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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GR 야리스 H2와 이벤트로 어린이 관객 시선 집중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5.26 01:25:45토요타 GR 야리스 H2 재팬 랠리 데모런 사양. 김학수 기자토요타(Toyota)가 슈퍼텍 24시간 내구 레이스로 열리는 슈퍼 다이큐(Super Taikyu) 2라운드 현장에서 GR 야리스 H2 랠리카를 앞세워 어린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끄는 이벤트를 개최했다.이번에 전시된 GR 야리스 H2는 지난 2022년 FIA WRC 재팬 랠리가 열린 가운데 오카자키의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에서의 데모 주행을 했던 차량이며 '수소'를 직접 연소하는 것이 특징이다.토요타의 수소를 통한 '탄소중립'에 대한 자료. 김학수 기자실제 일반 사양의 GR 야리스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면서도 가솔린이 아닌 수소를 직접 연소, 우수한 출력과 주행의 즐거운 감각을 그대로 드러내는 차량일 뿐 아니라 '랠리카 고유의 운동 성능'을 갖췄다.토요타는 해당 대회에서의 데모 주행 이후로 GR 야리스 H2를 토요타의 다양한 대외 활동에 전시, 활용하며 보다 많은 이들이 수소 기반의 차량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해왔다.어린이 관람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그리고 이번 슈퍼 다이큐 2라운드 현장에서도 GR 야리스 H2를 전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어린이 관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전력 생산' 체험 등의 이벤트를 함께 치르며 이목을 끌었다.한편 토요타는 GR 야리스 H2 및 체험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도표 및 자료 등을 통해 '수소'를 통한 탄소 중립의 중요성, 그리고 청사진 등을 공개했다. -
'치킨 포장 언제 나와요? 재촉까지…"'22만원' 먹튀한 남성들 찾습니다"
사회사회일반 2024.05.26 01:00:0020만원어치가 넘는 치킨을 먹고 포장까지 해가면서도 계산읗 하지 않고 도망간 일행의 사연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천 송도의 한 치킨집에서 '먹튀' 사건이 발생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6명 정도의 남성들로 보이는 일행이 음식을 모두 먹고 "포장 빨리 달라"며 재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이들은 점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아무도 계산하지 않고 사라졌다. 치킨집 점주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 당일 밤 가장 바쁜 시간대에 가게를 찾아 치킨 2마리와 생맥주 6잔을 주문했다. 음식을 다 먹은 뒤엔 포장으로 치킨 6마리를 추가 주문했다. 이들이 주문한 메뉴의 가격은 총 22만원에 달했다. 이들은 주변 손님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정도로 시끄럽게 떠들었지만 점주는 참고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들은 포장된 치킨이 나오자 점주가 잠깐 주방에 들어간 사이에 아무도 계산하지 않고 줄행랑을 쳤다. 점주는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지만 3~5만원 정도였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한 번도 잡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금액도 너무 크고 (일행이) 괘씸해서 꼭 잡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5월 26일 주요 정당 일정
정치모임·행사 2024.05.26 01:00:00◇5월 26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원내대표 공개 일정 없음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원내대표 ■정의당 *당대표-원내대표 통상업무 -
토요타, 슈퍼 다이큐 현장에서 '크라운 세단 FCEV' 컷어웨이 모델 전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5.26 00:44:37토요타 크라운 세단 FCEV 컷어웨이 모델. 김학수 기자토요타(Toyota)가 슈퍼텍 24시간 내구 레이스로 열리는 슈퍼 다이큐(Super Taikyu) 2라운드 현장에서 '크라운 세단 FCEV'의 컷어웨이 모델을 전시했다.지난 2022년 7월, 토요타는 브랜드의 고급 모델이자 '일본 내수 시장 전용 모델'인 크라운(Crown)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다채로운 차체 구성, 그리고 해외 시장 출시 등은 모두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특히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 해 5월, 크라운의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듀얼 부스트로 명명된 2.4L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주행의 즐거움과 효율성의 공존'을 보다 직설적으로 드러냈다.토요타 크라운 세단 FCEV 컷어웨이 모델. 김학수 기자그러나 이러한 크라운 크로스오버의 데뷔에도 '대형 세단'에 대한 수요로 인해 크라운 세단의 필요하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 사실이다.이번에 공개된 크라운 세단 FCEV 컷어웨이 모델은 새로 출시를 예고한 차량이 아닌, 이미 일본 내에서 판매 중인 차량이다. 다만 '수소 생태계'의 강조를 위해 이번 슈퍼 다이큐 2라운드에서 전시를 진행했다.크라운 FCEV는 134kW의 전기 모터를 통해 환산 기준 182마력(ps)와 30.6kg.m의 토크를 발휘해 일상적인 수준에서의 만족스러운 주행을 보장한다. 여기에 세 개의 수소 탱크가 더해진다.토요타 크라운 세단 FCEV 컷어웨이 모델. 김학수 기자세 개의 수소 탱크는 센터 터널 하단에 길게 배치되며 이어 2열 시트 및 트렁크 공간 하부에 자리해 넉넉한 수소 보관 능력을 자랑한다. 실제 크라운 FCEV는 1회 충전 시 82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다만 이러한 수소 탱크의 배치 및 구성으로 인해 5인승 차량이라고는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4인승 차량으로 운영해야 하는 아쉬움, 그리고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운 수소 충전 가격이 존재감을 드러낸다.토요타 크라운 세단 FCEV. 김학수 기자그러나 크라운 세단 FCEV은 탄소중립의 주요한 해결책으로 관심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향후 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에 대한 비용'을 절감한다면 보다 쾌적한 대책으로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
동남아 車시장 점령한 '이 나라'…일본차 빈틈 노렸다[Car톡]
산업기업 2024.05.26 00:05:00중국 완성차 업계가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과거 동남아 시장을 장악했던 일본의 전동화가 지체된 데다 미국의 높은 대중 관세 등 다른 지역에서 확보할 수 있는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동남아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현대차도 출혈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日 전동화 둔화에 중국 전기차 ‘가속도’ 2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지난해 동남아 시장에서 중국기업의 점유율은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국시장의 약 76%(1위), 말레이시아 시장의 44%(1위), 인도네시아 시장의 42%(2위)다. 특히 중국 대표 전기차 기업인 BYD는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우링은 인도네시아에서 44.5%를 점유하고 있는 현대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판매량 기준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중국기업이 차지했다. 동남아에서 중국 전기차의 지위가 오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일본의 전동화 지체다. 과거 일본은 동남아 시장의 90%가량을 점유하며 압도적인 기세를 떨쳤지만 ‘전기차 캐즘’에 전동화에 대한 전략을 재수립하며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빈틈을 노린 중국이 전기차 보급단계에 있던 동남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시장을 빠르게 차지했다. 중국 전기차가 저렴하다는 점도 인기비결이다. BYD는 핵심 원자재·배터리·반도체·전장부품 등 수직계열화에 이루며 값싼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우링의 경우 인도네시아 생산기지에 중국 협력업체들과 동반 진출하는 등 공급망의 40% 이상을 현지에 구축하며 비용을 감축하고 있다. 중국와 동남아를 잇는 ‘서부 육해 신통로’ 등으로 물류비 절감도 이뤄내고 있다. 美 100% 관세에 동남아 ‘풍선효과’…현대차도 출혈 예상 중국의 동남아 진출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14일 중국의 저가공세에 맞서야 한다며 전기차·반도체·배터리 등 분야에서 180억 달러(약 24조 6000억 원) 규모의 25~100%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중국 전기차의 미국 판매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더해 최근 유럽연합(EU)이 미국의 공동 전선에 참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기차 수요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중국이 동남아 시장에 대해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정부의 관세 발표 이후 “동남아시아가 중국 자동차 과잉 생산의 전쟁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잠재적으로 중국의 값싼 자동차의 미국진입을 막는다는 점에서 (이번 제재가) 도움이 된다”면서도 “다만 풍선효과로 동남아 등 다른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세 변화에 동남아 시장 진출에 뛰어들고 있는 현대차도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2010년부터 동남아 시장을 본격화하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주요 거점으로 삼아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의 동남아 6개국 판매량은 18만 대다. 업계 관계자는 “관세 압박이 심해지면서 동남아는 중국의 ‘생명줄’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동남아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현대차그룹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걸그룹 마신 물병이 장기자랑 상품?…대학 축제에서 생긴 일
사회사회일반 2024.05.25 23:57:15충남의 한 대학 축제에서 사회자가 초대 가수 걸그룹이 마시던 물병을 학생들에게 장기자랑 상품으로 나눠줘 논란이 일고 있다. 비판이 이어지자 대학 측과 사회자 모두 사과문을 발표했다. 25일 해당 대학 학생회는 당시 사회자의 사과문과 함께 “불쾌감을 느끼고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밤 해당 대학에서 열린 축제 무대에는 초대 가수로 오마이걸이 공연했다. 이후 사회자는 학생들에게 장기자랑을 시키고 상품으로 오마이걸이 마시고 남은 생수를 줬다고 한다. 다음 날 엑스(X·옛 트위터)에는 “오마이걸 멤버들이 마시던 물병을 사회자가 장기자랑 시켜 나눠준다”며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을 보면 마이크를 든 남성 사회자가 “누구 거…”라며 허리를 숙여 바닥에 놓인 여러 개의 물병을 들여다보며 고르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관객 사이에서는 “저거 가져서 뭐해?”라는 등의 반응이 나왔지만 사회자는 오마이걸 멤버 중 한명의 이름을 언급하며 물병을 집어 들고 이를 무대에 오른 한 남성에게 건넨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 해당 사회자를 향한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이윽고 논란이 커지자 총학생회와 사회자는 소셜미디어(SNS)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총학생회는 “이번 일은 학교 측이나 출연자와 협의되지 않은 사회자의 돌발 행동이었으며, 공연 후 발생한 예기치 못한 일로 오마이걸과 오마이걸 팬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의 명예를 실추한 것에 대해 학우 여러분께 다시 한번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후 진행되는 축제 일정에서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회자는 사과문에서 “기념이 되리라 생각해서 했던 행동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줬다”며 “축제가 마무리될 때 오마이걸 분들이 마신 물을 학생들에게 나눠 준 부분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기자랑을 한 학생들 가운데 선물이 오마이걸 물병이라서 당황한 학생도 있었다. 저의 미숙한 진행으로 일어난 일이니 학생들이 아닌 저를 질책해달라”고 했다. -
“5% 확률로 살아돌아와”…금지된 박수소리 울려퍼진 英의회 무슨 일
국제국제일반 2024.05.25 23:42:42의사당 내에서 박수치는 게 허용되지 않는 영국에서 최근 모든 의원이 기립박수를 치는 일이 있었다. 박수를 받은 주인공은 보수당 하원 의원인 크레이그 맥킨레이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맥킨레이 의원은 지난 22일 약 8개월 만에 의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맥킨레이 의원이 의사당에 들어오자 린지 호일 하원 의장은 "아시다시피 우리는 박수를 허용하지 않지만 이번 경우는 예외다. 당신이 우리 곁에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다"며 동료 의원들에게 박수를 허용했다. 영국 의회에서는 의회의 품위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박수를 치는 게 금지됐다. 대신 찬반 의견을 나타낼 땐 말로 표현한다. 앞서 맥킨레이 의원은 지난해 9월 말 갑자기 패혈증에 걸려 생존 확률이 5%에 불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패혈증은 인체에 침입한 세균에 혈액이 감염되면서 면역체계의 과잉 반응에 의해 염증이 폭발하는 전신성 염증 반응이다. 복합 장기부전과 사망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맥킨레이 의원은 당시 16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겨우 깨어났다. 하지만 양쪽 팔과 다리에 괴사가 진행돼 사지 절단 수술을 받았다. 이후 의수와 의족을 맞추고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되자 이날 의정 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맥킨레이 의원은 "오늘은 제게 아주 감동적인 날"이라며 자신으로 인해 의회 내 여러 규칙이 깨져 동료 의원들에게 "사과드린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의족으로는 구두를 신을 수 없었고 의수 위에 재킷을 걸칠 수 없었다"며 셔츠와 운동화 차림으로 의회에 출석한 것을 사과했다. 맥킨레이 의원은 병문안을 와 준 호일 의장과 같은 당 리시 수낵 총리에게 별도로 감사를 표했다. 맥킨레이 의원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패혈증 환자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책이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수낵 총리를 향해 "패혈증의 초기 징후를 발견할 수 있게 정부가 힘써야 한다"며 "제 경우는 너무 빠르고 갑작스러웠으나 상당수 사람에겐 며칠이 걸리니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하는 걸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 장관에겐 자신과 같은 신체 절단 환자들에게 적절한 보철물 제공을 보장해달라고 촉구했다. 맥킨레이 의원은 차기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앞으로도 많은 수술을 받아야 하고 매주 물리치료도 받고 있다"며 "빡빡한 선거 운동을 견디기 어려울 것이고 당선된다 해도 이전처럼 주당 70∼80시간 근무를 지속하긴 힘들 것"이라고 했다. -
"오스틴 미 국방, '친중' 캄보디아 찾는다…양국 관계 주목"
국제국제일반 2024.05.25 23:07:50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친중' 국가인 캄보디아를 다음 달 공식 방문한다고 AP 통신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다음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대화·5월31일∼6월2일)에 참석한 뒤 캄보디아와 프랑스를 찾을 예정이다. 캄보디아 외무부 대변인은 AP 통신에 "프놈펜 주재 미국 대사관과 오스틴 장관 방문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캄보디아와 미국의 관계를 진전시키는 중요한 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다음달 4일로 예정된 오스틴 장관의 캄보디아 방문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의 회동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FT는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오스틴 장관이 캄보디아에서 마넷 총리를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캄보디아는 그동안 중국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미국과는 인권 문제 등으로 불편한 관계였다. 미국은 반정부 인사에 대한 탄압 등 캄보디아의 열악한 인권 상황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캄보디아의 레암 해군기지가 중국 해군의 전략적 전초 기지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왔다. 지난해 8월 부친인 훈 센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총리직에 오른 마넷 총리는 1999년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고 뉴욕대와 영국 브리스톨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유학파다. 1975년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오스틴 장관과 동문인 셈이다. 국제사회는 미국과 영국 등 서방에서 공부한 마넷 총리가 캄보디아의 민주적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해왔다. AP 통신은 마넷 총리가 지금까지는 부친의 정책을 이어가고 있지만 향후 미국과 캄보디아의 관계가 재설정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고 전했다. 한 미국 당국자는 FT에 "캄보디아에 대한 일부 우려에 대해서는 냉정한 관점을 유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리더십이 들어선 만큼 또 다른 기회를 모색해볼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중국이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관련해 자금난에 직면해 있는 만큼 미국과 캄보디아의 관계를 강화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난 몇 년간 중국의 일대일로 자금이 말라버렸고 캄보디아는 그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 한편 오스틴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를 계기로 등쥔 중국 국방부장과도 별도 대면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
[영상]'번호판 없는' 승합차의 대낮 질주극…붙잡힌 남성들 정체가
사회사회일반 2024.05.25 22:30:33제주도의 한 도로에서 제주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앞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승합차를 만나 추격전을 벌였다. 추격 끝에 경찰은 승합차에 타고 있던 불법체류자를 붙잡았다. 24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께 제주 서귀포시 도순동 한 도로에서 앞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승합차가 제주경찰청 기동순찰대에 포착됐다. 기동순찰대 차량이 검문을 위해 다가가자 승합차는 갑작스럽게 방향을 틀더니 속도를 높였다. 600m 가량 달아나던 승합차는 갑자기 정차했고 남성 4명이 차에서 내려 도로와 산간 등으로 제각각 전력 질주를 하기 시작했다. 기동순찰대 대원들도 재빨리 차에서 내려 민가로 도주하던 불법체류 신분 4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붙잡아 서귀포경찰서에 넘겼다. 서귀포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도주한 3명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도주한 3명도 불법체류 신분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 번호판이 부착되지 않은 차량을 이용해 이동한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
루키 레이싱, 7시간 흐른 '슈퍼텍 24' 전체 1위로 이어가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5.25 22:11:16루키 레이싱의 AMG GT3 레이스카가 경기 시작 7시간이 흐른 현재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김학수 기자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 4.563km)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내구 레이스 '슈퍼 다이큐(Super Taikyu)'의 2라운드, '슈퍼텍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열렸다.오후 3시, 대회 최고 클래스인 ST-X 클래스의 스타트를 신호로 총 58대의 레이스카가 후지 스피드웨이 1번 코너를 파고 들며 24시간 내구 레이스의 막을 올렸다.경기 초반, 후지나미 키요토(GTNET)의 공격적인 주행은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학수 기자가장 먼저 돋보인 건 ST-X 클래스 예선 4위로 경기를 시작한 GTNET이었다. 스타트 드라이버, 후지나미 키요토의 활약을 바탕으로 오프닝 랩에서 선두에 오르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그 사이 폴 포지션을 잡은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은 클래스 하위로 쳐지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GTNET가 거머쥔 선두의 즐거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크래프트 뱀부 레이싱의 피트 스톱. 김학수 기자실제 경기가 시작된 후 1시간 40분 무렵, 전 구간 황기가 발령되며 '후지나미 키요토가 벌려두었던 2위 그룹과의 간격이 대폭 줄었고, 결국 레이스 재개와 동시에 루키 레이싱이 선두에 올랐다.이후 각 팀들은 팀 간의 전략에 맞춰 지속적인 피트 스톱을 이어갔으며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을 제외한 네 팀이 순위를 주고 받으며 심야의 레이스를 맞이하는 상황에 이르렀다.ST-Z 클래스는 팀 제로원이 선두를 지키는 듯 했다. 김학수 기자ST-Z 클래스는 예선 1위의 팀 제로원이 선두를 지키며 순항하고, 반대로 사이타마 그린 브레이브가 순위가 처지는 모습이었지만 이후 대부분의 팀과 선수들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다.그러나 9시가 지날 무렵, 클래스 선두를 달리고 있던 26번의 Z GT4가 스핀, 또 다시 전 구간 황기를 일으키며 '클래스 순위 경쟁'의 대혼돈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사이타마 그린 브레이브의 피트 스톱(레이스카: GR 수프라 GT4). 김학수 기자게다가 팀 제로원의 또 다른 레이스카, 25번의 Z GT4는 경기 초반의 사고로 인해 피트에서 지속적인 수리를 통해 '레이스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많은 시간을 지체한 상태다.현재 ST-Z 클래스 선두는 포르쉐 팀 EBI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와 3위는 쉐이드 레이싱과 사이타마 그린 브레이브의 GR 수프라 GT4 등이 추격을 이어가고 있다.어두운 후지 스피드웨이를 달리는 레이스카들. 김학수 기자토요타의 수소 및 탄소중립을 대표하는 ST-Q 클래스에서는 기대를 모았던 루키 레이싱의 GR 코롤라 H2 컨셉의 연이은 트러블이 아쉬움을 자아냈다. 수리를 병행한 현재 전체 54위다.이외에도 24시간 동안 이어지는 내구 레이스인 만큼 일부 팀들의 레이스카들이 기술적인 문제로 수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심야의 주행'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분주한 모습이다.슈퍼텍 24를 기념하는 불꽃축제. 김학수 기자경기 시작 7시간이 지날 무렵, 현장의 찾은 관람객들은 캠핑 존에서 각자의 텐트를 설치하고 바베큐 등의 식사를 즐기며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한편 슈퍼 다이큐 측은 8시 30분 무렵, 후지 스피드웨이 하늘을 배경으로 불꽃축제를 펼치며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경복궁 낙서 테러 배후 '이팀장' 구속…사주 5개월만
사회사회일반 2024.05.25 21:56:0410대 청소년들에게 경복궁 담장에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연상시키는 문구를 스프레이로 낙서하도록 지시한 30대 남성이 25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문화재보호법상 손상 또는 은닉 및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모(30) 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운영하며 일명 '이 팀장'으로 불리던 강 씨는 지난해 12월 임모(18) 군과 김모(17) 양에게 국가지정문화재인 경복궁 담장을 훼손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강 씨는 이들에게 '낙서하면 300만원을 주겠다'며 범행을 부탁했다. 강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 씨 지시를 받은 임 군 등은 경복궁 영추문,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서울경찰청 동문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공유 사이트 주소를 적었다. 낙서 길이는 약 30m에 달했다. 이날 오후 1시 18분께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법원에 도착한 강 씨는 낙서를 지시한 이유가 무엇인지, 복구 작업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범행한 미성년자들에게 할 말 없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강 씨는 음란물 유포 사이트도 운영하며 아동 성착취물을 게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및 청소년성보호법상 성착취물 배포)도 받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건 발생 5개월여 만인 지난 22일 강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
일요일 전국 곳곳 비바람…"천둥·번개 주의해야"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5.25 21:44:07일요일인 26일은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대기 불안정이 강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27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영서·충남 북부·충북 중·북부 20∼60㎜, 대전·세종·충남 남부·충북 남부·부산·울산·경남·경북 북부 내륙·광주·전남·전북·제주도(북부 제외) 10∼40㎜, 서해5도 5∼30㎜, 대구·경북(북부 내륙 제외)·강원 영동·울릉도·독도·제주도 북부 5∼20㎜다. 늦은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0∼20㎜(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전망된다. -
국제사회 가자지구 공격중단 압박…외신 “이스라엘에 타격”
국제정치·사회 2024.05.25 21:36:49가자지구 라파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는 유엔 국제사법재판소(ICJ)의 명령이 이스라엘의 전쟁 수행 양상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제노사이드(집단학살) 협약상 의무에 따라 이스라엘은 라파에서 군사 공격 및 다른 모든 행위를 즉각적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한 ICJ의 명령이 이스라엘에 또다른 타격을 입혔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 강경파는 이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반발했지만 미국 등 국제사회의 요구를 마냥 외면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ICJ의 공격 중단 명령을 했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민간인에게 전체 또는 일부의 물리적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안길 수도 있는 군사 행동은 라파 지역에서 하지 않았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반발한 상황이다. 미국 역시 이스라엘을 설득 중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야당 국민통합당의 베니 간츠 대표와 통화하면서 라파 군사작전에 대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피란민 보호와 인도적 지원을 위한 '신뢰할 수 있으며 실행 가능한' 계획이 선행되지 않는 '대규모 군사 작전'은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혀왔고, 이달 초에는 대규모 공격을 단행하면 무기와 포탄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이집트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구호트럭이 자국 영토에서 가자지구로 이동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집트 대통령실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인도적 지원과 연료를 실은 트럭이 케렘 샬롬 검문소로 이동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집트와 이스라엘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검문소를 재개방하는 데 전념해왔다"며 "다음 주 카이로에 추가 논의를 위한 고위급 대표단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15년 개발해 만든 '빨간 파인애플' 가격이 후덜덜하네
국제국제일반 2024.05.25 21:26:31붉은색 외관이 특징인 파인애플이 해외에서 무려 5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전문 도매업체 델 몬테(Del Monte)가 개발한 붉은색 파인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특수 과일·채소 판매점에서 395.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한화로는 54만원에 가까운 금액이다. 15년동안 개발된 해당 파인애플의 이름은 '루비글로우'로, 코스타리카에서 재배된다. 외관은 붉은색으로 독특하며 단맛이 특징이라고 한다. 올해 초부터 중국에서도 구입이 가능해졌다. 미국 판매점은 루비글로우를 '희귀한 보석'이자 '고급 과일의 정점'이라며 "미식가들에게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홍보했다. 출시되고 한 달간 미국에서만 절반 정도 팔렸다고 한다. 지난 2020년 델 몬테는 분홍색 과육이 특징인 '핑크글로우' 파인애플을 출시하기도 했다. 출시됐을 당시 가격은 7만원 상당으로, 현재는 값이 상당히 많이 내렸다고 한다. 핑크글로우 역시 16년을 개발해 만든 야심작으로 기존의 파인애플보다 덜 시고 더 단 맛이 특징이다. 일부 농산물 전문가는 프리미엄 사과, 포도, 딸기 등 값비싼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있기 때문에 이런 가격이 책정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 회사는 지난 2018년 미국 부촌인 베벌리 힐스에 8개에 약 7만원인 프리미엄 딸기를 선보였는데, 비싼 가격에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대기자 명단이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
스바루, 슈퍼 다이큐 3전부터 ST-Q 클래스에 새로운 레이스카 투입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5.25 21:04:43스바루 하이 퍼포먼스 X 퓨처 컨셉. 김학수 기자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스바루(Subaru)가 슈퍼 다이큐(Super Taikyu) 3전부터 새로운 레이스카를 투입한다고 밝혔다.스바루가 공개한 새로운 레이스카는 '하이 퍼포먼스 X 퓨처 컨셉(High Perfomance X Future Concept)'이라는 강렬한 이름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레이스카의 기반은 스바루의 주력 스포츠 모델이자, 다양한 모터스포츠 할동의 아이콘으로 활용되고 있는 'WRX'를 기반으로 ST-Q 클래스를 위한 다양한 변화가 더해졌다.스바루 하이 퍼포먼스 X 퓨처 컨셉. 김학수 기자기본적인 체격은 여느 WRX와 큰 차이가 없다. 4,670mm의 전장과 2,675mm의 휠베이스는 기민한 운동 성능을 예고한다. 여기에 공격적인 바디킷 및 디테일이 더해진다.또한 하이 퍼포먼스 X 퓨처 컨셉에 적용된 바디킷 및 각종 디테일은 전용으로 개발한 새로운 부품이 아닌 스바루가 STI 사양으로 판매하는 '일반 제품'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스바루 하이 퍼포먼스 X 퓨처 컨셉. 김학수 기자또 '팀 SDA 엔지니어링'의 컨셉에 맞춰 하얀색 배경에 푸른색과 연두색의 디테일 컬러를 더했으며, BBS 사의 휠,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리어 윙 스포일러가 매력을 더한다.보닛 아래에는 수평대향 2.4L 터보 엔진이 CNF, 즉 탄소중립 연료를 사용해 최고 출력 300마력 이상의 출력과 40.8kg.m 이상의 토크를 통해 강력한 운동 성능을 예고한다.스바루 하이 퍼포먼스 X 퓨처 컨셉. 김학수 기자스바루는 오는 7월, 오토폴리스에서 열리는 슈퍼 다이큐 3전에 하이 퍼포먼스 X 퓨처 컨셉을 투입, 팀 SDA 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을 끌어 올릴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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