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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KT 해킹에 쓰인 '추가 악성코드' 8종 조사
산업IT 2025.05.06 11:07:38SK텔레콤(017670) 서버 해킹에 쓰인 악성코드 8종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최근 추가로 공개된 악성코드 8종에 대한 유심 시점과 발견 장소 등을 조사 중이다. 당초 이번 사고 원인은 SK텔레콤의 홈가입자서버(HSS)가 ‘BPF도어’ 계열 악성코드 4종에 감염된 탓으로 조사됐지만 이후 8종이 새롭게 발견된 것이다. 이 8종 역시 HSS 해킹에 쓰인 것인지 아니면 또다른 서버 해킹에 쓰인 것인지에 따라 SK텔레콤의 피해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이달 3일 ‘최근 해킹 공격에 악용된 악성 코드 위협정보 2차 공유 및 주의 안내’ 공지를 통해 “최근 통신사 침해 사고 대응 중 리눅스 시스템을 대상으로 공격 사례가 확인됐다”며 악성코드 8종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관련 질의에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 중인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
'평양냉면' 한 그릇 먹으러 갔다가 '화들짝'…"1만5000원은 싼 편이에요"
산업생활 2025.05.06 11:05:57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앞두고 서울의 평양냉면 가격이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의 대표적인 평양냉면 식당인 서울 중구 필동면옥은 물냉면 가격을 지난해 1만4000원에서 몇 달 전 1만5000원으로 1000원 올렸다. 필동면옥뿐 아니라 유명 평양냉면 전문점의 물냉면 가격은 대부분 1만5000원을 넘겼다. 서울의 평양냉면 ‘4대 노포’로 꼽히는 을지면옥은 냉면 가격이 1만5000원이 된 지 1년이 넘었다. 을지면옥은 재개발로 인해 2년간 문을 닫았다가 지난해 4월 종로구 낙원동으로 이전해 다시 문을 열었는데 이때 가격을 1만3000원에서 2000원 올렸다.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을밀대는 물냉면 가격이 1만5000원에서 지난 3월 1만6000원으로 올랐다. 4명 가족이 냉면 한 그릇씩 먹고 수육(4만5000원)을 곁들이면 10만원을 훌쩍 넘는다. 중구 우래옥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냉면 한 그릇에 1만6000원을 받고 있고,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봉피양도 냉면 가격이 1만6000원이다. 중구 장충동 평양면옥은 냉면이 1만5000원, 곱빼기는 2만2000원이다. 수십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유명 노포보다 비교적 최근에 생긴 냉면 전문점은 저마다 특색을 내세우며 더 비싼 값을 받기도 한다. 평양냉면계의 신흥 강자라는 입소문을 탄 남대문 인근의 한 식당은 이달 초 냉면값을 1000원 올려 1만7000원을 받고 있고, 종로구 행촌동의 한 북한 향토음식 전문점은 평양냉면 가격이 1만8000원이다. 마포구 동교동의 한 평양냉면 전문점은 일반 냉면은 1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지만, ‘국내산 메일 100%’를 내세운 냉면은 1만8000원이다. 6일 농산물유통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평양냉면의 주재료인 메밀은 중도매 가격이 지난 2일 기준 ㎏당 3285원으로 1년 전보다 9.4% 내렸다. 하지만 냉면 가격이 계속 오름세인 것은 식재료와 에너지 비용, 인건비, 가게 임차료 등의 비용이 상승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시간당 최저임금과 냉면 평균 가격은 몇 년 전만 해도 비슷했지만, 냉면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제는 최저임금에 2000원을 더 보태야 냉면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 정보 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짜장면(7500원)과 칼국수(9462원) 1인분 평균 가격은 지난 3월 기준 1만원이 안 되지만, 냉면은 1만2115원에 이른다. 올해 최저임금은 2022년(9160원)보다 9.5% 오른 1만30원이다. 서울 지역 냉면 평균 가격은 2022년 3월 9962원으로 1만원이 안 됐지만 3년 새 21.6% 껑충 뛰었다. 냉면을 포함한 외식 품목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는 3.2% 오르며 작년 3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기준 냉면과 비빔밥, 김치찌개 백반, 짜장면은 1년 전보다 각각 5∼6% 올랐으며, 김밥 가격은 8% 상승했다. 삼겹살과 삼계탕, 칼국수는 같은 기간 1∼4% 올랐다. -
재건축 수주 겨냥…삼성물산 압구정에 프라이빗 라운지 개관
부동산분양 2025.05.06 11:05:55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재건축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고급 라운지를 열고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압구정 아파트 일대에 프라이빗 라운지 ‘압구정 S라운지(S.Lounge)’를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압구정 S라운지는 압구정아파트지구 재건축 공사 수주를 겨냥한 브랜드 홍보관으로, 입찰 전 조합원들과 소통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향후 주택 단지의 모형도와 설계 개요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세계 최고 높이의 아랍에미레이트(UAE) 부르즈 할리파(828m)와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빌딩(679m) 등 초고층 빌딩 시공 기술과 넥스트홈, 층간소음 저감 등 기술력을 관람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향후 정비 사업에도 이 같은 혁신 기술을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브랜드와 사업 지역에 걸맞는 독보적 가치와 품격을 구현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에 진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압구정아파트지구는 총 6개 구역으로, 이중 4개 구역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사업이 가장 빠른 곳은 2구역으로 다음 달 입찰공고를 낸 뒤 9월 선정 총회를 열 계획이다. 2구역은 최고 65층, 2571가구로 들어선다. 초고층 설계가 적용된 만큼 총 공사비는 2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빅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르노코리아, 5·6월 연식 3년 초과 車 대상 '무상 점검 서비스' 개시
산업기업 2025.05.06 11:00:36르노코리아가 5월과 6월 두 달간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7개소에서 연식이 3년을 초과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이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르노코리아의 ‘보이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는 타이어와 공조시스템, 오일류 등의 일반 점검은 물론 내·외부 라이트,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엔진 마운트 상태, 등속 조인트 부트 등 36개 항목에 대해 정밀한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점검 중 발견된 특이 사항을 고객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마이 르노(My Renault) 앱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실시간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언제 어디서든 차량 점검 리포트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전문 정비사의 점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부품별 정비 시점을 사전에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 직영 직영 서비스센터를 비롯한 전국 약 400개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캐빈 필터(에어컨 필터) 교체 할인 혜택'을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프리미엄 캐빈 필터 교체 시 부품 가격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순정 캐빈 필터 교체 시에도 10% 할인 혜택이 지원된다. 또 이 기간에 그랑 콜레오스 고객이 프리미엄 엔진오일(0W20)을 교체하면 커피 세트 쿠폰도 추가로 증정한다. 김한식 르노코리아 직영 서비스센터 총괄 디렉터는 "이번 프리미엄 무상 점검 이벤트는 차량 연식 증가에 따른 고객분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르노코리아의 투명하고 전문적인 점검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실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 직영 서비스센터는 보증 수리, 사고 차량 수리 뿐만 아니라 소모성 부품 교환 및 일반 정비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필요한 모든 차량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예약 및 대기 시간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전 예약 시스템과 마이 르노 앱을 통한 간편 예약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
정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20곳 선정
부동산정책·제도 2025.05.06 11:00:00정부가 스마트 건설 강소기업 선정해 향후 3년간 역량 강화, 시장 진입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7일부터 4주간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20곳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향후 3년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기간은 2년 연장 가능하다.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최대 3000만 원의 기술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기업 진단 및 이와 연계한 전문가 컨설팅도 추진한다. 금융 지원으로는 기술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현장 실증 기회 제공에 최대 1500만 원을 투자하며, 건설공사정보시스템에 강소기업으로 공시해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테크로드쇼 참여 기회 제공, 해외 진출 지원 등 판로 개척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강소기업들의 재무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신용등급 결격 기준을 기존 ‘B-’ 미만에서 ‘B0’ 미만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심층평가위원에 회계사와 투자·심사 전문가 등을 추가해 재무 건전성도 면밀히 평가할 계획이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지원 사업은 창업 단계의 새싹기업 지원 사업, 기술개발 단계의 기술 실증 지원 사업과 함께 유망 중소기업들의 선순환 성장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2023년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2년간 3차원 건설정보모델링(BIM), 탈현장 건설, 건설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 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총 40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 중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은 기업은 37곳, 기술 현장적용 지원을 받은 기업은 18곳으로 여러 성과를 냈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7일부터 6월 5일까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공고문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산업을 떠나는 청년들의 재유입과 건설 산업 재도약을 위해서는 스마트건설 활성화가 필수이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건설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육성 등 지원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교원그룹, 美 AI 스타트업 투자 실패로 수십억 손실
산업중기·벤처 2025.05.06 11:00:00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큰손'인 교원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자로 수십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투자 건의 경우 펀드 출자가 아닌 직접 투자에 나선 사례로, 회사가 현재 청산 절차를 진행 중인 탓에 손실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의 부동산 자산관리 계열사 교원프라퍼티는 2020년 투자한 미국 AI 챗봇 스타트업 '온플랫폼' 투자금 24억 원을 전액을 손실 처리했다. 온플랫폼은 지난해 7월 창업자의 횡령 사건이 불거졌고, 이를 적기에 수습하지 못하면서 기업 청산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교원프라퍼티는 2024년 말 기준 온플랫폼의 지분 약 1.9%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올라있다. 교원프라퍼티의 해당 투자는 온플랫폼에 대한 직접적인 검토와 판단보다는 외부 추천이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당 투자는 국내에서 온플랫폼 투자를 주도한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와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 투자심사역들의 권유에 의해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교원그룹은 해당 투자 손실에 대해선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 규모 등의 측면에서 교원그룹의 전체 투자 활동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고 판단해서다. 교원그룹은 지난해 총 570억 원의 투자 손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게임온 경영진의 개인적 일탈로 인해 발생한 불가항력적 사안으로, 사전 예측이나 방지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는 교원그룹의 전체 투자 활동으로 보았을 때 일부일 뿐이며, 그룹 전체 투자 성과는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교원그룹은 계열사인 교원프라퍼티, 교원라이프, 교원인베스트, 플로우파트너스 등을 통해 국내외 벤처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플로우파트너스는 교원그룹 오너 2세이자 장남인 장동하 부사장이 소유하고 있는 투자사로, 향후 교원그룹의 벤처투자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플로우파트너스는 기존 교원그룹의 우량 투자 자산만 모은 세컨더리펀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앞선 관계자는 "교원그룹의 투자 활동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디 하이볼, 초고속 완판…사흘 만에 88만 캔 판매
산업생활 2025.05.06 10:58:46CU가 지난달 지드래곤(이하 지디)와 협업해 출시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이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출시일인 지난달 30일에는 888개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포켓CU 예약구매 물량이 단 1초도 채 안돼 완판됐으며 구매자가 몰려 서버 접속이 지연됐다. 해당 상품에 대한 포켓CU 재고 조회 기능을 오픈한 30일 오후 3시 재고 조회 서비스 이용건수는 전일 같은 시간보다 무려 1093%나 증가했다. 이같은 인기에 판매 시작 사흘째인 이달 2일 초도 물량 88만 캔 전량 모두 판매됐다. CU는 88년생인 지드래곤이 평소 좋아하는 숫자 ‘8’에서 착안해 최초 88만 캔을 만들었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출시 예정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28일부터 GD 팬 카페는 물론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CU 고객센터에는 해당 상품의 입고 시간을 묻는 문의가 하루에 수백 건씩 들어왔으며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는 하이볼, 지드래곤 등 관련 검색어가 출시 전부터 인기 검색어를 휩쓸었다. 판매가 시작되자 상당 수 점포에서는 제품 구매를 위해 긴 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로써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CU가 역대 출시한 주류 상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해당 상품 출시 이틀 차인 5월 1일에는 지금까지 CU에서 판매한 일반 상품 중 단일 품목으로 최고 일매출을 갱신했다. 이같은 인기에 CU는 초도 물량이 완판된 즉시, 긴급 추가 생산한 12만 캔을 점포에 입고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추가 생산을 서둘러 진행 중이다. 한편 CU는 내외국인 고객 방문이 잦은 인천공항, 명동, 홍대 3곳에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30일 문을 연 인천공항 팝업스토어(T2인천공항교통센터점)에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오픈 후 점포 입고 물량(8888개)이 빠르게 소진됐다. CU는 이달 10일, 27일 각각 뮤직 라이브러리(CU 에이케이&홍대점),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 등 점포 2곳에 팝업스토어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다양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과 협업 중인 지디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최초의 주류 상품이다. CU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에 아티스트의 감성과 취향을 곳곳에 담기 위해 최초 제품의 기획부터 출시까지 약 4개월 이상 공을 들였다.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지드래곤의 취향을 담아 와인을 베이스로 하면서도 부담 없이 음용할 수 있도록 도수를 4.5도로 낮춘 상큼하고 청량한 생레몬 하이볼로 기획했다. 캔 내부에는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인 데이지 꽃 모양을 형상화한 생레몬 슬라이스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재고가 있는 점포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자전거로 순회하며 상품을 구하러 다니는 등 예상보다 더욱 뜨거운 소비자 반응에 제조사의 관련 생산 라인을 최대로 가동하며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새로운 콘셉트를 입힌 경쟁력 높은 주류 상품들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류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SKT 유심교체 104만명…보호서비스엔 대부분 가입
산업IT 2025.05.06 10:58:14SK텔레콤(017670) 해킹 사고로 유심(USIM)을 교체한 가입자가 누적 104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대리점들이 신규 가입자 모집까지 멈추고 유심 교체 업무에 집중하기로 했지만 물량 부족으로 증가세는 여전히 더디다. 다른 피해 예방장치인 유심 보호 서비스는 가입자 대부분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6일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해킹 사고 대응 일일브리핑을 열고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104만 명”이라며 “유심 교체 예약자는 누적 780만 명 정도”라고 밝혔다. 4일보다 5만 명 늘었다. 전날부터 전국 2600여개 티월드 매장이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고 유심 물량과 관련 인력을 교체 업무에 집중하기로 했지만 연휴가 낀 데다 유심 자체가 부족해 교체 건수가 아직 가파르게 늘지는 않고 있다. 유심 보호 서비스는 누적 2411만 명이 가입했다. 유심 보호 서비스와 동시 이용이 불가능한 해외 로밍 이용자를 제외한 SK텔레콤 가입자 대부분이 가입을 완료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달 14일 이후 개선을 통해 해외 로밍 이용자에게도 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유심은 이달 말까지 500만 개, 다음 달 말까지 추가로 500만 개가 들어올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주말에도 평일의 90% 수준으로 티월드를 운영하고 본사 직원 일부도 현장 업무에 투입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티월드 매장 직원들의 업무 가중에 따른 보상 방안도 논의된다. 매장이 신규 가입자 영업을 하지 못해 생긴 잠재적 손실 역시 보상을 검토한다. SK텔레콤은 유심이 대량 공급되고 가입자의 교체 수요를 충족하는 대로 신규 영업 중단 조치를 해제해 매장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가입자가 약정 해지 시 내야하는 위약금을 면제해주는 방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법적 검토뿐 아니라 유통망 등 관련한 종합적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원론적 답변만 내놨다. -
삼성D, '올해 디스플레이' 영예…LGD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뽐내
산업기업 2025.05.06 10:54:02삼성디스플레가 개발한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이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미래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뽐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13~15일(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과 비전을 대거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한 데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 및 전시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무편광판 OLED 기술 ’LEAD’로 SID가 선정한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DIA)을 수상한다. LEA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021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편광판 기술로 외부광의 반사를 막는 기능을 내재화해 디스플레이의 밝기인 휘도를 높이고 소비 전력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SID는 학회 매거진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의 LEAD는 불투명한 플라스틱 시트인 편광판을 대체하는 OCF(터치 센서 내장 필름) 기술로 휘도를 개선하고 야외 시인성을 높였으며 동시에 패널 두께도 20% 더 얇게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EAD는 OLED의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성능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확보한 혁신 기술”이라며 “향후 저전력, 고휘도 특성이 중요한 스마트폰은 물론 IT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대’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특히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커지고 다양해지는 트렌드에 맞춰 형태와 크기 화질 등 여러 방면에서 한계를 뛰어넘은 솔루션을 소개한다. 차량 내 모든 공간을 디스플레이화할 수 있는 ‘차량용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화면이 최대 50% 늘어나면서도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구현해 심미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에 최적화된 ‘필러투필러’ 제품과 차량 실내 천장에 돌돌 말아 숨길 수 있는 ‘슬라이더블 OLED’ 등 다양한 폼팩터 제품도 함께 소개한다. 전시에 선보이는 필러투필러 및 슬라이더블 제품군은 영하 40도 혹한부터 영상 85도 초고온까지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신뢰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차량용 디스플레이 대형화 추세 속에서 안전성을 강화하는 주요 기술인 시야각 제어 기술 SPM 모드도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이 기술은 동승자가 조수석 앞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화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해도 운전석에서는 보이지 않아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권극상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그룹장은 “SID 2025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기술을 지속 선보이며 세계 최고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앞세워 글로벌 1위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쿠팡, 앱 영문 버전 출시…”외국인 고객 쇼핑 편의성 강화”
산업생활 2025.05.06 10:49:26쿠팡이 늘어나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해 쿠팡 앱에 ‘영문 인터페이스’를 도입한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앱에 ‘영문 인터페이스’ 베타 버전을 도입해 외국인 고객들이 영어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쿠팡은 국내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문화 작업을 준비해왔다. 앱 내 문구를 번역하고, 전문 번역팀이 매일 번역본을 검토해 정확성과 명확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문 인터페이스는 쿠팡 앱 내 ‘마이 쿠팡’ 메뉴에서 언어 설정을 ‘English’로 변경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상품 검색부터 상세 정보, 주문 정보, 구매 페이지 등은 물론 와우 멤버십 혜택 화면을 통해 배송, 배달, 할인 등 얼마나 절약했는지도 영어로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로켓배송을 비롯해 쿠팡 앱 내 로켓직구, 골드박스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들도 영문으로 이용 가능하다. 법무부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인 인구는 260만 명을 넘어섰다. 쿠팡 앱에서도 영어로 상품을 검색하는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로켓배송과 경쟁력 있는 가격, 다양한 상품군 등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성으로 쿠팡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한국어가 익숙지 않은 외국인 고객들은 쿠팡을 이용하기 위해 앱 화면을 일일이 캡처해 번역하거나, 외부 번역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영문 인터페이스 제공으로 이 같은 번거로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쿠팡 관계자는 “모든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혁신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차별화된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덕수 “한미 통상문제 해결 자신…윈-윈 방안 찾을 것”
사회사회일반 2025.05.06 10:47:51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6일 “저는 한미 통상문제를 가장 오래 다뤄오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통상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로, 통상문제는 우리 경제 전체는 물론 국민 한 사람의 생활과도 직결된다”며 통상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많은 국민이 미국발 관세 폭풍에 대해 크게 걱정하고 계신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면서 협상을 진척시켜 나가고 있다.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국민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한 나라”라며 “우리 국익을 해치지 않고 미국과 건설적인 협상을 진행할만한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 후보는 “한미 관계는 단기간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편의적 계약관계가 아닌 피로 맺어져 오랜 세월을 거치며 굳건한 신뢰로 다져진 동맹”이라면서 “서로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미래지향적인 결론을 얼마든지 도출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민주 "국힘·한덕수, 사법쿠데타 발판삼아 대권 날치기"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5.06 10:47:46더불어민주당이 6일 대법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에 대해 “내란 세력인 윤석열 전 대통령, 조희대 대법원장,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대선 개입이자 국민 주권 강탈 시도”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을 맡은 천준호 의원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국민의힘과 한 후보 내란 연대의 대권 날치기가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 의원은 “사법쿠데타의 본질은 이재명 죽이기, 한덕수 대통령 만들기, 윤석열 무죄 선고로 이어지는 3단계 작전”이라며 “국민의 인식과 완전히 동떨어진 그들만의 쿠데타는 필연적으로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를 발판으로 내란당인 국민의힘과 윤석열 아바타인 한 후보가 대권을 날로 먹으려고 한다”며 “민주당과 국민은 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에 대해서도 “5·18 민주화 운동을 광주 사태로 인식하는 사람”이라며 “만약 한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 국민은 다시 계엄과 학살을 걱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인 강훈식 의원은 보수 진영의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을 두고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소집일시를 특정하지 않으면서 듣도 보도 못한 일방적 공지로 ‘김덕수’ 단일화를 위해 묻지마 압박을 하고 있다”면서 “윤 전 대통령 탈당 이야기는 아무도 하지 않고 욕심만 난무하는 노욕과 노욕의 대결”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더 이상 국민의 선택은 안중에도 없고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예의조차도 저버렸다고 판단해야 한다”며 “진짜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하는 정상적인 정당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
바디프랜드, 어린이날 맞아 보육원 기부로 이웃 사랑 실천
산업중기·벤처 2025.05.06 10:44:50바디프랜드가 어린이날을 맞아 ‘강남드림빌 보육원’ 소속 원아들에게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기부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섰다. 바디프랜드는 이달 2일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강남드림빌 보육원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부터 10년째 인연을 이어온 강남드림빌 보육원에 꾸준한 나눔 활동을 해왔다. 이날 바디프랜드는 보육원 아이들과 직원 및 선생님을 위해 직원복지팀에서 직접 만든 정성스런 음식과 요긴한 생활용품을 전했다. LA갈비 25KG, 유기농주스 25병, 롤케익 25박스 등의 음식과 생활필수품인 타월 세트를 포함 200만 원 상당의 온정을 함께 나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10년 동안의 꾸준한 후원을 통해 강남드림빌 보육원 아이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바디프랜드 직원복지팀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9월에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안마의자 271대(15억 원 상당)를 전국 코로나 선별 진료소 의료진들에 기증했다. 2022년 12월에는 사내 행사인 ‘Friends 나눔장터’를 통해 플리마켓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복지 기관에 기부하는 등 우리 사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불닭볶음면 잘나가더니, 이젠 '황제주'까지 넘본다…한화에어로도 주목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5.06 10:43:26삼양식품(003230)이 불닭볶음면 수출 호조에 힘 입어 황제주(주당 100만 원)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주당 100만 원을 넘는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뿐인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다음 황제주로 삼양식품을 꼽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주가도 주당 80만 원을 넘어선 만큼 차기 황제주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가운데 주가가 100만 원을 넘는 종목은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2일 기준 종가는 108만 5000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9월 100만 원을 넘기며 황제주에 등극한 이후 2월 120만 9000원까지 올랐다. 잠시 100만 원 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지난달 10일 이후 줄곧 100만 원대 주가를 유지 중이다. 경영권 분쟁을 겪으며 주가가 240만 원까지 치솟았던 고려아연(010130)은 황제주 지위를 반납했다.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영풍과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던 지난해 10월 황제주에 올랐으나 3월 13일을 마지막으로 100만 원 선을 내줬다. 이후 하락세를 보이면서 2일 종가는 78만 3000원으로 지난해 12월 고점 대비 70% 가까이 급락했다. 고려아연이 이탈하면서 증시에서 황제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차기 황제주 유력주자는 삼양식품이다. 2일 삼양식품은 1.86% 오른 98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99만 7000원까지 오르며 100만원 선에 근접했다. DS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수출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0만 원에서 120만 원까지 20% 올려잡았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63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5% 증가해 업종 내 차별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불닭볶음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공급 측면에서는 생산능력(CAPA) 확장과 유통 채널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일 종가는 81만 8000원으로 황제주를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130만 원으로 높였으며 키움증권도 100만 원으로 제시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분기 계절성에도 양호한 지상방산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남은 분기 영업이익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폴란드WB 그룹과 천무 유도탄 현지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해 연내 천무 수출 계약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황제주 등극이 주가 상승을 담보하는 것만은 아니다. 에코프로(086520)는 2023년 7월 2차전지 투자 열풍에 힘입어 주가 153만 9000원까지 치솟으며 황제주에 등극했으나 같은 해 9월 100만원 고지를 내줬다. LG생활건강(051900)은 2021년 7월 178만 4000원까지 올랐으나 2022년 2월을 마지막으로 100만원을 내줬다. 2일 종가는 33만 7500원이다. 엔씨소프트(036570)도 2021년 2월 104만 8000원까지 치솟았으나 2일 종가는 14만 5800원이다. -
‘뷰티 스타트업’ 키우는 CJ올리브영·한국콜마
산업생활 2025.05.06 10:42:35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과 한국콜마가 손잡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뷰티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화장품 산업의 제조와 유통을 담당하는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망한 스타트업에 다각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6일 “양사는 이달 2일 경기 성남시에 있는 한국콜마 자회사 HK이노엔 사옥에서 상호 협력 및 전략적 협업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K뷰티 산업을 주도해 나갈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엑셀러레이팅(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화장품 제조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가 기업을 모집해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12개 이상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기한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HK이노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산업단지 홈페이지(GH입주공고)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한국콜마 자회사인 HK이노엔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전용 공간 ‘뷰티혁신허브센터’에 무상으로 입주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연간 1억 건을 상회하는 국내·외 고객 구매 데이터와 MD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품 기획과 입점 전략 수립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양사가 공동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와 업계 동향을 다루는 교육과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직접 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올리브영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며 인디 브랜드 중심의 K뷰티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자 한다”며 “산업의 동반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역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양사가 보유한 강점과 노하우를 결집해 유망 뷰티 스타트업의 성장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K뷰티 인큐베이터’로 혁신적인 브랜드를 발굴, 육성하고 국내 뷰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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