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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호우 피해에 특별재난구역 선포 지시
정치대통령실 2025.07.20 15:29:48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문자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호우 피해 상황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민들이 각종 세금 납부 유예 및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지방정부 역시 재난 복구 비용 일부를 중앙 정부에서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지난 16일부터 계속된 이번 폭우로 인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2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남 산청에서만 8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 경기 오산·가평, 충남 서산·당진, 광주 북구 등에서도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산청 현장에 급파했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도 오는 21일 현장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
박찬대 “영남 민주당 외롭지 않게…여당다운 여당대표”
정치정치일반 2025.07.20 15:25:58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0일 “혼자 앞서 나가는 당대표가 아니라 영남 민주당이 외롭지 않게 동고동락하는 대표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영남과 호남, 호남과 영남이 함께 승리할 수 있는 만들 당대표 저 박찬대가 진짜”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대선, 당은 저에게 ‘이재명 후보가 미처 가지 못하는 지역에서 이 후보처럼 선거운동을 하라’고 명령했다”며 “이 후보가 서쪽으로 가면 박찬대는 동쪽으로 갔고, 이 후보가 북쪽으로 가면 저는 남쪽으로 갔다. 특히 영남 당원들과 끝까지 함께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리고 지금, 부산・울산・경남에서 민주당이 정당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경북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날이 생기고 있다”며 “영남이 달라지고 있다. 지역주의라는 돌이 부서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영남의 도전이 외롭지 않아야 하고, 호남이 다시는 고립되지 않아야 한다. 중앙당이 책임지고 영호남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지구당부터 부활시키겠다. 원외 지역위원회도 후원회를 만들어 정치후원금을 모을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영남을 비롯한 전략지역 주민들이 국회의원 없는 설움 당하지 않도록 당의 시스템을 바꾸고, 지역의 정책과 예산을 중앙당이 책임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지역 인재들이 중앙 정치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지금, 민주당은 어디에 있나. 선거한다고 국민을 외면할 때가 아니다. 선거보다 생명이고, 정치보다 국민”이라며 “저는 오늘 연설을 마치면 곧바로 수해 복구 현장으로 뛰어가겠다. 이재명 정부의 뜻이 국민에게 닿도록 정치가 먼저 뛰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잘 싸우는 것에 더해 이제 여당다운 여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싸울 때는 단호하게, 일할 때는 유능하게, 제대로 일하는 당정대 원팀을 이끌 당대표가 필요하다. 여당다운 여당, 이기는 당대표 저 박찬대를 믿고 선택해 달라”고 덧붙였다. -
가구는 직접 만져봐야…'체험형 쇼룸'이 뜬다
산업기업 2025.07.20 15:20:41가구 브랜드들이 체험형 오프라인 쇼룸에 과감한 투자를 시도하고 있다. 일회성 팝업은 물론 상설 오프라인 공간을 처음 선보이는 곳도 점차 늘어나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늘의집은 체험형 오프라인 쇼룸 ‘오프하우스’를 최근 선보였다. 오프하우스는 ‘온라인 서비스인 오하우스(Ohouse)의 오프라인 공간’이라는 의미로 눈으로만 보던 사진을 현실에 실제로 구현해 질감·공간감 등 감각적인 경험을 더하겠다는 목적을 담았다. 오프하우스의 핵심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이다. 오늘의집은 그간 대표적인 오프라인 산업이었던 가구·리빙 분야를 성공적으로 온라인화하는 데에 앞장서왔다. 오프하우스는 오늘의집이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꾸려온 자산을 오프라인과 연결하기 위한 ‘체험형 오프라인 쇼룸’으로 기획됐다. 매대에 상품을 진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집이나 방에 배치하면 어떤 느낌을 주는지 알 수 있도록 다른 상품들과 조화를 고려해 전시했다. 오늘의집 고객이라면 익숙한 ‘플러스(+) 태그’를 활용해 쇼룸에서 본 제품을 온라인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쇼룸은 서울 종로구 북촌 인근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마련됐다. 지하 1층은 오늘의집에서 판매하는 카테고리 하나를 심도있게 조망하고 전시하는 라이브러리로 구성됐다. ‘브랜드 커넥트’로 명명된 지상 1층은 임대한 브랜드가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팝업,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지상 2층은 오늘의집 오리지널 가구 브랜드 ‘레이어(layer)’와 오늘의집의 고감도 리빙 셀렉트샵인 바이너리샵의 상품으로 감각적인 주거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지상 3층은 오늘의집 앱에서 가장 인기있는 유저들의 방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예쁘게 꾸며진 공간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네컷 사진 기계도 마련됐다. 각 층은 분기·시즌마다 새로운 테마로 꾸밀 예정이다. 쇼룸은 20일부터 모든 방문객에게 개방된다. 공식 오픈일부터는 ‘Chapters Of Lights’를 주제로 조명 관련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된다. 지하 1층에는 국내외 대표 조명 브랜드 및 빈티지 조명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상 1층에는 글로벌 조명 브랜드인 아르떼미데가 팝업 이벤트를 열어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오프하우스는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체 쇼룸을 구비하지 못하고 있는 파트너사들의 쇼룸 역할도 수행한다. 파트너사들은 자신들의 좋은 제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고객은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북촌에 위치한 것도 새로운 포인트다. 북촌은 국립현대미술관 등 고즈넉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브랜드를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지역이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지역이기 때문에 ‘K-인테리어’, ‘K-리빙’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운영 오늘의집 커머스 총괄은 “공급자의 입장이 아닌 고객의 관점에 맞춰 공간 단위로 상품을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쇼룸을 꾸몄다”며 “오프하우스에서 소개하는 제품은 1000개 내외로 오늘의집의 수많은 제품들 중 극히 일부이기에, 앞으로 더 많은 파트너사와 제품을 고객과 이어주기 위한 오프라인 공간을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 가구거리에 ‘한샘 플래그십 논현’을 리뉴얼 오픈했다. 플래그십 논현은 한샘이 지난 55년간 쌓은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집약한 공간이다. 한샘은 진정성·기능성·유연성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장 한샘다운 매장’을 기획했다. 단순한 판매장을 넘어 브랜드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플래그십 논현은 총 8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오픈형 고객 라운지로 꾸렸다. 방문 고객에게 발레파킹과 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프리미엄 가구 유통 브랜드 도무스 상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층부터 4층까지는 거실·침실·서재 등 다양한 공간에 어울리는 가구를 기능과 스타일별로 비교해볼 수 있도록 갤러리형 전시 공간을 한샘 매장 최초로 마련했다.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공간 별 전문 설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가구 구성을 제안받을 수 있다. 5층은 한샘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부엌·바스·건자재 상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라이브러리형 전시 공간이다. 리모델링에 필요한 자재를 조합하고 시뮬레이션하며 맞춤형 인테리어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6층은 한샘의 프리미엄 키친 시리즈 '키친바흐' 전문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키친바흐 상품을 전시했다. 7층과 8층은 도무스의 수입 가구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7층에는 전국 한샘 매장 중 최대 규모의 맞춤형 패브릭 컨설팅 공간을 마련해 인테리어는 물론 가구와 패브릭도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샘 관계자는 “플래그십 논현은 1층 라운지부터 8층 수입 가구까지 원스톱 홈 스타일링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2000년 논현 가구거리에 처음 문을 연 한샘 논현점이 25년 만에 가장 한샘다운 플래그십 스토어로 재탄생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햇빛에 웬 우산?" 비웃다가 "한국인들이 옳았네"…너도나도 '양산' 쓰는 美
국제국제일반 2025.07.20 15:19:51기록적 폭염이 전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한국 등 아시아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양산 문화가 서구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자외선 차단 양산이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양산 사용법과 효과를 소개하는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다. 틱톡에서 양산 관련 해시태그 조회수가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했으며,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UV차단 양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특히 UPF(자외선 차단지수) 50+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수십 년간 일상화된 양산 문화가 미국에서는 전혀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과거 서구인들은 아시아인들의 양산 사용을 단순한 미용 목적으로 여겼지만, 이제는 건강 보호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양산이 피부암 예방과 조기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양산 시장도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기존 우천용 우산 제조업체들이 UV차단 기능을 강화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패션 브랜드들도 양산을 새로운 액세서리로 주목하고 있다. 업계는 올해 미국 양산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양산 단독 사용보다는 선크림, 자외선 차단 의류와 함께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지면 반사로 인한 간접 자외선 노출을 완전히 막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조언했다. -
정청래 “협치보다 내란척결 먼저…내란당 해체시켜야”
정치정치일반 2025.07.20 15:09:57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0일 “지금은 내란과의 전쟁 중”이라며 “내란당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 내란당을 해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협치보다 내란 척결이 먼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법사위원장 때처럼 통쾌하게 효능감 있게 시원하게 당대표를 하겠다”며 “싸움은 제가 할 테니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일만 하시라. 협치, 통합, 안정의 꽃과 열매는 모두 대통령의 공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원 주권 시대, 1인 1표 시대를 열겠다”며 “당의 중요 정책은 당원들에게 묻고, 전 당원 투표를 상설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당내 영남 인재 발굴 등 지역별 발전 특위와 국가보훈 정책 특위를 신설하겠다”면서 “연말에 수만 명이 운집한 당원 콘서트를 열고 그 현장에서 올해의 권리당원 대상 부문별 우수당원 시상식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더 공정한 경선을 하고 억울한 컷오프는 없애겠다”며 “반드시 지방선거를 승리해 승리의 장미꽃을 당선자 가슴에 제가 직접 달아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당이 어려울 때 항상 선당후사했다. 컷오프가 됐어도 총선 승리를 위해 ‘더컷 유세단’을 만들어 오히려 총선 지원 유세를 다녔다”며 “당대표가 되더라도 늘 처음처럼 선당후사하겠다”고 말했다. -
출생연도 끝자리 1·6 이면 소비쿠폰 21일에 신청하세요
국제정치·사회 2025.07.20 15:08:54행정안전부는 21일 오전 9시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로 약 8주간 운영된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시스템 과부하와 주민센터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운영한다. 요일제에 따라 출생 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국민 1인당 15만원을 지급하되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원을 지급한다.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기를 원하는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다음 날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
100m 떨어진 성동구 단지와 10억 차이…호가 높이는 남산타운 집주인들[집슐랭]
부동산주택 2025.07.20 15:01:17단지 간 거리가 100m 이내인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과 성동구 옥수동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의 동일 주택형 매매가 차이가 최근 약 10억 원까지 벌어졌다. 이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남산타운 집주인들이 6·27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호가 높이기에 나서 주목된다. 20일 중개업소에 따르면 남산타운 전용 84㎡형은 6월에 15억 5000만 원까지 거래가 이뤄진 후 7월에 호가를 16억 원에서 17억 원으로, 14억 2000만 원에서 15억 원으로 각각 높인 매물들이 있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출 규제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7월에도 매도 호가를 오히려 높인 셈이다. 이 단지는 거래가 많지 않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7월 남산타운의 매매 거래는 이날까지 전용 면적 84㎡ 15층이 15억 원, 2층이 13억 7500만 원으로 2건에 그쳤다. 동일 주택형 매매 거래 가격은 서울 집값 상승세가 절정이던 6월에 15억 5000만 원까지 올랐다. 집 주인들이 이처럼 매도 호가를 높인 것은 옥수동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와의 매매 시세 차이를 감안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크힐스의 전용 84㎡ 매도 호가는 26억 원에서 28억 원이다. 지난 1월에는 남산타운의 동일 주택형 최고 매매 가격은 13억 2000만 원, 파크힐스는 21억 2000만 원으로 8억 원의 차이가 났다. 남산타운 단지의 한 공인중개사는 “두 단지가 가깝다 보니 성동구 파크힐스 집값이 더 많이 오르자 남산타운도 뒤따라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며 “대출 규제로 매수자들은 망설이고 있는데 집주인들은 오히려 매도 호가를 높이면서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산타운 매매 시세가 과거 급등기였던 2021~2022년의 전고점을 아직 넘지 못했다는 점 역시 상승 기대의 다른 이유로 꼽힌다. 남산타운 전용 84㎡는 2022년 4월 15억 9000만 원까지 거래됐다. 반면 파크힐스는 동일 주택형의 최고 매매 거래 가격이 올해 6월의 25억 2000만 원이다. 남산타운은 2002년 준공된 515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231%의 용적률에 남산 주변 고도 제한 규제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파크힐스는 옥수13 재개발사업을 통해 2016년 2456가구 규모로 지어진 준신축급 단지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해 지난 17일 발표한 7월 둘째 주(14일 기준) 서울 평균 주간 아파트 매매 시세 상승률은 전주의 0.29%에서 0.19%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서울 자치구 중 상승률이 높아진 곳은 남산타운이 속한 중구(0.16% → 0.18%), 도봉구(0.05% → 0.06%) 두 곳뿐이었다. -
고덕현대, 49층 952세대 단지로 재건축…명일신동아는 947가구로 변신[집슐랭]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7.20 14:46:04서울 강동구 고덕현대아파트와 명일신동아아파트가 각각 최고 49층 952가구, 947가구 규모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최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고덕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덕현대아파트는 5호선 고덕역과 9호선 한영외고역(예정) 사이에 위치하며 북측 상업지역 학원가, 동측 명일근린공원, 강동아트센터, 강동경희대병원 등 주변 인프라를 풍부하게 갖춰 주거 입지가 좋은 지역이다. 1986년 준공 후 39년이 지난 노후 공동주택단지로,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용적률 300% 이하, 최고 높이 49층(158m 이하), 8개 동 952가구(공공주택 125가구 포함) 규모의 주택단지로 재정비될 예정이다. 특히 열린 단지 개념을 적용해 단지 외곽을 개방하고 고덕현대아파트와 명일한양아파트 경계에 공공보행통로와 통경축을 조성했다. 시는 강동구 명일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도 수정가결했다. 1986년 준공된 명일신동아아파트는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160m 이하), 8개 동 947가구(공공주택 135가구 포함) 규모의 주택단지로 거듭난다. 5호선 고덕역 인근에 있는 대상지는 동측 상업지역 학원가, 서측 원터근린공원으로의 접근성이 좋으며, 명일근린공원, 강동아트센터, 강동경희대병원 등 주변 인프라도 풍부하다. 대상지 북측 고덕로를 5m 확폭하고, 동-서 방향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열린 단지 조성으로 단지 외곽을 개방하고 고덕로에서 남측 우성아파트까지 건축한계선 계획을 통해 원터근린공원 출입구로의 접근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단지 외곽에서 중앙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점진적인 건축 배치로 주변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구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
"걔 양양 다녀왔다며? 그냥 걸러"…도 넘은 악의적 '괴담'에 지역경제 '휘청'
사회사회일반 2025.07.20 14:41:39국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싼 '괴담'이 확산하면서 지역 관광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가 대응에 나섰으나 국내 여행시장의 침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우울한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20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최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서 주요 관광지에 대한 근거없는 헛소문이 쏟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강원도 양양으로 서퍼비치(서핑을 즐기는 해변)나 미식 관광으로 유명세를 탄 곳이지만 온라인상에서 '유흥의 성지'라는 괴담의 희생양이 됐다. 양양군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지만 관련 글은 현재도 게시되고 있다. 제주도는 '중국 섬이 됐다'는 소문에 시달린다. 제주도 측이 "전체 면적 중 중국인 소유는 0.5%에 불과하다"며 진화에 나섰으나 소문은 잇따른다. 뿐만 아니라 인천 강화군은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 속에 '방사능의 도시'라는 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근거없는 악의적인 소문이 불거질 때면 어김없이 관광객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 단체관광의 경우 한 번에 수십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기 때문에 취소시 타격이 막대하다. 한 번 괴소문이 퍼지면 인식 개선까지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입돼야 하지만 개선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해외 관광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괴담까지 확산하면서 국내 관광시장은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내국인의 관광소비액은 19조 1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지난해 '관광 1번지'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도 118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나 줄었다. -
송언석 "강선우·이진숙 지명 철회하라"…李대통령 "고민해보겠다"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0 14:25:42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전날 이 대통령·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국민의힘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 자리에서 송 비대위원장은 이 대통령에게 “갑질과 청문회 위증 사실이 밝혀진 강 후보자, 제자 논문표절 뿐 아니라 다수 교육현안에 무지한 모습을 드러낸 이 후보자 2명은 반드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두 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사실상 거부라고 이해된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송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무자격 6적’으로 지목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과거 사례와 국민적 눈높이에 비춰 볼 때 낙마 사유가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또 이 대통령에게 구윤철 경제부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여러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미 관세협상의 성공을 위해 조기임명에 동의했고, 음주운전 등 다수의 결격사유가 발견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집중호우 재난상황 대응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야당이 국정운영을 위해 협조를 했으니 이 대통령도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송 비대위원장은 “역량, 자질, 도덕성과 인품의 측면에서 부족함이 드러난 장관 후보자를 정리하는 것은 후보자 본인의 선택에 맡기지 말고, 대통령이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하며 장관 후보자 뿐 아니라 새 정부의 전반적인 인사검증 시스템의 마비를 강하게 질타하며, 검증체계의 개선을 요구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송 비대위원장이 지난 17일 인사 검증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면서 마련됐다. 박 수석대변인은 두 문제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경우 “임명을 막을 수 있는 법적 및 절차적 방법이 없다”며 “국민적 눈높이에 한참 미흡한 후보자는 장관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퇴직연금 실물이전 사전조회' 21일부터 서비스 개시
증권정책 2025.07.20 14:22:47자신이 보유한 퇴직연금 상품을 새로운 퇴직연금사업자(수관회사)로 실물이전 가능한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사전조회 서비스’가 21일부터 개시된다. 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은 기존에 가입한 퇴직연금사업자(이관회사)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캐이션에 개설된 메뉴 등을 통해 이 같이 사전조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관회사는 조회 신청을 받은 다음 영업일까지 이전 가능 여부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조회 서비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말 시작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지난달 말까지 건수 기준 8만 7055건, 금액 기준 5조 1131억 원의 이용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 그동안에는 가입자가 수관회사에 계좌를 개설하고 실물이전을 신청해야 실물이전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보유 상품의 실물이전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돼 실물이전을 취소하거나 해당 상품을 해지(현금화)하고 이전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입자의 편의성이 한층 향상되고 선택권이 확대됨에 따라 퇴직연금 시장의 건전한 경쟁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칭찬 받은 권대영…금융위 부위원장에 발탁
정치대통령실 2025.07.20 14:20:23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차관급 인사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과 인사혁신처장에 최동석 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권대영 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임명됐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새출발기금과 안심전환대출 등 실효성 높은 민생금융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한, 실무 중심의 위기 대응 금융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핀테크 혁신 방안과 부동산PF 정상화 방안 등 정책 수립 경험을 두루 갖춰 금융 분야에서 혁신과 안전성 간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라고 덧붙였다. 또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민생, 금융약자 보호, 혁신금융 육성이라는 금융정책의 기조에 안정적 실행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권 부위원장은 지난 4일 충청 타운홀 미팅 행사에서 '자영업자 지원 강화'를 요청하는 한 시민의 질문을 받고 "성실상환자 채무조정 방안을 소개해달라"며 정부 담당자를 부르는 과정에서 이 대통령에게 칭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권 사무처장이 마이크를 잡자 이 대통령은 "이분을 소개드리면 이번에 부동산 대출 제한 조치를 만들어낸 분"이라며 “잘하셨다"고 칭찬했다. 이후 관객석에서도 박수가 흘러나왔다. 강 대변인은 인사처장에 대해 “최동석 현 최동석인사조직연소소장은 한국은행 인사조직개혁팀장, 교보생명보험 인사조직담당 부사장 등을 거치면서 인사·조직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각종 저술을 통해 체계적인 인사 시스템의 필요성을 국민께 알리는 데 기여했다”며 “공공과 민간에서 축적한 인사·조직관리 경험을 활용하여, 국민을 위해 유능하고 충직하게 일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李대통령, 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국립중앙박물관장 유홍준 임명
정치대통령실 2025.07.20 14:18:46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차관급 인사로 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 전 의원과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유홍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새만금개발청장으로 발탁된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자 출신으로 논설위원을 거쳐 청와대 대변인과 국회의원을 역임한 만큼 언론은 물론 국정 운영과 입법까지 폭넓게 경험한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의 전략적 가치를 국민께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에 필요한 미디어 전략 수립에도 탁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 협력과 홍보 소통, 정책 경험 등을 기반으로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국가산단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말했다. 강 대변인은 또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에는 유홍준 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가 임명됐디”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대중 참여형 문화 확산에 기여한 학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영남대 박물관장과 문화재청장을 역임해 학문적 깊이와 함께 행정 운영 역량도 겸비했다는 평가”라며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감수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전통유산의 재해석 등을 통해 한국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높일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
"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판매 2.7조원 줄어들 것"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0 14:05:094일 발효된 미국의 대규모 감세법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으로 인해 현대차(005380)그룹의 미국 내 연간 전기차 판매액이 최대 2조 7000억 원가량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0일 발표한 ‘미국 트럼프 대규모 감세법의 자동차·배터리 산업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OBBBA 발효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가 종료되면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 전기차 판매량이 연간 최대 4만 5828대(매출 19억 5508만 달러)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OBBBA에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해 시행하고 있던 다수의 청정에너지 지원 정책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미국 투자 확대에 영향을 미쳤던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가 기존 2032년 말에서 올 9월로 7년가량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북미 전기차 시장 확대를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인 현대차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건설에 80억 달러를 투자했다. 올해 1월부터 현대차그룹 전기차 5개 차종(현대차 아이오닉5·9, 기아 EV6·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돼 투자 지원 기대감이 높았지만 OBBBA 발효로 투자 회수 리스크가 커졌다고 한경협은 분석했다. 한경협은 OBBBA 발효에 따른 전기차·배터리 업계의 타격을 완화하려면 정책 기금과 세제 혜택 등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우선 산업은행에 50조 원 규모의 ‘첨단전략 산업기금’을 설치하는 산업은행법 개정안과 기금채권의 국가 보증 동의안을 국회에서 신속히 처리하고 산업은행 내에는 전담 부서를 둬 기금 집행 시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정책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 생산 기반 유지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의 선제적 재정 지원과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며 “전기차·배터리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금·세제 혜택을 결합한 종합적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종룡 "AX 전환의 원년…시너지 보여줄것”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7.20 14:05:0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며 올해를 ‘AX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우리금융은 임 회장이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증권사와 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날 행사에서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임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직접 소개하며 “인공지능(AI)은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닌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 인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완전 민영화를 통해 기업문화의 새로운 틀을 마련했고 올해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성공적으로 완성했다”며 “하반기에는 AX 추진과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세 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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