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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딱 한 번 이사가라니” …실거주 갈아타기에 발목 [알부세] .
오피니언사내칼럼 2024.06.30 10:00:00㉖임대사업자 거주주택 비과세 특례 아는 만큼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복잡한 부동산 세금,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편집자 주 등록임대주택은 의무임대(2018년 이후엔 10년)와 5% 임대료 인상 제한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하면 해당 임대주택을 팔았을 때 양도소득세 부담은 없습니다. 물론 앞서 ㉕회에서 설명한 것처럼 양도세는 ‘제로’이지만 농어촌특별세가 감면 세액의 20%나 내야 하기 때문에 엄밀하게 말하면 세금 제로는 아닙니다. 이번 ㉖에서는 주택임대사업자(주임사)가 등록 임대주택이 아닌 거주주택을 팔았을 때의 양도세 비과세 특례를 알아보겠습니다. 이 제도는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2011년부터 도입된 것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비과세 요건이 점차 엄격해졌습니다. 의무 임대기간 충족 못해도 비과세 가능…단 사후 검증 후 세 추징도 거주주택은 ①임대사업자의 의무 요건을 충족하고 ②임대주택 외 1주택을 보유하면서 ③세대원 전원이 2년이상 거주하면 양도세를 100% 감면받습니다. 혜택이 큰 만큼 요건도 매우 까다롭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임대사업자의 의무 요건’은 △수도권은 6억 원, 지방은 3억 원 이하의 주택 임대 △5% 임대료 인상 제한 △10년 의무임대기간 충족(2020년 8월18일 이후) 입니다. 일반적인 1주택 비과세 특례에서 2년 거주 요건은 조정대상지역에 국한되지만 거주주택 비과세는 말 그대로 규제 지역에 상관없이 무조건 실제 살아야 합니다. 거주주택 비과세 요건 상의 거주기간은 임대사업자등록 이전에 거주했던 기간도 포함합니다. 하지만 임대등록했던 주택을 의무임대기간 종료후 거주주택으로 전환한 경우에는 등록 이전의 거주기간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또 의무 임대기간을 채우기 전에 거주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도 비과세 특례가 적용됩니다. 하지만 의무 임대기간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임대료 상한선을 지키지 않는 등의 ‘의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면제 받은 양도세를 토해야 합니다. 임대사업 접으면 거주주택 비과세 특례 적용 안 돼 등록 임대주택 외 거주주택이 한 채라면 1주택 비과세 특례(소득세법 시행령 154조)가 적용됩니다. 하지만 2019년 2월 12일 이후 취득분부터는 아래 그림에서 보듯 축소된 특례가 적용됩니다. 거주주택 비과세 혜택을 평생 한 차례만 받을 수 있도록 한 게 당시 개정의 골자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주임사에 대한 세제상 특례를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틀었습니다. 이 때부터 주임사는 주택을 갈아타려고 이사를 할 때 상당한 제약이 뒤따르게 됐습니다. 물론 세금만 낸다면 이사를 맘대로 갈 수 있긴 하지만 의무임대기간인 최소 10년 동안 특례를 받고서는 한 차례만 갈아타기를 할 수 있는 것이죠. 주임사를 오래할수록 이사에 제약이 생기므로 일시적 2주택 비과세 특례에 견줘 형평성 시비를 낳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생애 단 한 번 비과세’는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죽을 때까지 한 번만 거주주택 비과세를 받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장기임대주택을 보유할 때(등록 임대사업) 한 차례라는 의미입니다. 또 의무임대기간이 종료돼 임대사업을 접으면 비과세를 받지 못하는 점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과세 특례를 규정한 소득세법 시행령 155조 가운데 20항은 '거주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장기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생애 한 차례만 거주주택을 최초로 양도하는 경우로 한정한다) 국내에 1개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1주택 비과세를 적용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임대주택→거주주택 전환 땐 임대기간중 양도차익 과세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국세청이 2022년 내놓은 세금 가이드로 거주주택 비과세(A주택)및 과세(C주택)사례 입니다. B주택을 임대등록한 거주자가 A주택을 팔고 C주택으로 이사를 가면 A주택에 대해서는 비과세 특례가 적용되지만 이어서 C주택→D주택으로 갈아탈 경우 C주택의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유념해야할 건 거주주택 취득 시점입니다. 기존에 거주주택 비과세를 받은 적이 있다면 2019년 2월 12일(거주주택 특례 축소 시행일) 이후 취득한 주택은 한 번 더 비과세를 받지 못합니다. 반대로 과거에 특례를 받았더라도 2019년 2월 12일 전에 취득한 주택을 양도할 때는 한 번 더 비과세 특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거주주택 비과세 적용 방식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최초 거주주택을 팔 때는 전체 양도소득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합니다. 다른 하나는 최초 거주하던 주택(A)을 팔고 등록임대주택(B)에 거주하다 B주택을 파는 경우에도 비과세가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래 그림에서 보듯 B주택이 임대주택에서 거주주택으로 전환된 기간에 대해서만 비과세 합니다. B주택이 임대하는 기간 중 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과세를 한다는 것이죠. 아래 그림은 국세청이 설명한 거주주택 비과세 적용 방법입니다. A주택이 거주주택 비과세를 받았기 때문에 2019년 2월 12일 이후 취득한 거주주택은 2년 살더라도 비과세 특례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후 임대주택 C에 거주하다 또 다른 임대주택 D로 이사가더라도 C주택에 대해서는 전체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하고 최종 거주주택 D의 경우 이사(실 거주) 이후부터 팔 때까지만 양도차액에 대해 비과세 합니다. 일부 임대·일부 거주 다가구주택, 거주주택 특례 적용 안 돼 또 주의해야 할 건 다가구주택을 임대하면서 임대사업자가 해당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경우입니다. 예컨대 5호의 다가구주택 중 네 채는 임대하고 한 채는 본인이 사는 상태에서 다가구주택을 통째로 매각하면 거주주택 비과세 특례를 받지 못합니다(국세청 유권해석: 2022-부동산납세과 654). 이와 비슷한 유권해석도 있는데요, 임대등록한 다가구주택 A와 2년 이상 거주한 B주택을 소유한 거주자가 다가구주택에 옮겨 살면서 B주택을 양도했을 때도 B주택은 거주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국세청 유권해석: 2023-부동산납세과 2622). 앞서 22회에서 세법상 다가구주택은 원칙적으로 ‘공동주택’이지만 ‘하나의 매매 단위’로 양도하는 경우에는 건물 전체를 단독주택으로 간주한다고 설명한 바 있는데요, 일부 거주하고 일부 임대 등록한 다가구주택의 경우 세법은 두 채의 주택으로 간주합니다. -
獨 ‘유덕고려학우회’ 3인 ‘7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6.30 09:40:23국가보훈부가 독일에서 유덕고려학우회를 결성해 외교 독립운동을 펼친 황진남·이의경·김갑수 지사 3명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낯선 독일 땅에서 한국의 처참한 현실을 알리고 독립운동에 매진한 젊은 지식인들로 유럽 최초의 한인 유학생 단체인 ‘유덕고려학우회’를 결성해 각종 선전물을 제작·배포하고 국제회의를 통해 일본의 침략 행위와 한국의 상황을 세계에 알렸다. 함흥 출생인 황 지사는 1920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외무부 참사로 임명돼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대에서 유학했다.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일본에서 무고한 조선인들이 대량 학살되는 만행이 자행되자 진상을 조사하고 ‘한인 학살’과 ‘동포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으로 전단을 제작해 일제의 만행을 규탄하고 항일 의지를 대외에 알렸다. 또 재독한인대회가 개최되자 ‘한국에서 일본의 유혈 통치’라는 전단을 배포하고 각국의 정부와 국민들이 한국 독립을 적극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해주에서 태어난 이 지사는 이미륵이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진 작가다. 경성의학전문학교 재학 중 3·1운동에 가담해 ‘국치기념경고문’을 인쇄·배포하는 활동으로 일제에 수배돼 상하이로 망명한 후 뮌헨대에서 유학했다. 1927년 벨기에 브뤼셀의 에그몽궁에서 ‘세계피압박민족대회’가 개최되자 한국 대표단으로 참가해 한국 내 총독 정치 철폐, 한국의 독립 확보,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승인 등을 제안해 결의문에 포함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서천 출생인 김 지사는 1915년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조선인 유학생회를 이끌며 항일운동에 투신했다. 1921년 상하이임시정부에서 파송하는 유학생 16명을 인솔해 독일 유학길에 올라 뷔르츠부르크대에서 유학했다. 1921년 베를린에서 결성된 유럽 최초의 유학생 단체 ‘유덕고려학우회’의 첫 간사장을 맡았고 기관지인 ‘회보’라는 잡지를 발행했다. 독립운동의 불모지 독일에서 홍보물을 배포하고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독립 의지와 열망을 알린 재독 한인 학생들의 활동은 해외 독립운동사에 큰 이정표를 남겼다. 정부는 이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황 지사와 이 지사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김 지사에게는 건국포장을 각각 추서했다. -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수강료도 포함
사회전국 2024.06.30 09:30:21경기도는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의 지원을 수강료까지 확대 지원한다며 수강료 지원 희망자를 7월 1일부터 접수한다. 지난해 신설된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개인 당 3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자체 사업을 추진하는 성남시 제외 30개 시·군에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신청접수는 지난 5월 2일 시작했다. 7월 1일부터는 근거 조례 정비가 완료된 시·군(6월 27일 기준 수원시 등 21개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수강료 신청을 받는다. 응시료에 수강료까지 지원하는 광역지자체는 경기도가 최초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지원 연도 기준 청년연령(출생 연도로 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연령)이어야 한다.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응시료는 응시 당시 미취업, 수강료는 수강 시작일부터 완료일까지만 미취업이면 된다. 이번 사업 신청 때 취업 여부는 관계없다. 취업자 중 1년 미만 단기간노동자는 미취업자로 간주한다. 응시료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전문자격 248종, 공가공인민간자격 96종 총 909종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국가전문자격 248종이 추가됐다.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한다. 수강료는 응시료 지원 분야와 관련된 내용을 학원법에 따른 교육청에 등록된 학원 또는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에서 수강해야 한다. 1종 특수면허는 시·도경찰청에 등록·지정된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수강한 경우에 한정해 지원한다. 응시료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응시한 응시료를 지원하고, 수강료는 조례에 근거 규정이 마련된 시·군부터 7월부터 신청접수에 들어가며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수강료까지 소급해서 실비로 확대 지원한다. 다만 수원시는 6월 1일부터, 안산시는 7월 17일부터 발생한 수강료부터 지원하고 고양시는 지급 시기가 미정이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응시료는 5~11월, 수강료는 7~11월에 할 수 있다. 다만 수강료는 지원하는 시·군별로 신청 시기가 다르니 주소지 시·군 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하면 된다. 지급은 시·군별 담당자가 접수순으로 서류를 검증(서류적합 여부, 중복조회 등) 후 순차적으로 지급하므로 시군별 상황에 따라 지급 시기(통상 선정 후 1~2개월 소요 예상)는 다를 수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올해는 사업 2년 차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뿐만 아니라 수강료 지원까지 준비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이번 작은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4만4000년전 동결된 늑대가 발견됐다고?…완벽한 보존 상태에 '깜짝'
국제국제일반 2024.06.30 09:23:49러시아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4만4000년된 동결 늑대가 화제가 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이 같은 보도를 하며 늑대의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해 고대 바이러스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1년 러시아 동부 야쿠티아 지역 주민들이 영구 동토층에서 발견한 이 늑대는 현재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 연구팀에 의해 연구되고 있다. 동결 상태로 미라화된 이 늑대는 플라이스토세 시대의 포식자로, 치아와 털, 일부 장기가 거의 온전히 보존돼 있다. 알베르타 대학의 로버트 로지 인류학자는 "이는 성체 플라이스토세 늑대의 유일한 완전체로, 그 자체로 매우 주목할 만하고 독특하다"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이 늑대의 유전자, 생활 방식, 식단뿐만 아니라 체내에 있던 고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연구할 계획이다. 실험의학연구소의 아르테미 곤차로프 연구원은 "수천 년 동안 생존할 수 있는 살아있는 박테리아는 고대 시대의 일종의 증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늑대의 위장 내용물을 조사해 마지막 식사와 고대 미생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늑대의 유전체 연구를 통해 현대 개과 동물과의 관계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영구 동토층 해빙으로 이와 같은 고대 생물체들이 더 많이 발견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동시에 과거에 동결되었던 병원체들이 부활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016년 시베리아에서는 해빙된 순록 사체에서 탄저균이 방출되어 36명이 감염되고 1명의 어린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또한 작년에는 프랑스 연구팀이 4만8000년 된 바이러스를 되살려 아메바를 감염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
EU, MS 이어 구글·삼성 '갤럭시AI' 협력 반독점 조사
산업IT 2024.06.30 09:22:39디지털시장법(DMA)으로 빅테크를 압박 중인 유럽연합(EU)이 구글과 삼성전자(005930) 간 인공지능(AI) 협력에 대한 반독점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갤럭시S24 시리즈에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 나노’가 탑재된 데 대해 독점성을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조사는 DMA 적용 대상인 구글을 겨냥하지만 삼성전자가 유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따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 시간)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한 컨퍼런스에서 “구글이 삼성 특정 기기에 소형 AI 모델인 제미나이 나노를 사전 설치하기로 한 계약의 영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정보 요청을 보냈다”고 밝혔다. 구글이 삼성전자 기기에 제미나이 나노를 기본 탑재해 타 AI 개발사 접근을 차단하고 있는지 알아보겠다는 뜻이다. 삼성전자는 1월 갤럭시S24를 출시하며 ‘갤럭시 AI’로 명명한 엣지(온디바이스) AI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갤럭시AI에는 삼성전자 자체 개발 AI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개발사인 구글의 AI 제미나이가 융합돼 있다. 다만 삼성전자와 구글이 스마트폰 시장 공생관계인 만큼 EU가 갤럭시AI에서 제미나이를 들어내도록 강요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이며 AI폰 경쟁에 뛰어든 현 상황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제미나이 탑재가 어려워진다면 애플의 독점성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구글에 외주하고 있는 생성형 AI를 자체 개발해야 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조사가 강행된다 해도 EU 제재 대상은 구글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DMA 규제 대상 기업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 별도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EU의 AI 독점성 조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에서부터 시작됐다. MS는 오픈AI 최대 투자사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비영리법인’인 오픈AI를 MS가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관측도 끊이지 않는다. 올 3월 EU는 MS를 비롯한 빅테크들에게 AI 협력 사항에 관한 질의서를 보내기도 했다. 반독점 조사 착수를 위한 사전 단계인 셈이다. 베스타게르 집행위원은 “특정 독점 조항이 경쟁사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
허웅, 故 이선균 언급에 사과 "불필요했다…팬·소속사에게 사과" [전문]
서경스타TV·방송 2024.06.30 09:18:46전 여자친구로 인한 논란에 휩싸인 농구선수 허웅이 입장을 재차 밝혔다. 29일 허웅 선수 소속사 키플레이어에이전시는 "지난 27일,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를 통해 서울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가해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이어 허웅 선수의 입장에 대해 "상대방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이에 관해서는 수사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로 대응 중이다"라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2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허웅의 전 여자친구가 고 이선균의 공갈, 협박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흥업소 실장 김 모 씨와 같은 업소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속사는 "저희로 인해 불필요하게 언급된 고 이선균 님 및 유족, 고인을 사랑한 팬분들과 그 소속사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하 허웅 선수 에이전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허웅 선수의 에이전시인 키플레이어에이전시입니다. 지난 27일,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를 통해 서울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가해자들에 대한 고 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허웅 선수 입장을 말씀드리오니 보도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며칠간 저의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상대방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이에 관해서는 수사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로 대응 중입니다. 저는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더 이상의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끝으로 본 사건과 무관함에도 저희로 인해 불필요하게 언급된 고 이선균 님 및 유족, 고인을 사랑한 팬분들과 그 소속사에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
SK, 5년 간 AI에 82조 투자…'반도체위원회' 신설
산업산업일반 2024.06.30 09:16:44SK그룹이 2026년까지 80조 원 재원을 확보하고 5년 간 HBM 등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분야에 약 82조 원을 투자한다. AI·반도체 관련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반도체위원회’를 신설한다. SK그룹은 지난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전략 방향을 세웠다고 밝혔다. SK는 2026년까지 80조 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AI·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 투자와 주주환원 등에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SK하이닉스는 2028년까지 향후 5년 간 총 103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HBM 등 AI 관련 사업 분야에 약 80%인 82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필두로 한 AI 반도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AI 데이터센터 △개인형 AI 비서(PAA)를 포함한 AI 서비스 등 AI 밸류체인을 더욱 정교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회의에 화성으로 참석한 최태원 회장은 “지금 미국에서는 AI 말고는 할 얘기가 없다고 할 정도로 AI 관련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며 "그룹 보유 역량을 활용해 AI 서비스부터 인프라까지 ‘AI 밸류체인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CEO들은 AI·반도체 밸류체인에 관련된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7월 1일 부로 수펙스추구협의회에 반도체위원회를 신설하고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위원장으로 보임하기로 했다. SK그룹은 3년 내 30조 원의 FCF(잉여현금흐름)를 만들어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관리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10조 원 적자를 기록한 세전이익이 올해는 흑자로 전환해 22조 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 세전이익 목표는 40조원 대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틀 간 20여 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인 계열사 경영진(CEO)들은 사업 재조정 등 못지않게 그룹 고유의 경영체계인 SKMS와 수펙스 추구 정신의 회복과 실천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데도 인식을 같이 했다. CEO들은 “도전적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다가올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룹 전 구성원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정신으로 합심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
BTS 지민, 새 앨범 'MUSE' 선공개 곡…글로벌 차트 상위권 차지
서경스타가요 2024.06.30 09:06:41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2집 선공개 곡이 화제다. 28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새 앨범 'MUSE' 선공개 곡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는 다운로드 수 3861건으로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 1위로 진입했다.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는 공개 첫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662만 5387회 재생돼 '데일리 톱 송 글로벌' 4위에 올랐다. 또한 이 곡은 한국(2위), 베트남(1위), 온두라스(1위) 등 13개 국가 및 의 '데일리 톱 송'에서 '톱 10'을 차지했다. 한편, 지민의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는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해 활기찬 바운스와 리듬감, 역동적인 분위기가 특징인 곡이다. 래퍼 로꼬가 피처링에 참여해 지민과 색다른 시너지를 낸다. -
재산보다 빚이 많아 재산분할 포기한 이혼… 法 “퇴직연금 분할 안돼”
사회사회일반 2024.06.30 09:00:00빚이 더 많아 재산 분할 없이 이혼을 했다면 퇴직연금 분할은 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A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분할연금 일시금 지급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배우자 B씨와 소송 끝에 2019년 2월 이혼했다. 이후 B씨는 2022년 공무원연금공단에 A씨의 6100여만 원의 퇴직연금 가운데 일부를 이를 분할한 1500여만 원의 분할연금을 미리 청구했고 공단은 이 청구를 승인하고 A씨에게 통보했다. A씨는 “이혼소송 당시 퇴직급여를 포함한 전체 재산보다 빚이 많아 B씨의 재산분할 청구가 기각됐다”며 공무원연금법상 ‘연금분할이 별도로 결정된 경우’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재산분할 절차에서 충분히 고려된 사정이 확인된다면 퇴직연금이 협의·조정액 결정액에 이미 반영됐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혼소송 당시 협의서나 조정조서 등 재판서에 퇴직연금 비율이 별도로 명시되지 않더라도 B씨가 퇴직연금 내역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는 것이다. 또한 재판부는 B씨의 재산분할 청구가 기각됐음에도 다시 분할연금 청구권을 행사하는 행위는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B씨는 기각 당시 판결에 항소하지 않았고 퇴직연금을 즉시 분할하려는 의사도 철회되지 아니했다”며 “반면 A씨는 자신이 전부 승소한 부분에 불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판시했다. -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돌잡이 뭘까요"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6.30 09:00:00에버랜드가 오는 7월 7일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앞두고 돌잡이 사전 예측 이벤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생일 당일인 7일 오전 9시까지 네이버 오픈톡 ‘바오패밀리: 루이♡후이♡푸바오’에서 진행된다. 대나무로 만든 붓(지혜), 공(재능), 마이크(인기), 판사봉(명예), 아령(건강) 등 실제 돌상에 놓여질 5개의 후보에 투표하는 방식이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무엇을 잡을지 모두 맞힌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65명에게 쌍둥이 판다 생일 기념 인형, 아이바오 맘앤베이비 인형 등 바오패밀리 굿즈를 증정한다. 앞서 쌍둥이 판다 자매의 큰언니인 푸바오는 돌잡이에서 행복을 뜻하는 워토우(판다가 먹는 영양빵)를 잡았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잡이 결과는 7일 오전 9시30분부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방송되는 ‘쌍둥이 아기 판다 생일잔치’ 현장 생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날 생일잔치에서 사전 초청된 60여 명의 고객과 동물원 직원들이 모여 쌍둥이 판다 첫 생일을 축하해줄 예정이다.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가 이야기해주는 스페셜톡 시간이 함께 진행된다. 지난 6월 24일부터 일주일 간 네이버 주토피아 팬카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뿌빠TV 유튜브 등에서 진행된 돌잔치 초대 이벤트에는 약 1만 명이 응모했다. 이 외에도 7월은 쌍둥이 판다(7일) 뿐만 아니라 엄마 아이바오(13일), 큰언니 푸바오(20일), 아빠 러바오(28일)까지 판다 가족 모두의 생일이 모여 있는 달로 에버랜드는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한 달여간 개최한다. -
"두피도 피부처럼 관리"…올리브영서 헤어토닉 판매 151%↑
산업생활 2024.06.30 09:00:00CJ올리브영이 헤어와 바디케어 상품군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초 화장품을 넘어 국내 스킨케어 패러다임을 헤어와 바디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최근 얼굴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와 몸도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이 주목받는 글로벌 트렌드에 따른 행보다. 이런 현상은 이미 올리브영에서도 관찰된다. 실제 지난해 올리브영 헤어용품 중에서 토닉과 앰플 등이 포함된 ‘스페셜 케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151% 성장했다. 같은 기간 트러블 케어 기능을 갖춘 바디용품 매출도 65% 늘었다. 회사 측은 “좋은 향기나 세정력에만 초점을 맞췄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개인의 두피 상태나 바디 타입에 맞는 다양한 기능성 상품들이 고객의 선택을 받는 추세”라고 전했다. 올리브영은 이에 발맞춰 헤어·바디케어 상품군을 기능별로 세분화·확장하기로 했다. 오는 7일까지 ‘올스킨 올케어’ 행사를 열고 인기 헤어·바디케어 상품을 최대 43% 할인한다. 12일부터 5일간은 각종 기능성 상품을 선별해 특가에 판매한다. 행사 대표 상품은 △닥터브로너스 퓨어 캐스틸 솝 △더마비 프레쉬 모이스처 바디로션 △라보에이치 두피강화클리닉 샴푸 등이다. 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 ‘올영장’ 팝업도 연다. -
충남 청년정책 우수성 정부도 ‘인정’
사회전국 2024.06.30 08:57:44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청년정책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최근 발표된 국무조정실 주관 ‘2024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지난해 추진한 청년정책 성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청년과의 소통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위원은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 분야별 정책 전문가와 함께 정책수혜자인 청년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결과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도는 △농창업 지원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지원 △지역착근형 청년 프로그램(금융교육) △충남형 1인가구 지원사업 △전국 청년 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 개최 △청년종합실태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실적을 제출했다. 평가위원들은 청년정책에 대한 도지사의 높은 관심과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정착을 뒷받침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지자체 부문 우수기관으로는 충남도를 비롯해 서울시, 부산시, 광주시, 제주도가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청년들과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소통기회를 더욱 확대함은 물론 더 많은 청년들이 정책발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베이비몬스터 컴백…뜨거운 여름, 시원한 감성 담은 'FOREVER'
서경스타가요 2024.06.30 08:56:27베이비몬스터가 컴백한다.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디지털 싱글 'FOREVER'가 1일 0시에 발매된다. 'FOREVER'는 80년대 신스팝을 베이비몬스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베이비몬스터의 보컬과 특유의 래핑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멤버들은 폭넓은 음역대를 보다 활용, 유니크한 구성의 'FOREVER'의 매력을 살렸다. 또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비롯 내리꽂히는 킬링 파트가 있어 듣는 재미를 더한다. YG 관계자는 "'FOREVER'는 베이비몬스터의 당당함과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가득 담아낸 노래"라며 "뜨거운 여름 시원한 감성으로 돌아온 만큼 짜릿한 쾌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김재중 "라이즈 원빈, '라이징 선' 내 파트 불러 기뻐" [인터뷰]
서경스타가요 2024.06.30 08:53:41가수 김재중이 후배 아이돌인 라이즈를 향한 사랑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에서 가수 김재중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재중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2년 만의 정규앨범을 들고 팬들을 찾아왔다. 20년간 걸어온 김재중의 발자취와 팬들을 향한 사랑을 총 14개의 트랙이 담긴 네 번째 정규 앨범 'FLOWER GARDEN'에 담았다. 정규앨범 타이틀곡 'Glorious day(글로리어스 데이)'는 김재중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우리가 함께했던, 함께하고 있는 모든 날이 글로리어스 데이가 아닐까'라는 메시지를 담는 등 자신을 응원해 준 사람들을 향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여기에 김재중의 보컬과 청량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벅찬 감정의 곡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년 동안 활동하며 김재중은 많은 심경의 변화를 겪었다. 그는 "연습생들의 꿈은 데뷔다. 데뷔를 하면 1위가 꿈이 된다. 1위를 하면 더 잘 되는 것이 꿈이다. 그룹 활동을 하면 솔로 활동이 꿈이고, 솔로를 하다 보면 또 그룹 활동이 꿈이 된다.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지금까지 왔다. 홀로서기를 한 지 꽤 시간이 흘렀는데 혼자서도 큰 목표를 가질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한 상황인 것 같다. 물론 아직도 노력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 세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던 동방신기의 '미로틱', '라이징 썬' 등의 무대는 여전히 아이돌 후배들에게 인기가 많다.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 및 연말 시상식 무대에서 동방신기의 무대를 재현하는 것을 지켜본 김재중은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에 대해 "MAMA에서 라이즈 분들이 '라이징 선' 무대를 보여줬는데 원빈 씨가 내 파트를 불렀다. 보기 너무 좋더라. 옛날의 나보다 백 배 좋았다. 그날 다른 스케줄을 하고 있었는데 트위터에서 화제가 됐었다고 들었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김재중의 네 번째 정규 앨범 'FLOWER GARDEN'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
대전시, 캘거리시와 과학·경제 공동발전 힘모은다
사회전국 2024.06.30 08:52:39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28일(현지시각) 캐나다 캘거리로 이동해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유치에 나섰다. 이 시장은 댄 맥클린 캘거리 부시장을 만나 9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도시연합 창립식에 캘거리시를 초청하고, 도시연합에서 추진할 경제 교류사업 구체화 발표 등을 제안했다. 대전시는 캘거리와 9월 도시연합 창립식에서 시범사업 모델로서 제안할 창업지원 및 스케일업, 북미시장 진출 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양 도시내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6년은 캘거리와 자매도시 30주년이 되는 해로 두 도시의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으로 함께하길 강조했다.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은 현재까지 캘거리를 포함해 도르트문트, 몽고메리카운티, 시애틀, 신주, 말라가 등 6개 도시가 참여에 합의했고 9월 창립식에도 대표단 및 사절단이 대전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6년은 자매도시 30주년이 되는 해로 두 도시에 고위직 파견근무를 제안한다”며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을 통해 지구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연합 창립식과 0시 축제에 캘거리시를 초청했다. 또 이 시장은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을 통해 경제, 과학, 산업, 대학, 연구소 등 포괄적 협력 방안을 구축하고 참여도시가 공동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대표단은 이어 캘거리 경제개발공사와 바이오허브엑스, 이노베이트캘거리 등 기관의 관계자들을 만나 앞으로 도시연합에서 추진할 기업교류 등 실행 사업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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