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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호랑이 4남매, 특별한 파티를 열었다는데…
사회사회일반 2024.06.29 10:19:09에버랜드 타이거밸리에 살고 있는 호랑이 4남매 ‘아름·다운·우리·나라’가 지난 27일 세 돌을 맞았다. 삼성물산은 호랑이 4남매의 세 돌 생일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생일 잔치를 열었다고 전했다. 에버랜드 사육사들은 멸종위기종인 호랑이 4남매의 세 번째 생일을 맞아 호랑이가 좋아하는 고기와 얼음 등으로 덮인 3단 케이크를 선물했다. 이들 4남매는 2021년 6월 27일 엄마 ‘건곤’이와 아빠 ‘태호’ 사이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났다. -
“오늘밤 밖에 돌아다니지 마세요”…수도권 돌풍 몰아치고 물폭탄 덮친다
사회사회일반 2024.06.29 10:17:08제주도에서 시작된 장마가 전국으로 점차 확산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란 예보가 나오고 있다. 29일 기상청 날씨누리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도와 전남권·경상권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 중부지방을 거쳐 밤부터는 수도권과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로 확산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날 낮, 전라권은 오후, 수도권·충청권·경남권은 밤부터 시간당 30~5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날 오전 전남 흑산도·홍도, 제주도 일대는 호우주의보가 내린 상태다. 29~30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라권,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는 50~100㎜(많은 곳 120㎜ 이상)다. 서해5도와 제주도 북부는 20~60㎜가 예고된다. 이와 함께 전국에 시속 55km 이상 강한 바람도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24~32도로 비가 그친 이후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불쾌지수가 오르는 등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비는 30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쳤다가 다음 날부터 다시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2~3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역의 집중 호우가 예고돼 있다. -
'지난주 준우승자' 김주형, PGA 로켓 모기지 2R서 컷 탈락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6.29 10:09:11지난 주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주형(22)이 결국 컷 탈락했다. 김주형은 29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G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공동 76위에 그치며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선 이날 2라운드까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60위에 오른 선수들까지 컷을 통과했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부진했던 김주형은 이날 타수를 줄이며 고군분투했지만 컷 탈락을 면하지 못했다. 김주형이 PGA 투어 대회에서 컷 탈락한 건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이0 대회에 출전한 다른 한국 선수들도 일찍 짐을 싸야 했다. 이경훈은 이날 3타를 줄였으나 김주형과 같은 공동 76위에 자리해 탈락했다. 2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인 김성현은 이틀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전날 선두에 올랐던 악샤이 바티아(미국)은 이날도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3언더파로 에런 라이(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리키 파울러(미국)는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6언더파 공동 38위다. -
“엄마, 난 밥 말고 '밥물' 한 그릇 마실게”…다이어트의 적 아닌 아군?
국제국제일반 2024.06.29 10:04:40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엄격하게 제한한다. 특히 밥, 면 등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상식을 깨는 신박한 다이어트 방법이 눈길을 끈다. 바로 '밥물' 다이어트다. 최근 미국에서는 밥, 물, 라임 액을 혼합한 ‘라이스 젬픽’(Rice-Zempic)이 동영상 플랫폼 틱톡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밥(Rice)과 비만치료제 오젬픽(Ozempic)을 합성한 신조어다. 영상 속 여성은 흰 쌀밥에 물을 부어 우려낸 후 라임 액을 추가해 마신다. 많은 틱톡 사용자가 이를 오젬픽이나 웨고비 같은 고가의 비만 치료제의 대용이라고 주장한다. 한 틱톡 사용자는 일주일 동안 매일 아침 공복에 밥물 한 잔을 마셔 7.2파운드(약 3.3kg)를 감량했다고 주장했다 27일 현재 관련 영상이 150개가 넘는다. 라이스 젬픽 애호가들은 이 음료가 하루 종일 덜 배고프게 하고 단 것을 덜 먹게 하며 심지어 화장실을 더 자주 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며 ‘밥물' 다이어트에 고개를 갸우뚱 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메모리얼 케어 병원 외과 체중 감량 센터의 책임자인 미르 알리 박사는 전분 물이 상대적으로 저칼로리이지만 오젬픽의 호르몬 성분과 같은 효과는 없다고 이날 건강 매체 헬스 닷컴에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이것을 오젬픽으로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건 아니다”라고 밥물 다이어트 유행을 경계했다.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오젬픽은 주요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혈당 수치를 낮추고 제2형 당뇨환자에게 중요한 인슐린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이때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을 모방하여 식욕을 억제한다. 뉴욕 소재 ‘키틀리 의료 영양 치료’의 공동 소유주이자 등록 영양사인 스콧 키틀리는 “밥물은 전분 함량으로 인한 에너지원 제공 등 영양학적 이점이 있을 수 있지만, 특히 오젬픽과 같은 항 당뇨 약처럼 체중 감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성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틱톡에서 크게 유행한 이 음료에 대해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순 있지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방법은 아니라고 걱정했다. 전문가들은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하되 음식량을 줄이고 운동을 병행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조언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기본이지만 영양소가 부족한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 특히 체중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은 꾸준한 실천이 관건이다. 극단적인 방법보다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알아들었으면 끄덕여” 끝나지 않은 더 글로리 세계관… 송혜교가 겁에 질린 이유는? [주간 샷샷샷]
서경스타TV·방송 2024.06.29 10:00:00이번 주 눈길 끌었던 연예 현장의 비하인드 샷 대방출! “너무 무서워요” 송혜교가 한 데 모인 연진이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지난해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수상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대상을 수상한 송혜교,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하정우와 수지, 남녀예능인상을 수상한 유재석과 주현영, 남녀신인상의 박지훈과 신예은, 그리고 신인남녀예능인상을 수상한 덱스와 김아영이 참석했다. 특히 현장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문동은을 연기한 송혜교와 박연진을 맡았던 임지연과 신예은, 이를 패러디 한 SNL 코너 ‘더 칼로리’ 속 주연진을 맡은 주현영이 참석해 화제가 됐다. 이에 MC가 송혜교에게 연진이들을 무려 셋이나 만난 소감을 묻자 “너무 무섭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뿐만 아니라 박연진과 주연진이 한 데 모였으니 만나 볼 수 있겠냐는 질문에 주현영은 곧바로 주연진으로 변신했다. 임지연에게 “연진아, 알아들었으면 끄덕여”라고 말하자 임지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화답했다. 한편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본 시상식은 오는 7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
마약류 재범률 '깨지지 않는 30%'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사회일반 2024.06.29 10:00:00지난 5년 간 마약류 재범 비율이 30%대에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마약류 사범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재범 비율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마약류 사범 숫자는 통제 불능 수준까지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법무부와 검찰 등에서는 올해 마약류 사범의 재범을 줄이기 위해 치료-재활 모델을 확대 개편해 처벌보다 사회 복귀를 유도하고 있다. 대검찰청이 26일 발간한 '2023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사범 재범률은 32.8%를 기록했다. 지난 5개년 재범 현황을 보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수치다. 2019년 마약류 사범 재범 비율은 35.6%였다. 2020년과 2021년, 2022년은 각각 32.9%, 36.6%, 35%를 기록했다. 문제는 전체 마약류 사범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서 재범률을 낮추지 못하면 일종의 '스노우볼' 효과로 전체 사범의 절대적인 숫자 자체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 실제 30%대 재범율은 5년 간 유지되고 있지만 재범인원의 절대적인 수치는 같은 기간 한 차례도 예외없이 증가세다. 2019년 5710명이었던 재범 인원은 지난해 9058명까지 늘어났다. 올해부터 법무부와 대검 등 정부는 마약류 사범의 처벌에서 나아가 치료-재활에 방점을 찍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마약류 투약사범에 대한 맞춤형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전국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순 투약사범의 경우 검찰 단계부터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로 선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는 제도다. 대상자가 선정되면 6개월 간 보호관찰과 함께 치료와 사회재활이 시작되고 프로그램에 맞게 재활에 성공하면 검찰은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부과한다. 이 제도는 지난해 6~11월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됐는데 그 결과 참여자 22명 모두 단약 효과를 봤다. 정부가 처벌만큼이나 치료-재활에 힘을 쏟는 것은 실제 마약류 사범의 처벌 수위가 높지 않고 사회 복귀를 하고 마약류에 손을 대는 재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대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마약류 사범의 1심 선고 중 집행유예 비율이 40.6%로 가장 높았다. 3년 미만 형도 30.7%로 집행유예와 3년 이하 징역만 70% 정도다. 대검 관계자는 "회복 의지가 있는 마약류 투약사범에게 치료와 재활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건희 여사 명품백 받은 건 잘못” 택시기사 폭행한 60대 승객
사회사회일반 2024.06.29 09:58:09“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을 받은 것은 잘못했다”라고 말한 택시기사의 얼굴 등을 때린 60대 승객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29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황해철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65)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1월 23일 오후 10시 45분 강원도 원주시에서 택시기사 B(66)씨가 운행하는 차량에 탑승한 B씨는 정치 관련을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가 명품 가방을 받은 건 잘못된 것 같다고 한 B씨 발언에 화가 난 A씨는 주먹으로 B씨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정신을 차리라’라는 취지로 B씨 머리를 몇 대 툭툭 쳤을 뿐 폭행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주먹으로 운행 중인 택시 기사 A씨 얼굴, 머리 등을 여러 번 때려 폭행한 사실이 명백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 용서받기 위한 노력도 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했다. 검찰은 1심 벌금형 판결에 불복하고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 -
이소미·유해란, LPGA 다우 챔피언십 둘째날 공동 9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6.29 09:42:15이소미(25)와 유해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라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이소미-유해란 조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CC(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가 적어낸 이소미-유해란 조는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2인 1조로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 3라운드는 공 하나로 같은 팀 선수 2명이 번갈아 샷을 하고, 2라운드와 4라운드는 2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삼는다. 사이고 마오(일본)와 조를 이룬 성유진과 노예림(미국)과 함께 출전한 김아림도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9위다. 교포 선수로 구성된 그레이스 김(호주)-오스턴 김(미국) 조는 12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레이스 김은 이날 7번 홀(파3)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샷으로 홀인원을 뽑아냈다. 생애 첫 홀인원을 달성한 그레이스 김은 홀인원으로 CME그룹이 세인트주드 아동병원에 2만 달러를 기부하게 됐다. 고진영-하타오카 나사(일본) 조는 8언더파 132타로 공동 22위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제니퍼 송(미국)과 한 조로 경기에 출전했지만 이븐파 140타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
[속보]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일에 尹 “평화는 힘으로 지키는 것”
정치대통령실 2024.06.29 09:36:54윤석열 대통령이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일인 29일 “평화는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더 강한 국군,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 등을 한 명씩 거론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조종간과 방아쇠를 놓지 않고 고귀한 목숨을 바쳐 싸웠다”며 “여섯 분의 순국 영웅과 참수리 357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 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한국 해군의 참수리 357호정을 기습 공격해 제2연평해전이 발생했다. 이에 참수리 357호정 장병들이 기습공격에도 즉각 대응해 서해 NLL을 사수했다. -
김성중 신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취임식 없이 아리셀 합동분향소 조문부터
사회전국 2024.06.29 09:29:50경기도 제37대 행정1부지사에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임명돼 28일 취임했다. 김성중 신임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제39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들어섰다. 행정자치부 장관실 비서실장,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로 근무하면서 지방 행정의 경험까지 두루 쌓았다. 김 부지사는 별도 취임식 없이 경기도청 1층에 마련된 화성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부지사는 29일 화성시 서신면 소재 화재사고 현장과 화성시 청사 내 설치된 피해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주말 호우예보에 따라 가동 예정인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엄중한 시기에 큰 소임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경기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민선8기 정책 실현을 통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
“누가 봐도 성인처럼 생겼는데”…미성년자에 담배 판 편의점주 ‘날벼락’ 맞았다
사회사회일반 2024.06.29 09:23:49누가 봐도 성인처럼 보이는 사람에게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고 담배를 판매했다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 소상공인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4월 27일 B씨에게 담배 3갑을 팔았다. 그러나 B씨는 미성년자였고 친구들과 아파트단지에서 담배를 피우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입했다고 말했고, A씨는 형사 처벌과 함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찍힌 B씨가 학생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을 참작해 이번 사건을 불기소하고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관할 관청도 영업정지 기간을 7일에서 4일로 줄였다. 영상에 찍힌 B씨는 머리숱이나 얼굴, 표정, 몸짓 등을 볼 때 미성년자로 보기는 쉽지 않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판단이었다. 하지만 현행법은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하면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A씨는 유죄가 됐다. A씨는 코로나19 이후 고물가로 경제가 다시 어려운 가운데 간신히 생계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짧은 기간이라도 영업정지를 당하면 타격이 심해 걱정이 크다. 더욱이 B씨의 외모는 누가 봐도 성인인데 신분증 검사를 안 했다고 처벌하는 것이 억울하다며 국민투표를 해보고 싶다는 입장이다. 담배사업법은 모든 고객의 신분증 검사를 의무화하지 않고 있으며 미성년자 판단 여부는 판매자에게 맡기고 있다. A씨는 “B씨 얼굴을 보고 신분증을 요구할 점주가 몇 명이나 되겠는가. 단 하루라도 장사를 해야 적자를 면하고 대출 상환이 가능한 소상공인의 생계를 옥죄는 영업정지 처분은 편의점뿐 아니라 요식업을 하는 분들이 폐업하는 주요 원인이다”라며 행정제재를 과태료나 교육 등으로 대체하기를 희망했다. 그는 “대통령도 억울한 법 집행으로 소상공인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미성년자 담배 판매에 대한 행정처분이 영업정지밖에 없어 소상공인이 생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폐업하게 만든다. 행정제재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경찰 조사가 시작된 이후 이번 일을 본사에 보고하고 일선 점주들에게도 공유함으로써 B씨가 다시 담배를 구입하지 못하도록 했다. 실제 B씨는 A씨에게 피해를 준 후에도 다른 편의점에서 다시 담배 구입을 시도하다가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 구청 담당자는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팔면 영업정지 기간이 과거 두 달이었지만 올해 법이 바뀌어 7일로 줄었다”며 “A씨 경우는 정상을 참작해 3일을 더 줄여주었지만, 규정을 어기면 행정처분을 안 할 수 없다. 법이 다시 바뀌지 않으면 A씨 같은 사람을 구제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
'세계 1위' 코르다, 개에 물려 출전 예정 대회 불참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6.29 09:23:11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6승을 올리며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개에 물려 출전하려고 했던 대회에 불참하게 됐다. 코르다는 2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시애틀에서 개에게 물려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게 됐다. 다음 주 영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전했다. 코르다는 다음 달 3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시리즈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대회 하나를 건너뛴 그는 7월 11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어 8월 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파리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서 출전해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프로 골프 선수가 개에 물려 대회 출전을 미룬 사례는 또 있었다. 1월에는 앨리슨 리(미국)가 역시 개에게 물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LET 아람코 시리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
‘인사이드 아웃2’ 전 세계 티켓 수입 1조원 돌파…1편 넘어
서경스타영화 2024.06.29 09:22:06픽사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가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개봉 2주 만에 1조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개봉한 1편 흥행 성적을 뛰어넘었다. 2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전 세계 영화관에서 8억 6310만 달러(약 1조 1928억 원)에 달하는 티켓 수입을 거뒀다. 1편 티켓 수입 8억 5885만 달러(약 1조 1869억 원)를 넘어선 것이다. 현재 추세면 인사이드 아웃2는 올해 처음으로 전 세계 수입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영화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4억 1180만 달러로 2013년 개봉한 겨울왕국(4억 95만 달러)을 넘어선 상태다. 한국에서도 흥행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이달 12일 개봉 이후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최종 관객 수 497만 명으로 5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
[속보] 이란 내무장관 “개혁 성향 페제시키안, 대선 초반 개표서 선두”
국제국제일반 2024.06.29 09:21:19이란 내무장관 "개혁 성향 페제시키안, 대선 초반 개표서 선두" -
美인플레 둔화 조짐에도 ‘6만달러’ 위태…비트코인 하락세 왜?
증권국내증시 2024.06.29 09:12:42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치 부합한 결과가 나왔으나 미국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6만 달러 선이 위태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14% 내린 6만 22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한때 비트코인 가격은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5월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에 부합하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됐고 이에 비트코인 가격 상승 기대가 커지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그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질 때마다 상승했으나 이날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일본 마운트곡스 코인이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우려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마운트곡스는 지난 24일 “2014년 해킹으로 자산을 도난당한 고객들에게 내달 비트코인을 상환할 것”이라고 했다. 마운트곡스가 상환하는 코인은 14만 개로 추정된다. 미국 달러화 강세도 가상자산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106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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