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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재현, 영화배우 정재현으로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4 19:04:14그룹 NCT127 재현이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CT 127 재현, 귀공자 포스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4 19:03:56그룹 NCT127 재현이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말레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서 화학물질 누출…20명 병원행
국제국제일반 2024.07.04 18:59:12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돼 2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4일(현지시간) 로이토통신을 비롯해 현지 매체 더스타가 보도했다. 이들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항공기 정비 시설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돼 공항 직원 20명이 피해를 봤다고 셀랑고르주 소방 당국이 밝혔다. 화학물질에 노출된 이들은 두통과 현기증 등을 호소했으며,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당국은 현장에 소방관 등을 투입하고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누출된 화학 물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공항 운영에는 차질이 없으며 공공 안전에도 이상 없다고 당국은 밝혔다. -
장동윤·정수정, 부천판타스틱영화제 MC 맡았어요~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4 18:58:07배우 장동윤, 정수정이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틀 연속 ‘노 보기’ 모중경, 시니어선수권 3타차 선두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7.04 18:57:59모중경(53)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챔피언스 투어 ‘KPGA 시니어 선수권’에서 이틀째 선두를 달렸다. 모중경은 4일 충남 태안 솔라고CC(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만 2개를 골라내며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모중경은 2위 박도규(54·7언더파)에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모중경은 경기 후 “어제에 비해 답답한 경기를 했다. 퍼트가 잘 안됐다. 하지만 답답한 상황 속에서 타수를 잃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해 다행이다”고 했다. 이어 “내일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우승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중경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달성하게 된다. 박도규가 단독 2위인 가운데 최호성(51), 박남신(65), 문지욱(57)이 공동 3위(6언더파 138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
장동윤, 꽃사슴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4 18:56:57배우 장동윤이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만파식적] 두리안 외교
오피니언사내칼럼 2024.07.04 18:56:462018년 4월 호주 멜버른공과대 도서관에서 악취가 나자 공부하던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관들은 화학물질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도서관에 있던 학생·직원 등 500여 명을 건물 외부로 대피시켰다. 소방관들이 검역 장비를 동원해 도서관 내부를 샅샅이 수색하던 중 천장에서 버려진 열대 과일 두리안을 발견했다. 두리안에서 나는 특유의 역한 냄새가 환기 시스템을 통해 도서관 전체로 퍼진 것이었다. 두리안은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자라는 열대 과일이다. 양파가 썩을 때 나는 것과 비슷하게 고약한 냄새를 풍기지만 노란 과육은 달콤하고 버터처럼 부드러워 ‘악마의 과일’ ‘과일의 왕’ 등으로 불린다. 세계에서 두리안을 가장 많이 사들이는 나라는 중국이다. 지난해에만 140만 톤, 67억 달러(약 9조 3000억 원)어치를 수입했다. 중국에서 두리안은 1개당 약 150위안(약 3만 원) 정도에 팔린다. 맛이 뛰어나 ‘두리안의 에르메스’라는 별칭이 붙은 ‘무산 킹’ 품종의 가격은 500 위안(약 10만 원)을 호가한다. 중국 정부가 최근 베트남 당국에 베트남산 두리안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중국은 베트남산 두리안에서 과도한 양의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이유를 댔지만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분쟁 중인 베트남을 견제하면서 친중국 행보를 보이는 말레이시아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달 말레이시아산 두리안 수입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SCMP는 “거대한 중국 시장을 이용해 동남아 국가를 길들이는 ‘두리안 외교’”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식품 수입을 무기 삼아 상대국에 경고를 보내는 일이 잦다. 2012년 필리핀과의 관계가 악화했을 때에도 해충 문제를 들어 필리핀산 바나나 수입을 금지했다. 앞으로 중국이 2021년 요소수 사태와 같은 방식으로 한국을 위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중국의 ‘늑대 전사 외교’에 휘둘리지 않고 상호 존중과 호혜의 한중 관계를 만들려면 힘을 키우고 정교한 외교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
정수정, 사뿐사뿐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4 18:56:39가수 겸 배우 정수정이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정수정, 우아한 손 인사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4 18:56:24가수 겸 배우 정숮어이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장동윤, 멋드러진 수트 핏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4 18:56:04배우 장동윤이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보일러 넘어…홈 IoT 키우는 경동나비엔
산업기업 2024.07.04 18:55:58보일러전문기업 경동나비엔(009450)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며 생활환경가전 기업으로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탄탄한 북미 시장 매출을 기반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주방 가전 부문 확장에 공을 들이며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GS건설(006360) 단독 주택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와 협업을 통해 ‘나비엔 스마트 홈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최근 세컨드 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본가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주거질 관리의 용이성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현관문 개방부터 일괄 소등, CCTV 등 집에 설치된 기기까지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의 주력 제품인 가정용 보일러를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네트워크 스위치를 통한 열선 제어로 상수관 동파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환기청정기와 연동하면 월 패드를 통해 실내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에어 모니터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 단독 주택의 취약점인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 내부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불법 침입을 감지하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보안 기능도 겸비했다. 경동나비엔은 그간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대표 사업인 난방 장치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우선 실내 공기질 관리에 특화돼 있다는 점을 활용, 공기 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환기청정기를 론칭했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 등 입자형 유해 물질과 가스형 유해 물질까지 제거 가능해 집 안에서 요리를 할 때 발생하는 연기까지 관리할 수 있다. 이어 ‘3D 에어후드’에 환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키친플러스’를 선보이며 주방 가전 시장에도 진출했다. 특히 올 5월에는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SK매직으로부터 가스·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사업에 대한 영업권을 인수했다. 주방 가전을 환기청정기와 연동해 요리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실내 공기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경동나비엔이 SK매직의 영업 총판 형태로 해당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생산라인을 경동나비엔 평택공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이 적극적으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할 수 있는 이유는 북미 시장에서 주력 사업인 난방 장치가 준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어서다. 2020년 3920억 원 수준이었던 북미 매출은 2021년 5819억 원으로 48.4% 증가했다. 이어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6496억 원, 660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우상향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북미 매출이 1888억 원을 기록한 만큼 7000억 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실적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북미 시장 매출이 급증한 2021년 처음으로 연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1조 200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역시 견고한 북미 시장 매출과 국내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1조 30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보일러·환기청정기·주방 가전 등 각 사업간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올해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삼고, 난방과 온수는 물론, 실내 공기질 관리, 냉방 등을 관리하는 새로운 제품을 공개해 보일러 제조사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겟다”고 말했다. -
장동윤·정수정, 흑과 백 케미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4 18:55:42배우 장동윤, 정수정이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추가 인정돼…총 5787명
사회사회일반 2024.07.04 18:54:30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자 중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가 5787명으로 늘었다. 환경부는 4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 41차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그간 피해를 인정받지 못한 60명을 피해자로 추가 인정하고 구제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이 정해지지 않았던 피해자 142명에 대해 등급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787명이며, 지원 금액은 1766억 원이다. 환경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달 27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원고 5명 중 3명에게 300만 원에서 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한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 소송은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이라는 살균성분을 넣은 ‘세퓨’라는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다 아이가 사망 또는 상해를 입었다며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2014년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것이다. -
전세계서 팔린 '짝퉁 한국산' 11조 어치, 70%는 '여기'서 만들어졌다
산업중기·벤처 2024.07.04 18:54:25전 세계에 유통되는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침해 위조상품 규모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5%인 97억 달러(11조1000억 원·2021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불법무역과 한국경제’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위조상품 유통에 따른 우리 기업의 경제적 피해를 분석하기 위해 특허청이 OECD에 의뢰한 연구결과로 OECD가 한국 기업 위조상품 유통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첫 사례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유통되는 한국 기업의 위조상품 2건 중 1건은 전자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과 2021년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품목은 전자제품(51%), 섬유·의류(20%), 화장품(15%), 잡화(6%), 장난감게임(5%) 등 순이다. 또 이들 위조상품이 유래된 지역은 홍콩(69%)과 중국(1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보고서는 한국은 높은 수준의 혁신과 세계화 된 국가로, 한국 경제 또한 글로벌 가치 사슬에 긴밀히 통합 돼 한국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높은 수준의 세계화가 위조상품 위협에 구조적으로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이 수출 주도형 국가이고 설계 및 생산, 조립, 판매 등이 글로벌화 돼 있어 이러한 과정 속 지식재산(IP)이 위조와 도용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는 결국 한국기업의 수출 등 국내외 매출, 제조업 일자리, 정부 세수 등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실제 OECD는 위조상품으로 인한 한국 기업의 국내외 매출액 손실은 61억 달러(7조 원)로 추산했다. 이는 제조업 전체 매출의 0.6% 해당하는 수치다. 업종별로는 가전·전자·통신장비가 36억 달러로 가장 손실이 컸고, 자동차가 18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우리나라 제조업 일자리 상실은 2021년에 1만3855개에 달했고, 이는 전체 제조업 일자리의 0.7%에 해당한다. 정부 세수 측면에서도 2021년에 총 15억7000만 달러(약 1조80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OECD는 추산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기업 위조상품 유통은 단지 개별기업 브랜드 이미지만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매출·일자리, 세수 등 국가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한다”며 “이번 OECD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기업의 해외 지재권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존 '주주환원 우수생'도 세제 혜택 늘려준다
경제·금융정책 2024.07.04 18:54:25정부가 그동안 주주 환원을 충실히 해온 ‘우등생’ 기업에 세제 혜택을 늘려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존보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늘린 회사뿐 아니라 주주 환원에 적극적이었던 상장사의 법인·배당소득세도 깎아주겠다는 취지다. 4일 금융투자 업계와 세무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배당 지급이나 자사주 소각을 확대한 기업과 그 주주의 법인세와 배당소득세를 감면해주는 안을 내놓았다. 기존 기업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데 이는 어떤 기준을 바탕으로 우등생을 골라낼지 아직 정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부 내에서는 과거 박근혜 정부 당시 한시 도입된 배당소득증대세제처럼 세제 혜택을 복잡하게 만들면 안 된다는 기류가 강하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당해 연도 배당 성향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여러 방안을 두고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밸류업 관련 세제 지원책이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증권 업계에서 주장해온 배당소득 분리 과세 전면 도입이 올해 세법개정안에 반영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투자 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배당소득 분리 과세를 전면 도입한다면 야당으로부터 부자 감세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며 “결과적으로 밸류업이라고 변죽만 울리고 실속은 없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상속세만 해도 정부는 세율과 과세표준은 놓아둔 채 공제 한도만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의 반대를 의식해 할 수 있는 선에서만 추진하겠다는 속내다. 이 경우 실질적인 효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세제 혜택이 기대보다 크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DB금융투자는 이번 밸류업 세제 지원책에 따른 대형 금융사 11곳의 올해 법인세 절감액을 약 1270억 원으로 추산했다. DB금융투자는 “이들의 연간 이익 규모를 생각하면 혜택이 큰 변화를 가져올 정도로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학계에서는 과감한 제도 개편 없이는 세제가 밸류업에 미치는 영향이 한정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배당소득 분리 과세를 전면 도입해야 한다”며 “자사주 소각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되 소각분을 법인세법상 경비로 인정해주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세제를 통한 주주 환원 유도가 중장기적인 기업가치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지적도 제기한다. 한 경영학 전공 교수는 “배당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며 “자칫하면 세제가 기업의 배당 지급 결정을 왜곡하고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의 기회비용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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