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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0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51%↑)
증권News봇 2025.09.10 15:00:3510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7.45p(+0.90%) 상승한 832.27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비금속업(+3.12%), 금속업(+2.94%), 운송장비·부품업(+2.19%)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0.27%), 의료·정밀기기업(-0.2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68:3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39:61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07억, 기관은 70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13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동양에스텍(060380)이 29.99% 오른 1,855원을 기록 중이고, 삼영엠텍(054540)(+29.93%), 대한광통신(010170)(+26.3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디모아(016670)(-11.42%), 오아(342870)(-8.25%), 그린리소스(402490)(-7.8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041개, 하락종목은 56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54:46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2.38%↑)
증권News봇 2025.09.10 15:00:1910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5.78p(+1.71%) 상승한 3315.83로, 54(매도):46(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증권업(+3.86%), 금융업(+2.97%), 건설업(+2.67%)이며, 약세업종은 의약품업(-0.29%), 화학업(-0.22%), 섬유의복업(-0.2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70:3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30:70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2,381억, 기관은 8,98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1,17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가 29.96% 오른 6,680원을 기록 중이고,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20.99%), HJ중공업(097230)(+20.7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화전자(011230)(-15.24%), 에이블씨엔씨(078520)(-7.43%), LG이노텍(011070)(-5.0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17개, 하락종목은 26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로터리] 美관세 대응, 해답은 현장에
산업기업 2025.09.10 14:59:53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지난달 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 관세 대응 설명회를 찾았다. 두 나라는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거점이자 우리 기업이 주목하는 대체 시장이다. 미국이 이들을 포함한 아세안 주요국에 19% 이상의 비교적 높은 상호관세를 부과해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은 대응 전략을 찾느라 분주했다. 미국의 고관세 조치는 현지 진출 기업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은 특히 아세안 지역의 중국 우회 수출에 대한 환적 모니터링도 강화하며 최대 40%의 추가 관세를 경고했다. 이 때문에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기업들은 거래 지연, 주문 감소, 원자재 조달 차질 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관세는 특정 국가의 문제만이 아니고 전 세계 공급망을 덮친 불확실성의 파도였다. 현장을 찾을 때마다 절감하는 것은 아무리 훌륭한 대책도 기업이 모르거나 활용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이다. KOTRA는 올 초부터 ‘관세대응 119’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7000건 넘는 상담을 이어왔고 국내·외에서 50여차례 설명회를 열며 기업과 접점을 넓혀왔다. 이제관세 부담이 실제 발생하는 시점이어서 더욱 정밀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때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물류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만난 한 유통기업 대표는 “미국의 관세 발표와 유예, 변경이 반복되면서 보세창고 수요가 폭증했다”고 전했다. 보세창고는 세금을 당장 납부하지 않고 물품을 보관할 수 있어, 하루 이틀 차이로 발생하는 관세 부담을 줄여준다. 실제로 한 중소기업은 보세창고를 활용해 관세 협상 타결까지 바이어와 협상을 유예시켰고 납기 차질없이 거래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보세창고를 활용하거나 바이어의 관세 전가 등에 대응하다 보면 물류비 부담은 늘어날 수 있다. KOTRA는 이에 관세 대응 바우처를 통해 국제운송 지원 한도를 6000만 원까지 2배로 늘리고 수출물류 협업 네트워크를 확장해 놓고 있다. 기업들이 유용하다고 평한 또 다른 지원책은 미국 관세청(CBP)의 ‘사전 심사제도(e-ruling)’ 대행 서비스다. 이는 수출 전에 원산지를 한국산 등 관세에 유리한 지역으로 인정받아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제도다. 절차와 서류 준비가 까다롭지만, 원산지 사전 판정을 받으면 통관 지연을 줄여 수출길이 한층 수월해진다. 일례로 국산과 중국산 원재료를 혼합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 A사는 이 제도를 활용해 원산지를 한국산으로 판정받고자 KOTRA의 문을 두드렸다. KOTRA는 한국원산지정보원, 관세법인과 협력해 사전심사 컨설팅과 대행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으며 현장 애로를 바탕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이런 노력들은 정부가 이달 초 발표한 ‘미국 관세 협상 후속 지원책’과 맞물려 있다. 정부의 금융 지원에 더해 기존의 관세 119 지원체계를 확장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끝까지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관세 등 무역환경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실제 수출비용 경감, 수출 마케팅을 뒷받침하는 것이 KOTRA의 역할이다. 관세라는 거대한 파고를 이겨내려면 그 속살을 샅샅이 파악해야 한다. 수출품이 항구를 떠나 고객 손에 닿기까지 수많은 절차를 거쳐야 하고 그 길목마다 관세는 기업에 짐을 얹고 있다. KOTRA는 수출 현장에서 포착되는 애로에 귀 기울여 그 부담을 함께 지고 덜어주면서 기업이 관세 파고를 넘어서는 데 동반자가 될 것이다. -
SSM 규제 일몰 '4년 연장' 유통산업발전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9.10 14:58:47국회가 올해 일몰 예정인 전통시장 주변 SSM(준대규모점포) 입점 제한을 4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9~10일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열고 전통시장과 전통상점가로부터 반경 1㎞ 구역을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해 SSM 개설을 제한할 수 있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의 일몰 기한을 4년 후인 2029년까지로 개정해 의결했다. 2010년 대형마트와 SSM 확산에 따라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첫 도입된 후 2015년과 2020년 각 5년씩 연장돼 올해 11월 23일 존속 기한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개정안은 윤준병·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했다. 윤준병·오세희안은 5년 연장, 김성원안은 전통상업보전구역만 3년 연장을 주장했다. 여야는 소위에서 현행 규제 그대로 4년 연장에 합의했다. 앞서 중소유통과 전통시장 측은 경기 불황과 소상공인 폐업률 등을 고려할 때 일몰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규제 연장에 찬성했다. 반면 대형유통과 SSM 측은 온라인 유통 확산 등 최초 규제 도입 당시와 달라진 유통 환경으로 전통시장 보호 실효성이 낮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부·여당은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보호라는 현행법 취지, 내수 부진 장기화 현실 등을 고려할 때 연장이 필요하다”며 일몰 기한 연장을 지지했다. -
디지털 트윈 이지스, 스위스 라이카와 기술 파트너십 체결
사회전국 2025.09.10 14:57:05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인 이지스는 프리미엄 융합 센서 최첨단 측량기술과 공간정보 솔루션 글로벌 기업인 스위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와 전략적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양해각서(MOU)는 지난 4일 이지스 서울사무소에서 파임 칸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아시아 총괄대표와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라이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취득 기술을 이지스 플랫폼에 연동해 솔루션을 간소화 된 형태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이지스는 고객이 활용하는 데이터의 품질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즉시 플랫폼에서 가시화하고 분석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지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의 핵심은 라이카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과 이지스의 글로벌 시장 이해도 및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상호 보완적 협력 구조”라고 말했다. 라이카 아시아 총괄부는 앞으로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기술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파임 칸 라이카 아시아 총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라이카가 기술의 개방성을 통해 현지 최고의 파트너와 함께 기술의 장벽없는 고객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지스의 강력한 플랫폼과 현지 역량을 결합해 아시아 고객에게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단순히 우수한 장비와 플랫폼의 결합을 넘어 하이엔드 데이터와 플랫폼 중심으로 도시 및 생산 생태계를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지스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어스’를 기반으로 국토, 도시, 건설 등의 분야에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 ESG경영 실현에 기여하고 있는 공간정보 국내 대표기업이다. -
뉴라클제네틱스, 261억 투자 유치 [투자 ABC]
산업중기·벤처 2025.09.10 14:55:21뉴라클제네틱스, 누적 투자금 725억 원 달성 10일 벤처 투자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뉴라클제네틱스는 최근 261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뉴라클제네틱스의 누적 투자금은 725억 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투자 집행 과정에서 뉴라클제네틱스의 최대 주주는 뉴라클사이언스에서 이연제약으로 바뀌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선도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NG101의 북미 임상시험에 쓰일 예정이다. 이외 건성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NG103 개발에도 투입된다. 김종묵 뉴라클제네틱스 대표는 “안과·신경계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2026년 글로벌 기술이전과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패스트레인, 시리즈C서 100억 원 유치 피부 시술 정보 공유 플랫폼 여신티켓 운영사 패스트레인이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서 100억 원을 유치했다. 한국산업은행, 티인베스트먼트, 코메스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C 라운드는 상장 전 자금조달(프리IPO) 성격의 투자유치였다. 패스트레인은 202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신티켓은 2017년 출시 이후 현재 전국 2만 7000여 개의 피부과 정보가 등록돼 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앱 다운로드 횟수는 360만 회다. 누적 회원 수는 85만 명이다. 패스트레인은 여신티켓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 지역과 진료 과목을 늘리고 온라인 여행 중계 플랫폼과의 제휴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피부진단 서비스 피부연구소를 출시했다. 캅스바이오, 첫 투자 유치로 76억 원 확보 바이오 스타트업 캅스바이오가 창사 후 첫 투자 유치에서 76억 원을 조달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라플라스파트너스, 쏠리드엑스 등이 투자에 나섰다. 캅스바이오는 공유결합 저해제와 분자접착 분해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공유결합 저해제는 기존 의약품이 질병 단백질과 느슨하게 결합해 내성이 생기거나 약효가 떨어지는 한계를 극복한 치료제로, 질병 단백질과 강력한 결합(공유결합)을 형성해 그 활동을 저해하는 약물이다. 분자접착제는 질병 단백질의 분해를 유도하는 방식의 치료제로 분자 크기가 작아 몸 속에서 작용이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다. 캅스바이오는 조달 자금으로 개발 속도를 높이고 차세대 약물을 설계할 계획이다. -
특검, 한동훈 증인신문 청구…"참고인 조사 어려워"
사회사회일반 2025.09.10 14:54:52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참고인 신분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법원에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한 전 대표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협조를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해 형소법 제221조의2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에 증인신문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사가 수사에 없어서는 안 될 사실을 안다고 명백히 인정되는 사람이 출석이나 진술을 거부하면 제1회 공판기일 전에 판사에게 증인신문을 청구할 수 있다. 한 전 대표가 증인신문에 불응하면 강제 구인도 할 수 있다. 특검팀은 한 전 대표가 참고인 신분이지만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직후 국회에서 이뤄진 계엄 해제 의결 전후 사정에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보고 반드시 조사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 전 대통령의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바꾸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추 원내대표뿐 아니라 8명 안팎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수사선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한울반도체, 중국·일본·동남아 중심 글로벌 시장 공략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9.10 14:54:31한울반도체(320000)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후공정 검사 및 마운터 설비 풀 라인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MLCC는 세라믹 유전체와 전극을 수백 층 적층한 전자부품이다. 모든 IT 기기와 자동차·서버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전자산업의 쌀’이라고 불린다. 후공정 라인은 적층된 MLCC 부품을 완성하는 단계며, 절단·분리·전극 형성·도금·외관검사·전기적 특성검사·포장 공정이 포함된다. 한울반도체는 ▲유리원판 타입의 1열 6면 외관검사기 ▲1열 10면 외관검사기 ▲다모델 외관검사기 ▲고속 인덱스 설비 ▲포장상태 검사기 등 검사 장비를 갖췄다. 또한 MLCC 전기적 특성 복합측정기(CDF·IR·BDV), 자동실장기, 다중공급시스템(MFS) 마운터 공정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MLCC 후공정 검사장비 전 라인업을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대표 장비인 1열 6면 외관검사기는 MLCC 0603 제품 기준 분당 1만3000개를 고속으로 검사하는 장비다. 회사는 내년을 목표로 분당 1만5000개급 차세대 6면 외관검사기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통합 솔루션을 장비에 탑재해, 결함 인식 고도화와 설비 데이터 관리·운영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S사 등 고객사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MLCC 산업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검사장비 라인업에 당사 브랜드 ‘하와이(HawAIe)’ AI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중국·일본·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적된 현장 경험과 공정 최적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내수 시장 확대와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 밸리데이터 브랜드 출범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9.10 14:53:00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가 검증인(밸리데이터) 브랜드 ‘FP 밸리데이티드(FP Validated)’를 공식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포필러스는 FP 밸리데이티드를 단순히 보상을 얻는 인프라 사업자가 아닌 체인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명한 기여 △선별적 투자 △운영(거버넌스) 선도 등 3가지 원칙을 내세웠다. 우선 투명한 기여를 위해 각 체인에 참여할 때마다 리서치와 실질적 지원을 결합할 예정이다. 보상에 걸맞은 가치를 만들어내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무분별하게 여러 체인을 지원하는 대신 뚜렷한 투자 철학을 세우고 소수의 체인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확신이 약화되면 과감히 철수하며 그 과정 또한 시장과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한다. 안건 투표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대신 능동적인 의견 제시와 커뮤니티 교육, 의제 형성을 통해 체인의 방향성을 주도할 예정이다. FP 밸리데이티드는 수이, 월러스, 아치를 첫 번째 코호트로 발표했다. 이 외에도 4곳의 주요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포필러스는 “밸리데이터는 단순한 검증자가 아니라 체인의 발전을 이끄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FP 밸리데이티드를 통해 밸리데이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리서치와 거버넌스, 실질적 기여를 아우르는 밸리데이터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벨로크, '안티드론 통합 관제 솔루션' GS인증 1등급 획득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9.10 14:52:31통합보안솔루션 전문기업 벨로크(424760)는 자사의 안티드론 통합 관제 솔루션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산하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의 품질 시험을 통과,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GS 인증은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의 항목을 ISO/IEC 25023 국제표준에 따라 평가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이 중 1등급은 가장 높은 수준의 품질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을 받은 벨로크의 솔루션은 드론 위협으로부터 중요 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소프트킬 방식의 대응 기술이 핵심으로, 기술적 완성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는 임직원들의 높은 기술력과 개발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벨로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기존 파트너사들을 중심으로 솔루션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사이버보안뿐만 아니라 물리보안까지 아우르는 토털 보안 솔루션 전략의 핵심 축으로 해당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벨로크 관계자는 “안티드론 통합 관제 솔루션은 당사의 보안 기술이 소프트웨어를 넘어 실제 물리 공간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이라며 “향후 정부·공공기관 및 주요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HD현대중공업, 세계 최초 암모니아추진선 신기술 인증
사회전국 2025.09.10 14:51:13HD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친환경 연료 선박 기술 개발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추진선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관련 오염수 처리장치와 독성 위험구역 설정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미국 선급(ABS)으로부터 기본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암모니아는 비용 효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유망한 친환경 연료로 꼽히고 있다. 다만, 암모니아는 연료 자체의 높은 독성으로 인해 안정적으로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또한, 관련 국제 규제가 마련되지 않아 안전·환경을 아우르는 선제적 대응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이 이번 자체 개발한 ‘암모니아 폐수 선외 배출 장치(ADME, Ammonia Discharge Monitoring Equipment)’는 폐수 탱크에 모인 암모니아 폐수의 배출 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제어하는 모니터링 장치다. 폐수 내 암모니아 농도를 실시간 측정해 허용 기준 이내에서만 암모니아 폐수의 선외 배출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 선내 암모니아 누출 위험 구역을 체계적으로 구분하고 안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독성 위험구역 설정 시스템(Toxic Area Plan)도 개발했다. 암모니아 추진 설비 및 벙커링 시설에 발생할 수 있는 누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고·중·저위험 구역을 정의해 구역별 필요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증 기술을 확보하면서 암모니아 추진선 상용화와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진출의 발판을 다졌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HD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연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위안화 국제화' 꿈꾸는 中, 스테이블코인 연구에 자금 지원
블록체인정책 2025.09.10 14:50:03중국이 위안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가상자산을 전면 금지해왔지만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경쟁에서 밀리게 되면 위안화 국제화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노선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과학기술부 산하 연구기금인 국립자연과학재단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및 국경 간 모니터링 시스템 연구’ 프로젝트 제안서를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 등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미국 달러나 국채 같은 실물자산에 가격이 연동돼 발행된다. 변동성이 적고 가격 신뢰성이 높아 화폐 대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 재단은 공지글에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확대가 위안화에 잠재적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과제를 처리하고 디지털 금융 거버넌스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책 제안을 제공해달라”고 주문했다. 총 연구 기간은 10~12개월, 지급 보조금은 20만~30만 위안(약 3896만 원에서 5844만 원)으로 제시했다. 앞서 로이터통신 등은 지난달 중국 국무원이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로드맵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본토에서 가상자산 거래와 채굴을 엄격히 금지해왔던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중국이 전향적으로 태도를 바꾼 배경엔 ‘위안화 국제화’를 향한 오랜 염원이 깔려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한국, 일본 등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경쟁에서 밀릴 경우 달러 패권에 맞서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실제 세계 2위 경제대국 이름값에 걸맞지 않게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위안화의 글로벌 결제 통화 점유율은 올 6월 2.88%로 2년 만에 최저를 기록해 달러(47.19%)와 큰 격차를 보였다. 엄격한 자본통제와 대규모 무역흑자 구조가 그 이유로 지목된다. -
증권주 불기둥 이어 은행주도…KB금융 7%대 급등[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9.10 14:49:41국내 증시에서 증권주 전반에 훈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 은행주에도 온기가 옮겨 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열리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식 양도세 부과 대주주 기준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 전체에 기대감이 깔리는 분위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 기준 KB금융 주가는 전일 대비 7.19% 오른 1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하나금융지주 4.80%, 우리금융지주(316140) 4.25%, BNK금융지주(138930) 3.80%, 기업은행(024110) 3.76%, 신한지주(055550) 3.75% 등 은행주 전체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융업이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의 최대 수혜주라는 공통된 의견을 내고 있다. 특히 정부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당소득 분리 과세 도입 등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면서 증권주들이 최근 다시 힘을 받는 모양새가 연출됐다. 증권사들을 주요 자회사로 두면서 최근 강한 배당 정책을 내는 등 주주환원에 힘을 쏟고 있는 은행주들도 주가가 불기둥을 뿜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1일 회견에서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그간 심사숙고한 결과를 밝히는 방식으로 최종 정리를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주주 양도세 기준은 어떤 방향으로 결론을 내느냐’는 질문에 “정부 정책이라는 것이 꼭 그 결정이 반드시 옳다고는 못한다”며 “세법도 정부가 발표하면 국민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하거나 20억~30억 원 등 중간 지점에서 기준을 정하는 방식으로 기존 정부안(10억 원) 보다 한발 물러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증권가는 이 대통령의 회견을 앞두고 증권주와 은행주가 추진력을 얻으며 주가가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지금도 승진 못 하는데 어쩌라고"…'7급 500명' 채용 발표에 공무원 뿔난 이유가
사회사회일반 2025.09.10 14:48:56정부가 근로감독과 산업안전 강화를 위해 7급 국가공무원 500명을 신규 채용한다. 그러나 고용노동부 내부에서는 승진 정체와 보상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10일 ‘2025년도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7급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기계·전기·화공·토목·건축·일반행정·고용노동 등 7개 직류에서 과학기술직 300명, 행정직 2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근로감독관 단일 공채 규모로는 역대 최대치다. 원서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11월 15일,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24일,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5~6일 각각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4월 이후 고용노동부에 배치돼 현장 근로감독과 산업안전 관리 업무를 맡는다. 하지만 고용노동부 내부에서는 불만이 적지 않다. 4년째 승진을 못하는 기수가 있는데 7급을 또 대거 뽑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고용부는 문재인 정부 시절 대규모 채용으로 인해 조직 내 ‘승진 병목’이 누적돼 온 상황이다. 실제로 고용부는 2018년 514명, 2019년 674명, 2020년 225명, 2021년 1189명, 2022년 573명을 채용한 바 있다. 여기에 인건비 총액 관리, 국민취업지원제도 종료에 따른 직급 구조 조정 등이 겹치면서 승진 적체 우려가 제기돼왔다. 노동부 안팎에서는 산업재해 조사, 불법파견 단속, 플랫폼·특수형태근로자(특고) 관련 문제 등으로 현장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인력 확충은 필요하지만, 동시에 직급별 승진 쿼터 조정, 고난도 보직 가산점 부여, 경력·성과·교육과 연계한 승진 체계, 근속승진 요건 합리화 등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화성시, 정조효문화제 개막식서 효행상 시상
사회전국 2025.09.10 14:48:42화성시는 27일 열리는 ‘2025 정조효문화제’ 개막식에 앞서 효행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조대왕의 숭고한 효심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명근 화성시장이 직접 시상한다. 화성시는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효자·효녀·효부·효사위 등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한 시민을 발굴해 12일까지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한 사례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효를 몸소 실천한 사례 등을 찾는다. 수상자와 가족들은 시상식과 더불어 정조효문화제 개막식에 공식 초청돼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예우를 받으며 축제의 주인공으로 함께 자리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효행상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전통적 가치를 오늘날까지 이어가는 뜻깊은 상”이라며 “이번 시상을 통해 화성특례시가 정조대왕의 효심을 계승한 역사문화도시이자 효의 도시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시민 모두가 효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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