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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단기적 조정 불가피…1차 지지선은 2620"
증권국내증시 2024.08.04 17:44:59미국발 경기 침체 충격이 당분간 국내 증시를 덮칠 전망이다.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코스피 지수가 2600선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 증시에 임팩트가 클 주요 이벤트로 이달 28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과 잭슨홀미팅(현지시간 22~24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를 꼽았다. 4일 서울경제신문이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5명을 대상으로 긴급 증시 진단을 한 결과 공통적으로 단기적인 조정 국면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2일 코스피는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 여파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3년 11개월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2676.1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발표된 미국의 7월 실업률 역시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며 경기 침체 우려를 더욱 키웠다. 최근 다시 일어나고 있는 중동 정세 불안 역시 주가 하락을 불지필 수 있는 요소다. 엔화강세에 따른 엔케리 트레이드도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 코스피 1차 지지선으로는 대부분 2600~2620을 언급했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인공지능(AI) 고점 논란에 경기 침체 우려가 더해진 만큼 코스피가 262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경기 체력 재확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코스피가 2600 밑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차로는 2620, 추가 하락시 2550까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 급락이 과격하게 진행됐기 때문에 시장은 안정화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무리한 투매는 피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들은 미국의 금리인하 속도와 폭을 내다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발언과 잭슨홀미팅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번 달에 발표할 미국의 소매판매 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의 경제지표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 향후 미국 실물 지표들의 둔화 속도에 대한 우려가 심화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실기 및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돼 추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AI 과잉 투자 논란에 대해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눈여겨봤다. 초과 공급 우려로 미국 빅테크 종목이 급락했으나, 공급 과잉 보다 쏠림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해석도 나오기 때문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아마존, MS 등 미국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의 자본 설비(CAPEX) 투자 과잉 우려가 SK하이닉스(000660)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의 투자 심리를 크게 악화시켰다”면서도 “실적 전망 상으로는 상향 추세가 훼손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 반도체 기업이 과도하게 고평가 받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위험 요인이 해소될 연말까지는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추가 변동성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되, 저가 분할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자동차·바이오·반도체 등의 성장주를 주시했고 투자 영역을 금융주와 필수소비재 중심으로 접근하라는 지적도 나왔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경기가 시장 우려만큼 침체에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반도체와 방산 등 실적이 탄탄한 업종들의 매수를 권고했다. -
'한동훈 체제' 인선 막바지…짙어지는 '親韓 색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8.04 17:44:2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지명직 최고위원과 대변인단 등 추가 당직 인선을 마무리한다. ‘친윤(친윤석열)계’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 교체 이후 한동훈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다만 정책위의장의 거취를 놓고 불거진 계파 갈등의 불씨는 한 대표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게 됐다. 국민의힘은 5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명직 최고위원과 전략기획부총장 등 추가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고위원 9명 중 마지막 남은 한 자리인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이 내정된 가운데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캠프 총괄상황실장을 맡았던 신지호 전 의원은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은 한 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영입한 인사인 만큼 유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 대표는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용하는 후속 당직 인선을 통해 당 장악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한 대표는 핵심 당직인 사무총장에 서범수 의원, 비서실장에 박정하 의원을 임명한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계파색은 옅지만 친한계로 분류된다. 또 다른 친한계인 김 전 부총장과 홍 원장의 경우 한동훈 지도부가 당직자 일괄 사의 표명을 요구한 뒤 사의를 밝혔으나 다시 중용되는 셈이다. 이를 두고 “정 전 정책위의장의 사퇴 명분을 쌓기 위해 한 발 물러선 척 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 대표가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지명한 김상훈 의원이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정식 임명되면 최고위원회는 친한계(5명)가 친윤계(4명)을 제치고 과반을 차지하게 된다. 한 대표 측은 신임 정책위의장 인선을 추경호 원내대표와 조율을 거친 만큼 무난하게 추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협의해 단수 지명하는 정책위의장 인선의 경우 관례상 표결을 거치지 않고 박수로 추인해왔다. 다만 당내 일부 친윤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표결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정책위의장 인선을 둘러싼 계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출신인 강명구 의원은 “갈등이 있으면 당 대표가 과정을 소상히 설명하고 동료를 예우하는 방향으로 했으면 더 큰 리더십이지 않았을까"라며 아쉬워했다. 한 대표는 5일 조경태·권성동 의원을 시작으로 6일 주호영·권영세·윤상현·조배숙 의원 등 중진들과 잇따라 오찬을 하며 당내 결속을 다질 계획이다. -
[분양캘린더] 분상제 '래미안 레벤투스' 등 전국서 6096가구 공급
부동산분양 2024.08.04 17:43:568월 첫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 총 6096가구(일반분양 530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8월은 방학과 폭염, 장마 등 영향으로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지만 최근 서울·수도권 청약시장이 뜨거워지면서 그간 미뤄지던 분양 일정이 재개되는 분위기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대전 유성구 용계동 대전도안 2-5지구 29·31블록에 '도안푸르지오디아델'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3개동, 총 1514가구 중 전용면적 59~215㎡ 1134가구(29블록 578가구, 31블록 5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서울 강남권에서도 신규 분양이 나온다. 삼성물산은 6일 도곡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레벤투스'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전용면적 45~84㎡ 총 308가구 중 1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주변으로 도곡중, 역삼중, 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등 강남 8학군 학교와 대치동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당첨되면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견본주택 문을 여는 곳은 5곳이다.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646번지 일원에서 '용인둔전역에피트'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68~101㎡ 총 1275가구 규모로 영동고속도로 용인I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곡IC와 가깝다. -
한-폴란드 '공군 대 공군 회의' 창설키로…FA-50으로 밀착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04 17:43:51한국과 폴란드가 ‘공군 대 공군’ 회의를 창설하기로 했다. 폴란드의 한국산 전투기 도입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공군은 폴란드 공군과 회의체를 창설하기로 하고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다. 공군 대 공군 회의는 공군 차원의 군사적 협력 필요성이 큰 국가와 개설해 전략·전술·방위산업 등 다방면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양측은 발족 시점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결정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와 한국 공군은 한국산 전투기 FA-50을 발판 삼아 회의체 창설에 나섰다. 폴란드는 2022년 K9 자주포와 K2 전차는 물론 FA-50 48대를 도입하기로 하는 대형 계약을 한국과 체결했다. 우리 공군은 FA-50이나 T-50, KT-1 훈련기 등 국산 기체를 도입한 나라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한국산 항공기 국제기술협력기구(K-TCG)’를 운영해오고 있다. 도입국에 기술 및 군수를 지원하는 기구다. 공군 대 공군 회의는 단순히 기술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한·폴란드가 전술적·전략적 협력으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FA-50의 전술적 운용 노하우는 물론 실전적 대비 태세 등을 양측이 공유하고 상호 조종사 교류 등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양산이 개시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수출 등 방산 관련 안건이 공군 대 공군 회의를 통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구영배 "출자전환" 계열사는 "매각추진"…엇갈린 '티메프 생존법'
산업기업 2024.08.04 17:42:30티몬·위메프가 법원의 승인을 받아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에 돌입했지만 참여 주체별 이해 관계가 복잡해 순항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이번 사태의 최종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는 피해 판매자들의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출자 전환을 목표로 하는 반면, 티몬·위메프는 각 사 대표 주도로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나섰다. 채권자인 피해 판매자들은 무려 11만 명에 달해 규합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는 등 ‘동상삼몽(同牀三夢)’이 나타나는 상황이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위메프가 신청한 ARS 프로그램을 서울회생법인이 2일 승인하면서 두 기업은 일단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ARS는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에 앞서 채무자와 채권자들 사이에 자율적인 구조조정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하지만 티몬·위메프의 경우 모기업인 큐텐과 사태를 촉발한 피해를 입은 다수의 판매자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원활한 ARS 프로그램 진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참여 주체별로 사태 해결 방안에 대한 접근 방식이 극명하게 달라 법원이 허락한 1개월 간 합의점을 모색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먼저 이번 사태의 실질적인 최고 책임자인 큐텐의 구 대표는 출자 전환에 초점을 두고 있다. 피해 판매자들이 우선 보유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회사를 먼저 살리자는 것이다. 이는 자금 회수가 시급한 셀러들 입장에서는 받아 들이기 힘든 주장이라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다만 이와 같은 판매사들의 입장을 지적한 서울경제신문의 답변 요청에 구 대표는 “그와 같은 반응은 당연하다”면서도 “더 업데이트해서 조만간 실제적인 내용으로 발표하겠다”며 출자 전환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큐텐의 국내 계열사 대표들은 생각이 다르다.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물론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까지 독자 경영과 기업 매각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티몬 류 대표는 서울회생법원의 심문 기일인 2일 출석한 자리에서 “큐텐 그룹 차원의 지원을 기다리기보다 별개로 정상화 노력을 하겠다”며 “대형 투자사를 상대로 투자 유치와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프 류 대표 역시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e커머스 업체쪽에 매각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각사 대표들의 이 같은 발언은 향후 법원에서 심판을 받을 것을 대비한 면피성일 가능성이 있다. 현 상황에서 적자 투성이인 티몬과 위메프를 인수할 기업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기 때이다. 이번 사태의 피해자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판매사들의 상황도 복잡하다. 무엇보다 티몬·위메프로부터 돈을 받지 못한 셀러들이 무려 11만 명에 달해 ARS의 첫 단계인 채권협의회 구성부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해관계인이 많을 수록 의견을 수렴해 합의를 이루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협의회에는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까지 포함해야 해 협상 테이블을 구성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다수 판매자들은 당장 다가오는 채무 상환 만기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전전하는 상황이어서 ARS에 집중할 여유도 없다. 일각에서는 이와 같은 셀러들의 상황을 노리고 티몬·위메프가 교묘하게 회생 법원의 제도를 악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진의 사법리스크도 변수 중 하나다. 검찰은 티메프 각 대표에게 횡령과 사기 혐의를 적용해 수사에 돌입한 터라 이들의 자구책이 채권단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달 26일 특별 수사팀을 꾸려 각 대표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태처럼 채권단이 복잡하게 구성돼 있는 상황에서 ARS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기 쉽지 않다”며 “시작하자마자 ARS 무용론이 나올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피해를 입은 판매자들은 일단 6일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재하는 티몬·위메프 사태 셀러 간담회에 참석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대표단을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증시 변동성 심화…주주환원 내세운 KT&G 등 주목 [이번주 추천주]
증권국내증시 2024.08.04 17:42:21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주주 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KT&G와 현대차(005380) 등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아울러 연내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바이오 업종 투자도 권고했다. 4일 하나증권은 이번 주 추천 종목에 경기 방어주로 주목 받는 KT&G를 올렸다. KT&G는 지난해 말 향후 3년간 자사주 1조 원어치 매입과 1조 8000억 원 규모의 배당 결정을 발표한 바 있다. 매입한 자사주는 매년 소각할 방침이며 총 소각 규모는 발행주식의 7.5% 수준에 달한다. KT&G는 올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주주환원 정책 이행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KT&G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2841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달 주주환원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차도 이번 주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유안타증권과 삼성증권은 현대차가 올 2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에 더욱 매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현대차는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올 2분기 배당금을 지난해 분기 배당(1500원) 보다 33.3% 증가한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수익성이 개선되며 향후 실적도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더해졌다. 올해 판매 대수는 전년과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전기차(EV) 비중이 하락하면서 전체 수익성은 오히려 나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하이브(352820)도 이번 주 추천 종목으로 함께 제시했다. 뉴진스, 아일릿 등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군 복무를 마친 뒤 완전체로 복귀하는 BTS의 가세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발표한 하이브의 신성장 전략인 ‘하이브 2.0’ 역시 투자 심리 개선에 한몫 할 것이라는 평가다. 미중 갈등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바이오 업종 투자도 권했다. 삼성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이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 제한을 골자로 한 생물보안법은 지난달 미국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연내 통과를 약속함에 따라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과 경쟁을 하던 중국 기업들이 이번 법 통과로 타격을 받게 되면 국내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
'한국기자협회 창립 주도' 김영수 전 MBC 사장 별세
사회피플 2024.08.04 17:41:56박정희 정권의 언론통제 법률 제정에 맞서 한국기자협회 창립을 주도한 김영수(사진) 전 MBC 사장이 이달 2일 오후 9시 35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4일 밝혔다. 향년 89세. 1958년 연합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디딘 고인은 동아일보 재직 시절인 1964년 당시 정권이 신문 기사와 논평을 정부가 심의해서 신문 발행을 정지·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의 언론윤리위원회법을 제정하자 국회 기자단 대표 자격으로 ‘24시간 취재 거부 시위’를 벌였다. 또 같은 해 8월 17일 전국 신문·방송·통신사 등 19개사 기자 대표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기자협회를 창립했다. 결국 언론윤리위원회법은 시행 보류라는 형태로 유명무실해졌다. 고인은 1973년 MBC로 옮겨 1974~1978년 보도국장을 지냈고 1988년 MBC 파업 사태 중 잠시 MBC 사장을 맡았다. -
소액주주 거센 반대에…고민 깊어지는 셀트리온·제약 합병
문화·스포츠헬스 2024.08.04 17:41:48“60만 셀트리온(068270) 주주들은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셀트리온제약(068760)과의 합병을 결사 반대한다.” 셀트리온그룹이 통합 셀트리온 출범을 위해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을 검토 중인 가운데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올해 셀트리온제약까지 순차 합병하겠다고 밝혔던 셀트리온은 소액주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합병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4일 셀트리온소액주주연대에 따르면 소액주주들은 “고평가된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은 실익이 없고 주주들의 가치가 훼손될 것”이라며 “ 합병이후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큰 만큼 양사의 기업가치가 동등하게 평가되는 시점까지 미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지난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지지한다’며 전광판 광고를 하고 ‘1일 1주 사기’ 운동까지 벌이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당시와는 반대 양상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사업 영역이 달라 합병의 실익이 없다는 게 반대의 주된 이유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과 글로벌 유통으로 통합 시너지가 확실한 반면 셀트리온제약은 케미칼 의약품의 생산과 국내 판매 등을 맡고 있어 시너지를 찾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양사의 기업가치와 실적 차이도 커 합병비율 산정이 쉽지 않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지난 2일 기준 셀트리온의 주가는 19만 36000원(시가총액은 42조 99억 원),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8만3800원(시총 3조 4858억 원) 수준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 1조 8734억 원, 영업이익 6385억 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의 매출은 3888억 원, 영업이익은 360억 원이었다. 단순 비교해도 셀트리온의 영업이익이 제약보다 약 17배 많은데 주가 차이는 2.3배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셀트리온과의 합병 기대감으로 지나치게 고평가된 측면이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 합병이 셀트리온그룹 전체에 이익일지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대에 고민이 커지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종료 후 6개월 이내 셀트리온제약과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셀트리온은 최근 ‘주주가 원하는 합병이 전제’라며 주주를 대상으로 합병 찬성·반대 설문을 시작했다. 지난 3월 기준 셀트리온의 개인주주 비율은 34.90%로 최대주주 27.5%(셀트리온홀딩스 21.9%, 서 회장 3.8%, 셀트리온스킨큐어 1.6%, 우리사주 0.2%)보다 많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주주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서 회장도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며 “설문 결과를 감안해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에서 합병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고 말했다. -
"6·25 교육 제대로"…英서 머리 맞댄 역사교사·참전용사
사회피플 2024.08.04 17:41:156·25전쟁을 교실에서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참전국 역사 교사와 참전 용사들이 한데 모여 논의하는 행사가 영국에서 열렸다. 미국 비영리단체 한국전쟁유업재단은 1~4일(현지 시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제5회 한국전 세계교사회의(월드콩그레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19개국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65명과 영국 참전 용사 3명, 한국 대학생 및 예비 교사 20명, 유럽역사교육자협회(유로클리오) 대표단 2명 등이 참석했다. 또한 영국을 방문 중인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도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2020년 한국전쟁유업재단이 영국역사협회(HA)와 협력해 발간한 영국 참전 교육자료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현재 제작 중인 튀르키예와 뉴질랜드 교육자료집에 대한 중간보고와 내년부터 제작에 들어갈 호주와 덴마크 교육자료집 프로젝트 소개도 이뤄졌다. 영국의 대표적인 경연 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 우승자로 지난해 7월 정전 70주년을 맞아 방한했을 당시 보훈부로부터 명예보훈장관으로 위촉됐던 콜린 새커리, 앨런 가이, 마이크 모그리지 등 참전 용사들은 역사 교사들과 함께 영국 참전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논의했다. 한종우 유업재단 이사장은 “보훈부의 지원을 받아 22개 참전국 참전 용사 인터뷰를 통해 역사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각국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한국전 교육자료집을 제작해왔다”면서 “6·25전쟁 75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튀르키예 역사 교사들이 발간하게 될 튀르키예 한국전쟁 교육자료집을 중심으로 이달 1~4일 이스탄불에서 6회 행사가 열린다”고 전했다. -
소주 2000원·생맥주 무제한…"술값이라도 내려야 손님오죠"
산업생활 2024.08.04 17:40:54“안 그래도 여름 장사가 비수기인데, 술 값이라도 내려야 손님이 찾아와 버틸 수 있습니다.” 최근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지갑마저 닫히자 자영업자들이 주류 가격을 대폭 낮추는 선택을 하고 있다. 술 값을 싸게 책정해 고객들을 유도하는 마케팅을 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술로 마진을 남기기 보다 차라리 많은 양의 음식을 팔자는 자영업자들이 늘며 저가 주류 판매 기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소주(외식)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지난해 1월 111.67에서 올 7월 115.69로 올랐다. 맥주 역시 111.87에서 118.24로 높아졌다. 외식 물가가 오른데다 주류 가격마저 비싸지자 고객들의 지갑이 닫히고 있는 추세다. 서울 강남, 송파 등 강남 3구에 위치한 술집이나 식당에서는 기본적으로 주류 가격이 최소 6000원에서 1만원대까지 형성돼 있다. 여기에 삼겹살 200g당 가격은 2만83원으로 1년 전(1만9150원) 대비 4.9%가 올랐다. 서민 음식의 대표주자였던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자영업자들은 손님들을 유인하기 위해 주류 가격을 2000~3000원 수준으로 낮추거나 맥주 무제한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월세, 인건비 등 고정비용 부담에 주류 마진을 다소 포기하더라도 손님을 유치하겠다는 일종의 ‘탈출구’인 셈이다. 최근 주류 회사들이 출고가 인하를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해 12월 말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10.6% 낮췄고, 같은 기간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새로 등 소주 출고 가격을 각각 4.5%, 2.7%씩 인하했다. 영등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는 “차라리 이렇게라도 손님을 유인하는 게 낫다”며 “소주 한 병 시켜 먹을 손님도 저렴한 가격에 주류, 음식 등을 추가로 주문하며 오히려 매출에 이득이 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자영업자들의 무리한 주류 인하 경쟁이 치킨 게임으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식자재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주류 가격 인하에 제 살 깎아 먹기 경쟁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치킨 게임으로 동네 상권 물 흐린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고물가에 ‘집밥족'들이 늘며 이들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신임 서기장 또럼… ‘베트남의 시진핑 되나’ 우려
국제국제일반 2024.08.04 17:40:21베트남에서 ‘반부패 수사’를 주도해온 또럼(사진) 베트남 국가주석이 이달 3일 권력 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 자리에 오른 가운데 중국식 1인 체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AFP통신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은 신임 서기장을 선출한 전날 중앙위원회에서 레민카이 부총리 등 고위직 인사 4명의 사임을 승인했다. 카이 부총리 외에 장꾸옥카인 천연자원환경부 장관 및 꽝닌성과 뚜옌꽝성 당서기도 물러났다. 공산당은 이들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부패와 관련된 당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최근 수년간 강력한 반부패 수사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대대적인 사정으로 당과 정부 간부 등 수천 명이 체포됐다. 당국의 부패 척결 수사는 럼 신임 서기장이 주도했다. 공안부에서만 40여 년간 근무한 럼 서기장은 2016년 공안부 장관을 맡아 반부패 수사를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베트남 최고위층이 자리에서 물러났고 차기 지도자 후보군에 속한 인사들도 줄줄이 낙마했다. 동남아 전문가인 재커리 아부자 미국 국방대 교수는 “럼 서기장이 반부패 수사를 무기 삼아 정치국 내 서기장이 될 자격이 있는 경쟁자들을 체계적으로 쓰러뜨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럼 서기장의 주석직 겸직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베트남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공산당 일당 체제이지만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 등 권력 서열 1∼4위의 최고 지도부가 권력을 분점·견제하는 집단지도체제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럼의 등판으로 공안부가 중심이 돼 집단지도체제가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주 국방대학의 베트남 선임 전문가인 칼 테이어는 “람이 견제와 균형 없이 베트남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이 된다면 민주적 중앙집권제의 규범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내 여러 관리와 외교관들은 럼 서기장이 서기장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산당이 새 국가주석을 지명하는 방안을 협의해왔다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
저가폰에도 5G·AI 이식…스마트폰 '가성비 경쟁'
산업IT 2024.08.04 17:39:43스마트폰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경쟁이 되살아나고 있다. 한동안 경기 침체 속에서도 교체 수요가 유지됐던 프리미엄(고급형) 스마트폰 경쟁과 병행해 시장 회복으로 다시 늘고 있는 실속형 소비자들을 함께 공략하려는 것이다. 특히 5세대 이동통신(5G)이나 인공지능(AI) 같은 프리미엄 기능을 중저가 스마트폰에 이식하거나 프리미엄폰 가격을 낮추는 식의 경쟁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퀄컴은 최근 인도에서 5G를 지원하는 저가형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두뇌칩) ‘스냅드래곤4s 2세대’를 출시했다. 샤오미가 가장 먼저 이를 탑재한 중저가폰 신제품을 연말에 내놓을 계획이다. 스냅드래곤4s 2세대는 전작보다 성능을 낮춘 대신 100달러가 안 되는 스마트폰에 쓸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을 낮췄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세계 100~399달러대 스마트폰 중 5G폰 비중은 64%, 특히 중저가폰 인기가 높은 인도에서는 1분기 5G 보급률이 71%까지 올랐다. 2022년 대비 5% 감소했던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 3% 늘며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서 가격에 민감한 중저가폰 수요가 크게 위축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20만~30만 원대 저가형의 출하량이 11%, 80만~100만 원대 준고급형도 17%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저가형 부문이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눈에 띄는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005930)도 지난달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상반기 중저가 시장은 일부 벤더(판매자)의 과다한 셀(판매)로 유통 재고가 증가했다”며 이 시장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진단했다.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폰 역시 가격대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퀄컴은 기존보다 저렴한 매스프리미엄(준고급형) AI폰 전용 AP인 ‘스냅드래곤8s 3세대’를 올해 3월 출시했고 경쟁사인 미디어텍도 비슷한 급의 ‘디멘시티8400’을 연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연말 자체 AP ‘엑시노스2400’을 장착한 준고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4 팬에디션(FE)’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노스2400은 회사의 첫 AI폰 ‘갤럭시S24’에 탑재된 AP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가 아닌 제품군으로 AI 지원을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중국의 오포 역시 프리미엄폰 ‘파인드’ 시리즈뿐 아니라 ‘레노’ 등 더 저렴한 제품군으로 AI 지원을 확대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애플은 지난달 말 인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아이폰 가격을 인하했다. 최고급형인 ‘아이폰15프로맥스’ 기준 6000루피(약 10만 원)가 할인됐다. 차기작 ‘아이폰16’ 시리즈는 일반형뿐 아니라 고급형도 현지 공장에서 만들기로 결정하며 가격 경쟁력을 더 키우려 하고 있다. 중저가폰을 중심으로 현지 점유율을 장악한 삼성전자와 중국 제조사들에 맞서 아이폰 가성비를 높이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샤오미는 프리미엄폰 판매를 강화하면서도 인도를 포함한 신흥국에서 ‘갤럭시M’ 등 중저가폰을 늘리며 점유율을 방어하는 쌍끌이 전략을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5400만 대로 1분기 6000만 대보다 10% 감소했는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사라진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중저가폰 판매를 통해 실적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2분기 기종별 판매량 순위에서 ‘갤럭시A15’가 ‘아이폰14’를 밀어냈다.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외
사회피플 2024.08.04 17:39:43◇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실장급 전보>△국정운영실장 김영수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오태웅 △혁신행정담당관 김동현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경선 △국제협력담당관 장현석 △고용문화개선정책과장 박정현 △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최영범 △기업훈련지원과장 이우영 △노사협력정책과장 박은경 △노사관계지원과장 김재훈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 배영일 △울산지청장 김범석 △중앙노동위원회 심판1과장 최윤미 -
[부고]유승우씨(㈜두산 사장) 부친상 외
사회피플 2024.08.04 17:39:00▲유욱종씨 별세, 권명숙씨 남편상, 유승우(㈜두산 사장)·유승엽(H Mart 매니저)·유경미씨 부친상, 김주현씨(국민대 교수)장인상=3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30분 (031)787-1503 ▲원헌섭씨(전 뉴욕상업은행 사장)별세, 이정식씨(이화여대 의대 명예교수)남편상, 원재천(한동대 법학부 교수)·원지영(한국지엠 부사장)·원성민씨(김앤장 법률사무소 미국변호사)부친상, 김헌진씨(청주대 교수)장인상, 이선영·김한나씨(충남대 교수)시부상=4일 이대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6986-4451 ▲변자연씨(전 서울서부지방법무사회 회장)별세, 변주현·변윤재·변승재씨(전 원광대 의대 교수)부친상, 박신원씨(서울경제신문 기자)외조부상=4일 일산백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20분 (031)910-7114 -
아기상어·베베핀 중남미서도 통했다…스페인어 조회수 300%↑
문화·스포츠문화 2024.08.04 17:38:35‘아기상어’ ‘베베핀’ 등을 내세운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이 우리나라와 북미를 넘어 현지화를 무기로 라틴아메리카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이곳의 공식 스페인어 채널 조회 수는 전년 대비 300.0% 증가했다. 포르투갈어 채널 조회 수 역시 126.6% 증가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조회 수 ‘톱10’ 채널에는 4위에 오른 ‘핑크퐁’ 스페인어 채널(약 63억 뷰)을 비롯해 ‘베베핀’ 스페인어 채널(7위·약 50억 뷰)과 ‘핑크퐁’ 포르투갈어 채널(8위·약 27억 뷰)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언어 채널이 3개나 포함됐다. 특히 2022년 4월 공개된 차세대 IP ‘베베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 밀착형 싱어롱 뮤지컬’을 테마로 삼아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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