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운송업(0.36%↓)
증권News봇 2024.08.08 14:30:388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75p(-0.37%) 하락한 745.79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일반전기전자업(-1.98%), 금융업(-1.61%), 화학업(-1.56%)이며, 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1.78%), 유통업(+1.77%), 기타 제조업(+0.9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14:8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 제조업은 52:48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51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158억, 기관은 48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그린생명과학(114450)이 29.97% 오른 2,450원을 기록 중이고,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29.95%), 진매트릭스(109820)(+29.9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디오(039840)(-15.82%), 티에스넥스젠(043220)(-14.43%), 오브젠(417860)(-11.2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3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63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김건희 가방·이재명 헬기 조사 권익위 국장, 숨진채 발견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08 14:30:33최근까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응급 헬기 이용 사건 등의 조사를 지휘한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공무원이 숨진채 발견됐다. 8일 세종남부경찰서와 세종소방본부, 권익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세종시 종촌동 한 아파트에서 권익위 소속 A씨가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메모 형태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부패방지국의 국장 직무 대리를 수행했다. 부패방지국은 청렴 정책과 청렴 조사 평가, 부패 영향 분석, 행동 강령, 채용 비리 통합 신고 업무 등을 총괄한다. 청탁방지법 담당 부서의 운영 책임자로 최근에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과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의 응급 헬기 이용 사건 등의 조사를 지휘했다. 그는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단상에 나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기도 했다. A씨는 여야간 정치적 논란을 야기한 민감 사건을 잇달아 처리한 데 이어, 최근 권익위가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면서 스트레스와 업무 과중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을 목격하고 신고한 사람은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아파트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화학업(1.50%↓)
증권News봇 2024.08.08 14:30:208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55p(-0.76%) 하락한 2548.86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전기전자업(-2.90%), 화학업(-1.50%), 전기가스업(-1.41%)이며, 강세업종은 건설업(+4.92%), 의료정밀업(+2.87%), 운수장비업(+1.6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화학업이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61:3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7,88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756억, 기관은 5,17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진원생명과학(011000)이 17.05% 오른 3,810원을 기록 중이고, 국제약품(002720)(+16.74%), HDC현대산업개발(294870)(+15.8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부토건(001470)(-11.96%), 플레이그램(009810)(-8.10%),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8.0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475개, 상승종목은 41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SM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구속기소…'계열사 수사도 줄줄이 대기'
사회사회일반 2024.08.08 14:30:05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경영쇄신위원장)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위해 시세조종을 했다는 혐의로 8일 구속 기소됐다. 10개월 동안 이어진 SM엔터 시세조종 수사가 일단락되면서 검찰이 겨냥하고 있는 △카카오엔터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카카오모빌리티 ‘콜 몰아주기’ 의혹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임원 횡령·배임 등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와 김성주 전 카카오엔터 대표도 불구속 기소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16~17일, 27~28일 4일간 SM엔터 인수를 밝힌 하이브의 SM엔터 공개매수가(12만 원)보다 높게 주가를 고정해 주식을 사들여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김 위원장 등 경영진과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는 원아시아 계좌 명의로 지난해 2월 3일간 SM엔터 주식을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사들여 시세조종을 했다. 여기에만 1100억 원을 투입했다. 또 같은 달 28일에는 홍 전 카카오 대표와 김 전 카카오엔터 대표 등과 공모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명의로 190회에 걸쳐 1300억 원 규모 SM엔터 주식도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위원장 등은 지분 5% 이상 취득한 후 대량 보유 상황을 공시하지 않는 등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카카오그룹이 하이브의 SM엔터 인수를 방해하고 카카오엔터와 무리하게 합병을 추진한 데 대해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한다. 카카오엔터는 2022년 4380억 원 당기순손실을 봤다. SM엔터는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820억 원과 현금성 자산만 5770억 원에 달했다. 또 2023년 1월 카카오엔터는 해외 기관에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1조 2000억 원을 투자받은 만큼 SM엔터 인수는 반드시 성사시켜야 했다. 또 몰래 시세조종을 한 것도 이수만 전 SM엔터 총괄프로듀서와의 법정 다툼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하이브 공개매수 전에 카카오는 SM엔터로부터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로 9% 지분을 시세보다 싸게 확보할 수 있었는데 이 프로듀서가 이를 막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했다. 카카오가 공개매수를 공식 선언하면 가처분 소송에서 패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카카오 측은 “향후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코>대성하이텍, 현재가 6.90% 급등
증권News봇 2024.08.08 14:27:32오후 2시 27분 현재 대성하이텍(129920)의 현재가는 6,660원으로 1분전 6,230원 대비 6.90%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대성하이텍은 45.10%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5.94%를 기록했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4.77%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3.28%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기계·장비업'은 0.80%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부고]사공영희 GC녹십자엠에스 대표 모친상
문화·스포츠헬스 2024.08.08 14:26:50▲박영순씨 별세, 사공영희(GC녹십자엠에스 대표)·영진·영주·영완씨 모친상=8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201호 발인 10일 오전 9시 30분 (053)801-9999 -
이마트, 6000원대 '어메이징 완벽치킨' 출시
산업생활 2024.08.08 14:25:57이마트가 오는 9일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6000원대 가격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어메이징 완벽치킨’은 국내산 닭고기에 피코크 비밀연구소가 다양한 실험 끝에 개발한 ‘비법 파우더(쌀가루+15종의 향신료)’를 더해 치킨 본연의 식감과 풍미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배달 치킨과 달리 대형마트 치킨은 구매 후 바로 먹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에어프라이어 190도에 5분간 익히면 바삭한 식감이 살아나도록 하는 레시피도 적용했다. 이마트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본업 경쟁력 강화라는 취지에 맞게 기간이 정해진 한정 판매가 아닌, 연중 운영 방식으로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개월간 사전기획과 원료 대량 매입으로 원가를 크게 절감했고, 오는 12월까지 사용할 닭 원료육도 100만팩 분량 이상을 확보했다. 이마트의 치킨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이마트 치킨류 매출은 전년 대비 43.8% 늘었고 올해 1∼7월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했다. 2022년 9월 출시한 생생치킨은 지난달까지 250만팩 넘게 판매됐다. 신중호 이마트 치킨류 바이어는 “맛과 품질이 보장된 델리 상품을 지속해 선보여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멸균팩 가져가면 포인트·경품…테트라팩 코리아 등 맞손
산업산업일반 2024.08.08 14:24:39글로벌 식품 전처리 및 포장 기업 테트라팩 코리아가 이마트 에브리데이, 매일유업, 오이스터에이블과 함께 멸균팩 IoT 회수기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참여사는 멸균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 이마트 에브리데이 매장 20곳에 멸균팩 IoT 회수기를 설치 및 운영한다. 지난 7일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수점에서는 멸균팩 IoT 회수기 설치를 기념하는 오픈식이 진행됐다. 오픈식에는 오재항 테트라팩 코리아 부사장, 서보현 이마트 에브리데이 본부장, 천상민 매일유업 사업부장, 배태관 오이스터에이블 대표 등 각 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테트라팩 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멸균팩 재활용의 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매장에 설치된 회수기와 수집된 멸균팩의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한다. 테트라팩 코리아의 대표 협력사인 매일유업에서는 소비자 참여 제고를 위한 운영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오이스터에이블은 멸균팩 IoT 회수기의 기기 점검 및 유지 보수를 담당한다. 참여사는 멸균팩 IoT 회수기를 국내 250대 이상 설치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참여사는 멸균팩 IoT 회수기 설치를 기념해 #오멸완 챌린지(오늘도 멸균팩 회수 완료)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멸균팩 IoT 회수기를 통해 반납되는 멸균팩에 한해 신세계포인트를 10배 적립, 멸균팩 한 팩당 100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기간 내 멸균팩을 반납한 이들 중 ‘멸균팩회수왕’을 선정해 다이슨 공기청정기, 신세계포인트, 어메이징 오트 제품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신세계포인트 앱을 설치해야 한다. 기념식에 참석한 오재항 테트라팩 코리아 부사장은 “국내 멸균팩 재활용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여러 이해관계사 및 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4개의 회사가 모두 멸균팩 재활용에 뜻과 힘을 모았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급 자원인 멸균팩이 성공적으로 수거돼 더 많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트라팩 코리아는 재활용이 가능한 멸균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멸균팩 재활용을 실천할 방법을 알리기 위한 ‘더라잇무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檢, ‘수사무마 청탁 의혹’ 양부남 민주당 의원 소환 조사
사회사회일반 2024.08.08 14:24:24검찰이 수사 무마를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수수한 의혹을 받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소환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는 이날 오전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양 의원을 소환 조사 중이다. 양 의원은 검찰에서 퇴직한 직후인 2020년 11월 대구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도박공간개설 혐의 수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를 받는 양 의원은 2020년 8월 부산고검장을 끝으로 검찰에서 퇴직한 뒤 올해 4월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검찰은 양 의원에게 도박공간개설 사건 피의자 측에서 양 의원 사무실 법인 계좌로 수임료가 흘러간 경위 등을 묻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8월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이던 양 의원의 혐의를 수사한 뒤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양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지만 검찰은 범죄 혐의와 구속 사유에 명확한 소명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반려했다. 경찰은 양 의원에게 사건을 소개해준 A 변호사와 그의 사무장도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이미 두 사람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
상금왕 이예원, 중학교서 골프레슨 재능 기부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8.08 14:23:37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이예원(21)이 8일 경기도 성남시 동광중학교에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예원은 이날 동광중학교 골프부 학생 6명에게 골프 레슨을 했다. 이예원은 “유소년 레슨을 처음 해봐서 걱정도 했지만 학생들이 실력도 좋고 잘 따라와 줘서 뿌듯했다”고 했다. 이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골프 꿈나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런 행사에 자주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KLPGA는 재능기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학교로 선정된 14곳에서 골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입추' 지나도 무더위 지속…광복절 이후도 '찜통'
사회사회일반 2024.08.08 14:20:28올해는 예년과 달리 광복절 이후에도 무더위가 꺾이지 않고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예보 브리핑에서 “입추가 지나고 서서히 기온이 떨어지는 평년과 달리 기온이 계속 높았던 2018년처럼 올해도 폭염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북쪽에서 남하한 기압골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지난 후 9일 대기 중상층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강화하면서 더위가 누그러지지 않고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남서쪽에 자리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면서 습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평년보다 해수면 온도가 2~3도가량 높은 서해를 지나는 남서풍이 습기를 잔뜩 머금고 한반도를 향해 불어오고 있어 체감온도를 높이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는 것을 저지하고 있다. 이에 올해는 폭염일수보다 열대야 일수가 더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전날 기준 올해의 전국 평균 열대야일은 13일이다. 당분간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역대 열대야일 1위와 2위를 차지한 1994년(16.8일)과 2018년(16.6일)의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날 기상청이 발표한 중기예보를 보면 11일부터 18일까지 기온은 아친 23~26도, 낮 30~35도로 평년기온을 살짝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며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풍향은 지금과 같은 서풍이 아닌 동풍으로 바뀌면서 강원 강릉 등 동해안 낮 최고 기온이 현재보다 1~3도 낮은 30도 내외로 예보됐다. 다만 해수면 온도가 28도 내외로 높아 무더위와 열대야가 멈추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백두대간을 넘은 동풍이 산맥 서쪽에서 푄 현상을 일으켜 더위를 심화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기온이 높은 상황에선 1~2도만 더 올라도 온열질환자와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성심당 뛰어넘겠다"…펜싱 '꽃미남' 오상욱, 고향 대전에 금의환향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08 14:18:01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을 달성한 한국 펜싱의 주역 오상욱(27)이 단체전에서 함께 금메달을 딴 박상원(23)과 함께 고향 대전을 찾아 "성심당을 뛰어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전시는 8일 오전 시청에서 두 선수에 대한 환영식을 진행했다. 대표팀 단복을 입은 이들은 시청 1층 로비에서 시청 직원들과 환영 인사를 나누고 응접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환담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오상욱은 “대전의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성심당을 뛰어넘는 오상욱이 되겠다”고 하자 박상원도 "그렇게 하겠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전에서 나고 자란 두 선수는 앞으로도 대전을 위해 뛰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오상욱은 “은퇴까지 대전시청에서 뛸 의향이 있다. 대전에 오기만 해도 안정감, 따뜻함을 느낀다”고 했고, 박상원도 “대전에서 계속 저를 선수로 육성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상욱은 이어 시에서 추진하는 대전 펜싱경기장의 명칭이 ‘오상욱 체육관’으로 확정된 것을 두고는 “체육관이 생긴다면 훈련만 하는 장소가 아니라 국제시합도 열 수 있을 정도로 규모라든지, 디자인도 더 세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오상욱은 대전에서 태어나 매봉초, 매봉중, 송촌고를 졸업하고 대전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한 ‘대전맨’이다. 2019년 성남시청에서 2022년 대전시청 사브르팀이 창단되면서 고향팀으로 옮겼다. 도쿄올림픽 후 슬럼프도 있었지만 2023년 서울 국제그랑프리 남자 개인전 1위에 올랐고, 2024 파리올림픽 개인전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박상원은 대전 출생으로 매봉중, 송촌고를 거쳐 한국체대 졸업 후 2023년 대전시청에 입단했다. -
김동연 "중앙정부에 구상권 행사…필요하다면 소송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책임 강조
사회전국 2024.08.08 14:17:11경기도가 국가를 대신해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에 착수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굴 작업을 마친 뒤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8일 안산시 선감동 선감학원 공동묘역에서 열린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착수를 위한 개토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022년 10월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진상을 규명하면서 사건의 근본 책임 주체를 국가라고 명시했고, 당시 유해발굴을 권고하면서 국가 주도로 발굴을 하고 경기도는 행정 지원 하라고 못을 박았다”며 “그러나 금년 초까지 중앙정부는 단 한 차례도 여기에 대한 책임 인정이나 유해발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서 피해자 분들 한 분이라도 생존해 계실 때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가 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발굴 작업과 모시는 것이 다 끝난 뒤에는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행사하겠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정부가 각성을 하라고, 필요하다면 소송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선감학원뿐만 아니라 공권력으로 인해 그동안 유린됐던 인권 사례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각성을 시킬 것”이라며 “다시는 국가나 정부라는 이름으로 폭력이 없는 나라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나라가 되도록 다 함께 뜻을 같이했으면 좋겠다. 경기도가 그 대열 맨 앞에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경기도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해발굴 사전절차인 분묘 일제조사와 개장공고 등을 지난 4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진실화해위가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시굴한 분묘 35기 외에 희생자 분묘로 추정되는 150여 기를 확인했다. 도는 개토행사 이후 희생자 추정 분묘에 대한 유해 발굴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며, 발굴이 완료되는 오는 11월부터 시굴 유해를 포함한 전체 발굴 유해에 대해 인류학적 조사, 유전자 감식, 화장, 봉안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감학원 사건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1982년까지 안산시 선감도에 설립된 선감학원에서 부랑아 교화라는 명분 아래 4700여 명의 소년들에게 강제노역, 구타, 가혹행위, 암매장 등 인권을 유린한 사건을 말한다. 진실화해위는 2022년 10월 진실규명 결정 당시 선감학원 사건을 ‘공권력에 의한 아동인권침해’로 결론 내리고, 선감학원 운영 주체인 경기도와 위법적 부랑아 정책을 시행한 국가를 대상으로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 희생자 유해 발굴 등을 권고한 바 있다.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공개 유튜버 '전투토끼' 구속
사회사회일반 2024.08.08 14:16:52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을 관련자 동의 없이 공개해 논란이 된 유튜버 ‘전투토끼’가 구속됐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 등 혐의로 30대 유튜버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정지은 창원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전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여러 명의 신상을 당사자 동의 없이 무분별하게 공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남경찰은 밀양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 신상 유포자들에 대한 고소·진정을 받아 수사하고 있다. 고소·진정인들은 유튜버와 블로거가 당사자 동의 없이 개인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로 고소·진정을 하고 있다. 사건과 무관하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피해를 본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 성폭행 사건은 2004년 경남 밀양에서 44명의 남고생이 1년간 울산의 여중생 1명을 꾀어내 장기간에 걸쳐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논란이 된 사건이다. 사건 피의자 10명이 기소되고 20명은 소년부로 송치됐으며 13명은 피해자와 합의, 고소장 미포함 등을 이유로 공소권 없음 결정을 받았다. -
우상혁 "고기는 메달 따고 실컷 먹을 것"…"생각나는 음식은 최대한 아껴놔"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08 14:16:49한국 육상 사상 첫 올림픽 트랙&필드 메달에 도전하는 우상혁(28·용인시청)이 파리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예선을 통과했다. 우상혁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예선에서 2m27을 기록해 공동 3위로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우상혁은 2m15, 2m20, 2m24를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고, 2m27은 2차 시기에서 넘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상혁은 SNS를 통해 "한국과 현지에서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남은 결승에서 후회 없이 높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그는 선수촌 식단 문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선수촌 식당에 고기가 없어 오히려 관리가 편하겠다"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 그냥 빵이랑 샐러드를 먹으면 된다"고 웃으며 답했다. 우상혁은 "그동안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생각났던 음식들은 최대한 아껴 놓고 결선이 끝난 뒤 먹으려고 한다"고 말해 철저한 자기관리 의지를 보여줬다. 이에 누리꾼들은 "뭐든 긍정적이라 좋다", "운동을 위해 절제하는 마음이 대단하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했던 우상혁은 이번 올림픽 결선 진출로 한국 육상 트랙&필드 종목 최초로 2회 연속 올림픽 결선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오는 11일 오전 2시에 열리는 결선에서 우상혁은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등 강호들과 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