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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12일 왕림이팝아트홀서 '움직이는 거리 음악극' 개최
사회전국 2025.07.07 10:53:04의왕시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 야외 공간에서 ‘움직이는 거리 음악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이 팝팝 데이 시즌 3(유휴공간 문화 재생 운영 사업)에서 처음 시도되는 야외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매일 지나치는 공간이 예술의 무대로 탈바꿈되는 특별한 모습을 선보인다. 공연에 나서는 ‘음악당 달다’는 음악가 이정훈과 연리목이 이끄는 음악극 전문 단체로, <랄랄라쇼>, <닥터 랄랄라의 이상한 병원> 등 다양한 창작 공연을 통해 거리공연의 남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있다. 단순한 거리 공연을 넘어, 이동형 특수무대와 세계 각국의 음악, 라이브 연주 등을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극 형식으로 관심을 끈다. 특히 ‘지붕 없는 집’을 끌고 다니는 부부 음악가가 잠시 멈춰 서서, 삶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주는 독특한 구성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몽골의 마두금, 중국의 얼후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 악기와 피아노 등 현대 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다.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스탠딩 공연으로 운영되며,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좌석은 별도로 마련된다. 윤은숙 의왕시 문화관광과 과장은“음악과 이야기가 흐르는 길 위에서, 많은 시민이 삶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연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해 민간선 또 피격…예멘 후티 활동 재개 조짐에 물류 불안 고조
국제국제일반 2025.07.07 10:50:37이스라엘군이 예멘 서부의 후티반군 장악 항구와 발전소를 동시 폭격했다. 직전에는 민간 화물선이 예멘 인근 홍해 해역에서 공격을 받아 전원이 탈출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국제 해운의 핵심 경로인 홍해에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글로벌 물류망 충격이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선적의 그리스 운용 벌크선 ‘매직 시즈(Magic Seas)’가 예멘 호데이다 남서쪽 홍해 해역에서 공격을 받았다. 소형 보트, 수상 드론(USV), 로켓추진유탄 등 복합 방식으로 이뤄진 공격에 선박 좌현이 손상되면서 화재와 침수가 발생했고, 선원들은 모두 탈출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 주체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지만, 영국 해상보안업체 암브레이와 디아플러스는 공격 방식 등을 근거로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반군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미국 군사 전문매체 ‘더워존’도 후티가 배후를 자처했다고 전했다. 후티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반이스라엘 연대의 핵심 세력으로, 레바논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 하마스와도 연계돼 있다. 미국과 사우디는 후티가 사용하는 무기 대부분이 이란산이라고 보고 있으나, 이란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번 공격은 지난 4월 중순 이후 중단됐던 후티의 홍해 공격이 재개됐음을 시사한다. 후티는 지난해 10월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쟁 발발 이후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선박 공격을 이어왔다. 올 4월까지 약 100차례 상선을 공격했고, 선박 2척이 침몰하고 선원 4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와의 비공식 휴전으로 공격을 멈췄지만, 이번 공격으로 사실상 휴전이 무력화됐다.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군은 7일 새벽 예멘 홍해 연안 호데이다·살리프·라스이사 항구와 라스 칸티브 발전소를 공습했다. 이스라엘은 성명을 통해 “후티가 이스라엘과 국제 해상무역을 반복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경고했듯 예멘은 (이란의) 테헤란처럼 다뤄질 것"이라며 "이스라엘을 해치려는 자는 누구든 피해를 입을 것이며, 이스라엘에 손을 드는 자는 그 손이 잘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 "후티들은 그들의 행동에 대해 계속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후티 대변인은 “자체 생산한 대공미사일로 대응했다”고 밝혔고, 호데이다 시민들은 발전소가 파괴돼 도시 전체가 정전됐다고 전했다. 후티계 언론 ‘알마시라’는 이스라엘이 공습 직전 주민들에게 항구 대피를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홍해 해역의 불안이 차츰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글로벌 해운과 무역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식량·원자재 가격이 추가로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해운업계는 사고 위험의 상시화, 보험료와 운항비 급등으로 공급망 위기를 호소하고 있다. 홍해 항로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물류의 핵심 경로다. 수에즈운하와 지중해를 거쳐 인도양으로 이어지며, 전 세계 무역량의 12% 이상이 이곳을 통과한다. 그러나 전쟁 이후 주요 해운사들이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는 항로를 택하면서, 홍해 통과 물동량은 2023년 10월 이전 대비 40%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다. -
내란특검 “수사 한 차례 막아"…尹영장청구서에 ‘재방해 우려’ 명시
사회사회일반 2025.07.07 10:50:28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이미 한 차례 수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전력이 있는 만큼, 구속하지 않으면 똑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윤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증거인멸과 수사방해가 다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예방적 구속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6일 법원에 제출된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국무회의 의도적 축소를 통한 직권남용 △대통령경호처 및 군 병력을 동원한 영장 집행 방해 △계엄 관련 핵심 자료 은닉 지시 연루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검은 이들 혐의가 “헌법상 권력분립과 국민주권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한 중대한 내란 행위”라고 규정했다. 특검은 특히 경호처 수사방해 지시 정황을 강하게 부각했다. 윤 대통령은 경호처장 박종훈, 간부 김성훈·이광우 등과 공모해 1~3차 저지선을 설치하고 제55경비단 및 제33군사경찰경호대를 동원해 체포영장 집행을 막았다는 것이다. 이 과정은 ‘관저데스크’로 불리는 상황실에서 실시간 폐쇄회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직접 지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무회의 축소 개최와 관련해서도, 윤 대통령이 교육부·과기부·문체부 장관 등에게 의도적으로 연락하지 않아 계엄사령관 임명 및 계엄 선포에 대한 국무위원 심의 절차를 무력화했다는 직권남용 혐의도 청구서에 포함됐다. 특검은 “헌법상 국무회의 심의권을 배제한 것은 권력분립과 국민주권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속의 직접적 사유로는 △증거인멸 가능성 △도주 우려 △범죄 중대성이 모두 언급됐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은 공범들과의 지속적 조율도 배제할 수 없다”며, “단지 물증이 있는지를 넘어, 수사 자체가 다시 차단될 수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조만간 윤 대통령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특검이 제시한 구속 사유와 혐의의 중대성, 수사방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속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
'강남도 아닌데' 상암 6층 건물 시세차익 70억…건물주 정체는?
서경스타TV·방송 2025.07.07 10:50:08개그우먼 겸 방송인 송은이가 5년 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매입한 부지가치가 신축 건물 완공 후 급등하면서 시세가 70억원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빌딩 중개 전문업체 빌딩로드부동산에 따르면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은 현재 시세가 약 157억원에 달한다. 송은이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상암동 일대 필지 5개(총 413㎡·125평)를 약 50억4000만 원에 매입했다. 매입 당시 해당 부지에는 상가 건물 2채와 넓은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 1채가 자리하고 있었다. 송은이는 이후 기존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연면적 약 1221㎡(370평),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세웠다. 건축비는 평(3.3㎡)당 약 900만 원으로 추산되며, 총 33억 3000만 원 가량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2022년에 준공된 이 건물은 송은이가 운영하는 콘텐츠랩 비보와 미디어랩 시소의 사옥으로 활용 중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상암동의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는 공항철도와 6호선, 그리고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DMC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한다. 등기부등본상 채권 최고액은 73억2000만 원으로, 통상 채권 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임을 감안할 때 약 61억 원 수준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매입 원가와 건축비를 합한 87억 원에서 대출액을 제외한 현금 실투자금은 약 26억 원으로 분석된다. 이에 현재 시세가 약 157억 원으로 추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부지 매입 5년 만에 70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한편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콘텐츠랩 비보와 미디어랩 시소는 콘텐츠 제작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랩 시소에는 송은이를 비롯해 김숙, 신봉선, 안영미, 봉태규, 임형준, 조혜련, 옥자연, 전미도, 최강희, 차선우 등이 소속돼 있으며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 프로파일러 권일용 등도 함께하고 있다. 또한 두 법인은 2021년 기준으로 연매출 100억 원, 순수익 10억 원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
“이젠 日여행 안가도 되겠네”…필수 쇼핑템 ‘동전 파스’ 국내 상륙
산업바이오 2025.07.07 10:50:07일동제약(249420)이 ‘동전 파스’로 잘 알려진 일반의약품 ‘로이히츠보코’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 제품은 일본 니치반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로이히츠보코 코인플라스타’로 이달부터 국내 약국을 중심으로 독점 유통된다. 로이히츠보코는 소염·진통·진양 작용을 갖춘 붙이는 형태의 제품으로 베이지색의 둥근 외형과 피부에 닿았을 때 느껴지는 화끈한 온감이 특징이다. 주요 성분으로는 △소염·진통 효과의 살리실산메틸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L-멘톨 및 dl-캄파 △자극을 통해 따뜻한 느낌을 부여하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등이 함유돼 있다. 이들 성분은 관절통, 근육통, 어깨 결림, 요통, 타박상, 염좌(삠), 골절통 등의 증상에 진통 및 소염 효과가 있다. 제품은 관절이나 근육 등 통증 부위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으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접착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독자 기술이 적용된 특수 원단과 점착제가 사용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한 국내 정식 제품 공급을 통해 소비자들의 편익과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약국가를 중심으로 로이히츠보코의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신제품 마케팅 전개와 더불어 약사 등 전문가들과 협력해 약국 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속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출석…순직해병특검 ‘VIP 격노설’ 조사
사회사회일반 2025.07.07 10:49:00[속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출석…순직해병특검 ‘VIP 격노설’ 조사 -
"하루 종일 어디 간 거야?"…남편 찾으러 간 아내가 발견한 것은
사회사회일반 2025.07.07 10:47:37제주에서 80대 남성이 경운기 사고로 11시간 만에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달 4일 오후 9시 13분께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농가에서 경운기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자인 아내는 "오전 9시쯤 나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아 밭을 찾아보니 경운기에 다리가 깔려 있었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119 구급대는 에어백 구조장비를 이용해 경운기를 들어올려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손과 다리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당일 오전 10시께 경운기로 밭에 가던 중 기계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다리가 깔려 약 11시간 동안 움직이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
테솔로, UN 주도 AI 행사서 '로봇핸드' 기술 출품
산업IT 2025.07.07 10:47:25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오는 8일부터 11일(현지 시간)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AI for Good Global Summit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로봇핸드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한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공동 참여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AI 행사 중 하나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AI와 첨단 로봇 기술이 실제 사회적 과제 해결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테솔로는 행사장 내 부스에서 최근 출시한 로봇핸드인 '델토 그리퍼 5핑거(DG-5F)'와 이를 활용한 양팔 로봇 시스템을 시연한다. DG-5F는 성인 남성의 손과 유사한 다섯 손가락 구조에 20개의 독립 관절을 탑재한 고 자유도 로봇핸드다. 사람과 유사한 작업 패턴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작업 환경에 도입이 적합한 제품이다. 테솔로의 로봇핸드는 △인간 행동 모방 △AI 기반 정밀 조작 △로봇 제어 알고리즘 연구 등 첨단 연구 분야 뿐 아니라 △제조 자동화 △정밀 조립 △물류 로봇 등 산업 현장 △원격 조작 △서비스 로봇 분야 등 폭넓은 응용 가능성을 지닌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로봇핸드의 정밀 조작 기술은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사람과 유사한 지능형 로봇 구현을 위한 핵심 요소"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테솔로의 기술력과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파트너 기업들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5년간 회삿돈 ‘25억’ 훔쳐 부동산매입·생활비로 쓴 40대 경리, ‘집행유예’
사회사회일반 2025.07.07 10:47:045년 동안 25억원이 넘는 회사 자금을 반복적으로 빼돌려 사적으로 사용한 40대 경리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재판장 김기풍)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6세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경기 김포에 있는 한 기계 제조 및 도매업체에서 근무하며, 총 96차례에 걸쳐 회삿돈 25억8000여만 원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경리직으로 재직하며 자금 이체 내역을 조작해 대표이사나 거래처에 송금하는 것처럼 꾸미고, 실제로는 자신의 계좌로 자금을 옮긴 뒤 부동산 매입과 생활비 지출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회사 회계업무를 총괄하는 권한을 이용해 거액을 횡령한 뒤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며 “범행 기간이나 피해액 규모 등을 보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범행을 자백하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피해액 중 상당 부분을 직접 지급하고 나머지는 대물변제의 방식으로 지급하기로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천하람 "尹, 공론장서 완전히 사라져야…영장 발부될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07 10:46:06개혁신당이 ‘내란 특검’의 고강도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윤석열이라는 인물이 우리 사회의 공론장에서 완전히 사라지길 바란다”고 직격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은 반드시 발부되길 바라고, 또 반드시 발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권한대행은 이날 "이미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연루자들이 구속된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의 불구속은 불균형"이라며 “법의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이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완전히 연을 끊어야 한다”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엄정한 법 심판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재명 대통령이 잘못이 있다고 해서 ‘윤석열 보다는 낫지 않냐’는 평가에서 빠져나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여의도에서 대통령과 여당의 폭거를 보고 있는 입장에서는 선뜻 납득이 가지 않는 결과”라면서도 “국민의 판단은 명확하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다소 문제가 있다고 해도 윤석열 정부에 비해서는 ‘선녀’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제라도 윤석열을 완전히 버려야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 시작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정치색 논란’ 카리나, 40일만에 입 열었다…“알아야 했는데, 무지했다”
서경스타TV·방송 2025.07.07 10:45:31지난 제21대 대선 시기에 빨간색 숫자 2가 적힌 점퍼를 입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정치색 논란에 휘말렸던 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당시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드디어 왔구나. 최연소 게스트 카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카리나는 “최근에 이슈가 있기도 해서 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 사람들 다 무탈한 생활을 보냈으면 좋겠다 싶다”라고 말하며 근황을 전했다. 정치색 논란에 대해선 “아예 그런 의도가 없었다”라고 말한 뒤, “어쨌든 팬들이 너무 걱정해서 미안했다. 팬들이나 많은 분의 심려를 끼친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논란의 사진에 대해서는 “당시 쌀쌀한 날씨에 그냥 겉옷을 사 입고, 팬분들이랑 소통하기 위해 이렇게 게시물을 올렸다”고 설명하며, “그러다 연락받아서 지웠는데, 그런 것들이 너무 무지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리 제가 해외에 있어도, 알아야 하는 부분이었다”라며 “그래서 더 공부해야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쨌든 제가 이야깃거리를 던진 게 맞으니까, 제가 감당해야 하는 일은 맞는데 멤버들까지 피해를 보니까 그게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카리나는 지난 5월 28일, 붉은색 바탕에 숫자 ‘2’가 들어간 점퍼를 착용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를 본 누리꾼 일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암시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다. 해당 게시물은 게시 후 약 2시간 만에 삭제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아티스트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오늘의 메모[7월 8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07 10:44:45<코스피> ▲구주주유상청약=부광약품(003000) ▲실권주청약=ESR켄달스퀘어리츠(365550)(주관사 NH) ▲보통주추가상장=달바글로벌(483650)(주식매수선택권행사) ▲주권변경상장=파라다이스(034230)(주식소각) <코스닥> ▲공모주청약=LS스팩1호(주관사 LS) ▲신주배정기준일=큐라클(365270)(유상) ▲보통주추가상장=유티아이(179900)(우선주의 보통주전환) 파워넷·제이에스링크·마음AI·메타바이오메드(059210)(국내CB) 코디(080530)(국내BW) 엔바이오니아·이엔셀(주식매수선택권행사) -
법적 사각지대 놓인 참전유공자 배우자, 동대문구가 나섰다
사회사회일반 2025.07.07 10:44:24동대문구가 이달부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매월 5만 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참전유공자는 다른 국가유공자와 달리 본인이 사망한 이후 법률상 자격이 유족에게 승계되지 않아 관련 유족들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신청 조건은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사망한 참전유공자(6·25전쟁, 월남전)의 배우자여야 하며 신분증, 통장사본,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국가유공자증 또는 국가유공자확인원,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기존에 보훈예우수당을 받고 있는 경우는 신청이 어려우며 재혼 등으로 가족관계등록부를 달리한 경우도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자격조건을 충족한 날부터 수시로 가능하며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매월 25일에 지급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몸소 헌신한 참전유공자 유족분들에게 보다 각별한 예우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복지수당’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촘촘한 보훈 복지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국 최초 3연속 달성… 성동구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쾌거
사회사회일반 2025.07.07 10:39:48서울 성동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 성동구는 7일 2019년 최초 인증,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 3연속 인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조직 내 부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제 인증이다. 성동구는 지난 4월 한국표준협회 현장 심사에서 성동구는 인사·재정·공사·인허가 등 전반에서 부패방지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동구는 전 부서 조직 현황 분석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부패 위험 요인 파악을 통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기존의 사후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부패방지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으로 해석된다. 성동구는 이번 3연속 인증을 기념해 정원오 구청장과 MZ세대 저연차 직원들이 참여하는 소통 테이블 톡을 실시했다.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사항과 금지사항을 주제로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3연속 인증은 전 직원의 청렴 의지가 집결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공직자들과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33기 해외교환 장학생 240여 명에게 장학 증서 수여
증권국내증시 2025.07.07 10:39:27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제33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3일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제33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240여 명이 참석해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해외 파견을 앞둔 장학생 간 교류의 장도 함께 마련됐다.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미래에셋의 경영이념 아래 운영되고 있는 해외 교환 장학사업은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2007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50개국, 7687명의 대한민국 대학생에게 세계 유수 대학에서의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전공과 언어, 문화적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미국(31%), 독일(14%), 중국(8%)이 주요 파견 국가로 꼽힌다. 장학생 선발은 서류전형과 온라인 면접 전형을 통해 진행됐으며, 세계 무대에서의 학업과 경험을 통해 전공과 진로를 심화하고자 하는 목표 의식이 뚜렷한 대학생들이 선발됐다. 파견 지역에 따라 장학생들에게는 미주·유럽 지역 750만 원, 아시아 지역 55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네덜란드로 파견을 앞둔 제33기 장학생 임재민 KAIST 학생은 “유럽에서의 선진 항공우주공학 수업과 실무적 경험을 통해 미래 항공우주 공학자로서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여식에서는 파견을 앞둔 장학생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미주·유럽·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교환학생을 마친 선배 장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지 생활과 학업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유용한 조언도 함께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장용성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은 “해외 파견은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학업과 진로,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쌓은 경험과 배움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각을 키우고, 주변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과 인사이트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올 5월 해외 교환 장학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대한상의–포브스코리아 사회공헌 대상’에서 ‘청소년 지원 및 학술교육’ 부문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학생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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