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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 가족 대상 생활용품 기부
산업중기·벤처 2025.05.07 15:21:13락앤락이 가정의 달을 맞아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생활용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락앤락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 사업을 전개하며 한부모 가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달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비정부기구(NGO) 단체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식품보관용기 ‘컬러스텐 코지’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1700여점을 기부했으며, 후원 물품은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서울 거주 한부모 가족과 관련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컬러스텐 코지’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색과 냄새 배임에 강하고 사면결착 구조로 빈틈없이 밀폐돼 음식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선영 락앤락 CSR 매니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이번 기부 활동이 한부모 가족분들께 미약하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따뜻한 용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 사업을 통해 한부모 가족뿐만 아니라, 학교 대상 물품 기증을 통한 교육 기회 확대, 재난·재해 복구 지역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3년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고, 2024년에는 베트남 태풍 피해 지역에 생활용품을 후원한 바 있다. 올해는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약 3000여점의 구호물품을 기부하는 등 국내외에서 글로벌 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R&D전문가' 그레고리 옙 선임
산업산업일반 2025.05.07 15:19:00CJ제일제당(097950)이 새로운 식품사업부문 대표로 그레고리 옙(Gregory Yep) 식품연구소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옙 신임 대표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고 맥코믹, 펩시코 등 세계 유수의 식음료 기업과 미국 IFF 연구개발(R&D) 센터까지 두루 경험한 30년 이상 경력의 글로벌 식품 전문가다. CJ가 2023년 영입해 그동안 식품연구소장으로 재직해 왔다. CJ제일제당은 옙 신임 대표의 글로벌 전문성이 회사가 추진하는 글로벌전략제품(GSP) 대형화, 해외 신영토 확장, 미래 신사업 발굴 등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사업부문 수장으로서 미래성장 전략 실행에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
던힐 첫 서브 브랜드, 세계 최초 한국 출시
산업생활 2025.05.07 15:17:19BAT로스만스는 새로운 담배 브랜드 ‘글로벌 에디션 바이 던힐(Global Editions by Dunhill)’을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는 BAT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던힐의 첫 서브 브랜드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여행지인 뉴욕, 파리, 런던을 테마로 한 3종 제품으로 출시된다. 신제품은 일상을 여행하듯 즐기며 자유로운 탐험을 추구하는 감성을 담았으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휴식’을 의미하는 ‘이스케이피즘(Escapism)’ 컨셉으로 고안됐다. 아트 디렉터와 그래픽 디자이너, 3D 아티스트 등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발전시키는 ‘핫하우징(Hot Housing)’ 방식으로 패키지 디자인을 구체화했다. 라인업은 킹사이즈 제품 2종 △뉴욕 에디션 △파리 에디션과 파인컷 슈퍼슬림 제품 1종 △런던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뉴욕과 파리 에디션의 타르 및 니코틴 함량은 각각 3.0㎎, 0.20㎎이며, 런던 에디션은 1.5㎎, 0.10㎎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글로벌 에디션 바이 던힐은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담아낸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 및 담배 소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4500원이다. -
임상섭 산림청장, ‘산불피해 임업인과의 간담회’ 주재
사회전국 2025.05.07 15:16:55임상섭 산림청장은 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불피해 임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임 청장은 “우선 피해를 입은 임업인들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임업인들의 말씀을 듣고 안정적인 임업경영 여건을 만들기 위해 산불피해지원 특별법 제정, 임목재해보험 도입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코어라인소프트, 바이엘 AI 플랫폼에 SW 공급 소식에 주가 20%↑[Why 바이오]
문화·스포츠헬스 2025.05.07 15:15:42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독일 제약사 바이엘과 의료영상 진단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한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회사 주가가 20% 이상 급등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어라인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21.2%(1140원) 상승한 6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독일 바이엘의 의료영상 플랫폼 ‘칼란틱 메디컬 이미징'에 코어라인소프트의 흉부 CT 기반 폐암 검진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 소프트웨어를를 탑재해 유럽과 미국 내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에 따르면 바이엘은 유럽·미국 내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의료 영상 진단 AI 플랫폼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칼란틱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플랫폼으로 하나의 계약으로 다수 병원에 의료기기 적용이 가능하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계약을 회사 기술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로 보고 있다. 의료 인프라가 정교하고 신규 솔루션 도입 기준이 까다로운 독일 시장에서 글로벌 탑티어 기업의 보증 제품이라는 경쟁력을 활용해 현지 공급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독일 정부가 추진 중인 폐암 검진 시범 사업 ‘한세(HANSE)’에 참여해 관련 기술을 적용한 경험이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자사 주요 제품은 정밀도 높은 성능과 높은 연동성을 갖춘 게 강점"이라며 "칼란틱 플랫폼을 통해 유럽 내 신규 의료기관 공급 확대 및 플랫폼 연동 기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서은우, '임신 회피' 연인 폭로 이어 법적 다툼 예고…"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
서경스타TV·방송 2025.05.07 15:12:08혼전 임신 고백과 함께 연락을 회피하고 있는 연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법적 다툼을 예고하는 등 관련 심경을 전했다. 서은우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인 도움을 통해 알게 된 변호사님께서 도와 준다고 하셨다”며 “입장은 추후에 밝히겠다”고 알렸다. 그는 “많은 연락 주셔서, 걱정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속적 언론 노출로 피로감 드려 죄송하다. 메신저,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들 틈틈이 확인하고 있다”며 “지인분들, 교수님, 변호사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걱정과 위로해주시고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 진심이 닿을지 모르겠으나 정말 저에게는 힘이 된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날의 제 잘못 평생 반성하며, 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르게 살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서은우는 이달 2일 SNS에 임신 사실을 발표한 뒤, 연인 A씨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 연락이 두절됐다며 그의 이름·나이·학교·직장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은우는 A씨와 나눈 문자도 공개했다. 여기엔 서은우가 A씨에게 “연락 좀 해줘.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라며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고 문자한 내용이 담겼다. A씨는 답장으로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답장을 못 했다”며 “머리가 아파서 내일 연락하겠다”고 답장했다. 이어 서은우가 폭로한 내용에 따르면 A씨의 침묵이 이어지자 서은우는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 거냐” “나 좀 살려줘” “아파트 입구야, 기다릴게” “연락줘 아니면 너 만나려고 학교나 회사로 찾아갈 수 밖에 없어 부탁이야” 등 문자를 연이어 보냈고, A씨는 이에 “이렇게 찾아오지 말하줘”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A씨 법률대리인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A씨는 서은우 씨로부터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서은우 씨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다”며 “본인(A씨)의 부모님에게도 전부 사실대로 알리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러나 서은우 씨는 지난달 29일쯤부터 돌연 A씨가 실제로는 하지 않은 말들에 대해 추궁하며 수십 차례 전화를 걸었다”며 “지난달 30일쯤에는 A씨의 주소지에 찾아와 출입구 앞에서 A씨가 내려올 때까지 5분 여간 클랙슨을 울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서은우 씨는 A씨로 하여금 본인의 주소지로 오도록 한 뒤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한 채 A씨에 대한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며 “결국 A씨는 서은우 씨에 대한 법적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적절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탄소저감' 손잡은 포스코·LG화학…포항제철소서 실증
산업기업 2025.05.07 15:09:10포스코홀딩스와 LG화학(051910)이 철강 산업의 탄소 저감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양 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기술에 대한 실증 작업을 진행해 탄소 중립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홀딩스와 LG화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와 LG화학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화학연구원·경상북도 등의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CCU 컨소시엄은 올해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포항제철소에서 실증에 착수한다. CCU 컨소시엄은 포항제철소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활용해 일산화탄소와 수소로 이뤄진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할 예정이다. CCU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생산된 합성가스는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화학제품의 원료로 판매되거나 제철 공정에 다시 투입돼 쇳물을 만들기 위한 환원제로 사용돼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환원제란 철광석처럼 산소와 결합된 금속에서 산소를 떼어내 순수한 금속을 얻을 때 사용되는 물질이다. LG화학은 메탄건식개질(DRM) 기술 실증을 담당한다. DRM은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원료로 일산화탄소와 수소를 생산해 다시 환원제로 사용하게 돕는 기술이다. LG화학은 2023년 충남 대산에 1000톤 규모의 DRM 파일럿 공장을 구축했다. 이종구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철강과 화학 기업이 함께 탄소 중립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전 세계 산업의 탄소 저감 및 지속 가능한 혁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도전과 도약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CTO 부사장은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고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양 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
75세 간경화 노모에 간 떼준 54세 아들
사회사회일반 2025.05.07 15:07:38어버이날을 앞두고 54세의 아들이 75세 어머니에게 간이식으로 새로운 삶을 선물한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4월 15일 100번째 간이식을 받은 모자가 이달 2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식수술은 복수를 동반한 말기 간질환과 간세포암으로 투병 중이던 문 모(75) 씨에게 아들 오 모(54) 씨가 자신의 간을 공여해 이뤄졌다. 문 씨는 2015년 11월 대사기능장애 연관 지방간질환(MASLD)에 의한 간경화로 진단됐다.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이어온 지 8년여 만인 2023년 8월 간세포암까지 발견돼 고주파 열치료를 받았다. 그럼에도 몸 상태가 호전되기는커녕 점차 간경화가 진행됐고 올 2월에는 배에 복수가 차고 피를 토하는 객혈 증상까지 나타났다. 서석원 중앙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간담췌외과 교수)으로부터 간이식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은 아들 오 씨는 흔쾌히 자신의 간을 공여하겠다고 나섰다. 오 씨는 주저하는 어머니에게 “아무 걱정하지 말라”며 “건강해질 수 있으니 힘내시라”고 응원했다. 간이식은 크게 살아 있는 사람의 간을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과 사망한 사람의 기증된 간을 이식하는 뇌사자 간이식으로 나뉜다. 국내에서는 뇌사자 간이식 기증이 드물어 가족 중 공여자를 찾는 경우가 많다. 아들의 효심에 부응하듯 수술을 결정하기 전 진행한 검사 결과 오 씨의 간 크기와 구조는 이식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집도를 맡은 서 교수는 약 8시간에 걸친 수술을 통해 오 씨의 간 우엽을 적출하고 문 씨에게 이식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공여자인 아들은 빠르게 회복해 10일 만에 먼저 퇴원할 수 있었다. 문 씨도 이식수술 후 한 달을 채우기 전인 이달 2일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중앙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달 30일 모자의 퇴원과 100번째 간이식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 교수는 모자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며 “기증자뿐만 아니라 고령의 수혜자 모두 수술 후 합병증 없이 정상 간 기능을 되찾고 건강하게 퇴원해 감사하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아드님의 선물을 받은 환자분이 앞으로도 100세 넘게 장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대의료원은 2015년 7월 22일 서 교수가 처음으로 생체 간이식수술에 성공한 후 서울과 광명을 아우르는 장기이식센터팀을 꾸렸다. 양 병원 의료진의 협력으로 간뿐 아니라 심장·신장이식수술을 시행해오고 있다. 공여자와 수혜자의 혈액형이 달라 난도가 높은 ‘혈액형 부적합 생체 간이식’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간이식 치료 전문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서 교수는 “장기이식센터를 비롯한 소화기내과·병리과·진단검사의학과·영상의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최고 수준의 장기이식 의료기관으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장기 기증자와 이식받는 환자의 혈액형이 같지 않더라도 수술 결과에 차이가 없고 높은 성공률과 생존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이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생체 간 기증과 이식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바디프랜드, '숭실 창의력 체험축제'에 '헬스케어로봇' 체험 부스 운영
산업중기·벤처 2025.05.07 15:06:32바디프랜드가 이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23회 숭실 창의력 체험축제’에 헬스케어로봇을 선보이며 참석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숭실대학교 주관으로 올해 23회 째를 맞은 ‘숭실 창의력 체험축제’는 매년 어린이날에 열리는 수학, 과학을 주제로 하는 지역 행사로 이날도 2000여 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바디프랜드는 행사의 주제 중 하나인 ‘안마의자 속 로봇공학’을 보여주는 대표 브랜드로 초청받았다. 바디프랜드 부스에는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와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S’가 각각 설치돼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맞았다. 숭실대 기계공학부 송기영 교수는 "일상적인 제품으로만 여겼던 안마의자가 실제로는 로봇 기술의 집합체임을 설명하고 헬스케어로봇을 직접 조종하고 체험해 보는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실제 부스에 설치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제품은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와 가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팔 부위와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는 광경에 시선이 쏠렸다. 바디프랜드 부스엔 헬스케어로봇의 움직임을 보며 신기해하는 어린이들의 탄성과 실제 마사지를 받는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기를 입증하듯 바디프랜드 부스에는 체험을 해보려는 아이들과 가족들의 대기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로봇에 관심이 있는 미래의 꿈나무 과학도들에게 바디프랜드의 최신 헬스케어로봇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숭실대의 초청에 기꺼이 응했다”며 “헬스케어로봇에 대한 과학적, 공학적인 관심뿐 아니라 어린이날을 맞아 행사에 참여한 가족분들께 기분 좋은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
KOTRA,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민간 공모…해외 진출 씨앗 심는다
산업기업 2025.05.07 15:03:17KOTRA는 기획재정부와 함께 4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협력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의 민간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KSP 민간 제안사업은 민간기업과 기관이 직접 해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의 협력 모델로 기획재정부가 2022년 처음 도입했다. 민간의 창의적 접근을 통해 상대국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간 10건 내외의 사업이 선발돼 진행되고 있다. KOTRA는 지난달 2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년 글로벌 신통상포럼에서 ‘KSP를 활용한 글로벌 사우스 진출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KSP 민간 사업제안제도에 대한 소개와 이를 활용한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다뤘다.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라오스 비엔티안 하수처리 시스템 구축 사업은 KSP를 통해 해외에 한국의 기술력과 발전 경험을 전파했던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또 스페인 바스크주 5세대 통신(5G) 특화망(P5G) 도입, 페루 항공기술 인프라 구축 건은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 사례로 소개됐다.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올해 KSP 민간 제안사업은 협력국의 사업 참여 의지와 후속 사업 연계 가능성에 보다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추진된다”며 “민간 주도의 제안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세계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바이오코리아, 61개국 753개사 참여 속 개막… 정부 "바이오헬스 R&D 1조 지원"
문화·스포츠헬스 2025.05.07 15:02:39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산업 국제 행사인 ‘바이오코리아 2025’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61개국 753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했다. 정부는 개막 행사에서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산업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바이오코리아 2025가 이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 주최로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2006년 첫 개최된 이래 올해 20번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1조 원 규모 R&D 지원, K바이오백신펀드 조성, 수출 지원 확대, 전문인력 양성 및 규제개선 등을 통해 바이오 혁신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세대 혁신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로 진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바이오코리아 비즈니스 파트너링 프로그램에는 존슨앤드존슨, 노보노디스크, MSD 등 글로벌 기업과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GC녹십자, 유한양행 등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투자설명회에선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영국 산업통상부, 솔라스타 벤처스, 베인캐피털 등 해외 민관 투자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투자 전략 등을 제시한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글로벌기업 인실리코 메디신의 알렉스 자보론코프 대표는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의 현주소와 전망에 대해 강연을 했다. 인실리코 메디신은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도출한 후보물질들을 임상 2상에 진입시키고 이 중 4개를 제약사에 기술이전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는 “AI를 활용해 20건 이상의 전임상 후보물질을 발굴했는데, 특히 가장 짧게는 9개월 만에 임상시험 진입 직전단계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오픈소스로 생성형AI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강화학습을 활용한다”며 “빅파마도 하기 어려운 신약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연 2회 배당 시행…배당금 1300원+α
산업산업일반 2025.05.07 15:00:11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 2회 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7일 이사회를 열고 현행 연 1회인 배당 정책을 연 2회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변경에 따라 기본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연 1300원(중간배당 600원, 결산배당 700원 + α)으로 책정됐다. 결산 배당 시에는 환원 재원과 기본 배당 원칙을 고려해 추가 배당 여부가 결정된다. 재원은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0% 한도 내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안정적인 주주환원을 위해 2023년부터 실질 당기순이익(일회성 손익 제외 기준)의 20~40% 수준을 배당성향으로 삼는 중기 배당 정책을 펴고 있다. 2019년부터 주주권리 보호의 일환으로 주주총회 집중일을 피해 정기주총을 열고, 2022년부터 외국인 주주를 위한 한국거래소 영문 공시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는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해 주권 행사의 편의성을 높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타이어코드와 석유수지 사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매출 4조 8430억 원, 영업이익 1587억 원의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운영 효율화(Operation Excellence) 전략을 통해 원료 구매부터 제품 출고까지 전 밸류체인의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연 2회 배당 도입은 장기 투자자와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주주가치 제고 전략”이라며 “책임 있는 배당정책과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받는 주주친화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
테더, 카이아 기반 USDT 출시…아시아 지배력 강화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5.07 15:00:00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카이아 기반 테더(USDT) 발행을 7일 공식 발표했다. 카이아 USDT 출시로 카이아 생태계 참여자들은 브릿지를 통해 네트워크를 전환하지 않고도 USDT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보안에 취약한 브릿지 이용을 생략해 보안성이 강화되고 카이아 네트워크 상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테더는 이번 출시를 통해 USDT의 아시아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테더는 카이아가 구축한 라인 메신저 기반 웹3 플랫폼 ‘디앱 포털’과 카이아 생태계 파트너사들의 국내외 서비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이아 재단은 USDT를 활용한 예치 서비스와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사업, 온체인 지불 서비스 등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이아 블록체인 거버넌스 카운슬(GC) 참여하고 있는 라인 넥스트와 카카오 계열사, 카이아 생태계 파트너들에 USDT 활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수익률 비즈니스, 온·오프 램프, 원클릭 가상자산 스왑과 같은 온체인 제품들을 지역별 규제를 준수하며 제공할 예정이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약 2억 명에 달하는 라인 메신저 사용자를 포함해 다양한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손쉽게 디지털 자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촉진하려는 테더의 노력을 보여주는 주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카이아 USDT는 라인 메신저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빠르고 쉽고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칠성, 1분기 영업이익 250억…전년비 31.9%↓
산업생활 2025.05.07 14:59:10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에 따른 소비 둔화 여파로 롯데칠성(005300)음료의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줄어든 9103억 43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9% 감소한 250억 3200만 원이다. 이는 증권가의 눈높이를 하회한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1분기 매출액 9530억 원, 영업이익 38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음료 부문의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음료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와 45.6% 줄어든 4082억 원과 130억 원에 그쳤다. 내수 소비경기 둔화와 원재료비 증가, 고환율에 따른 대외환경 악화와 사업경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탄산과 커피, 생수, 주스, 스포츠음료 등의 실적이 모두 감소했다. 다만 에너지음료는 집중력 강화 외 운동 및 야외 활동 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음용하는 소비자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11.3% 늘었다. 주류 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10.2% 줄어든 1929억 원,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142억 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대내외 불확실성 및 경기 침체, 고물가 등으로 소주와 맥주, 청주, 와인 등 내수 전 영역에서의 매출이 감소했다. 반면 수출은 미국·유럽 시장에서 ‘순하리’ 등이 선전하며 5.3% 늘어난 219억 원을 기록했다. -
이재명 "수도권 한쪽으로 몰리면 경제성장 멈춰…균형발전해야"
정치선거 2025.05.07 14:56:1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전북 진안을 찾아 수도권 집중 현상을 우려하며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일 우려되는 것은 대한민국이 수도권으로 똘똘 뭉쳐서 다른 데는 다 죽어가고 있는 것"이라며 "사람도 심장과 머리만 커지면 살 수 있나. 골고루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골목골목 경청 투어'로 방문한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추가 특별지원 필요성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는 서울이고 수도권이고 힘센 사람들한테 더 많이 가고 더 많이 지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니 점점 한쪽으로 몰려서 양극화와 격차가 심해지고 불평등이 심화되며 결국 경제성장이 멈추는 것"이라며 "이걸 바꿔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특별한 희생을 치르거나 어려움이 있는 지역엔 보상을 해서 균형을 맞춰 함께 사는 것이 정치가 할 일"이라며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정부가 예산을 지원할 때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이 지원하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실제로 전북대와 서울대의 1인당 학생 예산을 비교해보면 3배쯤 차이가 난다"며 "이러니 지방이 살 수가 없다. 비슷하게라도 (지원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힘주어 말했다. 이 후보는 또 "농촌기본소득이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다"라며 "아마 진안군 예산만 해도 1인당 2000만 원이 넘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도와 정부가 1인당 월 15~20만 원 정도 지원해서 지역화폐로 지급해 주면 갈치조림(을 파는) '전주식당' 장사가 잘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게 퍼주기냐. 국민들이 낸 세금"이라며 " 재량예산 늘려서 지역화폐를 대량 발행하고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면 농촌 인구가 늘어나지 않겠냐"고 역설했다. 아울러 전남 신안군은 태양광발전사업의 수익 30%를 지역 주민에게 나눠주자 인구가 늘어났다며 "지역에 이렇게 조금만 안정된 소득을 주면 된다. 서울 가서 일자리 없이 생고생하느니 경치 좋고 공기 좋고 인심 좋은 동네에서 사는 게 훨씬 좋지 않겠나"고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오로지 권력을 어떻게 유지하고 정적을 어떻게 죽여볼까, 내 가족과 친구들 범죄를 어떻게 덮어볼까 하다 생각한 게 비상계엄 내란 아닌가"라며 "오로지 나라가 국민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민주공화국을 진짜 만들어야 한다. 죽지 않고 죽을 힘을 다해서 반드시 새로운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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