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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격노설' 김계환 12시간 특검 조사…"추가 소환도 검토"
사회사회일반 2025.07.07 23:06:25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7일 'VIP 격노설'을 규명할 핵심 인물인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불러 12시간 동안 조사했다. 김 전 사령관은 윤석열 정권 당시 대통령실로부터 수사외압 의혹의 발단이 된 VIP 격노설을 전달받은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특검은 이날 조사에서 격노설의 실체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김 전 사령관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관련 참고인 조사까지 받고 오후 10시 30분께 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귀갓길 '박정훈 대령에게 VIP 격노 언급한 적이 없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VIP 격노설은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 대통령실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뒤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며 '격노'했고, 경찰이첩을 보류시키고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결과를 바꾸게 했다는 의혹이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은 김 전 사령관이 같은 날 오후 5시께 자신을 사령관 집무실로 불러 윤 전 대통령의 격노를 전해줬다고 밝혔지만, 김 전 사령관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공개된 통화기록을 보면 김 전 사령관은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 57분 이종섭 전 장관과 통화했고, 당일 오후 5시에는 임기훈 당시 대통령실 국방비서관과 약 3분간 통화했다. 특검은 이날 김 전 사령관 조사에서 통신기록과 당일 행적을 토대로 대통령실과 이 전 장관으로부터 받은 지시내용을 캐묻고, 윤 전 대통령 격노 관련 발언의 진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김 전 사령관이 VIP 격노를 언급했다는 박정훈 대령 외 또 다른 해병대 간부의 진술 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과정에서 수집된 정황 증거도 조사 과정에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사령관은 그간 법정과 국회 등에서 증언할 때 VIP 격노 관련 발언을 부인해왔다. 일각에선 지난해 12월 전역 후 민간인 신분이 된 김 전 사령관이 특검 조사에서 이전과 달리 입을 열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특검 관계자는 이날 김 전 사령관의 진술 방향에 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김 전 사령관의 추가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검은 이날 김 전 사령관을 상대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와 구명로비 의혹, 허위보고 혐의 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
"20조 벌었다"…스칼렛 요한슨, 로다주 제치고 역대 흥행 수익 1위
서경스타TV·방송 2025.07.07 23:05:27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남녀 통합 역대 최고 흥행 배우 자리에 올랐다. 7일(현지시간) 영화 데이터 사이트 '더 넘버스'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은 주연작 36편으로 전 세계 누적 수익 146억 1486만달러(한화 약 20조 296억원)를 기록했다. 사무엘 L. 잭슨(146억 달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143억 달러)를 제치고 공식 1위에 올랐다. 요한슨의 흥행 랭킹 역전극을 이끈 작품은 최근 개봉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다. 이달 4일 북미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주말 3일 만에 1억 4730만달러(한화 약 2018억원)를 벌어들였으며 글로벌 수익은 3억 1830만달러(한화 약 4362억원)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고공행진 중이다. 이번 성과는 작품 수보다 효율이 주목된다. 사무엘 L. 잭슨이 71편, 로다주가 45편의 주연작으로 이룬 기록과 달리 요한슨은 단 36편으로 같은 수준의 누적 수익을 달성했다. 다만 북미 박스오피스 누적 수익 기준으로는 여전히 사무엘 L. 잭슨이 1위다. 이번 통계는 주연작만 집계됐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오펜하이머’와 같은 조연 출연작은 포함되지 않았다. 1984년생인 요한슨은 1994년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블랙 위도우' 역으로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랐다. 현재 요한슨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홍보 차 한국을 방문 중이며 오는 9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할 예정이다. -
"도둑 맞았는데 CCTV 안 보여준다?"…코스트코, 절도·폭행에도 '수사 비협조'
사회사회일반 2025.07.07 22:49:10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코리아가 절도·폭행 사건에도 경찰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세종남부경찰서와 한국일보의 취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코스트코 세종점 주차장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주차 중 시비 끝에 협박과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 폐쇄회로(CC)TV 열람을 요청했지만 코스트코 측은 "압수수색 영장을 가져오라"며 거부했다. 경찰은 "범죄 수사 목적이면 영장 없이도 열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지만 코스트코는 '본사 지침'을 내세우며 버텼다. 결국 경찰은 다음 날 영장을 청구해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폐쇄회로(CC)TV 를 확보했다. 이 같은 비협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이후 세종점에서 발생한 폭행·절도 사건 4건에서도 코스트코는 피해자 요청까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당사자의 자기 정보 열람 권리를 보장한 개인정보보호법도 무시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자사 물건이 도난당한 경우에도 코스트코는 폐쇄회로(CC)TV 복사나 촬영을 위해 영장을 요구하며 수사에 소극적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처리가 2~3배 더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비협조는 전국 17개 지점 모두 동일하다. 경찰은 "외국계 기업이라도 국내법을 지켜야 한다"며 "수사기관 협조를 법적으로 강제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내각 빨리 구성하게 살펴달라"…이재명 대통령, 與 상임위원장단 만찬
정치대통령실 2025.07.07 22:46:56이재명 대통령이 7일 더불어민주당 상임위 위원장·간사들과의 만찬회동에서 신속한 내각 구성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참석자들에게 이달 4일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통과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다음 주에 있을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내각을 빨리 구성할 수 있도록 잘 좀 살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당이 중점 처리 대상으로 설정한 민생 법안을 각 상임위에서 신속하게 처리해줄 것을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은 말했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한 이른바 '방송 3법'에 대해서는 "같은 생각"이라며 법안 내용에 대해 동의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잘했으면 좋겠다. 끝나는 게 중요하다"며 "(임기가) 끝날 때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고 한다. 이날 만찬은 오후 6시 30분께부터 2시간 20여분간 진행됐다. 만찬에는 한식 메뉴와 함께 화이트·레드 와인이 나왔다. -
"어쩐지 요즘 꿈자리가 뒤숭숭"…잠들기 전 먹은 '이 음식' 때문이었네
문화·스포츠헬스 2025.07.07 22:35:14자기 전 치즈 등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면 악몽을 꿀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연구진은 음식과 수면, 꿈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과학저널 '심리학 프런티어스'에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 주저자인 토레 닐슨 교수는 "악몽은 유당불내증과 기타 음식 알레르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일부 음식에 민감한 사람들의 식습관을 바꾸면 악몽을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캐나다 맥이완대 학생 1082명을 대상으로 식습관, 건강상태, 수면의 질, 꿈의 빈도, 특정 음식과 꿈의 연관성에 대한 인식 등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참가자의 40.2%는 음식이 어떤 식으로든 수면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이 중 24.7%는 특정 음식이 수면을 악화시켰다고 답했고, 20.1%는 특정 음식이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수면을 악화하는 음식으로는 디저트나 단 음식, 매운 음식, 유제품이 포함됐다. 수면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 음식으로는 과일, 허브차, 채소가 꼽혔다. 섭취하는 음식이 꿈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5.5%에 불과했지만, 이들 대다수는 단 음식이나 유제품을 먹었을 때 더 불안하고 기괴한 꿈을 꿨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특정 음식이나 특정 성분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음식 불내증과 악몽, 수면의 질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특히 유당불내증이 위장 문제, 악몽, 수면의 질 저하와 연관이 있음을 발견했다. 닐슨 교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위장 증상을 겪고 수면 장애가 있을 때 악몽이 더 심했다"며 "다른 신체 감각이 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유제품을 섭취하면 위장 장애를 유발하고, 이로 인한 불편함이 꿈과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연구진은 유당불내증과 악몽 사이의 연관성 외에도 음식과 수면의 질 사이의 연관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닐슨 교수는 "다양한 나이, 배경, 식습관을 가진 더 많은 사람을 연구해 이번 연구 결과를 일반화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해외서 폰 충전 주의하세요”…‘이렇게’ 충전하다간 정보 다 털린다는데
사회사회일반 2025.07.07 22:34:28해외 공항이나 지하철 등에서 제공하는 공용 USB 충전 포트를 이용해 휴대전화를 연결할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외국에서 USB 충전 포트를 매개로 한 해킹 수법인 ‘초이스 재킹(juice jacking)’이 퍼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초이스 재킹은 외부인이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된 USB 포트를 통해 사용자 정보를 무단으로 빼내는 수법이다. KISA는 해외에서 제공되는 무료 와이파이나 USB 충전 포트를 사용할 경우 보안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안내했다.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한 해킹은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는 데이터가 도청되면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로그인 정보나 금융 관련 데이터 등이 외부에 노출된다. 반면, USB 포트를 통한 침입은 물리적인 연결 순간 기기에 저장된 정보에 직접 접근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더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연락처, 사진, 계정 정보 등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된 민감한 자료에 대한 탈취뿐 아니라, 랜섬웨어 감염까지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 전문가들은 부득이하게 공공장소에서 USB 포트를 이용해야 할 경우, 충전 중 휴대전화의 전원을 완전히 끄는 방식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전원이 꺼져 있으면 운영체제가 작동하지 않아 데이터 송수신 기능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 역시 고도화된 공격에는 완전한 방어 수단이 될 수 없어 근본적인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ISA는 해외에서 모바일 기기를 안전하게 충전하기 위한 수칙으로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휴대할 것 △충전 전용 케이블을 사용하거나 USB 대신 어댑터로 연결할 것 △암호가 설정된 와이파이만 이용할 것 등을 권장했다. 한편, 미국 교통안전청(TSA), 연방수사국(FBI), 연방통신위원회(FCC) 등 주요 정부 기관들도 유사한 위험을 인지하고 공공 USB 포트 대신 개인용 충전기나 벽면 콘센트를 활용해 충전하는 방식을 선택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
美재무 "48시간내 여러 무역합의 발표…中과 몇주 내 만날 것"
국제정치·사회 2025.07.07 22:04:16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국은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여러 무역 (합의)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무역 협상과 관련해 많은 사람이 입장을 바꿨다”며 "따라서 어젯밤 내 이메일 계정은 많은 새로운 제안으로 가득 찼다, 앞으로 며칠간 바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베선트 장관의 말은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끝나는 7월 9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유예 시한 전에 몇몇 국가와의 무역협상 타결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해온 바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미국이 일방적으로 정한 관세율이 명시된 서한을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정오(한국시간 8일 오전 1시)부터 발송하겠다며 무역 상대국의 양보와 빠른 합의를 종용해왔다. 베선트 장관은 서한의 내용에 대해 "이는 단지 '미국과 무역을 원하는 것에 감사하다. 우리는 여러분을 무역파트너로서 환영한다. 여러분이 돌아와서 협상하고 싶지 않다면, 관세율은 여기 있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이번에 정한 관세율에 따른 관세를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밝힌 만큼 서한에 명시된 관세율을 피하려면 미국과 협상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중국과의 기술 협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베선트 장관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중국 측 대표와 만날 것”이라며 “중국이 원한다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무역을 넘어 다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 고문도 이날 90일동안 90건의 무역 협정을 체결하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지킬 자신이 있다며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무역 적자를 보고 있는 모든 국가가 완전히 참여하고 있다"며 "우리가 협상에서 배운 것은 이 나라들이 우리에게 가진 이점을 포기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
대만 폭스콘, 자금난 빠진 닛산 수도권 공장 인수 검토
국제정치·사회 2025.07.07 22:02:12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실적 부진에 빠진 일본 닛산자동차의 수도권 공장 일부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7일(현지 시간) 교도통신은 폭스콘이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옷파마 공장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공장은 연간 24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난해 실제 생산량은 약 10만 대에 불과해 가동률은 40%에 그쳤다. 닛산은 옷파마 공장을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콘은 전기차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 내 제조 거점 확보를 모색해왔다. 당초 폭스콘은 닛산과 EV분야 협력을 통해 닛산의 옷파마 공장에서 자사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방안을 논의했었다. 그러나 자금난에 빠진 닛산이 기술 개발비 등 현금 마련을 위해 공장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교도통신은 폭스콘과 닛산의 협업이 실제로 성사된다면 폭스콘이 일본 내 전기차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전기차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폭스콘이 자사 부품 공급망을 구축해야 하는 과제가 있어 실제 인수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닛산은 이날 2031년 만기 전환사채를 발행해 1500억 엔(약 1조 4000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총 7500억 엔(약 7조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해 전기차 및 기술 개발에 투자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공한증'은 현재 진행형…홍명보호, 中 완파하고 6년 만의 왕좌 탈환 시동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07 21:53:39홍명보호가 중국을 대파하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섯 번째 우승을 향한 첫 번째 단추를 훌륭하게 꿰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경기 용인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안컵 남자부 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2019년 대회에서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022년 일본에게 빼앗긴 왕좌 탈환을 노린다. 한국은 2003년 초대 대회와 2008년·2015년·2017년·2019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회 최다 우승국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6년 만이자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하는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소속팀이 차출에 응할 의무가 없어 출전국들은 유럽파가 아닌 자국 리거들을 중심으로 대회에 나선다. 홍명보호 역시 자연스럽게 유럽파나 중동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없이 K리거와 일본 J리거만으로 대회 참가 명단을 짰다. 특히 중국전에서는 K리그 선수들로만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홍 감독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에게 최전방을 맡겼다. 그 아래에는 문선민(FC서울)과 이동경(김천 상무)을 좌우 날개로 배치했다. 중원은 김진규(전북 현대), 김봉수(대전하나시티즌)에게 맡겼다. 김봉수는 2024년 11월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이번 중국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수비진은 김주성(FC서울), 박진섭(전북 현대), 박승욱(포항스틸러스)이 선택을 받았다. 측면 수비수로는 이태석(포항 스틸러스)과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이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 HD)가 꼈다. 한국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중국을 전반 초반부터 압박하며 골 찬스를 노렸다. 성과는 오래지 않아 나왔다. 전반 8분 상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이동경이 그림 같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2021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스리랑카전에서 첫 골을 뽑아낸 후 4년 만 떠뜨린 그의 A매치 2호 골이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한국은 이후 쉴 새 없이 중국의 골문을 두드렸고 13분 뒤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번에는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가 나섰다. 주민규는 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이태석이 올린 크로스를 침착하게 헤딩 슈팅으로 받아 넣어 팀의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한국은 전반 막판 김진규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추가골을 뽑아내는 데 실패했다. 후반에도 한국의 일방적인 흐름은 계속됐다. 후반 4분 이동경이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잡아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지만 상대 간담을 서늘케 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었다. 기다리던 추가골은 후반 12분 터졌다. 상대 오른쪽에서 이동경이 올린 코너킥을 박승욱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 공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김주성이 오른발로 밀어 넣어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김주성이 A매치 네 번째 출전 만에 터뜨린 첫 골이었다. 홍 감독은 후반 18분 주민규와 문선민을 벤치로 불러 들이고 이호재(포항 스틸러스)와 강상윤(전북 현대)을 투입했다. 10분 후에는 김봉수와 김문환 대신 모재현과 서민우(이상 강원FC)를 출전시키며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대규모 교체 이후 한국은 수차례 슈팅을 만들어 내며 네 번째 골을 넣으려 시도했다. 하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나거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한국의 3점 차 승리로 끝이 났다. ‘임시 감독’ 체제의 중국은 몇 차례 공격 기회를 맞이했지만 경기 내내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완패했다. 첫 경기를 무난하게 승리로 마무리 지으며 산뜻하게 출발한 홍명보호는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불닭의 힘' 실적 기대치 밑돌아도 '올려 올려'…"삼양식품 목표주가 170만원"
증권증권일반 2025.07.07 21:43:10'불닭볶음면'으로 K푸드 열풍을 주도하는 삼양식품에 대해 향후 공급능력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오면서 목표주가가 150만원~170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7일 KB증권은 삼양식품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큰 폭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삼양식품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5.12% 오른 133만 40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1년 전(66만 2000원)에 비해 두 배 치솟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불닭볶음면'의 핵심 원재료를 공급하는 식품 원료 기업 에스앤디도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이날 7.94% 뛰었다. 류은애 연구원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장 평균 전망치인 1,293억원은 밑돌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환율 하락 속 4월 미국 코첼라 파트너십 관련 마케팅비 40억원, 5월 정기 급여 인상, 하반기 주요 유통처 물량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인 판촉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지난달 밀양 2공장 준공으로 공급능력이 확대돼 이익률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류 연구원은 "공급능력 확대로 미국 코스트코 등 주요 유통처로의 물량이 증가하고 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률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미국 라면 가격 인상 가능성도 있다. 강한 제품 수요에 가격 민감도가 낮은 만큼 가격 인상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5,340억원에서 5,720억원으로 7% 올렸으며, 내년 추정치도 6,530억원에서 7,510억원으로 15% 상향했다. 류 연구원은 "지난 4일 종가 기준 주가 상승 여력은 18.2%"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음식료 업종 내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한화투자증권도 기존 목표주가 17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시장에서의 초과 수요 상태였던 만큼 생산량은 곧 판매량으로 이어지며 상저하고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며 "2027년 1월 중국 공장 완공도 예정돼 있는 만큼 실적 상향 여지와 모멘텀이 줄을 잇고 있다"고 덧붙였다. -
조갑제 "국힘, 도로 '윤 어게인당' 된 듯…李 대통령은 밝은 사람"
정치정치일반 2025.07.07 21:42:38대표적인 '보수 논객'으로 꼽히는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대해 “도로 윤 어게인 당이 돼버린 것 같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사무총장, 김정재 정책위의장 등을 언급하며 “이른바 3역이라는 사람들이 다 윤석열 전 대통령 편에 섰던 이들”이라며 “그러니까 윤 어게인 당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 멤버들은 계엄 옹호, 그리고 부정선거 음모론에 편승하는 입장”이라며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 한 번 없는 상태에서 똘똘 뭉쳐가지고 기득권 지키는 일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조 대표는 특히 ‘인적 청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 20명의 진짜 실력자(이른바 ‘언더찐윤’)가 거기에 있다. 그 사람들이 좌지우지한다. 보니까 대부분 다 대구 경북 출신 같은데 그 사람들이 진짜 무섭다”면서 “그런데 이름이 별로 안 알려져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거는 안철수 혁신위원장이 아주 폭탄선언을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를 포함해 윤 전 대통령 두둔에 앞장서 왔던 친윤계 의원 44명에 대해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못하게 하거나 공천에서 배제하는 등의 초강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숙청에 가까운 개혁안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향해서도 “이재명 대통령과 싸워야 될 게 아니라 윤석열 잔존 세력과 싸워야 한다”며 “관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지금 시점에서는 이 대통령을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남아있는, 드리워져 있는 윤석열의 그림자를 치우는 것을 기치로 내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내각 구성에 대해 ‘강팀’이라면서 “8명의 국회의원들이 핵심 자리에 딱 들어갔다. 관료 출신, 기업인 출신, 교수 출신 등 잘 짜여 있어 균형 감각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밝은 사람”이라며 “지난 한 달 사이에 나라 분위기가 밝아졌다. (이 대통령)은 실리주의자고 실용적”이라고 평했다. -
“무상 대여? 실상은 무상 양도”…尹 정부, 우크라에 軍 장비 빼돌렸나
정치정치일반 2025.07.07 21:42:29윤석열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무상 대여한 군사 장비 중 우리 군이 충분히 보유하지 못한 장비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과 서상범 법률위원장 등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당시 대한민국 국군에도 부족한 군사 장비가 사실상 불법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무상 양도·원조됐다”며 관련 계약서 원본 공개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윤 정부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우크라이나에 장애물 개척 전차 등 총 17종, 300억 원이 넘는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무상으로 대여해줬다”며 “해당 장비 모두 국군 보유율이 100%가 아닌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토방위를 위해 국군에 우선 보급되어야 하는 군사 장비들이 우크라이나에 불법으로 지원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조국혁신당은 대여 계약서에 적힌 ‘반납 면제 조항’을 문제 삼으며 실질적으로는 무상 원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서상범 조국혁신당 법률위원장은 "무상대여 계약서에 '우크라이나 측 요청이 있으면 반납을 면제할 수 있다'는 면제 조항이 들어있었다”며 “형식은 대여 계약이지만, 반납 면제 조항을 추가해 실상은 무상 양도와 무상 원조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권한이 없는 안보실에서 국가 재산을 몰래 빼돌린 위장 계약"이라며 “실제로 국방부에서도 '우리 장비의 반환이 어려울 것 같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했고, 계약된 장비 모두 이미 불용 처리 및 재산 삭감 처리가 완료된 걸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즉 처음부터 반납 받을 계획은 없었으며 한발 더 나아가 국가 재산 목록에서 삭제한 것"이라며 "윤 전 정권과 안보실 관련자들은 국가 안보는 뒤로 하고 국민 몰래 법 위에 서서 300억원 상당의 국군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무상으로 퍼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안은 국회의 통제권을 우회하고 법적 절차를 조작한 중대한 헌법 위반이며, 국가안보실이 국가안보를 농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국방부를 향해 “우크라이나 원조 계약서 원본을 조속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한 윤석열 정부 인사들이 유럽연합(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문을 가장해, 우크라이나를 무려 127차례 방문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쓰레기 무단 투기 적발"…이런 '문자' 받으셨나요? 사기입니다
사회사회일반 2025.07.07 21:42:09최근 환경부, 지자체 등 관공서를 사칭한 폐기물 불법투기 관련 스미싱 문자가 돌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나 파주시 등을 사칭해 ‘폐기물관리법 위반 과태료 부과’, ‘음식물무단투기 사실 확인’ 등과 관련된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다수 발송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문자는 “쓰레기 무단 투기 사실 확인”이라는 문구로 특정 인터넷 주소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에 문자 내용을 문의하는 시민들의 항의 전화가 늘고 있다.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 주소를 누르면 개인정보 유출 및 금전적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파주시에는 '청소행정과'라는 부서가 없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과태료가 부과될 경우 문자가 아니라 고지서를 우편물로 발송하고 있다”며 “의심되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시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EU "트럼프와 좋은 의견 나눠…9일까지 美와 무역협정 체결 목표"
국제정치·사회 2025.07.07 21:36:53유럽연합(EU)이 오는 9일(현지 시간)까지 미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AFP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더케이르스마커르 EU 집행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통화에서 "좋은 의견을 나눴다"며 "모든 수준에서 합의를 이루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EU는 최소한의 원칙적 합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9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는 협상에 진전이 없는 국가들에 대해 8월 1일부터 상호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EU산 수입품에 20%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를 오는 9일 0시까지 유예했다. 만약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EU산 제품에 최대 50%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EU는 미국과 기본관세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계획대로 9일까지 협상 결과를 내더라도 기본 원칙에 대한 잠정적 합의 수준이 될 전망이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도 지난 3일 "워낙 큰 규모여서 (협상 시한인)90일 안에 세부적인 협상은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
'中경제실세' 허리펑 방일 조율…美관세 난항겪는 日에 '추파' 던질까
국제정치·사회 2025.07.07 21:27:25중국 경제 실세로 알려진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일본 방문을 조율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오는 1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중국의 날' 행사에 허 부총리를 보내는 것을 조율하고 있다. 오사카 엑스포에서는 각국이 자국의 전통문화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내셔널 데이'가 운영된다. 중국의 내셔널 데이는 오는 11일로 잡혀 있다. 요미우리는 "미국과의 대립을 염두에 두고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해 온 중국이 허 부총리의 방문을 통해 대일 관계를 중시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에 메시지를 던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허 부총리는 일본 경제단체와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 역시 오사카 엑스포 '중국의 날' 행사에 자국 각료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자민당 모리야마 히로시 간사장도 허 부총리와의 회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판다 추가 대여와 일본산 소고기 수입 재개를 요청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혼슈 서부 와카야마현에 있던 판다 4마리가 중국으로 가면서 도쿄 우에노동물원의 쌍둥이 판다 2마리만 남았다. 이들 판다도 내년 2월 20일이 반환 기한이다. 아울러 모리야마 간사장은 허 부총리에게 일본산 소고기 수입 재개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허 부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로 불리는 인물이다. 2023년 3월 시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된 이후 부총리에 임명됐다. 그는 전임자들보다 강력한 권한을 부여받아 경제의 핵심을 책임지는 '슈퍼 부총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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