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정부, 北 수해지원 제안에도…김정은 "적은 변할 수 없는 적"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04 07:45:03정부가 북한의 수해에 대해 12년 만에 인도적 지원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북한은 이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라며 대남 비난을 하고 나서 실제 지원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4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심각한 수해를 입은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연락채널을 통해 북한에 통화시도를 하고 있지만 북측에서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3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2일 주민 4200여명을 구출한 공군 직승비행부대(헬기 부대)를 축하 방문해 격려 연설을 통해 "인민보위전에서 용감했고, 능숙했고, 주저없었던 것처럼 훈련혁명을 다그쳐 원수를 격멸하는데서도 철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지금 적들의 쓰레기 언론들은 우리 피해 지역의 인명피해가 1000명 또는 15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구조 임무 수행 중 여러 대의 직승기(헬리콥터)들이 추락된 것으로 보인다는 날조된 여론을 전파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모략선전에 집착하는 서울것들의 음흉한 목적은 뻔하다"며 "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떻게 하나 우리를 깎아내리고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하자고 악랄한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한국 쓰레기들의 상습적인 버릇과 추악한 본색을 신랄히 지탄하시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우리는 재해복구나 인민생활을 위해 국방을 포기하는 일이 없을 것이며 국방을 위해 인민생활을 덜 관심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단호히 언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1일 정부의 수해 지원 관련 제의는 2012년 이후 12년 만이었다. 당시 북한의 거부 의사 표명으로 지원은 되지 않았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정부의 수해 지원 제안에 대해 정무적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통일을 부정하는 북한과 대비시켜 남북간 직접적 인도적 지원이라는 민족간 도움, 남북관계 특수성을 부각시킴으로써 상대적으로 한국의 남북관계에 대한 ‘선의’, 인도주의적 관대함, ‘통일 지향성’ 등을 보여준 것”이라고 진단했다. 남북관계 명분 차원의 우월성 보여줬다는 것이다. 다만 김 위원장의 발언에서 보듯 북한이 호응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분석이다. 적대적 두 국가론을 수차례 강조하고 있고 현재 김 위원장의 ‘재난 리더십’도 부각시키고 있어 한국의 지원을 받는 모양새를 만들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
女 사브르, 단체전서 귀중한 은메달 따내…韓펜싱 이번 대회 금2·은1로 마무리 [올림픽]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04 07:41:51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따냈다. 윤지수(31), 전하영(22·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23·전남도청), 전은혜(27·인천광역시 중구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4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 42대45로 져 은메달을 따냈다. 사브르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낸 건 올림픽 사상 처음이다. 이 종목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날 8강전에서 미국을 45대35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대표팀은 개최국 프랑스마저 제치고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결승전에서도 대표팀은 훌륭하게 싸웠다. 7라운드까지 35대33 우위를 이어가며 금메달의 희망을 품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번 대회 개인전 동메달 리스트 우크라이나의 올하 하를란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결국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간판스타 김지연(현 SBS 해설위원)의 은퇴 등으로 세대교체를 이룬 팀이다.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성공적인 세대교체로 은메달을 따내며 다음 로스앤젤레스 대회 금메달을 기대케 만들었다.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로 마무리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 첫 결승 진출과 금메달을 이루고, 남자 사브르 단체전까지 석권했다. 이어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뜻깊은 은메달이 나와 사브르가 3개의 메달을 모두 책임졌다. -
셀트리온·제약 합병 검토에 양사 주가 하락세[Why바이오]
문화·스포츠헬스 2024.08.04 07:30:00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 타당성을 검토하고 나선 가운데 두 기업 모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셀트리온 주식은 2일 전주 대비 3.2%(6400원) 하락한 19만 3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도 전주 대비 8.9%(8200원) 하락한 8만 3800원에 거래됐다. 셀트리온그룹은 최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간 합병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양사에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를 각각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 합병과 관련해서는 주주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특별위원회는 설문조사와 함께 시너지 평가, 외부 중립 기관 평가 등을 종합해 합병 추진 여부에 대한 최종 의견을 각 사 이사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합병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2단계 특별위원회’를 띄우고 본격적인 합병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양사의 주가가 하락한 원인으로는 변동성을 회피하려는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나온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셀트리온제약의 주가 낙폭이 더 큰 원인으로는 셀트리온 주주들의 합병 반대 목소리가 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달 기준 셀트리온의 PER(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에 비해 셀트리온제약의 가치가 약 3.6배로 셀트리온 측 주주들은 각 사의 매출 격차에 비해 각 사의 주식가격 차이가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합병에서 셀트리온 주주들이 반대 매수청구권 행사를 선택할 경우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1단계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생산과 해외 판매 기능을 통합했다. 셀트리온은 2단계 합병에서 케미칼 합성의약품 생산까지 합쳐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
개관 10년만에 증축한다고 휴관하는 국립한글박물관
문화·스포츠문화 2024.08.04 07:00:00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이 시설증축을 이유로 1년간 휴관한다. 건립된 지 겨우 10년 만에 시설확장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최근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10월 한글주간 행사가 끝난 이후인 10월 14일부터 ‘교육공간 조성 및 증축’ 공사를 이유로 1년간 휴관한다고 밝혔다. 국립한글박물관 측은 “교육 및 관람 환경을 개선한 후 2025년 한글날 이전에 재개관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한글박물관은 2000년대 이후 한글을 강조한 ‘한글문화관’ 형태로 건립이 추진됐다가 중간에 박물관으로 주제가 바뀌면서 2014년 10월 국립중앙박물관 인근에 지금과 같이 개관했다. 당시에도 박물관은 과거 지향적이라면서 논란이 있었다. 시설 규모는 지상 3층, 지하 1층이다. 증축의 이유에 대해 국립한글박물관 측은 2015년 대비 2024년도 한글문화 체험 교육 참여자가 2.6배 증가하고 직원 수도 2.3배 증가하는 등 기관의 역할 증대로 교육 공간 및 업무공간, 편의시설 등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특히 4층을 올려 업무공간을 추가로 확보한다. 또 건물 중앙정원(175㎡)을 활용해 1층을 특화된 한글문화 체험 교육 공간으로 조성하고, 관람객을 위한 휴게공간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 이용 및 공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향후 공지가 이뤄질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
“레인부츠 어렵게 구했는데” 본전 챙기려다 몸 상할라 [일터 일침]
사회사회일반 2024.08.04 07:00:00#패션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박모 씨(여·34)는 지난해 품절 대란이 일었던 레인부츠를 오랜 기다림 끝에 손에 넣었다. 본격적인 장마철 시작과 함께 레인부츠를 애용했고, 비가 오지 않는 날은 각종 슬리퍼와 샌들을 활용해 자신만의 여름철 ‘룩(Look)’을 완성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발 뒤꿈치 쪽에 간헐적인 통증이 느껴졌다. 평소보다 조금 많이 걷고 나면 다음날 아침 어김없이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이 찾아왔다. 활동을 하다보면 통증이 금세 사라져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박씨는 어느 날 걷지 못할 정도로 발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평소와는 다르게 통증이 오랜 시간 지속되어 하는 수 없이 병원을 찾은 그녀는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았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나서는 직장인들에게 옷차림은 큰 고민거리다. 그 중 신발은 고온다습한 날씨 속 쾌적한 일상을 보내기 위해 중요한 패션 아이템으로 꼽힌다. 특히 레인부츠는 지난해부터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고 있다. 국내 한 패션 브랜드는 레인부츠를 출시한지 한 달 만에 7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부쩍 더워진 최근에는 2000년대 유행했던 젤리슈즈(고무나 PVC 소재의 여름용 신발) 같은 샌들과 슬리퍼의 인기도 상당하다. 이러한 여름철 신발은 소비자들에게 ‘양날의 검’으로 작용한다. 레인부츠는 밑창이 딱딱한 편인 데다 일반적인 신발보다 무겁다. 샌들은 발을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주지 못한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보행 시 불편함을 발생시킬 뿐 아니라 족부 및 하지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여름철 불편한 신발 착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족부 질환으로 꼽힌다. 자생한방병원 연구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활용해 족저근막염 환자를 분석한 결과 9년간 관련 환자가 183.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여성 환자의 비중이 남성보다 약 1.36배 높았고 매년 7~9월(3분기)에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의 아치 형태를 유지하고 발의 충격을 흡수하는 섬유조직이다. 무리한 신체 활동을 하거나 불편한 신발을 장시간 착용해 족저근막이 손상되면 발바닥과 발 뒤꿈치 쪽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아침 기상 직후 첫 발을 디딜 때의 통증은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밤새 수축된 족저근막이 늘어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이러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찾아오기 때문에 치료를 소홀히 하기 쉽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족저근막의 손상을 악화시키고 무릎, 고관절 등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족저근막염은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호전될 수 있다. 한방의료기관에서는 침·약침 등을 중심으로 족저근막염을 치료한다. 침 치료는 승산혈, 연곡혈 등 족부의 주요 혈자리에서 진행된다. 긴장된 주변 근육을 풀어 혈액 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약침 치료는 한약의 유효성분을 주사 형태로 경혈에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염증과 통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돕는다. 평소 간단한 스트레칭을 시행하면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먼저 체중을 지탱할 수 있는 계단이나 평평한 곳 위에 아픈 쪽 발을 반 정도만 걸친다. 걸친 다리를 일자로 유지한 채 발뒤꿈치를 천천히 아래쪽으로 내렸다 올리는 동작을 15초간 2~3회씩 반복한다. 족저근막 이완 스트레칭은 경직된 종아리와 발바닥, 족저근막을 이완하고 통증과 손상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지루한 장마가 지나가고 폭염이 시작됐다. 올 여름에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 센스를 발휘하는 것 외에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 건강에도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
올 상반기 중고차 판매 1위 '그랜저'…가성비 매물도 인기 [car톡]
산업기업 2024.08.04 07:00:00올해 상반기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가성비를 갖춘 차량 모델들도 인기를 끌었다. 4일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에 따르면 올 상반기 베스트 셀링카는 지난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현대차 ‘그랜저IG’가 차지했다. 이는 케이카의 온라인 구매 서비스인 내 차 사기 홈서비스를 분석한 결과다.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올 상반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그랜저IG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며 전체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경차 등 가성비 차량의 인기도 높았다. 케이카의 상위 10위 모델 중 6개의 경차 모델이 순위권에 포함됐다. 기아의 더 뉴 레이가 3위를 차지했고 6위부터 10위까지 모두 모닝과 스파크가 이름을 올렸다. 이는 장기화된 불경기에 실용적인 소비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리본카 역시 차급별 판매량을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279%, 경차는 120% 각각 상승하는 등 가성비 차량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기아 ‘셀토스’ ‘더 뉴 레이’ ‘올 뉴 모닝’ 등이 소형 SUV 및 경차 판매량 상승을 견인했다. 최근 소비자의 SUV에 대한 높은 선호도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케이카 집계 결과 올 상반기 SUV와 레저용차(RV)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 11.4% 증가했다. 캠핑 등 야외 레저 활동의 보편화와 신차 시장에서 SUV와 RV 위주로 새로운 모델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리본카 검색 순위에서도 ‘쏘렌토’ 'SUV' 등 관련 키워드가 검색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친환경 차량의 인기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케이카의 올 상반기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가량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가격은 비싸지만 연비 효율성 측면에서 경제적이란 인식이 깔려있다. 이에 더해 고유가도 지속되면서 하이브리드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전기차 판매량은 캐즘 현상과 안전 문제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1.5% 증가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경기 침체로 합리적인 소비 성향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올 상반기는 실용적인 경차 모델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며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차종 확보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동메달 획득한 유도 혼성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04 06:38:40대한민국 유도 혼성 단체전 대표팀이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동메달을 획득하고 기뻐하고 있다. -
유도 혼성 동메달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04 06:35:31대한민국 유도 혼성 단체전 대표팀이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시상식에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여서정, ‘아쉬운 착지’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04 06:33:56체조 여서정이 3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베르시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승. 2차 시도에서 착지에 실수를 범한 여서정이 아쉬워하고 있다. -
사격 송종호, 기업銀에 두 번째 메달 안길까…'금빛 총성' 정조준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8.04 06:30:00IBK기업은행 사격단 소속 송종호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 속사권총 25m 남자 경기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지난달 28일 오예진(IBK기업은행) 선수가 기업은행에 첫 금메달을 안긴 데 이어 송 선수가 금빛 행진을 이어갈 지에 이목이 쏠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 속사권총 간판' 송종호 선수가 이날 오후 4시 남자 25m 속사권총 예선전을 시작으로 사격 부문 금융권 두 번째 금 사냥에 나선다. 예선전을 통과하면 5일 결선을 치른다. 이 종목 세계랭킹 4위이자 올해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월드컵 금메달을 딴 송종호에게 한국 사격이 건 기대가 큰 모습이다. 1977년 1월 창단한 기업은행 사격단은 선수 8명과 코칭스태프 2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1997년 12월 해체된 이후 2004년 12월 재창단 20년 만에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기업은행은 사격단 훈련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심리 프로파일링과 심리기술교육, 바이오 피드백 등을 통해 훈련 및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한국 속사권총 간판' 송 선수의 가장 최근 성적은 올 5월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에서 획득한 동메달이다. 그동안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거머쥐었다. 첫 올림픽 출전인 지난 도쿄에서는 장비 관리 실패로 실격을 당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송 선수는 “실패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올림픽만큼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무장했다. 한편 한국 사격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새로운 효자 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파리에선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명중시키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던 2012 런던 올림픽(금 3, 은 2)에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를 냈다. 대회 첫날부터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이 은메달을 합작했다. 이후 오예진(IBK기업은행)이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반효진(대구체고)이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김예지(임실군청)가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3일 양지인까지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
닛산, 구조조정에도 불안한 브랜드 행보 이어가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8.04 06:30:00닛산 하이퍼포스 컨셉. 김학수 기자일본의 자동차, 닛산(NIssan)은 지난 2004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 출시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 알티마(Altima)는 물론이고 다양한 차량을 선보였다.특히 소형 SUV 시장의 흐름에 맞춰 캐시카이(Qashqai)를 선보이기도 했고 쥬크(Juke), 무라노(Murano) 등과 같은 독특한 차량들은 물론 고성능 스포츠카 라인업을 대표하는 Z(350Z, 370Z) 등은 물론이고 GT-R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여기에 인피니티 브랜드 역시 다채로운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경쟁력 높고, 뛰어난 퍼포먼스의 대체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전세계적인 구조조정을 면치 못하고 지난 2020년 5월을 끝으로 국내 시장에 철수했다.닛산 킥스실제 한국시장에서의 철수 외에도 전세계 여러 시장에서 공격적인 구조조정은 물론 과감한 시장 철수를 연이어 결정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지금, 닛산의 상황은 특별한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은 상황이다.또 닛산은 일본 내 생산량을 감축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위기감’을 느끼는 결정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미국 시장에서는 공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내세웠지만 ‘판매 실적’ 역시 빈약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여기에 지금 당장,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하이브리드 차량’ 라인업이 빈약하다는 지적 또한 이어지고 있다. 닛산은 e-파워 등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존재하지만 그 선택지가 타 브랜드에 비해 협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닛산 GT-R더불어 미래 부분인 전동화에서도 그 성과는 미비한 상황이다. 실제 전기차 리프(Leaf)와 아리야(Ariya)는 물론이고 일본 내 많은 인기를 누린 사쿠라(Sakura) 등의 활약이 있었지만 긍정적인 분위기는 이내 식은 모습이다.물론 닛산은 다양한 전동화,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 등 다양한 계획을 발표한 상황이지만 ‘계획’이 현실로 이어지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해 지금 당장, 브랜드에 대한 불안한 분위기를 탈피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과연 닛산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여자 펜싱 값진 은메달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04 06:23:18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것이 올림픽 정신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04 06:20:2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알리나 코마시추크가 넘어진 최세빈을 일으켜주고 있다. -
기계체조 여서정의 연기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04 06:18:33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베르시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승에서 여서정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여서정, ‘아쉬운 실수’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04 06:16:25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베르시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승에서 여서정이 경기를 펼치다 실수하고 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