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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주민 1명 한강하구 넘어 귀순…관계기관 조사 중”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08 17:41:56북한 주민이 8일 한강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남쪽으로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인원으로 추정되는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하여 관계기관에 인계하였으며 남하과정과 귀순 여부 등에 대해서 현재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주민 1명이 이날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교동도에 도착한 뒤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북한 주민 귀순 관련 질문에 “관련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
"내수부진"…KDI, 올 성장률 2.5%로 낮춰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8.08 17:41:45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내수 부진을 이유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미국의 급격한 경기 둔화 시 한국이 추가로 타격을 받을 수 있지만 미국 경제는 점진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봤다. KDI는 8일 ‘KDI 경제전망 수정’을 통해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기존의 2.6%에서 2.5%로 0.1%포인트 낮췄다. 내년 전망치는 2.1%를 유지했다. 성장률을 조정한 것은 부진한 소비 때문이다. KDI는 올해 민간소비는 5월 전망(1.8%)보다 낮은 1.5%로 수정했다. 건설투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여파가 예상보다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며 당초 -1.4%에서 -0.4%로 감소 폭이 줄어들 것으로 점쳤다. 올해 취업자 수 증가도 24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하향 조정했다. 경기 둔화에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 역시 2.6%에서 2.4%로 내렸다. 반면 수출은 반도체 시장의 호황을 고려해 5.6%에서 7.0%로 올려 잡았다. 올해 실업률(2.8%) 예측치도 바꾸지 않았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경기와 물가 상황에 맞춰 기준금리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금리 인하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지연되고 있다”며 “2분기에 고금리의 부정적 영향이 강했던 측면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위험 요인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 급락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 확대를 꼽았다. KDI는 “미국 대선 이후 보호무역주의가 강화할 경우 한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송전선 35km 건설에 22년…'전력가뭄'에 첨단산단도 허덕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08 17:41:32지난달 24일 충남 당진 서해대교 인근에 위치한 345㎸ 송전선로 건설 마무리 현장. 이곳에는 거대한 송전탑 2곳을 연결하는 지중케이블 설치 공사가 한창이었다. 낮 기온이 32도를 넘어서는 무더위 속에 근로자들의 이마에 땀방울이 맺혀 있었다. 케이블 연결이 완료되면 첫 계획 입안 이후 22년이 걸린 송전망 설치 작업이 끝나게 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 걸린 송전선로다. 한국전력의 한 관계자는 “2002년 계획했던 송전선로가 주민 반대 등 우여곡절 끝에 내년에 준공된다”며 “충청권과 경기 남부 일대에 추가로 전기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 당진의 북당진 변전소와 아산시 신탕정 변전소를 잇는 35㎞ 구간의 ‘천안 첨단산단 송전망’ 345㎸ 선로 공사는 국내 전력망 확충의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준다. 2002년 제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송전망 건설 사업이 반영됐지만 주민 반대와 각종 민원에 12년간 진척이 없었다. 송전선로 지역의 한 주민 대표는 “마을 주민들이 송전선로가 마을로 지나가면 암에 걸린다는 등의 이유로 해당 사업에 대한 반감이 컸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가 많을 정도로 주민 설득이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업 주체인 한전은 마을에 협력비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주민 동의를 이끌어냈다. 한석 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 차장은 “특별지원사업비 명목으로 마을 주민들을 설득했다”며 “주민 협상에만 12년이나 걸렸다”고 설명했다. 일부 지역은 이마저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주민들이 지방자치단체를 압박해 한전은 당진시와 소송전까지 벌이게 됐다. 결국 주민 반대가 극심했던 신평면 구간(5.8㎞)은 지중화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추가로 소요된 재원만 1500억 원에 달한다. 주민들과 최종 타협이 이뤄지고 나서야 정부도 조건부 승인을 내줬다. 2015년 승인된 뒤 2017년 2월에야 첫 삽을 뜰 수 있었다. 송전선로 설치 계획을 처음 발표(2002년)하고 15년 후에야 착공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 당초 2003년 착공해 2012년 준공을 목표로 했지만 착공만 14년가량 늦어졌다. 전력망 확충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인근 산업단지의 전력 수급은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충남 천안·아산 일대는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이 집중된 지역이다. 아산 디스플레이 단지에는 330만 ㎡ 규모로 조성된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협력 업체 6곳이 자리해 있다. 지난해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디스플레이와 같은 첨단산업은 전력 의존도가 다른 산업보다 최대 8배 높아서 안정적인 전력 설비 확보가 첨단산업 특화단지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열쇠로 손꼽힌다. 하지만 적기에 장거리 송전선로가 준공되지 못해 전력망 병목현상이 지금도 극심하다. 국내의 한 제조 업체 관계자는 “신규 전력수요 충당이 어려워지면서 신규 투자 계획의 불확실성도 올라갔다”며 “설비 증설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져 기업 경영에 부담이 생긴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당진 송전선 건설 사태가 재연돼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은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역 수용성을 높이는 협력 모델 마련과 거버넌스 구축 등 새로운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발전 업계에 따르면 국내 송·변전망 구축 사업은 당초 계획 대비 평균 3년 5개월, 최대 7년 6개월 지연되고 있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창의융합대학 학장은 “송전망이 제때 확충이 안 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결국 전기요금 인상 등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된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정치권은 국가 기간 전력망 확충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준비 중이다. 정치권은 이미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황이다. 전력망 특별 법안을 살펴보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기간전력망확충위원회 설치 방안이 담겼다. 위원회가 구성되면 중앙정부가 주도권을 갖고 신속하게 송전선로 건설을 진행할 수 있어 공정 기간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 입지 선정과 사업 시행, 부지 매수 등 표본 공정을 한전에만 맡기지 않고 정부가 앞장설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 각종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합리적 토지 보상 제도 등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박종배 건국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전력망 확충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여러 부처가 협업해서 주도권을 잡고 예산을 투입해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며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경제성, 첨단산업 육성 등을 위해 특별법을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
카톡처럼…카카오 '대화형AI' 연내 출시
산업IT 2024.08.08 17:39:35카카오가 올해 하반기 대화형 플랫폼 형태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형태로 출시한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운영 노하우를 살려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AI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8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 하반기 중으로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통해 품질 검증과 개선 작업을 진행한 이후 대화형 플랫폼 형태의 첫 기업소비자간거래(B2C) AI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현재 준비 중인 서비스는 아직 AI에 친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포함해 4800만명 이상이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만큼 AI의 할루시네이션(환각)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장 반응을 보며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카카오톡 내부에 구현되는 것이 아닌 별도 앱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서비스 형태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업계에서는 다양한 관측이 제기된다.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성격의 앱일 것이란 전망과 AI 서비스 기반의 전혀 다른 형태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카카오 핵심 사업인 카카오톡과 AI를 제외한 다른 사업은 사실상 축소하거나 매각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뒀다. 정 대표는 그룹 계열사 매각이나 지배구조 개편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현재 카카오 본사뿐만 아니라 그룹 내 모든 계열사가 각자 사업의 핵심과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의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카카오 본사의 경우 카카오톡과 AI를 통한 혁신이 사업의 핵심과 본질이라고 정의했고, 앞으로는 전사적 리소스를 카카오톡의 톡비즈 성장 재가속과 AI를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카카오톡 플랫폼이나 AI와 사업적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비핵심으로 정의하고, 하반기 중 해당 사업에 대한 효율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으로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지면서 '총수 부재'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지만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톡비즈와 플랫폼 사업 등의 호조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 해 2분기 보다 4% 증가한 2조 49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 늘어난 1340억 원이며 영업이익률은 6.7%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871억 원으로 59.1% 늘었다. 한편 이날 한글과컴퓨터와 넥슨, 펄어비스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컴은 자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과 수익 구조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 보다 각각 15.4%, 8.9% 늘어난 905억 원과 199억 원을 기록했다. 넥슨은 연결 기준으로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와 64% 늘어난 1조 762억 원(1225억 엔·100엔당 878.7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3974억 원(452억 엔)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2분기에 111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78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 늘었다. 펄어비스는 2분기 연결 기준으로 5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2분기(141억 원) 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매출은 818억 원으로 4.3% 늘었다. -
올림픽 마케팅 통했다…갤Z6 세계 판매 '껑충'
산업IT 2024.08.08 17:38:43삼성전자(005930)가 지난 달 출시한 ‘갤럭시 Z폴드·플립6’가 올림픽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면서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메달리스트들이 시상대 위에서 갤럭시 Z플립6로 사진을 찍는 ‘빅토리 셀피’가 이번 대회의 명물로 떠오르면서 폴더블 신작의 글로벌 인지도도 크게 높아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공시지원금을 올리고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올림픽 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꾀한다. 8일 영국 매체 ‘캠페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달 30일 갤럭시 Z플립6의 일간 판매량이 직전 평균치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영국 올림픽 선수단이 파리 올림픽에서 6개의 메달을 쓸어 담은 날이다. 매체는 “빅토리 셀피가 관심 급증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미국 ‘페타픽셀’ 등 외신들은 “올림픽을 통해 갤럭시 Z플립6가 급격한 판매 상승을 불러왔다”며 “올림픽 전까지는 이 스마트폰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하던 소비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림픽 특수를 타고 국내에서도 갤럭시 Z폴드·플립6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판매 수치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올림픽에서 마케팅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면서 판매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폴드·플립6가 전작 대비 10%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 10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에서 참가한 1만 7000여 명의 선수들에게 특별 제작한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전달했다. 이에 더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업을 통해 메달 시상식 포디움(시상대)에서 선수들이 갤럭시 Z플립6로 영광의 순간을 직접 찍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각국 선수들이 경쟁을 끝내고 하나로 화합하는 순간을 연출하면서 빅토리 셀피는 올림픽의 최대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더해 각 선수들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사진을 올리면서 전 세계로 홍보하는 효과까지 나타났다. 특히 올림픽 개최 전 저조한 성적으로 ‘올림픽 마케팅’ 효과가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던 관측과 달리 대한민국 선수단이 역대급 메달 질주를 계속하면서 국내 유일한 IOC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의 마케팅 효과도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올림픽 개막식을 참관하고 7일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갤럭시 Z플립6로 셀피를 찍는 마케팅이 잘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1997년 IOC와 최상위 후원사 TOP 계약을 맺고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갤럭시 Z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와 이통 3사는 판매 촉진 활동에 나섰다. 이통 3사는 이날 일제히 갤럭시 Z폴드·플립6의 공시지원금(단말기 보조금)을 50만 원대로 인상했다. 기존 24만 원대 수준이었던 공시지원금을 두 배 이상 높이는 한편 각 사별로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시지원금은 최대 기준 SK텔레콤(017670) 53만 원, KT(030200) 57만 5000원, LG유플러스(032640) 50만 원이다. 삼성전자 또한 ‘갤럭시 AI 세일페스타’를 통해 특가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스위프트, 'IS 추종자 테러계획'에 빈 공연 취소
국제정치·사회 2024.08.08 17:38:39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오스트리아 빈 콘서트가 공연장을 겨냥한 테러 공격 계획이 적발되면서 전격 취소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공연 주최 측은 콘서트 전날인 7일(현지 시간) 밤 오스트리아 정부가 공연장 공격 계획을 확인함에 따라 8~10일 빈에서 예정돼 있던 스위프트의 콘서트 3건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콘서트 주최 측은 인스타그램에 “에른스트하펠경기장에서 테러 공격이 계획됐다는 정부 당국자들의 확인이 있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예정된 3건의 공연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며 “모든 티켓은 자동 환불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를 네하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위협이 조기에 확인돼 방지됐고 비극을 막았다”며 경찰 당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프란츠 루프 오스트리아 공공안전국장은 이날 밤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이번 콘서트 공격을 모의한 혐의로 이날 두 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그는 용의자 중 한 명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19세의 오스트리아 시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세 용의자가 스위프트의 빈 콘서트에 특히 초점을 맞춘 것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스위프트의 이번 공연은 지난해 3월 미국에서 시작해 올해 12월 캐나다에서 마무리되는 ‘에라스 투어’의 일부다. 사흘간 예정된 빈 콘서트에는 매일 6만 5000명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다. -
수서·내곡·세곡동 유력…신혼·청년층 '장기전세주택' 짓는다
부동산분양 2024.08.08 17:38:37정부가 그린벨트 해제 카드까지 꺼내든 것은 최근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집값이 급격하게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빌라왕’ 등 전세사기 여파에 따른 아파트 쏠림 현상과 하반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매수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올해 1월 2500건 수준이던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월 4800건 △5월 5200건 △6월 6200건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정부는 당초 1·10 대책을 통해 성남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택지 2만 가구 발굴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이날 발표를 통해 그린벨트 해제로 도심 내 총 8만 가구 규모의 택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그린벨트가 대규모로 해제되는 것은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12년 이후 약 12년 만이다. 당시 이명박 정부는 2009~2012년 서초구 내곡동, 강남구 세곡동의 그린벨트를 약 5㎢ 해제해 서울에서만 4만 1000가구 규모의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에 강남구 수서동, 2021년에 중랑구 신내동에서 그린벨트를 해제했지만 규모는 각각 39만 ㎡(신혼희망타운 2500가구)과 2만 ㎡(신내공공주택사업 800가구) 정도에 불과했다. 집값 상승기인 2020년에도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꺼냈지만 서울시의 반대가 완강해 전면적인 해제는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제가 유력한 지역으로는 강남권 그린벨트가 꼽힌다. 서울 그린벨트의 전체 면적은 149.09㎢로 서울 전체 면적의 24.6%에 달하지만 북부 그린벨트는 대부분 산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이날 12년 만의 서울 그린벨트 해제의 배경으로 “서울에서 선호하는 지역에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설명을 내놓은 것도 강남권 그린벨트 해제와 맞닿아 있다. 구체적으로는 이명박 정부 때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고 남은 서초구 내곡동, 강남구 세곡동 그린벨트가 유력 해제 대상으로 꼽힌다. 서울시가 앞서 상부 복합 개발 계획을 내놓은 강남구 수서동 수서차량기지의 그린벨트 해제도 거론된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신규 택지를 활용해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장기전세주택Ⅱ’ 등 신혼부부·청년 대상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11월 발표되는 신규 택지 2만 가구는 신혼·출산·다자녀가구를 위한 분양·임대주택으로 70%를 공급한다. 이날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소멸 위기를 직면한 상황에서 비정상적인 집값 상승으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미래 세대를 위해 그린벨트 일부 해제를 검토하는 것은 피치 못할 선택”이라며 “신혼부부가 거주하다가 아이를 낳으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신혼 20년 전세자가주택’ 등을 대폭 확대해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장기 임대주택이 주거의 중간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건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도심 내 좋은 입지에 장기 임대주택이 들어와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지금처럼 개인 다주택자에 의존하는 전월세 시장도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실수요자가 끌어올리는 부동산 시장은 기본적으로 주거 여건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투기 방지책으로 그린벨트 전역을 12일부터 11월 신규 택지 발표 때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투기를 적발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정밀 기획 조사도 실시한다. 대상은 서울 그린벨트 및 인접 지역으로 토지 거래분 중 이상 거래를 조사해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등 조치할 예정이다. 서울 관내 토지거래허가구역 이용 실태도 들여다본다. 서울 도심지 내에서 토지거래 계약을 허가받은 거래건이 대상이다. 서울시와 국토부가 사후 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실입주 여부 등 당초 허가한 이용 의무대로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이행명령을 하거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주택 공급은 늘리지만 부동산 시장이 교란되지 않도록 엄격하게 합동 현장 점검 및 기획 조사를 확대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속 가능한 주택 공급이 가능하도록 정교하게 후속 조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케이트 윈즐릿 "촬영중 뱃살 접히지 않게 앉으란 요구 거부"
국제인물·화제 2024.08.08 17:37:33영화 ‘타이타닉’ 등으로 유명한 배우 케이트 윈즐릿(48)이 영화 촬영 중 스태프의 요구를 거부하고 뱃살을 당당히 드러냈다고 밝혔다. 나이가 들어가는 자신의 외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7일(현지 시간)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 영국판에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윈즐릿은 2차 세계대전 때 종군 사진기자로 활동한 여성 리 밀러(1907~1977년)의 삶을 그린 영화 ‘리’를 촬영할 때 스태프로부터 “더 똑바로 앉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당시 윈즐릿은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벤치에 앉아 있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었다. 스태프는 그가 등을 구부리고 앉아 있어서 뱃살이 도드라져 보인다고 지적하며 자세를 조금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윈즐릿은 그 스태프의 말을 듣자마자 “내 뱃살이 접히는 것이 안 보이도록 해달라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절대 안 된다.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윈즐릿은 이 영화의 주인공인 밀러의 실제 모습에 가깝게 보이기 위해 영화 촬영에 들어가면서 그간 해오던 운동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우로서 스크린에서 완벽하게 보이지 않아도 신경 쓰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정반대다. 내 얼굴에서 보이는 것은 내 삶이기 때문에 나는 그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그것을 감추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고 답했다. 앞서 윈즐릿은 2021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도 과거 드라마 촬영 당시 베드신을 찍은 뒤 몸매를 날씬하게 보정하자는 감독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에 정용상 동국대 명예교수
사회사회일반 2024.08.08 17:36:59동북아역사재단이 신임 사무총장에 정용상 동국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정 신임 사무총장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 전자문서·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장, 한국법학교수회장, 한반도평화에너지센터 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동북아시아 역사 문제와 독도 관련 사항을 연구·분석하고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
국세청, 티메프 피해 기업에 부가세 700억원 조기환급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08 17:36:39국세청은 위메프·티몬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영세사업자, 중소 결제대행업체(PG) 7600여 곳에 부가가치세 환급금 7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국세청은 올해 1기 확정 부가세 조기 환급을 신고한 908개 피해 사업자에 환급금 178억 원을 2일까지 지급했다. 일반 환급을 신고한 6676개 사업자에게는 14일까지 환급금 513억 원을 조기 지급해 자금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다음 달 2일까지 납부해야 하는 12월 결산법인 법인세 중간예납 납부 기한도 신청 기업에 한해 최대 9개월 연장해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또 올해 하반기 시행하는 부가세, 종합소득세, 법인세 신고 내용 확인 관련 세무 검증을 실시할 때 피해 사업자는 검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무 조사를 받고 있거나 조사가 진행 중인 피해 기업이 세무 조사를 연기 또는 중지 신청하는 경우 이 역시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체납한 피해 사업자가 압류 유예, 압류된 재산의 매각 유예를 신청하는 경우에는 최대 1년까지 유예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영세사업자의 영업 정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납부 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 세정 지원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인사] 보건복지부 외
사회피플 2024.08.08 17:36:29◇보건복지부 <과장급>△공공보건정책관실 응급의료과장 송영조 △건강정책국 건강증진과장 정혜은 ◇인사혁신처 <과장급 전보>△대변인 정병진 △윤리복무국 윤리정책과장 이영인 -
[부고] 사공영희씨(GC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 모친상 외
사회피플 2024.08.08 17:36:01▲박영순씨 별세, 사공영희(GC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사공영진·사공영주·사공영선·사공영완씨 모친상=8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 30분 (053)801-9999 ▲전순이씨 별세, 송병진(벼마켓 대표)·송명숙(전 교사)·송미숙(자영업)·송란희(교사)·송현희(〃)·송민영씨 모친상, 배흥규(작가)·유동관·이상우(HD현대인프라코어 책임매니저)·권동욱(LG전자 부장)·류지복씨(연합뉴스TV 정치부장)장모상=8일 전주 모악장례문화원 발인 10일 (063)221-4044 ▲신익재씨(계림원에프앤비 대표이사)별세, 김선희씨 남편상, 신예지·신중국씨 부친상=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10분 (02)2258-5969 ▲엄영인씨 별세, 전경숙씨 남편상, 엄정순·엄방울·엄홍식씨(배우 유아인)부친상=7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053)650-3977 -
유럽 대기업, 머스크 '트럼프 지지'에 전기차 구매 중단
국제기업 2024.08.08 17:35:27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유럽의 한 대기업이 테슬라의 전기차 구매를 중단했다. 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에 본사를 두고 유럽 전역에서 약국 체인점을 운영하는 로스만은 전날 머스크의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이유로 테슬라의 전기차를 더는 구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성명에서 “트럼프는 기후변화를 ‘사기’라고 반복해서 말해왔다”며 “머스크는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숨기지 않고 있는데 이런 태도는 전기차 생산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테슬라의 사명과 완전히 대조를 이룬다”고 지적했다. 로스만은 유럽 전역에 4700여 개 매장과 6만 20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현재 회사 차량 800대 중 34대를 테슬라로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간 약 180대의 신차를 구매한다. 앞으로 테슬라 구매를 중단하겠다는 로스만의 발표는 머스크의 정치적 입장이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CNBC는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으며 ‘아메리카팩’이라는 이름의 정치 활동 위원회를 만들어 자금을 기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 머스크와 “중대한 인터뷰”를 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CNBC는 여론조사 업체 모닝컨설트와 퓨리서치 등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 공화당원들이 머스크에게 호감을 갖고 있지만 이것이 전기차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으며 전기차를 구매할 가능성이 더 높은 좌파 성향 유권자들 사이에서 머스크의 평판은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日 미야자키현 지진으로 '난카이 대지진' 연관성 조사에
국제국제일반 2024.08.08 17:30:57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8일 오후 4시 43분께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남해 해저 협곡(난카이 트로프) 대지진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난카이 트로프 지진 임시 정보’를 처음 발표했다. 기상청은 현재 규모 8~9의 거대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는지 전문가들과 조사 중이다. 일본 공영방송 NHK와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지진 직후 난카이 트로프 지진 임시 정보를 처음 발표하고, 이 지진과 난카이 해구 대지진 간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난카이 해구 대지진은 수도권 서쪽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구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 지진이다. 일본 정부는 난카이 대지진이 30년 이내에 발생할 확률을 70∼80%로 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난카이 지진이 일어나면 거대 쓰나미가 태평양 연안을 습격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32만 명을 넘고, 경제 피해도 220조엔을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 조사에서는 지진 전문가들이 모여 규모 8~9의 거대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는지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나 중간 경과는 조사 시작부터 약 2시간 후를 목표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임시 정보 체계에서 기상청은 먼저 ‘조사중’을 발표하고, 관측으로부터 약 2시간 후 ‘거대 지진 경계’, ‘거대 지진 주의’, ‘조사 종료’ 중 하나를 발표한다. 조사중은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 예상 진원지나 주변에서 규모 6.8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거나 암반 변형(수축, 팽창)에 특이 변화가 발생할 경우 발표된다. 동서로 뻗어 있는 상정 진원 지역의 한쪽 플레이트 경계에서 규모 8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이에 연동해 반대쪽에서 거대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고 여겨지는데, 기상청은 분석을 바탕으로 기 발생한 지진이 규모 8이상으로 판단될 경우 그 외 지역을 포함해 대지진 발생 가능성이 평소보다 높아졌다고 보고 ‘거대 지진 경계 임시 정보’를 발표한다. 이 경우 지차체는 지진 발행으로 대피가 늦어질 수 있는 ‘사전 대피 대상 지역’에 대피 지시 등을 발령하고, 쓰나미에 대비해 일주일 간의 대피를 촉구한다. 발생 지진이 7 수준일 때는 ‘거대 지진 주의’ 임시 정보를 발표하고 이 경우 정부는 피난 장소나 피난 경로, 비축 등 평소의 대비를 재확인하도록 요구한다. 대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기상청은 '조사 종료' 임시 정보를 발표한다. 임시 정보는 2019년에 운용이 시작돼 이번에 처음 발표됐다. -
[단독] 전기차 화재 막는다…현대차그룹, 배터리 7대 안전정보 공개
산업기업 2024.08.08 17:30:00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전기차에 탑재한 배터리의 열화 상태 등 7가지 정보를 공개한다. 배터리의 주요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 전기차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특히 관련 법만 개정되면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제조사도 공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완성차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내년부터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 정보를 공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배터리의 전압·전류·온도와 배터리 충전 상태(SOC), 열화 정보(SOH) 등을 포함한 7가지가 대상이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전기버스에 한해서만 해당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전기승용차 등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배터리의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전기차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배터리 정보 공개는 전기차 화재 사고 예방의 핵심으로 꼽힌다. 충전 중인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화재 사고 가능성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이 배터리 정보 공개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는 완성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3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제조사의 배터리 정보 공개는 화재 사고를 예측하고 이를 사전에 차단할 기반이 된다”며 “국내 완성차 시장 점유율 1위인 현대차그룹의 배터리 정보 공개는 다른 제조사들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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