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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팁스’ 참여 기업 모집…내달 5일까지
사회전국 2025.05.07 11:17:12대구시는 대구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인 이른바 ‘대구형 팁스(TIPS)’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형 팁스는 민간투자사가 1억 원 이상 투자하고, 추천하는 창업기업에게 사업화자금과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대구형 팁스에 선정된 13개 기업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기업은 총 매출 141억 원, 신규 고용 58명, 운영사 투자유치 약 39억 원, 후속 투자 109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 럼플리어는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하이어코퍼레이션‧스테이빌리티는 중기부 해외마케팅 팁스에 각각 선정됐다. 특히 역외기업인 애그유니‧브라이트‧럼플리어는 본사를 대구로 이전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사업에 참여할 신규기업 4개사를 모집한다. 대상은 대구에 본사를 두거나 이전 예정인 7년 미만의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자금 2500만 원,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추천, 전문가 멘토링, 보육공간 지원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창업 초·중기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대구형 팁스를 발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구 지킬 스마트폰" 갤럭시 S25 '친환경 왕좌'
산업기업 2025.05.07 11:14:59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세계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가 친환경 제품으로도 왕좌에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7일 '갤럭시 S25'가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다고 밝혔다.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는 2006년부터 북미 재활용산업협회가 수여하고 있는 친환경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재활용 소재 적용과 생산 과정에서 환경 영향 최소화,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 재활용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갤럭시 S25는 재활용 소재 활용을 확대하는 등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알루미늄·희토류·철 등 총 여덟 가지 재활용 소재가 활용됐으며 측면 프레임에는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모든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제품 포장 박스도 100% 재활용 종이로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소비자가 제품을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제품 수명 연장과 전자 폐기물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7년까지 해외 사업장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전체 사업장을 재생에너지 100%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모바일 제품 전 모듈에 최소 한 가지의 재활용 소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14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ReMA 컨벤션에서 진행된다. -
[부고] 장미루(키움증권 FX&금융상품본부장)씨 부친상
사회피플 2025.05.07 11:14:08▲장동운씨 별세, 전용선씨 배우자상, 장미루(키움증권 FX & 금융상품본부장)·장새별씨 부친상, 변영주(모건스탠리증권 재무관리팀 부장)씨 시부상 = 6일 별세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 9일 오전 8시 (02)2227-7500 -
에어부산 기내승무원, LCC 최초 노조 설립…통합 앞두고 권익 강화 신호탄
사회전국 2025.05.07 11:12:26에어부산 기내승무원들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노동조합을 공식 설립했다. 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항공업계 세 번째 기내승무원 주도 노조이자 에어부산 창사 이래 최초 사례다. 7일 에어부산 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창립 총회를 통해 강민정 대리를 위원장으로 선출한 노조는 같은 달 17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 설립 신고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노조는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제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며 근무조건 개선, 인사제도 투명화, 직원 복지 확대를 목표로 내걸었다. 사측과의 정기적 소통을 통해 상생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체계적이고 공식적인 협상 창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노조 설립은 진에어, 에어서울과의 통합 LCC 출범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뤄져,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승무원 권익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항공업계에서는 진에어를 중심으로 2027년께 통합 LCC가 출범할 전망이며 인천국제공항을 거점로 삼되 부산도 제2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기내승무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근로조건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건강하고 안전한 비행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NST·23개 출연연, 영남지역 산불 피해 성금 2억원 전달
사회전국 2025.05.07 11:11:39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산하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여원을 전달했다. NST와 출연연은 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중앙회에서 성금 전달식을 갖고 총 2억49만567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4440명의 연구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출연연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였다”며 “함께해 준 출연연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정성이 피해 주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T와 출연연은 이번 성금 전달 외에도 산불 예방과 복구를 위한 과학기술 기반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
페이커 '쉿' 포즈로 유세 나선 김문수…T1 "우리와 무관, 삭제 노력 중"
정치정치일반 2025.05.07 11:11:35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식 홍보물에서 프로게이머 이상혁(페이커)의 시그니처 포즈를 따라한 것과 관련, 페이커의 소속 구단 T1(티원) 측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T1은 6일 오후 10시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최근 일부 정치 관련 콘텐츠에 페이커 선수의 이미지 및 선수를 상징하는 문구가 사용된 사례를 확인했다”며 “페이커 선수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 정당, 혹은 정치 캠페인과도 무관함을 밝힌다”고 알렸다. 구단은 이어 “페이커 선수의 이미지 또는 관련 표현이 특정 정치적 의미로 해석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위와 관련해 게시글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선수에게 어떠한 피해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후보 캠프는 이달 5일 유세 과정에서 쓸 공식 프로필을 촬영했다며 페이커의 ‘쉿’ 세레모니를 따라 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 후보의 SNS에도 그가 이 같은 포즈를 하고 찍은 홍보물 사진과 함께 ‘내가 책임질게. 끝나! 끝나!’라는 문구가 올라왔다. 해당 문구 역시 과거 페이커의 발언이다. 캠프 측은 “페이커가 과거 촬영했던 국내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며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마무리 선언’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를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촬영은 단순한 사진을 넘어, 시대정신과 세대감각을 아우르는 상징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
"국민 호감이라 믿었는데 이럴 수가"…백종원 무너지자 '빽다방'도 결국
산업산업일반 2025.05.07 11:10:48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3월 13일과 19일 원산지 거짓 표기, 햄 돼지고기 함량 문제 등으로 사과문을 낸 데 이어 6일 세 번째 사과문을 발표했다. 백 대표는 이날 영상으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방송 중단까지 선언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백 대표 논란이 지속되면서 오너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이는 더본코리아 사업의 절반이 넘는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 실적에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빽다방이 주춤하는 사이 메가MGC커피의 독주가 견고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7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메가커피의 4월 4주차 앱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약 147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같은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빽다방은 44만명, 컴포즈커피는 36만명이었다. 4월 들어 빽다방은 비슷한 선상에서 움직이고 있고, 컴포즈커피는 하락 곡선을 그린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메가커피의 WAU는 35% 급증한 가운데, 빽다방과 컴포즈커피는 각각 5%, 10% 하락했다. 특히 메가커피는 4월 4주부터 아메리카노 가격을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적표를 받았다. 업계에서는 저가형 카페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메가커피가 낮은 로열티로 점주 부담은 최소화하고 점포 수를 늘리면서 가맹주와 점주간 호혜하는 결과를 낳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최근 통계인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메가커피의 점포당 월 로열티는 15만원으로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중 가장 낮았다. 이어 컴포즈커피는 20만원, 빽다방은 25만원 순이었다. 점포 수는 메가커피 약 3500여개, 컴포즈커피 2700여개, 빽다방 1700여개 등 순이다. 이 같은 흐르은 백 대표에게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더본코리아 3066개 점포 중 절반이 넘는 1712개가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 점포기 때문인다. 한때 장사의 신이라고도 불리며 여러 방송에서도 활약하고 외식 사업가로 승승장구하던 백 대표는 지금 벼랑끝에 섰다. 백 대표 감귤맥주의 재료 함량 문제, 간장과 된장의 원산지 거짓 표기 문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실내에 엘피(LP)가스통을 두고 요리하거나 우리 농가를 돕자는 취지의 유튜브 영상에 브라질산 닭고기가 원재료인 제품을 노출한 일로 구설에 올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덮죽’ 제품에 베트남산 새우를 사용하면서 광고에는 ‘국내산’ ‘자연산’ 표현을 사용하는 등 허위 정보를 담았다는 고발을 접수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법인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또 경찰은 빽다방이 고구마빵을 홍보하며 재료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오인하게 했다는 의혹, 지역 축제에서 산업용 금속으로 만들어진 조리 도구를 사용했다는 의혹 등도 수사 중이다. -
경기도, 농작물재해보험 지원금 확대…총 60억원 지원
사회전국 2025.05.07 11:10:07경기도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10억 원 증액한 60억원으로 편성해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2001년 도입된 농작물재해보험은 매년 가입률이 증가해 2024년에는 34%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올해 가입률 37%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 보험 대상 품목은 기존 56개에서 63개로 확대된다. 양배추·브로콜리·당근 등 8개 품목이 새로 추가되고, 기존 시설감자 1개 품목은 제외된다. 병해충 보장 품목도 ‘사과 탄저병’ 추가 등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었다. 또한 광역지자체 최초로 과수 냉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신설해 냉해를 방지하는 방상팬이나 미세살수장치를 설치하는 사과·배 농가에 보험료 할인도 기존 20%에서 25%까지 확대한다. 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분화류 등 화훼 품목 확대, 과수 폭염 피해 보상 규정 마련 등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 건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는 빈번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농업기술원 및 농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험의 필요성과 혜택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생산 면적이 크고 가입률이 낮은 품목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는 농작물재해보험 제도의 실질적 개선과 농업인의 부담 경감을 통해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의 메모[5월 8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5.07 11:09:40<코스피> ▲액면변경=쌍방울(102280)(500원→100원) <코스닥> ▲공모주청약=이뮨온시아(주관사 한국) 바이오비쥬(대신) ▲신주배정기준일=셀리드(299660)(유상) ▲실권주청약=상지건설(042940)(주관사 SK) ▲보통주추가상장=나노신소재(121600)·아이에스티이(주식매수선택권행사) 아이텍(119830)·큐라클(국내CB) ▲주권변경상장=미코바이오메드(214610)(감자) ▲신규상장=나우로보틱스(459510) -
박용진 "파기환송은 '헤드샷'…사법부 몰상식한 권력 막을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5.07 11:09:32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유죄취지 파기환송을 "야구로 치면 '헤드샷'"이라며 "작심하고 머리를 향해 투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으로선 '벤치 클리어링' 사태, 다 뛰어나가도 뭐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됐지만 오히려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차근차근 대응하겠단 자제력을 보이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동시에 사법부의 이상 행동에 비상 대응을 하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의원은 구체적인 대응책이 무엇인지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재판을 받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권리와 피고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법부가 이것을 회피하거나 무시할 리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민주당이 탄핵을 남발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단계별로 대응하고 일자별로 대책을 수립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주장이 나오는 것과 달리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법원이 상고장 제출 기한 7일과 상고이유서 제출 기한 20을 기다리지 않고 또 판결을 내릴 가능성과 관련해 "사법부가 그런 비상식적인 일을 할 리 없다고 일단은 믿고 싶다"고 말했다. 또 "만일 그런 일이 벌어질 것 같으면 멍 때리고 있다가 뒤통수 맞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그러면 국민들의 선택권을 아예 빼앗아버리겠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법부가 과거에 벌어진 일에 대한 심판에 국한하지 않고 그 권력을 국민의 미래에 대한 일까지 관여하겠다고 하는 건 잘못된 권력 행사"라며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
트럼프 금리 압박에도…“연준 5월 금리 동결 유력 전망”
국제경제·마켓 2025.05.07 11:08:55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향해 기준금리(연방기금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6~7일(현지시간) 열리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4.25~4.5%의 현 금리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연준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에 대한 명확한 방향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며 이번에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보도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무분별한 관세를 부과해 기존 무역질서를 크게 흔들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 같은 관세는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이고 경기 둔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연준이 경기 침체를 사전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다만 그럼에도 최근 주요 경제지표들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주요 정책의 영향을 데이터로 직접 확인한 뒤 통화정책의 방향을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현재로선 우세한 것이다. 웰스파고의 미국 경제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사라 하우스는 “실질적인 데이터는 여전히 견고하다”면서 “이런 환경에서는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이 언급될 것이고 연준의 양대 책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조치를 취하거나 혹은 취하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도 이번 FOMC에서 금리 동결을 점치는 분위기다. 미 CBC 방송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4.25~4.5%로 유지할 가능성을 97%로 전망하고 있다. 대민 시장에서는 연준이 7월 29~30일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는 중이다. 이번 FOMC에서는 경제전망(SEP) 발표가 없어 파월 의장 기자회견에 시선이 더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이번 회의에서 성명서에서 거의 변화가 없고 새로운 경제 전망도 제시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하를 고려할 의향이 있는지 어떤 조건 하에 고려할 것인지에 대한 단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파월 의장에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한 질문들이 쏟아질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1일 파월 의장을 ‘루저’라고 부르며 금리 인하를 압박했다. 이후 시장 불안이 확산하자 “해고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물러선 바 있다. 블룸버그는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가하는 압력과 모욕, 해임 등에 대한 질문에 직면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짚었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얀 하치우스는 최근 리포트 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은 연준의 대응을 촉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노동시장이 악화됐다는 증거 없이 섣불리 금리를 인하하지도 않을 것이고 노동시장이 약화하더라도 장기 인플레이션이 안정된 상태라면 고집스럽게 인하를 거부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올레드 에보 앞세운 LG전자,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 참가
산업기업 2025.05.07 11:08:55LG전자(066570)가 11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 페어 ‘프리즈 뉴욕’에 참가해 2025년 LG 올레드 에보 등 TV 신제품을 활용한 팝아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로고를 디자인한 미국의 인기 작가 스티븐 해링턴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 정면에는 초대형 크기의 97형 올레드 에보(G5) 2대가 무선 전송 솔루션이 적용된 올레드 에보(M5) 1대를 사이에 둔 채 나란히 전시된다. 이 제품들은 작가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강아지 ‘멜로’와 야자수 ‘룰루’의 모습을 생생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보여준다. 전시장 오른편에는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전시한다. 관람객은 증강현실(AR) 같은 투명한 화면을 통해 멜로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도 있다.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도 전시된다. 스탠바이미2는 전용 스트랩을 이용해 벽에 걸리거나 원클릭 스탠드로 선반 위에 놓여 전시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밖에도 83형 올레드 에보(G5)와 세로 형태로 전시한 97형 올레드 에보(G5)로도 스티븐 해링턴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혜원 LG전자 MS경험마케팅상무는 “LG 올레드 TV는 풍부한 색상 표현, 퍼펙트 블랙의 압도적 화질을 앞세워 스티븐 해링턴과 같은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등 예술 작품에 영감을 주기 위한 대담한 시도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2025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개최…7~8일 ‘일산 킨텍스’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5.07 11:04:39국방부가 7일 전역 예정 초급 간부와 장병을 대상으로 2025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7~8일 부터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처음으로 단기 간부 채용관과 국군 장병 채용관이 분리 운영된다. 단기 간부에겐 현장 채용 기업 위주로, 청년 장병에겐 상담 및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당일에 실질적인 전역 예정 장병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우선 섭외해 현장 면접을 실시하고 행사 이후에 취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미취업 단기 간부를 위한 사후 관리센터를 활용해 지속적인 취업 정보도 제공한다. 또 별도 공간에 장교 및 부사관 등 단기 간부 전용 세미나관 설치해 △공직 설명회 △기업설명회 △현장 채용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현직 기업의 인사담당자, 취업에 성공한 군 선배들이 직접 진행하는 그룹 멘토링 등 다양한 취업 특강도 열린다. 올해 취업박람회는 국가 보훈부, 대통령경호처, 서울특별시청,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군인공제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총 21개 기관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가에 헌신한 국군 장병과 우수 기업을 연결해 전역장병의 안정적 사회 진출 도모를 위해 국방부-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도 이뤄진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장병들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전역 장병이 본인의 역량과 열정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9:5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2.79%↑)
증권News봇 2025.05.07 11:00:077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46p(+0.45%) 상승한 2571.25로,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2.79%), 운수창고업(+2.37%), 건설업(+1.69%)이며, 약세업종은 의약품업(-2.65%), 서비스업(-1.21%), 보험업(-1.0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85:15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668억, 기관은 1,80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33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평화홀딩스(010770)가 29.93% 오른 5,860원을 기록 중이고, 평화산업(090080)(+23.75%), 태영건설우(009415)(+17.9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태양금속(004100)(-23.57%), 태양금속우(004105)(-20.68%), 금호건설우(002995)(-17.2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8개, 하락종목은 46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친환경 수소열차 실증 착수… 2028년 본격 상용화 목표
부동산정책·제도 2025.05.07 11:00:00연료 전지로 운행되는 수소열차 실증사업이 2028년 운행을 목표로 시작된다. 수소열차는 전차선을 통한 외부 전력 공급이 필요 없어 전철화가 어려운 지역에서도 철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수 있을 것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7일 수소열차 상용화를 위해 기존 운영 노선에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열차를 시범 운행하는 ‘수소전기동차 실증 연구개발(R&D)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실증사업 목표는 2027년까지 수소열차를 제작하는 것이다. 출력 1.2MW, 최고 운행속도 150km/h(설계속도 165km/h), 1회 충전 주행거리 600km 이상의 성능을 갖춘 수소전기동차(2칸)을 제작하고 형식승인 등 안전성 검증을 거쳐 실증 노선에서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상용화 목표 시기는 2028년이다. 예산은 2027년까지 총 321억 원이 투입된다. 정부가 200억 원, 코레일 6억 6000만 원, 우진산전 98.6억 원 등 공공과 민간에서 121억 원을 담당한다. 수소열차는 수소저장용기에 저장된 수소를 연료전지에 공급해 전기를 생산하고 전동기를 구동해 추진력을 얻는 미래형 친환경 열차이다. 디젤열차 대비 에너지 효율이 2배 이상 높고, 탄소 배출이 없어 노후 디젤열차를 수소열차로 대체할 경우 경제적·환경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우리 수소열차를 조기에 상용화함으로써, K-수소열차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철도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노후 디젤열차가 수소열차로 빠르게 대체되면서 수소열차 핵심 부품과 인프라 등 전후방 연계산업이 활성화되고, 수소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확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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