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졸루트는 올해 중반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 환자를 대상으로 RZ358의 허가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6년 하반기 톱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이번 혁신 치료제 지정을 기반으로 FDA와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 적응증에 대한 RZ358의 생물의약품 허가 신청(BLA) 제출을 위한 자료 구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수원시에서 고독사 위험군 중장년 1인 가구 가장 많은 구?
사회전국 2025.05.07 09:22:49수원시에서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중장년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장안구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관내 거주 저소득층 40~64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 기획 조사’를 진행해 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고독사 위험군은 332명으로 파악됐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4일까지 중장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외로움·우울감 등을 조사했다. 조사대상은 4892명이었다. 고독사 위험도 판단 도구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13점 만점에 6점 이상), 비위험군(5점 이하)을 분류했다. 332명(6.8%)이 위험군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장안구가 1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권선구 73명, 영통구 66명, 팔달구 63명 순이었다. 구별 고독사 위험군의 평균 위험도 점수는 장안구 7.6점, 팔달구 7.5점, 영통구 7.2점, 권선구 6.8점이었다. 수원시는 이번 조사에서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의 복지 수요를 토대로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 중 안부확인서비스인 새빛안부똑똑, AI스피커 등을 연계했다. 또한 식사지원, 동행돌봄, 주거안전, 심리상담 등 수원새빛돌봄(누구나) 7대 서비스를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맞춤형으로 알려줬다. 우울증, 알코올 의존증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수원시자살예방센터 등 정신건강 관련 기관에 순차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이번 조사에서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나래 지원사업과 새빛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고독사 예방 사업에 연계해 고독사 위험도를 낮추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부확인서비스 연계, 사례관리대상자 선정 등으로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우리 주변의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제보할 수 있는 복지위기알림 앱을 활용해 시민들이 위기가구를 제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
이재명 "콘클라베 계기로 대한민국의 희망 메시지 울려 퍼지길"
정치선거 2025.05.07 09:21:3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차기 교황 선출 절차인 '콘클라베'를 앞두고 "전쟁과 빈곤, 대립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세상 속에서 평화와 사랑의 말씀을 전해주실 지도자가 탄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고귀한 발자취를 남기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 이후 14억 세계 가톨릭 신자와 세계인들이 새로운 정신적 지도자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새로운 교황님을 기다리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은 누구보다 각별하다"며 "질곡의 우리 역사 속에서 천주교는 줄곧 민주주의와 자유, 정의를 지키는 방패가 되어 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보다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마지막 순간까지 남북의 통일을 바라신 것처럼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장관에 임명되신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께서도 콘클라베에 참여한다"며 "우리 국민들이 그 어느 때 보다 이번 콘클라베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주목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란에 맞선 우리 국민들이 보여주고 있는 놀라운 민주정신과 회복력은 극단적 정치에 포획된 채 갈라진 세계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남한과 북한의 화해와 평화는 그 자체로 전 세계의 갈등과 분열에 큰 깨달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이번 콘클라베를 계기로 세계에 울려 퍼지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교황 선출이, 다시금 교회가 세상의 위기를 평화와 희망으로 인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도한다"며 "복음의 역사와 온전히 함께 해온 한반도에서 세상의 고통을 어루만지고 품어 줄 지도자의 탄생을 알리는, 기쁨의 흰 연기가 피어오르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SKT 해킹사태 해결에 최선”…최태원, 오늘 대국민 사과
산업IT 2025.05.07 09:20:47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017670)의 유심 정보 해킹 사고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이다. 해킹 사고가 발생한 4월 18일 이후 19일 만이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리는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해킹 사고에 대한 사과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책임지고 사태를 수습하겠다는 발언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국회에 제출한 사유서에서 청문회 당일(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대비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한미 통상 관련 행사를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사유서에서 “SK텔레콤의 전산망 해킹 사고로 인해 국회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저와 SK텔레콤 전 임직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방지와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대응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발생 원인을 소상히 파악하고, 피해 방지 및 수습 방안에 대해 준비되는 대로 조속히 국회와 국민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LPG협회 'LPG 1톤 트럭 서포터즈 3기' 모집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5.07 09:19:47대한LPG협회가 친환경 액화석유가스(LPG) 트럭 확산을 위해 ‘LPG 1톤 트럭 서포터즈 3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형 포터2, 봉고3 LPG 운전자라면 누구나 서포터즈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소형 화물 시장에서 LPG 트럭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실사용자의 생생한 운행 경험을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기간은 6월부터 8월까지 총 3개월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는 개인 SNS 등을 통해 월 1건 이상 운행 후기와 노하우를 공유하면 된다. 총 20명의 선발 인원에게는 △총 60만 원의 활동비 △15만 원 상당 LPG 충전권 △우수 서포터즈 특별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희망자는 이날부터 이달 22일까지 LPG 트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형 LPG 1톤 트럭은 출시 약 1년 만인 지난 1월말 누적 판매대수 10만대를 넘어서며 1톤 트럭 시장 점유율 84%를 기록했다. 2.5리터 터보 LPG 직분사(LPDi) 엔진을 탑재해 높아진 출력과 토크로 주행 성능이 향상됐고 저렴한 유지비로 경제성까지 갖춰 화물 운송업자와 소상공인의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았다.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배출량을 대폭 줄여 친환경성도 더욱 강화했다. 환경부 배출가스 시험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배출량은 0.08㎎/㎞로 북미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 기준치(2.0㎎/㎞)의 4% 수준에 불과하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화물차를 구매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실제 사용자의 경험”이라며 “서포터즈 분들의 진솔한 후기가 LPG 트럭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대보마그네틱,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05.07 09:18:32오전 9시 18분 현재 대보마그네틱(290670)이 +30.00% 오른 20,150원(▲4,65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96억6,020만, 거래량은 215만5,01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대보마그네틱은 전일 상한가(15,500원, ▲3,570, +29.92%)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대보마그네틱은 상한가 1회, 상승 12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70.76%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7.06%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10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2개, 상승 종목은 12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이엔엠(192410) +29.94%, 자이글(234920) +16.84%, 아이윈플러스(123010) +13.2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와인 시음 특강 진행한 영산대 B&B전공…이해도 높여
사회전국 2025.05.07 09:17:54영산대학교 Bakery&Beverage(베이커리앤드베버리지·B&B)전공이 최근 대한민국주류대상 심사위원인 변정환 블릭와인아카데미 원장의 초청특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변 원장은 ‘와인 매너와 테이스팅’(tasting·시음)을 주제로 강연했다. 와인 기초지식, 테이스팅 방법, 외식·호텔 서비스 매너 등의 내용을 다뤘고 실습 위주로 진행해 학생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와인에 대해 막연했던 이미지가 정리됐고 테이스팅 매너를 배우면서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전공별 맞춤형 진로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형 특강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강의를 기획한 B&B 전공 한이섭 교수는 “이번 특강은 외식산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현장 전문가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커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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