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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이소미·유해란·김아림, 선두 2타차 추격…LPGA 한국 여자골퍼 2주 연속 우승 도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6.29 11:55:40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유일한 ‘팀 대항전’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두 선수 모두 챔피언이 된다. 2개 국가 선수가 합작해 우승할 경우 2개 국가에 모두 승수가 추가된다. 한국선수끼리 팀을 이뤘든, 아니면 다른 나라 선수와 팀을 짰든 정상에 오른다면 지난 주 양희영에 이어 한국 선수의 2주 연속 우승이 되는 것이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명의 한국 선수가 선두에 2타차 공동 9위에 올랐다. 일단 한국선수끼리 힘을 합한 이소미와 유해란이 포볼 방식(2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해 매 홀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삼는 방식)으로 치러진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합작해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했다. 합계 12언더파 128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그레이스 김(호주)-오스턴 김(미국) 등 5개 팀과 불과 2타차다. 이소미와 유해란은 서로 실수를 보완해 가며 버디 7개를 잡는 찰떡 궁합을 보여줬다. 3개 홀에서는 모두 버디를 잡았고, 두 선수가 2개 홀씩 홀로 버디를 잡으면서 4개의 버디를 더했다. 사이고 마오(일본)와 조를 이룬 성유진, 미국 동포 노예림과 함께 출전한 김아림도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9위 그룹에 합류했다.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와 팀을 꾸린 고진영은 합계 8언더파 132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는데, 선두와는 4타차에 불과해 언제든지 역전할 수 있는 위치라고 할 수 있다. 세계랭킹 하위권 선수끼리 팀을 이룬 김인경과 강혜지도 공동 18위(9언더파 131타)로 거뜬히 컷을 통과했다. 김인경이 세계랭킹 496위, 강혜지가 세계랭킹 445위로 둘의 순위를 합한 세계랭킹은 941위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0명의 한국 선수 중 7명이 컷을 통과해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친구 제니퍼 송(미국)과 한 조로 나왔으나 이븐파 140타로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 유일하게 ‘세계 톱10’ 선수끼리 뭉친 세계 6위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세계 10위 사소 유카(일본)는 이날만 58타를 몰아치면서 1라운드 컷 오프 위기(공동 59위)를 넘고 공동 22위(8언더파 132타)로 뛰어올랐다. 부티에가 7연속 버디를 포함해 11개의 버디를 잡았는데, 부티에가 버디를 잡지 않은 한 홀에서 사소 유카가 버디를 더하면서 팀 버디 수는 12개가 됐다. 이날 컷 오프 기준선은 7언더파(공동 28위)였다. -
이 그림이 강남 아파트 한채값?…해리포터 시리즈 ‘원본 표지’ 경매서 낙찰가가 무려
국제국제일반 2024.06.29 11:55:22책과 영화로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1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의 원본 표지 그림이 경매에서 190만 달러(약 26억 3000만원)에 팔렸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국제경매업체 소더비는 “이 그림은 해리와 마법의 세계를 처음으로 시각화한 것”이라며 해리포터 관련 물품으로는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다고 경매 결과를 공개했다. 이 그림은 삽화가 토머스 테일러가 1997년 그린 수채화로, 주인공 해리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떠나기 위해 킹스크로스역의 9와 3/4 승강장에 도착해 호그와트 급행열차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담았다. 그림 속 승강장에는 ‘9와 3/4’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으며 해리포터는 빨간색과 노란색의 줄무늬 목도리를 걸친 채 놀란 표정으로 서 있다. BBC는 테일러가 이 책이 출간되기 전 원고를 처음으로 접한 사람들 중 한 명이었으며 단 이틀 만에 이 그림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이 그림은 해리포터 시리즈 총 7권 중 4권까지만 출간됐던 2001년 8만 5750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약 1억 5000만 원)로 경매에 나왔다. 이번 경매에서는 40만 달러(5억 5000만 원)에서 60만 달러(8억 3000만 원) 사이의 금액으로 낙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 낙찰된 금액은 이를 크게 뛰어넘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영국에서 1997년 6월, 미국에서 1998년 9월 각각 출판됐다. 같은 이름의 영화는 2001년 개봉됐다. -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주목해야 할 차량 Top.5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6.29 11:30:00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김학수 기자2024 부산모빌리티쇼(BIMOS 2024)의 막이 올랐다.최근 자동차 시장에 '모터쇼 무용론'의 이야기가 계속 퍼지고 있고, 국내는 물론 해외의 모터쇼 역시 연이어 축소, 혹은 통합 및 폐지 등 부정적인 움직임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에서는 모터쇼가 많은 우려 속에 이어지고 있으며 '모터쇼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이 브랜드의 의무라며 참여에 열을 올리는 브랜드들 역시 존재하는 상황이다.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앞두고 시작되어 오는 7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다섯 대의 차량들을 살펴보자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김학수 기자#1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첫 번쨰 차량은 올해 부산모빌리티쇼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라 할 수 있다.르노코리아는 최근 말 그대로 '부진의 시간'을 겪었다. 수입 브랜드로 브랜드 전략을 바꾸려는 GM과 달리 '더 높은 점유율을 추구하고, 나아가 더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던 만큼 더 아쉬운 성적표의 연속이었다.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김학수 기자물론 그 사이 일부 차량들을 투입하고, E-테크 하이브리드나 경쟁력을 갖춘 GDe 모델 등을 연이어 출시하기도 했지만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어딘가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랑 콜레오스'는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는 '헤드라이너'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지리의 CMA 플랫폼 위에 구현된 그랑 콜레오스는 4,780mm의 전장으로 경쟁 D-세그먼트 SUV에 비해 조금 작게 느껴지지만 '경쟁력'은 충분한 모습이다. 실제 외형에서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디자인은 물론이고 섬세한 디테일이 매력을 한껏 더하는 모습이다.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김학수 기자또한 실내 공간 역시 충분하다. 오픈알(openR)로 명명된 파노라마 스크린 구성과 고급스러운 연출 등이 브랜드의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 또 넉넉한 2열 공간,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그리고 넉넉한 적재 공간 등 모든 부분에서 부족함 없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여기에 보닛 아래에는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복합 구조를 담아 합산 출력 245마력을 내는 E-테크 하이브리드 사양과 211마력과 33.1kg.m의 토크를 내는 2.0L 가솔린 터보 사양이 마련되어 일상의 다양한 상황에서 우수한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김학수 기자많은 기대 속에서 등장한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관심은 현장에서 더욱 뜨거웠다. 실제 일반 관람이 시작된 28일(금요일) 오전에는 '평일'이라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꽌람객들이 그랑 콜레오스를 직접 마주하고 살펴 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더불어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의 계약 및 사전계약 등의 실적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단계에서 발생된 문제를 대처해야 하는 새로운 숙제를 맞이한 상태다.BMW 뉴 M4 컴페티션. 김학수 기자#2 BMW 뉴 M4 컴페티션모빌리티쇼, 모터쇼는 언제나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차량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자동차 마니아들을 설레게 한다. 특히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매력을 과시하는 고성능 모델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 혹은 애정은 더욱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BMW는 다양한 차량을 전시한 가운데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고성능 쿠페, 뉴 M4 컴페티션을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미 국내 자동차 시장은 물론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브랜드의 가치를 이어왔던 'M'의 최신 사양은 더욱 정교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기대를 충족시키는 모습이다.BMW 뉴 M4 컴페티션. 김학수 기자뉴 M4 컴페티션은 기존의 감성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일부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다듬으며 더욱 대담하고 공격적인 인사를 선사한다. 새로운 헤드라이트, 그리고 화려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리어 램프 등은 어두운 공간에 자리한 뉴 M4 컴페티션을 더욱 화려하게 표현한다.여기에 공격적인 주행 성능을 기대하게 만드는 M 카본 버킷 시트, M 카본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요소들 역시 눈을 즐겁게 만든다. 참고로 뉴 M4 컴페티션은 기존보다 20마력 향상된 530마력의 심장을 품고, 차체 강성 및 운동 성능의 개선을 통해 더욱 짜릿한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김학수 기자#3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최근 전기차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전동화 전환'은 말 그대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피할 수 없는 흐름'일 것이다. 다만 아직도 전기차들의 가격이 일반적인 소비자들이 구매하기엔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비싼 것은 '구매의 장벽'과 같을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합리적이며 부담 없는 가격의 소형 전기차의 등장은 '새로운 차량' 그리고 일상을 위한 차량을 구매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무척이나 반가운 일이다. 현대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Casper Electric)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김학수 기자캐스퍼 일렉트릭의 핵심은 바로 '경차'가 아니라는 점이다. 실제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 대비 230mm가 늘어난 전장은 물론이고 휠베이스 역시 180mm가 늘어났다. 여기에 전폭도 15mm가 늘어나 경차 규격을 벗어났다. 대신 '균형감'은 고유의 이미지를 그대로 잇는 모습이다.여기에 전기차 고유의 감성을 강조하는 픽셀 디자인의 램프를 전면 및 후면에 적용하고, 캐스퍼 고유의 깔끔한 표면 연출, SUV 감성을 살리는 디테일 등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이러한 모습은 공간에서도 이어지며 '깔끔한 소형 전기차'의 존재감을 완성하는 모습이다.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김학수 기자환산 기준 114.9마력(PS)을 내는 84.5kW의 전기 모터를 얹었으며 49kWh의 배터리 패키징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315km(복합, 15인치 휠, 타이어 기준)의 주행 거리를 내 일상적인 이동 수단의 몫을 제대로 하는 모습이다. 비슷한 구성은 푸조의 e-208을 떠올리게 한다.기아 타스만 위장막 모델. 김학수 기자#4 기아 타스만최근 국내 경제 상황이 다소 냉각된 모습이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가장 활발한 자동차 시장'이라 해도 무방했다. 그리고 이러한 '활발함' 속에는 전동화와 더불어 픽업트럭, 크로스오버 등의 '일부 세그먼트의 폭발적인 성장'이 자리했다.기아가 선보이는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은 이러한 국내 자동차 시장은 물론 '해외의 여러 자동차 시장'을 고려해 개발된 차량이다. 참고로 타스만은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는 호주의 에너제틱한 야생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위장막을 두른 채로 공개되었다.기아 타스만 위장막 모델. 김학수 기자직선적이고 다부진 이미지와 더불어 넉넉한 체격의 타스만은 아직 구체적인 제원이나 주요 사양 등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그래도 지난 시간 동안 충분히 성숙하고 발전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타스만은 2025년,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타스만'의 영감을 준 호주 시장 등 해외 시장에 연이어 데뷔할 예정이다.어울림 모터스 스피라 크레지티 24. 김학수 기자#5 어울림 모터스 스피타 크레지티 24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가장 큰 화제는 단연 어울림 모터스의 스피라 크레지티 24(SC24)일 것이다.스피라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잊혀지지 않은 차량이다. 그리고 완전히 타오르지 못했던 만큼 '미련' 혹은 '아쉬움' 등이 남은 차량일 것이다. 이런 차량의 부활, 혹은 새로운 '스피라의 등장'은 그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다. 다만 이러한 기대감이나 의미 만큼이나 '불안 요소'도 컸던 것이 사실이다.스피라는 물론이고 어울림 모터스 자체로도 긴 공백이 있었고, 또 그새 달라진 자동차 시장의 상황 등이라는 '어려운 장벽' 앞에서 경쟁력 있는, 혹은 완성도 있는 차량을 선보이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어울림 모터스 스피라 크레지티 24. 김학수 기자업데이트를 거친 섀시와 새로운 디자인, 그리고 2.5L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최고 508마력의 성능 등 많은 부분이 그들이 말하는 '수제 슈퍼카'와는 어울릴지 몰라도 '경량의 퓨어 스포츠카'라 표현하기엔 아쉽지 않은 모습이었다. 또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 고성능의 AP 레이싱의 브레이크 킷 역시 시선을 끈다.다만 스피라 크레지티 24는 이러한 '결과물'과 별개로 소비자 및 주변의 이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가득하다. 계약금이 높은 점(30%)은 물론이고 납부 비용이 높은 고객을 우선하려는 정책, 구매 조건(차량 보유, 모터스포츠 출전 경력 등) 이외에도 인증 및 A/S 등 많은 부분에서 물음표가 이어진다.어울림 모터스 스피라 크레지티 24. 김학수 기자여기에 브랜드의 소통 부분에서도 불안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SNS 채널을 통해 고객, 혹은 대중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여러 마찰음을 만들고 있을 뿐 아니라 소통의 표현이나 행동 등에서의 일방적인 모습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모습들은 '불안한 토대 위'의 스피라를 더욱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일 것이다. -
"비싼 돈 들여 비타민 먹어도 수명 연장 도움안돼”…이유 들어보니
국제국제일반 2024.06.29 11:29:54종합 비타민제를 꾸준히 복용해도 건강과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에 따르면 미 국립 암 연구소(NCI)의 에리카 로프트필드 박사 등 연구진은 미국 성인 약 40만명의 20여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망률 개선과 종합 비타민 복용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참가자의 중간 나이는 61.5세로 두고 만성 질환 병력이 없는 대체로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 기간 초기 참가자 39만여명 중 약 16만5000명이 사망했는데, 매일 종합 비타민제를 먹은 건강한 사람들은 비타민을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연구 기간 동안 사망할 확률이 오히려 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종합 비타민이 초래할 수 있는 해로움을 반영하거나, 사람들이 심각한 질병이 발생했을 때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기 시작하는 경향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타민·미네랄 같은 영양 보충제의 유행에 동참해 "돈을 낭비하지 마시라"고 조언했다. 다만 특정 경우에는 종합비타민이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 워싱턴 대학교 의대 교수 닐 바나드 박사는 "역사적으로 선원들은 비타민 C로 괴혈병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베타카로틴, 비타민 C와 E, 그리고 아연은 시력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노화 관련 황반변성을 늦춘다"고 말했다. -
올림픽 개막까지 한 달도 안 남았는데…또 불거진 센강 '수질 악화' 논란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6.29 11:12:07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센강은 여전히 수질 악화가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29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시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센강 4개의 테스트 지점에서 모두 장구균과 대장균 박테리아 농도가 법적 기준치보다 훨씬 높았다"고 전했다. 2006년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이 정한 '경기 적합 기준'은 대장균 100ml당 1000개, 장구균 100ml당 400개 미만이다. 파리 올림픽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열릴 예정인 알렉상드르 3세 다리 근처에서 채취한 샘플에서는 장구균 농도가 100ml당 1000개를 초과했다. 허용치의 2.5배 이상이다. 센강에서는 7월 26일 근대 올림픽 최초로 수상 개회식이 펼쳐지며, 마라톤 수영으로 불리는 오픈 워터 스위밍과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수영 종목이 열린다. 하지만 1923년부터 입수가 금지된 센강의 수질 오염 문제가 끊임없이 지적되고 있다. 파리시는 “5월에 역사에 남을 만큼 많은 비가 내렸고, 6월에도 강수량이 많았다. 수위가 높아지면 대장균, 장구균이 늘어난다”며 “올해 7월에 예전처럼 기온이 오르고 강수량이 줄어들면 센강 수질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리시는 일주일 뒤에 다시 센강 수질 테스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
美 유권자 절반 “민주당, 바이든 대신 다른 후보 내야”
국제국제일반 2024.06.29 11:10:42미국 유권자 가운데 절반이 곧 치러질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대신 다른 후보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업체 유고브가 미국 성인 26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민주당이 대선 승리 가능성을 높이려면 누구를 후보로 지명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49%는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사람’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을 선택한 응답자는 30%로 뒤를 이었고, ‘잘 모르겠다’는 22%로 집계됐다. 반면 공화당 후보에 대한 같은 질문에서는 ‘도널드 트럼프’라고 한 응답이 44%로 가장 높았다. ‘다른 사람’이 38%, ‘잘 모르겠다’라는 답변이 18%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조사는 첫 대선 TV 토론 직후 진행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다른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답변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81세 고령으로 토론 중 경직되거나 활기가 없는 모습을 보이고 맥락에 맞지 않은 발언 등을 하면서 후보 교체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베팅·예측시장 사이트에서도 바이든의 재선 성공 가능성은 하락했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정치 이벤트 예측시장 사이트 ‘프레딕트잇’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TV토론 전 베팅액이 48센트에서 29센트로 하락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53센트에서 58센트로 상승했다. 높을수록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인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 참석해 “나는 과거만큼 편안하게 걷지 못하고 옛날만큼 술술 말하지 못하고 과거만큼 토론을 잘하지 못한다”라면서도 “나는 내가 아는 바를 확실히 알고 진실을 어떻게 말할지 안다”라고 말했다. -
십수년간 목 안에 ‘털’ 자란 남성…30년 피운 담배 끊었더니 ‘놀라운 변화’
국제국제일반 2024.06.29 11:04:33목 안에서 털이 계속 자라는 증상으로 십 수년 간 고통 받았던 남성의 의학 사례가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30년간 담배를 피운 오스트리아 남성 A(52)씨는 만성 기침과 쉰 목소리,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17년 전인 2007년 처음 병원을 찾았다. 한번은 기침하다가 5cm 길이의 머리카락이 튀어나오기도 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한 남성은 결과를 듣고 깜짝 놀랐다. 남성의 기도 안에 염증이 생기고 털이 나라고 있었다. A씨는 기관 내 모발 성장, 즉 목구멍에 모발이 자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어렵지 않게 털을 뽑아 제거했지만, 문제는 털이 마치 머리카락이나 눈썹 등 일반 체모와 마찬가지로 뽑아내도 다시 자란다는 사실이었다. 게다가 일부는 성대를 통과해 입 안까지 길게 자라기도 했다. 이후 해당 남성은 무려 14년 동안 병원을 오가며 목구멍에 난 체모를 제거하는 시술을 받아왔다. 털이 계속 자라는 문제는 A씨가 흡연을 중단한 2022년에야 해결됐다. 의사들은 내시경 아르곤 플라즈마 응고술을 시행해 머리카락이 자라는 뿌리를 태웠다. 다음 해 두 번째 시술을 통해 모발이 자라는 현상이 완전히 사라졌다. 의료진은 해당 질환이 극히 드물다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보고된 사례는 단 2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흡연이 기관 내 모발 성장을 유도하고 자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흡연이 목 안 조직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줄기세포가 모낭 즉, 모발이 자라는 세포 및 구조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해당 사례는 지난 18일 ‘미국 사례 보고 저널(American Journal of Case Reports)’에 자세히 기록됐다. -
"왜 단종 제품 안 팔아"…보일러 매장 직원 폭행하고 대변 본 70대 징역형 집유
사회사회일반 2024.06.29 11:00:00자신이 사려는 제품이 단종이라는 이유로 매장 직원과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고 바닥에 대변까지 보는 등 엽기적인 난동을 부린 7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한옥형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모(76)씨에 대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유명 보일러 체인 대리점을 방문해 자신이 기존에 쓰던 보일러 실내조절기와 동일한 제품을 재구매하려 했지만 ‘단종된 제품이라 똑같은 것은 없다’는 대답을 듣자 화가 나 행패를 부렸다. 김씨는 “왜 판매를 안 하냐, 똑같은 걸 내놔라”면서 소리를 질렀으며 들고 있던 실내조절기로 책상을 수 차례 내리치고 대리점주 황 모씨의 뺨까지 때렸다. 이어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원에게도 소리를 질렀으며 현행 체포되자 돌연 바지를 내리고 바닥에 대변을 보기까지 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김씨는 순찰차에 탈 것을 거부하며 지구대원에게 "너도 맞고 싶냐"고 위협하고 실제로 지구대원의 허벅지와 정강이를 수 차례 걷어찼다. 김씨는 앞서 2019년에도 상해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법원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김씨의 범행은 피해자는 물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하고 "범행에 관하여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만 "피고인이 업무방해죄 및 특수폭행죄 피해자에게 50만 원을 지급하고 합의했으며 고령인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
"한국인은 잘 다니는데 우리는 왜"…해외여행 못 가는 일본인들?
국제국제일반 2024.06.29 10:54:17일본인들의 해외여행 선호도가 갈수록 저조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값비싼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 현지 매체의 분석이다. 26일 일본 주간지 ‘현대비즈니스’는 ‘대부분의 일본인은 해외여행 못 가게 돼버렸다… 일본이 외면하는 슬픈 현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인들이 장기화하는 엔화 약세 현상으로 인한 비용 부담으로 해외여행을 꺼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관광청이 지난달 발표한 올해 1분기 여행·관광 소비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일본인의 국내 여행 소비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4조7574억엔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직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3.0% 늘었다. 총 여행자 수는 5038만명으로 조사됐다. 여행에 쓴 돈 자체는 늘었지만, 여행을 가지 않겠다는 여론이 여전히 지배적이다. 대형 여행사 JTB가 진행한 ‘2024년 황금연휴(4월 25일~5월 5일) 여행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3.6%가 올해 황금연휴 중 귀성을 포함해 ‘1박 이상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여행을 가지 않는 이유로는 ‘여행비용이 비싸다’ ‘가계에 여유가 없다’ 등 경제적 이유를 드는 사람의 비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많아졌다. 매체는 일본인들이 해외여행에도 인색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트래블 저널리스트 하시가 히데노리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외여행을 포기한 사람이 국내 숙박 여행으로, 국내 숙박 여행을 포기한 사람이 당일 여행으로 이동하는 등 비용을 중시한 여행 계획으로 하향 조정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시가는 해외여행 선호도가 떨어지는 주요 원인으로 ‘엔화 약세 현상’을 꼽았다. 코로나19 직전까지만 해도 1달러당 엔화 환율은 100엔 안팎을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환율이 크게 변동하며 이날 기준 1달러를 사기 위해서는 160엔을 내야 한다. 해외여행에 1000달러를 지출하려면 과거에는 10만엔이 필요했지만, 이날 기준으로는 16만엔이 필요하게 된 셈이다. 이런 탓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다가 국내 여행으로 노선을 트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히로시마현 남부 미하라시의 미하라히가시 고등학교는 수학여행으로 대만에 갈 예정이었지만, 1인당 비용이 10만엔에서 15만엔으로 치솟자 결국 도쿄로 여행지를 바꿨다. 이 지역 30개 고등학교 가운데 22개교가 수학여행지로 국내를 택했다고 한다. 하시가는 “엔화 약세가 계속됨으로써 인바운드 수요의 호조는 계속될 것”이라며 “일본인 해외여행자 수는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한 고액의 여행비용이 걸림돌이 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일본인들이 주로 선호하는 해외 관광지 물가가 치솟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대만은 일본과 비교해 물가가 저렴한 편이 아니게 됐고, 한국 물가는 오히려 일본보다 비싼 상황이다. 중국·인도 등 선택지도 있지만 이들 국가는 비자 발급에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관광 여건이 좋지 않아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
7월은 경기바다 여행주간…서해로~서해로~[경기톡톡]
사회전국 2024.06.29 10:49:49서해에 인접한 경기도는 다양한 풍광과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무엇보다 도심과 가까이 바다가 있어 특별한 계기가 아니더라도 항상 찾을 수 있다. 29일부터 시작되는 ‘경기바다 여행주간’에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가 더해진다. 경기관광공사의 소개로 살펴본다. ◇'수도권 으뜸' 아라마리나 아라마리나는 해양과 내수면을 아우르는 수도권 최고 시설을 자랑한다. 아라뱃길을 통해 한강까지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으며 파도가 거의 없는 정온 수역에 자리해 태풍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다. 수상과 육상에 194척을 동시에 정박 가능한 규모로 선박수리소, 선박주유소, 세척장과 클럽하우스인 아라마린센터까지 한번에 이용가능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획득한 국제인증만 2건으로 환경관리와 수질 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심사하는 ‘클린마리나’와 마리나시설과 고객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골드앵커 4.0’을 획득했다. 이곳에서는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일일 해양레저교실부터 요트조종면허 및 심화교육, 해양레저인력 양성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일일 해양레저교실은 평상시 수,목,금에만 진행되지만 10월 13일까지는 매주 주말 카약, 수상자전거, 체험선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참여인원은 차수 별 30명으로 김포시민이 1순위, 경기도민이 2순위로 아라마리나 해양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양 레저 중심지' 시흥 거북섬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의 거북섬은 거북모양의 인공섬으로 지난해부터 차세대 해양 레저 중심지로 주목받아왔다. 이미 서핑 마니아에게는 유명한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속속 자리 잡고 있다. 시흥시는 올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해양 레저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를 거북섬에서 개최한다. 요트 계류장까지 이어지는 300m 길이의 거북섬 경관브릿지는 탁 트인 시화호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9월부터는 야간개방하기 때문에 밤에도 놀러가기 좋다. 시흥거북섬 해양레저아카데미를 통해 선상 체험도 가능하다. 전문인의 지도를 받으며 보트와 요트를 직접 조종할 수 있는 ‘2024 보트·요트 조종교실’과 안전한 실내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체험하고 멋진 수중 사진 촬영도 제공하는 ‘체험다이빙’ 프로그램이 인기다. 경기도민과 시흥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계절 축제 중인 거북섬에서 다양한 해양 레저를 체험하면 더욱 즐겁고 특별한 여름을 만들 수 있다. 8월에 열리는 ‘거북섬 여름 해양축제’는 미리 체크해두자. ◇풍력발전기가 굽어보는 드넓은 갯벌 대부도 대부도는 경기도에서 손꼽히는 갯벌체험장으로, 바지락과 동죽 등 다양한 갯벌생물들을 캐는 재미가 남다르다. 도심에서 1시간이면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천혜의 자연을 금방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어느덧 대부도를 상징하게 된 거대 풍력발전기가 마치 선풍기처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풍경을 선사한다. 대부도 탄도항은 수도권에서 가장 유명한 일몰 명소다. 탄도항에서 누에섬 등대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탄도 바닷길을 걸어도 좋다. 인근에는 아늑한 작은 펜션부터 이국적인 대형 펜션 단지까지 쉴 수 있는 곳이 많다. 저마다 개성있는 형태에 부대시설도 나쁘지 않아 가족이 함께 숙박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대부도의 특산물인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그랑꼬또 와이너리’의 와인체험과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추억의 ‘동춘서커스’ 관람을 더하면 더욱 완벽한 경기바다 투어가 완성된다. ◇'수상레포츠 천국' 평택 평택호관광단지 서해와 맞닿은 평택은 비옥한 토양에서 질 좋은 쌀을 생산한다. 거의 반세기 전 조수 피해 예방을 위해 둑을 세워 바다를 막은 곳에 생긴 것이 인공호수인 평택호다. 현재는 그 주변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예술 공간이 자리 잡으며 평택호관광단지로 발전했다. 수면 위로 높이 치솟는 수중분수, 푸른 바다로 나아가는 배를 형상화한 뱃머리전망대, 평택호를 배경으로 멋진 조형 작품들이 인상적인 모래톱공원 등 산책하기 좋고 휴식하기 좋은 곳이다. 한국소리터에서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평택농악을 함께 체험할 수 있으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의 주말 나들이로 제격이다. 평택호관광단지에서는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평택호를 가르는 모터보트와 추억의 오리배는 빠름과 느림의 매력이 각각 있다. 특히 패러글라이딩과 웨이크보드를 합친 카이트보딩은 평택호를 대표하는 특별한 레포츠다. 낙하산 줄에 보드를 결합해서 오직 바람의 힘으로 물 위를 빠르게 달리고 하늘을 향해 점프하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린다. 평택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평택시티투어를 이용하면 평택호와 평택항 일대를 더욱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뱃놀이 하면 화성 전곡항 전곡항은 대한민국 요트의 천국이다. 대부도와 제부도 사이에 자리해 항상 3m 정도의 수심이 유지되어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언제라도 요트가 드나들 수 있다. 천혜의 환경에 서해안 최대 규모의 마리나를 갖추고 있다. 푸른 하늘과 하얀 요트들이 빚어내는 이국적인 풍경은 그것 자체로 하나의 그림이다. 도심에서 가깝고 쉽게 요트를 체험할 수 있으니 경기바다 여행주간을 맞아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요트체험은 코스와 요금이 다양하니 사전에 상담을 통해 예약하는 것이 좋다. 만약 예약을 못했다면 전곡항 여행스테이션에 방문해서 마음에 드는 코스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탑승시간 90분에 요금은 3만원인 체험 코스가 인기 좋다. 요트를 타고 계류장을 빠져나오면 누에섬을 지나 제부도 방향 넓은 바다로 향한다. 요트는 동력을 사용할 때와 돛을 펴고 바람의 힘만으로 항해할 때가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잠시 직접 요트를 운전하는 시간도 특별한 경험이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라면 세일링요트 체험과 국가지질공원 탐방이 포함된 ‘신바람 – 요트타GO, 전곡일주!’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
한미일, 첫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 종료…“北핵·미사일 억제력 강화”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6.29 10:36:50한미일이 지난 27일부터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진행한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가 29일 오후 마무리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한미일은 프리덤 에지를 통해 대잠전훈련, 해상미사일 방어훈련, 방공전훈련, 공중훈련, 수색 및 구조훈련, 해양차단훈련, 사이버방어훈련 등 7가지 훈련을 진행했다. 합참은 “한미일 3국은 프리덤 에지를 통해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며 “사이버 위협에도 대응해 최초로 3국이 함께 사이버 방어훈련을 진행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덤 에지는 해상과 수중, 공중, 사이버 등 여러 영역에서 실시되는 정례 훈련이다. 이번에 첫 실시됐다. 지난해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다영역 훈련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후 한미일 국방장관은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대화 계기 3국 회담에서 프리덤 에지 실시에 합의했다. -
‘전대 출마’ 나경원 만난 MB가 작심하고 한말 …“개인보다 국가가 우선, 당정 힘 모아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6.29 10:34:13이명박 전 대통령이 29일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후보와 만나 “당정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20분 동안 면담했다. 이 전 대통령은 “개인보다 국가를 우선하는 정신이 앞서야 한다”고 했고 이에 나 후보는 “그런 마음으로 (출마) 했고 당의 뿌리가 흔들리는 것 같다. 이 전 대통령이 당의 뿌리여서 왔다”고 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나 후보의 언론 인터뷰를 언급하면서 “개인보다는 정의, 당이 우선되는 것이 급선무”라며 “나라가 지금은 어려울 때라 소수의 여당이 힘을 한 번 모아야 한다. 다른 것은 없고 나라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나 후보는 이 전 대통령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께서 당과 나라에 대한 걱정을 많이 말씀하셨다”며 “당과 정부가 갈등과 분열을 해선 안 되고 당도 하나로 돼야 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후 나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계시는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누구보다도 당의 분열을 깊이 걱정하셨다”며 “당의 분열은 개인의 욕심에서 나오고 욕심이 쓸데없는 편 가르기로 이어진다”고 다시 한번 언급했다. 이어 “개인 욕심을 위해 국민을 파는 것도, 개인 욕심을 위해 대통령을 파는 것도, 모두 당원과 국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치가 아니다. 사심의 정치가 바로 배신의 정치”라며 “욕심을 내려놓고, 당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 민심과 윤석열 정부 성공을 나누는 것부터 옳지 않다”고 했다. -
다탄두 탄도미사일 위력은…‘미니트맨-Ⅲ’ 평양 30분내 파괴 美 핵전략 핵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6.29 10:30:00우리 군 당국이 지난 2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실패’라고 규정하자 북한이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하며 엇갈린 입장을 내놓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북한은 “개별기동 전투부(탄두) 분리 및 유도조종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며 1개에 여러 개의 탄두가 들어가는 다탄두 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진위에 관심이 쏠린다. 북한이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미사일 시험 발사 진행했다고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북한이 말하는 개별기동 전투부는 영어 약자로 ‘MIRV’라 불리는 ‘다탄두 각개목표 재돌입체’를 뜻한다. 하나의 미사일 동체에 실려 발사된 여러 개의 탄두가 각기 개별적인 목표를 향하면서 대기권으로 재진입한다는 것으로, 미사일 1개로 여러 발을 쏜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북한 주장에는 여러 허점이 존재해 ‘기만·과장’으로 보인다는 게 군과 전문가들의 일치된 평가였다. 일본 당국도 관측한 북한 미사일의 정점 고도는 100㎞ 수준이었는데 이 또한 MIRV를 실험하기에는 너무 낮다고 분석을 내놓았다. 북한이 주장하는 ‘개별 탄두 분리’보다 합참이 파악한 ‘공중 폭발’이 사실에 가까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북한의 다탄두 탄도미사일이 실패했지만, 중요한 대목은 만약 북한이 다탄두 ICBM을 개발해 미국으로 발사한다면 워싱턴DC와 뉴욕 등 여러 도시를 1발의 미사일로 타격할 수 있다는 의미여서 매우 큰 위협이라는 점이다. MIRV는 미국의 핵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Ⅲ’에 처음 적용됐다. 미국은 미니트맨-Ⅲ를 최대 400여 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탄두 탄도미사일 얼마나 위력적인 무기 체계일까. 다탄두 미사일은 동시에 여러 표적을 공격할 수 있어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과정에 중요한 단계로 여겨진다. 지난해 10월 말 국방부는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국방당국 대표인 허태근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 국방부 우주정책수석부차관보 등 양국군 관계자들은 반덴더그 기지에서 실시된 미니트맨-Ⅲ 시험 발사를 공동 참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군이 미니트맨=Ⅲ의 시험 발사를 직접 참관한 것은 2016년 2월 이후 7년 9개월 만으로 역대 두 번째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전략폭격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함께 3대 전략무기(Nuclear Triad)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3대 전략무기(핵전력)은 ‘천조국’, 즉 국방 예산이 1000조 원에 달하는 미국의 최종병기로, 이 가운데 미니트맨-Ⅲ는 발사 버튼만 누르면 60초안에 미사일이 보관된 지상의 사일로를 박차고 나와 목표지점으로 날아가는 미 핵전략의 핵심으로 꼽힌다. 우리가 제공 받을 수 있는 미국의 핵우산 3대 전략 중 가장 빨리 동원할 수 있는 무기다. 발사 명령 후 지구상 어느 곳이든 30분 내 타격이 가능하다. 캘리포니아에서 평양까지도 30분 내 도달할 수 있다. 미국은 450발이 넘는 미니트맨-Ⅲ를 확보하고 있고 본토 깊숙이 숨겨져 은밀히 관리하고 있어 적이 파괴하기 어려운 존재다. 미니트맨-Ⅲ를 운용하는 부대는 현재 공군지구권타격사령부(Air Force Global Strike Command)다. 이 사령부가 전략 핵폭격기까지 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니트맨-Ⅲ 이전에 ‘미니트맨-Ⅰ’, ‘미니트맨-Ⅱ’가 있다. 미니트맨-Ⅲ는 1970년 첫 실전 배치해 1976년 7월 17일 마지막 배치를 마쳤다. 무려 50년이나 된 매우 낡은 무기 체계다. 그럼에도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탄도미사일로 꼽힌다. 이는 미니트맨-Ⅲ가 개량형으로 사거리, 위력, 정확도 모두 늘었고, 특히 가장 큰 장점은 다탄두 미사일이라는 점이다. 1962년 실전 배치한 미니트맨-Ⅰ은 미국이 처음으로 고체 연료 로켓엔진을 사용했다. 이전에는 액체 연료를 사용해 연료 충전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다. 고체 연료 로켓엔진 개발에 성공하면서 언제든 원하면 곧바로 발사할 수 있게 됐다. 당초 미니트맨-Ⅰ은 열차 발사형으로 개발할 계획이었지만 막대한 비용과 안전 문제로 폐기됐다. 800여 발을 생산했고 1969년 퇴역했다. 1965년에 개량형인 미니트맨-Ⅱ를 개발해 실전 배치했다. 당시 800여 개를 생산했지만 미국과 소련 간 전략무기감축협정에 따라 450여 발로 감축했다가 1994년 모두 퇴역했다. 이후 1970년에 미니트맨-Ⅲ를 후속 모델로 개발했다. 두 미사일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다탄두 미사일로 3개의 탄두가 탑재돼 대기권에 진입할 때 각기 다른 목표물을 향해 따로 날아가는 강점을 지녔다. 하지만 미러 전략무기감축협정에 따라 탄두를 1개만 탑재하게 됐다. 그러다 미국은 2020년 8월 미니트맨-Ⅲ 시험 발사에서 3발의 모의 탄두(재진입체)를 탑재하겠다고 발표했다. 미러 협정이 2021년 2월 협정이 종료될 예정이라 다탄두 탑재 준비를 한 것이다. 하지만 미러는 다시 협정을 5년 연장하기로 합의해 현재는 미니트맨-Ⅲ는 다시 탄두 하나만 탑재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미사일의 맨 앞부분에 열핵폭탄(수소폭탄)이 내장된 Mk-12 혹은 Mk-21/SERV 재돌입체가 탑재된다. 정해진 임무에 따라 하나 혹은 세 기의 재돌입체가 장착된다. 이 안에 들어가 있는 W78과 W87 핵탄두의 위력은 335에서 300 킬로톤에 달한다.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위력인 15킬로톤과 비교하면 20배 이상의 위력을 지녔다. 원형공산오차 즉 ‘명중률’도 미니트맨-Ⅲ는 가공할만한 정밀도를 자랑한다. Mk-21/SERV 재돌입체의 원형공산오차는 120m 이하로 적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사일로를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사거리가 1만3000km에 달하고 미국 와이오밍주, 노스다코다주, 몬태나주 세 곳의 기지에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마하 23의 속도로 비행해 30분 내에 입력된 목표물에 대한 핵 공격을 할 수 있다. 미니트맨-Ⅲ 발사는 미국의 핵무기 운용 원칙인 ‘2인 원칙’에 따라 두 명의 미사일리어(Missileer), 즉 운용요원에 의해 이뤄진다. 미 대통령의 핵무기 발사명령인 EAM(Emergency Action Message) ‘긴급행동지령’을 접수하면 2명의 운용요원은 메뉴얼에 따라 발사암호를 입력하고 발사절차를 진행한다. 매 과정마다 복명복창을 통해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발사버튼도 2명이 동시에 눌러야 미사일이 점화 된다. 지상통제소외에 미 전략사령부 소속의 미 해군 E-6 머큐리 공중지휘통신기도 10여 발의 미니트맨=Ⅲ 발사할 수 있는 통제장치가 설치됐다. 지상과 동일하게 2명의 운용요원이 탑승한다. 50년 넘게 운용된 미니트맨-Ⅲ는 2002년부터 2012년까지 70억 달러를 들여 수명 연장과 함께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러시아, 중국, 북한 등은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꾸준히 개발해 여러 종류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실전 배치하고 있다. 러시아만 경우 10종류가 넘는다. 반면 미국은 오직 미니트맨-Ⅲ 한 종류만 배치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도 트라이던트-ⅡI 잠수함 발사 대륙간 탄도미사일 한 종류만 수십 년간 운용 중이다. 미국이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을 아예 포기했던 것은 아니다. 1986년 12월 실전 배치한 ‘LGM-118 피스키퍼(Peacekeeper)’가 있다. 미국이 가진 최고의 기술력을 동원한 대륙간 탄도미사일이다. LGM-118 피스키퍼는 MIRV 미사일로, W87/Mk-21 핵탄두가 설치된 10개의 재돌입체를 장착할 수 있다. 정확도 또한 미니트맨 III의 2배 이상 높아졌다. 열차로 발사할 수 있도록 개발을 시도하지만 예산 문제로 취소했다. 미국은 총 50기를 배치했다. 그러나 1993년 미국과 러시아간에 조인된 군축 협정인 제2차 전략무기감축협정 ‘STARTⅡ’ 조약에 따라감축대상으로 지정돼 2005년 9월 19일에 해체됐다. LGM-118 피스키퍼에서 분리된 500여 개의 W87/Mk-21 핵탄두는 미국이 가진 유일한 지상발사 ICBM인 미니트맨 미사일로 옮겨졌다. LGM-118 피스키퍼가 퇴역한 이유 중에는 요구된 사정거리 목표 도달 실패와 함께 가장 결정적인 가격 문제가 발생했다. 미니트맨-Ⅲ의 10배에 달하는 가격과 엄청난 유지비가 발목을 잡았다. 게다가 LGM-118 피스키퍼에 들어가는 관성유도장치 AIRS의 가격은 미니트맨-Ⅲ 1발의 가격에 달하는 등 고가의 무기 체계고 제작 시간도 오래 걸리는 문제가 단점으로 꼽혔다. 결국 잠수함 발사 대륙간 탄도미사일(SLBM) ‘트라이던트-Ⅱ’ 개발과 소련 해체까지 겹치면서 LGM-118 피스키퍼는 의회의 버림을 받았고 러시아와 체결한 전략무기감축협정의 제물이 되면서 2005년까지 모두 폐기됐다. 2029년 핵 위력 더 센 ‘LGM-35A’로 교체 이후 미국은 2010년대 중반부터 차세대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을 시작하고 있다. 2030년 이후에 미니트맨-Ⅲ를 대신할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인 GBSD(Ground Based Strategic Deterrent)가 등장할 예정이다 ‘센티넬’(LGM-35A Sentinel)로 명명된 새 ICBM은 지난해 첫 시험 비행을 마쳤고 오는 2029년부터 미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실전 배치된 지 50년이 넘은 미니트맨-Ⅲ(LGM-30A) ICBM이 드디어 퇴역하는 셈이다. 지금의 미니트맨-Ⅲ 보다 크기는 작지만 화력과 정밀도가 향상됐고 대기권 재진입체 속도도 빨라져 적의 요격은 한층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에서 ICBM을 교란하는 행위를 막는 ‘항재밍’ 성능도 갖췄다. W87-1 핵탄두를 탑재하는데 위력은 475kt(킬로톤·1kt은 TNT 1000t 폭발력)에 달한다. 미니트맨-Ⅲ에 탑재되는 W87 기본형(300kt)보다 무려 175kt가량 더 센 것으로 전해졌다. -
아르헨티나, '후반전 지각 입장' 관련 징계로 페루전 감독 없이 치른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6.29 10:25:23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칼로니 감독은 징계로 인해 조별리그 최종전에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됐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29일(한국 시간) 스칼로니 감독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조별리그 캐나다전과 칠레전에서 하프타임이 끝난 뒤 제때 그라운드로 입장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경기 후반전이 늦게 시작했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선수들이 하프타임 휴식을 마친 뒤 예정된 시간 안에 그라운드에 있어야 한다. 이를 처음 위반할 경우 경고로 그치지만 두 번째 위반 시에는 출장 정지 징계를 부과한다. 남미축구연맹은 "경기 시작, 혹은 재개 시간보다 늦게 경기장에 나타나면 처음에는 경고가 주어지고, 두 번째 위반 때는 징계가 주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페루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사령탑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편 페루전에는 리오넬 메시도 결장할 예정이다. 리오넬 메시는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치열하게 임하겠다” 추경호, 사의 표명 닷새 만에 복귀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6.29 10:25:02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닷새 만에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추 원내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에 복귀하겠다”며 “민생안정을 위해, 민주당의 의회독재 타도를 위해 절치부심, 와신상담의 정신으로 처절하고 치열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6월 24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말씀드렸다. 내려놓음으로써 책임의 무게를 무겁게 진다는 것이 당초 제 판단이었다”며 “그러나 지난 며칠간 복귀를 촉구하는 당과 의원님들의 총의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결심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의원총회에서 추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의했다. 그러면서 추 원내대표는 “국회를 민주당의 놀이터가 아닌 국민의 것으로 돌려놓겠다”며 “앞으로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자세로 진심으로 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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