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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문화재단, 취약계층 450가구에 생필품 후원[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11 00:05:00골프존문화재단이 9일 대전광역시 동구에서 2025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450세대에 180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후원했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폭염에 지친 우리 이웃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후원 물품을 마련했다”며 “골프존문화재단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나눔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골프존홀딩스, 골프존, 골프존카운티, 골프존커머스 등과 함께 그룹사 사회공헌활동인 스윙유어드림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고 했다. -
'호랑이 기운' 켈로그, 초콜릿 회사에 팔린다…"당장 빼" 트럼프 압박 영향?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10 23:26:42미국 시리얼 콘플레이크 제조사 WK켈로그가 이탈리아 제과업체 페레로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50% 이상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켈로그와 페레로의 인수 계약은 이르면 이번 주 체결될 전망이다. 인수 금액은 켈로그 시가총액 15억 달러의 두 배인 30억 달러(약 4조1000억 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WK켈로그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6% 오른 27.38달러로 마감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켈로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5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안고 있다. 결국 2022년 시리얼 사업을 분사하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분사된 스낵 사업부는 '켈라노바(Kellanova)'로 이름을 바꿨다. 프링글스 크리스프와 팝 타르트를 만들던 켈라노바는 지난해 8월 미국 제과업체 마스(Mars)와 360억 달러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켈로그의 시리얼 사업도 위기에 봉착했다.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캠페인 압박을 받아 합성 색소가 가미된 켈로그의 후루츠 시리얼과 같은 브랜드는 퇴출 위험에 놓였다. 켈로그는 2026~2027학년도까지 학교에서 먹는 시리얼에서 합성 색소를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일반 대중에게 판매되는 시리얼에서 합성 색소를 제거할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게 없다. 한편 페레로는 1940년대 이탈리아의 가족 기업으로 출발해 누텔라, 손튼스, 킨더, 틱택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 페레로는 미 시장으로 진출하며 사업을 확대해 왔다. 2022년에는 블루버니와 블루리본 아이스캔디를 소유한 미국 아이스크림 업체 웰스엔터프라이즈와 네슬레의 미국 초콜릿 사업 등을 인수하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초콜릿 제과 회사로 성장했다. 페레로는 이번 켈로그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또한 소비자 습관이 변화함에 따라 더 건강한 식품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
"안철수는 하남자" 권성동 지적에…'사진 한 장'으로 응수, 무슨 일?
정치정치일반 2025.07.10 23:23:35"내가 '하(下)남자'라고?" 국민의힘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자신을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한 안철수 의원을 두고 "하남자"라고 비판한 데 대해 안 의원이 사진 한 장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남자?"란 글과 함께 자신이 본회의장에 홀로 앉아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 사진은 지난해 12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안건으로 상정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안 의원이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당시 모습이다. '하남자'는 '상남자'의 반대말로 소심하거나 회피적 성향, 우유부단하거나 졸렬하다는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안 의원은 중요한 국면에서 소신을 굽히지 않는 행보를 보였던 자신을 강조함으로써 권 의원의 '하남자' 주장을 깎아내린 것으로 보인다. 당시 본회의에서 안 의원은 '탄핵 반대' 당론에도 시종일관 자리를 지켰고 표결에도 참여했었다. 앞서 권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의원실에서 얼굴을 마주하고는 '전당대회 출마는 절대 없다'고 공언하더니 주말 사이 한 전 대표를 폄훼하는 일부의 말을 듣고는 곧바로 '혁신위 철수 작전'을 실행했다"며 "얼굴 나오는 인터뷰에서는 (인적 청산 대상으로) '특정인을 지목한 적 없다'고 하면서도, 뒤에선 '권성동·권영세가 맞다'고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얼굴 보고는 하지 못할 말을 뒤에서 하는 것, 그것이 과연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인가. 이런 '하남자 리더십'으로는 우리 당의 위기를 결코 극복할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권 전 원내대표는 또 지난 대선 당시 김문수·한덕수 후보교체 과정에 대해 안 의원이 '불공정과 불의, 반헌법과 반민주 새벽 후보교체 막장 쿠데타'라고 언급한 데 대해 "한동훈 전 대표의 불출마 가능성을 틈타 동료 의원들을 희생양 삼아 본인의 당대표 당선을 노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이 특검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단 뜻을 밝힌 데 대해서도 "(특검은) 위헌적 요소로 점철됐다"며 "'반헌법 척결'을 외치면서 정작 가장 반헌법적인 이재명식 특검에는 적극 환영하고 있는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7일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사퇴하고 당대표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후보 교체 작업을 주도했던 '쌍권'(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전 원내대표) 청산과 혁신위원 인선 등을 놓고 안 의원과 송언석 지도부가 이견을 보인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
[속보] 2026년 최저임금 1만 320원…2.9% 인상
사회사회일반 2025.07.10 23:23:05이재명 정부 첫 최저임금인 2026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1만320원으로 10일 결정됐다. 올해 최저임금 시급보다 2.9% 오른 것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 1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보다 2.9% 인상하는 데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간급으로는 1만 320원, 월 기준으로는 215만 6880원(209시간 기준)이다. 노사는 17년 만에 합의로 최저임금을 결정했다. -
"가족에 맡길까, 공단에 맡길까"…노인 재산 지키는 '공공신탁' 뭐길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10 23:22:28국민연금공단이 직접 노인의 재산을 관리하고 생활비·병원비 등을 지급하는 '고령자 공공신탁’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집 한 채가 전 재산인 고령층의 경우 현금이 부족해 생활고에 시달리거나 치매 등으로 자산 관리 능력이 떨어져 금융사기·가족 갈취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공공기관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1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연구원은 '고령자 공공신탁 사업모델 구축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이 신탁 사업의 주체로 나설 것을 제안했다. 공공신탁은 공단이 고령자의 부동산, 예금, 주식, 보험금 등을 맡아 매달 생활비를 지급하고, 병원비·요양비는 물론 사후 장례비와 상속까지 처리하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다. 보고서는 국민연금공단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높은 신뢰도와 전국 지사망을 갖추고 있어 공공신탁 사업의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현행 민간 금융사의 신탁 상품은 수수료가 높고 수익 중심 운영이라 중산층·저소득 노인은 이용이 어렵다는 한계도 지적됐다. 실제 국민연금연구원이 50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3.1%가 '공공신탁 제도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신탁 기관으로는 국민연금공단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71.9%에 달했다. 민간 은행(13.6%), 보험사(5.2%)를 크게 앞섰다. 국민들이 공공신탁에 기대하는 역할은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다. '생활비 마련을 위한 자산관리'(38.8%), '의료비·요양비 등 지출 관리'(23.9%), '상속 및 증여 지원'(17.3%) 등을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보고서는 △생활비 지급 신탁 △의료비·요양비 신탁 △부동산 관리·처분 신탁 △유언대용신탁(상속) 등 고객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상품 모델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부동산 관리·처분 신탁'은 자가에 거주하길 원하는 노인에겐 주택연금과 연계하고, 처분을 원하면 공단이 대신 매각해 자산을 운용해주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초고령사회에서 노인의 경제적 자립과 존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재산 관리의 '집사'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국민연금 공공신탁은 금융 착취로부터 노인을 보호하고, '자산은 많지만, 현금이 부족한' 다수 노년층의 실질적인 노후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적인 사회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내년도 최저임금 2.9% 인상…17년 만에 노사 합의
사회사회일반 2025.07.10 23:22:22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보다 2.9% 오른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노사는 17년 만에 합의로 최저임금을 결정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폭은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를 겪은 김대중 정부 첫 해(2.7%) 수준과 비슷하다. 최근 경제 상황이 제2의 IMF 위기라고 진단될 정도로 심각하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보다 2.9% 인상하는 데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간급으로는 1만320원, 월 기준으로는 215만6880원(209시간 기준)이다. 노·사·공 합의는 17년 만이다. 이번 합의를 포함해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래 노·사·공 합의는 8번뿐이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폭은 역대 정부 첫 해 최저임금 인상률과 비교하면 김영삼 정부 이후 최하위 수준이다. 김대중 정부(2.7%)를 제외하고 역대 정부 첫 해 최저임금은 5% 이상 올랐다. 문재인 정부가 16.5%로 가장 높고, 노무현 정부(10.3%), 김영삼 정부(7.96%), 박근혜 정부(7.2%), 이명박 정부(6.1%), 윤석열 정부(5.0%) 순이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폭이 낮을 가능성은 최저임금 심의 초기부터 예상됐다. 노동계의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은 14.7%로 예년 최초 요구안의 절반 수준이었다. 경제 위기를 고려해 과도한 인상 요구를 자제한 것이다. 경영계도 최초 요구안으로 동결을 꺼냈다. 물가 수준을 고려하면 사실상 삭감을 요구할 만큼 경제 상황이 나쁘다는 것이다. 최저임금위 공익위원이 심의 과정에서 노사가 요구할 수 있는 범위를 1.8~4.1%로 제시한 점도 낮은 인상폭을 가늠하게 했다. 공익위원이 참고한 경제성장률은 0.8%이다. 5% 인상이 결정된 윤석열 정부 첫해 경제성장률 1.8% 보다 절반 이상 낮다. 윤 정부 첫해 4.5%였던 물가 상승률이 올해 1.8%로 낮아진 점도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폭을 제한했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섭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최저임금은 영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영을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동계는 노사 합의를 했지만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폭이 미진하다는 입장이다.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저율 인상 구간을 벗어나 인상폭이 윤 정부 첫해(5%) 보다 높게 결정돼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폭을 보면 지난해 2.5%, 올해 1.7%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폭은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낮았다. 결국 이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측 근로자위원 4명은 심의 중단을 결정했다. 노사 합의는 나머지 근로자 위원과 이뤄졌다. 최임위 근로자위원인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낮게 결정되는 데 정부의 책임도 있다”며 “(16일) 총파업에서 정부에 대한 비판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노사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8월 5일 고시된다. -
'페레로 로쉐' 켈로그 삼켰다…"4조2600억 원에 인수"
국제기업 2025.07.10 23:01:55초콜릿 브랜드 페레로 로쉐로 유명한 이탈리아 페레로가 미국의 시리얼 업체 WK 켈로그(WK Kellogg)를 약 31억 달러(약 4조2600억원)에 인수한다. WK 켈러그와 인수 협상을 벌여온 페레로는 인수조건으로 WK켈러그 주주들에게 주당 23달러를 제시했고, 결국 양측은 합의에 도달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당 23달러는 WK 켈로그의 지난 9일 종가에 31%의 프리미엄을 얹은 것이다. 인수 합의 사실이 알려진 뒤 WK 켈로그 주식은 이날 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30% 상승하며 주당 22.7달러까지 올랐다. 켈로그의 역사는 약 1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창업자인 윌 키스 켈로그는 1894년 콘플레이크를 개발했으며 1906년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켈로그는 간편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미국인들의 아침 식사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켈로그는 2023년 스낵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해 시리얼 제조사 'WK 켈로그'와 스낵 제조사 '켈라노바' 두 개의 회사로 나눠졌다. WK 켈로그는 분사 이후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순부채는 5억6900만달러다.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 등을 보유한 켈라노바도 지난해 엠앤엠즈(M&M's) 초콜릿으로 유명한 미국 제과업체 마즈에 회사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1946년 설립된 페레로는 페레로 로쉐, 누텔라, 킨더 등 30개가 넘는 브랜드를 거느린 세계 3대 초콜릿 과자 업체로, 전 세계 17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
英, '스타링크 유럽 대항마' 유텔샛에 2620억 투자
국제정치·사회 2025.07.10 22:54:35영국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도전하는 프랑스 위성통신 업체 유텔샛에 1억6300만 유로(262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10일(현지 시간)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같이 발표했다. 저지구궤도(LEO) 위성통신 시장에서는 스타링크로 6000개 위성을 띄우는 스페이스X가 독주하고 있다. 이를 추격하는 유텔샛은 2023년 영국 업체 원웹과 합병한 이후 600개 위성을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유텔샛 지분을 29.65%로 높여 최대주주가 되는 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이번 신규 투자로 현재 10.89% 지분을 유지하게 된다. 영국의 참여로 증자 규모는 총 15억 유로(2조4200억원)로 늘었다고 유텔샛은 설명했다. 피터 카일 영국 과학혁신기술 장관은 "세계 위성통신 시장은 진화했고 회복력 있는 우주 역량과 서비스의 중요성은 커졌다"며 "영국과 프랑스간 안보 방위 협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영국과 프랑스는 사상 처음으로 핵전력 운용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향후 핵 대응을 조율할 수 있는 기구를 설치하는 한편 핵잠수함이나 전투기 등 전략자산 공조 운용에 대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로런스 프리드먼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명예교수는 “프랑스가 핵전력을 타국과 조율한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러시아의 위협이 지속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 방위에서 거리를 두려는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유럽의 두 군사 강국의 밀착이 안보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무릎에 멍들어도 묻지 말라" "한글 어떻게 떼주냐"…특수교육 설명회 교사 발언 논란에 결국
사회사회일반 2025.07.10 22:52:58제주시교육지원청이 연 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 설명회에서 차별적인 발언이 나와 시지원청이 사과했다. 9일 시지원청은 "지난 3일 시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 설명회에서 불편함과 마음의 상처를 준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주지부에 따르면 이달 3일 A씨는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 설명회에서 "쉬는 시간에 교실에 교사가 없기 때문에 무슨 일이 생겨도 알 수 없으니 묻지 말라" "아이가 집에 와서 무릎에 멍이 들었더라도 교사도 모르기 때문에 학교에 묻지 말라"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아이에게 한글을 떼달라는 요구를 하지 말라. 국어 시간이 몇 시간 되지 않는데 그 시간 안에 어떻게 한글을 떼어줄 수 있겠느냐. 차라리 학습지를 풀게 하라" 등의 발언도 했다고 전해진다. 또 "등교할 때 아이의 옷을 다 벗겨 전신 사진을 찍고 하교할 때도 다시 전신 사진을 찍어 문제가 없냐고 확인해야 하느냐"는 발언도 있었다고 단체 측은 주장했다. 시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해선 개별화교육계획에 따라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안전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당초 장애인부모연대는 9일 오전 기자회견을 예고했으나, 교육당국이 전날(8일) 사과의 뜻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약속하면서 일정을 취소했다. 제주도교육청과 시교육지원청은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간 4회 운영할 예정이다. 또 통합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수업 지원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협력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논란이 됐던 학부모 설명회도 오는 16일 다시 열 계획이다. -
스타벅스가 또…"이걸 받겠다고 3만원 넘게 긁어" 무슨 일?
산업생활 2025.07.10 22:14:53올해로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을 맞은 스타벅스가 스페셜 메뉴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를 선보인다. 10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글로벌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신 메뉴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를 오는 11일부터 판매한다. 또 여름 맞이 사은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는 지난 1995년 여름 미국과 캐나다에서 처음 선보인 대표적인 아이스 음료다. 얼음과 우유, 시럽과 커피 또는 말차, 휘핑크림 등 주요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갈아 만들어진다. 자바칩·모카·카라멜 등 다양한 맛에 따라 초콜릿 칩, 소스, 파우더 등을 추가해서 제조된다. 달콤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프라푸치노는 다양한 맛과 토핑, 시각적 즐거움으로 여름철 매출을 견인하는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스타벅스 프라푸치노의 신 메뉴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는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2샷과 카라멜, 브라운슈가의 조화를 통해 진한 커피 풍미와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는 일반적인 에스프레소보다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추출해 커피의 쓴맛은 추출되지 않아 원두의 깊고 진한 풍미를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음료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스타벅스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 또는 계좌 간편 결제 수단으로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를 구매한 고객에게 추가 별 3개를 즉시 제공한다. 참여는 파트너를 통한 직접 주문, 사이렌 오더, 스타벅스 공식 앱의 딜리버스 배달 등 모두 가능하다. 여름휴가 시즌 물놀이를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한정 수량 준비된 ‘베어리스타 비치볼’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해당 상품은 투명한 비치볼 안에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음료를 든 귀여운 베어리스타 캐릭터가 디자인된 제품이다. 11일부터 프라푸치노 혹은 블렌디드 음료를 포함해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된다. 앞서 스타벅스는 이달 9일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스타벅스 딸기 라떼, 베르가못 콜드 브루, 콜드 브루 등 음료 5종을 ‘우산 Tall(그린/그레이)’, ‘우산 Short(옐로우/민트)’ 등 우산 4종과 함께 1만 3600원에서 1만 5200원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우산 세트’를 선보였다. 이 중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와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의 경우 3만 원 이상의 구매 조건을 충족할 시 ‘베어리스타 비치볼’도 함께 증정 받을 수 있다. 블렌디드 제품을 포함해 1만 5200원짜리 우산세트 2개를 사면 우산 2개, 음료 2잔, 비치볼 1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 4주 연속 감소, 두 달만의 '최저치'
국제경제·마켓 2025.07.10 22:04:16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주 연속 감소하며 두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현지 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6월 29일~7월 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주 연속 감소한 22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5000건 감소한 수치다. 앞서 블룸버그가 조사한 예상치는 23만5000건이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같은 기간 197만 건을 기록해 전주보다 1만 건 늘었다. 이는 팬데믹 기간인 2021년 11월(197만7000건)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고 미 노동부는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감소는 고용주가 근로자 해고에 소극적이라는 것을 시사하지만, 지속 청구 건수의 증가는 실직 중인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실업률을 높일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
말레이서 만난 中日 외교…中 "규정 따르면 희토류 수요 확보될 것"
국제정치·사회 2025.07.10 21:58:56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10일 말레이시아에서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하고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주임은 이날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중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최근 각급·분야에서 양국의 교류와 상호작용이 갈수록 활발해져 양국 관계가 개선되고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왕 주임은 이어 "이러한 상황은 얻기 쉽지 않은 것으로, 소중히 여기고 공고히 할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중국의 대일정책은 안정성과 영속성을 한결같이 유지하고 있다면서 "일본이 객관적이고 올바른 대중국 인식을 확립하고 긍정적이고 이성적인 대중국 정책을 견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야 외무상도 최근 양국 관계가 일련의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으며, 이는 양국관계의 마땅한 상태를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이어 양국이 소통을 강화하고 이견을 좁히며, 협력을 확대해 전략적 호혜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담 모두발언에서 "양국 간에 문제는 있지만 의사소통을 강화해 관계를 진전시키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희토류 등 최근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와야 외무상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로 일본 기업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왕 주임은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필요한 절차를 따르면 정상적인 수요는 확보될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지난달 중국 전투기의 자위대 초계기 근접 비행과 중국 항공모함의 활동범위 확대 등 동중국해 정세와 관련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또 대만 해협의 안정은 국제사회에 중요하다면서 중국의 대규모 군사 연습을 지목하고서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양국 장관은 핵과 미사일 문제 등 대북 대응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무성은 전했다. 중일 외교 수장의 회담은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위해 왕 주임이 일본 도쿄를 방문했던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회담은 미중 경쟁구도 강화 속에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약 2년 만에 일부 재개하는 등 일본에 유화적 신화를 보내는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중국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은 '처리수') 방류를 이유로 중단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1년 10개월 만에 조건부 재개하기로 했다. -
美국무 "러 외무와 우크라전 관련 '새 아이디어' 나눴다"
국제정치·사회 2025.07.10 21:54:34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눴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10일(현지 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 부대행사에서 루비오 국무장관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50분간 대화를 나눈 뒤 “솔직한 대화였고 중요한 대화였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측의 새롭거나 다른 접근법을 포함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며 “이것이 자동적으로 평화로 이끄는 것은 아니지만 평화를 향한 길로 이어지는 문을 열 가능성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양국 특사들의 두 번째 대면 회담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러시아 드론 728대와 미사일이 9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를 향해 날아들었으며, 격화되는 러시아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부담을 받아 수천 명이 밤새 대피소로 피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주로 수도 키예프를 표적으로 18발의 미사일과 약 400대의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점점 더 공개적으로 좌절감을 드러내고 있다. 취임 초반 러시아에 대해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무기 공급 재개를 명령했다. 또한 평화 추진에 대한 푸틴의 발언이 "무의미하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러시아산 석유, 가스, 우라늄 또는 기타 수출품을 구매하는 국가들에 500%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포함해 러시아에 대한 가혹한 제재를 부과하는 법안을 지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DNA부터 우주까지…보이지 않는 데이터의 세계가 펼쳐진다
문화·스포츠문화 2025.07.10 21:54:28전시장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마주하는 광경은 어두운 천장을 가로지르며 빠르게 흐르는 빛의 물결이다. 흐르는 빛의 정체는 숫자와 알파벳으로 이뤄진 무수한 데이터의 파편. 인간의 DNA 정보를 기하학적 패턴으로 변환했다는데 쉬지 않고 속도를 내는 데이터의 흐름을 홀린듯 바라만볼뿐 도무지 따라잡기 어렵다. 입구를 지나 공간의 끝자락까지 나아가면 40m 길이의 거대한 벽 위로 펼쳐진 세 개의 대형 스크린을 마주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등에서 수집된 우주 관측 자료와 인간의 유전자 정보에서 추출한 과학 데이터를 20년에 걸쳐 시각화한 작가의 대표작 ‘데이터 벌스(data-verse)’ 3부작이다. 작품은 미세한 인체 세포부터 광대한 우주에 이르는 압도적인 정보량을 화면 위로 끝없이 흘려보낸다. 귀를 자극하는 고주파 사운드가 규칙적으로 흐르는 이 암흑의 공간은 우주를 아우르는 데이터를 홍수처럼 쏟아부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보의 세계를 온몸으로 감각하게끔 이끈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사운드 아티스트 료지 이케다(57)와의 특별한 재회를 준비했다. 10일부터 12월 28일까지 ACC 복합전시 3·4관에서 열리는 ‘2025 ACC 포커스-료지 이케다’는 기관의 첫걸음을 함께한 작가와의 10년 여정을 돌아보는 전시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사운드와 오디오·비주얼 아트의 선구자인 료지 이케다는 ACC가 추구하는 융복합 실험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가”라며 “2015년 ACC의 문을 열었던 작가의 신작들을 통해 10년간 구축해온 ACC의 현재를 다시 확인하는 것은 물론 기술·예술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현 시대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7점의 작품이 공개되는데 이중 4점이 ACC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전시의 문을 여는 빛의 물결인 ‘data.flux [n˚2]’와 ‘크리스탈 매스’가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됐다. ‘크리스탈 매스’는 가로·세로 10m의 바닥 스크린에서 돌출하는 검은 원과 번쩍이는 흰 빛이 교차하는 묘한 광경과 귀를 맴도는 전자음이 감각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스테인리스 패널과 아크릴판, 라이트박스 등 다양한 물체의 표면 위로 바코드 패턴이 빼곡히 인쇄된 ‘더 슬리핑 뷰티’ 연작과 ‘데이터 벌스’에서 파생된 ‘데이터 그램(data.gram [n˚8])’도 이번 전시를 위해 준비된 신작이다. 눈과 귀를 홀리는 작품들을 보면 작가의 의도나 해석이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전시 개막을 맞아 한국을 찾은 작가는 “감상에 방해가 된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극구 피했다. 그는 얼굴을 대중에 공개하지 않는 걸로 유명하며 지난 30여 년간 질의응답 등을 진행한 적도 없다고 한다. 이케다는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다면 텍스트로 전했을 것”이라며 “누가 언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는 예술에 대한 해석이 나로 인해 축소될 가능성을 배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28일까지. -
부동산 가격 상승 여파…서울 주택재산세 10.8% ‘껑충’
사회사회일반 2025.07.10 21:53:34주택 공시가격 상승으로 서울시 주택분 재산세가 1년 새 10.8% 늘었다. 또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의 재산세 비중이 서울시 전체의 59%에 달해 ‘강남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지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주택·건축물·선박·항공기 소유자에게 부과할 7월분 재산세 2조 3624억 원을 확정하고 재산세 고지서 493만 건을 납세자에게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재산세는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가 포함된 금액으로 과세 기준일은 6월 1일이다. 올해 7월분 재산세는 지난해 대비 1861억 원 증가해 8.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택분 재산세는 지난해 1조 5339억 원 대비 1650억 원 늘어나 증가율 10.8%를 기록했다. 공동주택과 개별 주택 공시가격이 각각 7.86%, 2.91%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4119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초구(2566억 원), 송파구(2370억 원) 순이었다. 주택 공시가격대별 재산세 부과 현황을 보면 재산세가 부과되는 주택은 387만 건으로 지난해 381만 건 대비 1.5% 증가했다. 주택 공시가격 상승에 따라 6억 원 초과 주택은 지난해 118만 건 대비 10.1%(12만 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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