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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상반기 순이익 전년比 18.6%↓…"트레이딩 부진·해외 자산 손실 반영"
증권정책 2025.07.25 15:05:36하나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88억 원, 당기순이익 1068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1%, 18.6% 감소한 수치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1억 원, 3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3%, 23.74% 감소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금리 연초 효과에 따른 트레이딩 부문 수익 둔화와 해외 자산에 대한 보수적인 손실 인식이 있었다”며 “각 사업 부문의 꾸준한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상반기 2조 3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내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금융은 2분기 1조 173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이날 공시했다. 작년 동기 (1조 347억 원) 대비 13.4% 증가한 수치다. 분기 기준 외환은행 인수로 일회성 이익이 났던 지난 2012년 1분기(1조 2998억 원) 이후 최대 실적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 301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조 687억 원)보다 11.2%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하나증권을 제외한 비은행 관계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하나카드 1102억 원, △하나자산신탁 310억 원, △하나캐피탈 149억 원, △하나생명 14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이날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913원의 분기 배당을 결의하고,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업(0.66%↓)
증권News봇 2025.07.25 15:00:4225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96p(-0.37%) 하락한 806.93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3.84%), 기타서비스업(-1.79%), 오락·문화업(-0.91%)이며, 강세업종은 통신업(+4.21%), 금융업(+2.23%), IT 서비스업(+1.1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43:5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783억, 외국인은 798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33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뉴로핏(380550)이 43.93% 오른 20,150원을 기록 중이고, 미투온(201490)(+29.87%), 하이즈항공(221840)(+29.7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지엔코(065060)(-21.13%), 라닉스(317120)(-20.55%), 신성에스티(416180)(-10.9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0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0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섬유의복업(1.95%↓)
증권News봇 2025.07.25 15:00:2625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9p(-0.04%) 하락한 3189.06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1.95%), 오락·문화업(-1.74%), 의약품업(-1.61%)이며, 강세업종은 IT 서비스업(+1.73%), 기계업(+0.93%), 전기가스업(+0.9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복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업은 51:4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외국인은 1,659억, 기관은 1,45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96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HD현대마린엔진(071970)이 11.25% 오른 64,300원을 기록 중이고, 한화엔진(082740)(+10.99%), 카카오페이(377300)(+9.5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광명전기(017040)(-26.33%), LX세미콘(108320)(-8.33%), KCTC(009070)(-8.1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62개, 상승종목은 32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하나금융, 2분기 순익 1.2조…상반기 비이자이익 10% 늘어
경제·금융은행 2025.07.25 14:59:53하나금융지주(086790)는 2분기 순이익 1조 1733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1조 347억 원)보다 13.4%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조 3010억 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시장 변동성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상반기 하나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0%(1266억 원) 증가한 1조 3982억 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면서 매매평가이익이 늘고 투자금융 확대에 따른 인수주선 자문수수료와 퇴직연금·방카슈랑스·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하나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0.59%포인트 증가한 13.39%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목표 수준인 13.0%~13.5%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6%로 전년 동기 대비 0.40%포인트 개선됐으며 같은 기간 총자산이익률(ROA)은 0.04%포인트 증가한 0.73%를 기록했다.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15.58%이다. 이날 그룹 이사회는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과 주당 913원의 분기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연초 발표한 4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조기 이행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올해에만 최소 6000억 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배당가능 주식수 감소에 따른 분기 주당 배당금의 점진적인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주력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2분기 1조 922억 원을 포함해 상반기 순이익 2조 851억 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비이자이익이 74.4% 증가하며 7406억 원을 기록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6월 말 기준 하나은행의 NPL커버리지비율은 138.6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5%, 연체율은 0.35%다. -
흔들리는 유럽파·떠오르는 신예…고심 깊어지는 홍명보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25 14:59:4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최근 두 명의 외국인 코치를 새롭게 선임하며 본격적인 월드컵 본선 대비 체제로 돌입했다. 9월 미국 원정 평가전을 한 달여 앞두고 포르투갈 출신 골키퍼 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데려와 11개월 남은 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 하지만 홍 감독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그간 팀의 주축을 맡아온 유럽파 선수들이 소속팀 내 입지를 잃고 숱한 이적설에 휩싸이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과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서 돋보인 신예들이 등장하면서 홍 감독의 팀 구상 계산이 복잡해졌다. 유럽파 중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건 대표팀 공격을 책임져온 ‘3인방’이다. 손흥민은 노쇠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프로페셔널리그(SPL)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으로의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부상과 경쟁 포지션 선수의 잇단 영입으로 둘 모두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이에 반해 K리그를 중심으로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새로운 얼굴들은 연일 활약을 선보이며 대표팀 승선을 두드리고 있다. ‘제2의 박지성’으로 불리는 강상윤(전북현대)과 ‘K 홀란’ 이호재(포항스틸러스)가 대표적이다. 올해 수원FC 임대를 마치고 원소속팀 전북으로 돌아온 강상윤은 거스 포예트 전북 감독이 이끄는 팀에서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전북이 치른 K리그1 23경기 중 22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처럼 장신에 탄탄한 체격, 제공권 장악 능력, 빠른 발 등을 겸비해 ‘K홀란’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호재도 홍 감독의 눈에 들었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9골을 기록해 득점 부문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득점 선두 전진우(전북·12골), 공동 2위 주민규(대전·10골)와 모따(안양·10골)를 바짝 추격 중이다. 강상윤과 이호재는 나란히 동아시안컵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데뷔골을 터뜨리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홍 감독은 동아시안컵 직후 “이번 대회에서 많게는 5명 이상의 선수를 눈여겨봤다”며 “그 선수들이 꾸준히 잘한다면 충분히 월드컵 본선에도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임형철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존재감이 부쩍 커진 두 선수에 대해 “대표팀에 새로 뽑혀도 이상할 게 없을 만큼 소속팀에서 준비된 모습을 보여온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임 해설위원은 새로운 얼굴들의 발탁에 앞서 대표팀 시스템의 안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봤다. 그는 “아직 대표팀의 전력과 전술, 분위기 등이 안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신예 선수를 발탁할 여유가 충분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은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팀의 틀이 잘 잡혀 있는지를 진단하는 게 먼저”라고 했다. -
AI에 대세 된 구조조정… MS·인텔 대량 해고에도 '당당'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산업IT 2025.07.25 14:58:48한동안 잠잠했던 테크계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다. 실적이 나쁜 기업은 물론 좋은 기업조차 대량 해고를 감행함은 물론 감원이 성공을 부른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필요 인력이 줄어든데다 인건비를 AI 투자에 쓰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린 탓이다. 24일(현지 시간) 테크계 감원 현황을 추적하는 레이오프(layoffs.fyi)에 따르면 7월들어 전날까지 글로벌 테크계에서는 총 1만6042명이 해고됐다. 아직 7월이 채 끝나지 않았으나 지난달 1606명에서 10배가량 늘었다. 7월부터 대량 감원이 터지며 테크계 분기별 총 실직자는 2024년 4분기 1만3105명에서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기록은 2022년 2분기 이후 최저점이었다. 대량 해고를 이끈 것은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MS)다. 두 기업은 7월에만 각각 5000명, 9000명을 잘랐다. 대규모 반도체 파운드리 투자로 실적 악화에 시달리는 중인 인텔은 혹독한 구조조정을 겪고 있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후 이뤄진 콘퍼런스콜에서 “예고했던 15% 인력 감축이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그는 “독일, 폴란드 등 유럽 파운드리 투자를 취소하고 미국 내 투자 속도도 조절하겠다”며 “앞으로 모든 투자는 경제적 타당성을 입증해야 집행된다”고 했다. 파운드리 신설로 예상되던 신규 채용이 증발한다는 의미다. 추가 감원 계획도 내놨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데이브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인용해 인텔이 6월 말 기준 9만6000명인 직원을 연말 7만5000명까지 감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3분기 12만4100명에서 40%가량이 줄어드는 셈이다. 인력·투자 축소를 통해 3분기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후 CPU와 AI 칩셋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인텔은 2분기 매출 126억 달러, 순손실 2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인텔의 인력 감축이 AI 시대 ‘생존’을 위한 것인 반면, 실적이 매 분기 고공행진 중인 MS는 AI 리더십 강화를 위해 거침 없는 감원을 이어가는 중이다. MS는 이번 구조조정을 포함해 1년 새 1만5000여 명을 잘랐다. 호실적과 주가 고공행진 속 대량 해고를 집행한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흔들림 없는 자세다. 그는 이날 사내 메모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 받기 어려운 산업에서 ‘성공의 역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데이터센터 투자가 커 감원이 불가피했다며 “총 인력 규모는 거의 변화가 없다”며 “프랜차이즈(브랜드) 가치가 없는 우리 업계에서는 AI 열풍에 맞춰 제품과 플랫폼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썼다. 절감한 인건비로 데이터센터 투자를 집행하는 한편 AI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테크계 감원 열풍 원인은 대부분 AI에 있다. 이달 1300명을 대량 해고한 구직 플랫폼 인디드·글래스도어는 AI 발달에 따라 인사 기술 부문 인력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메타에 인수된 스케일AI 또한 200여 명을 감축했다. ‘메타초지능랩(MSL)’을 이끌 알렉산더 왕 창업자 영입을 위해 인수했을 뿐 ‘잉여 인력’은 필요 없다는 판단에서다. -
영남대, 국제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전원 수상
사회전국 2025.07.25 14:55:47영남대학교는 ‘제4회 국제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해 전원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과 자율주행차 동아리 ‘매니악’ 소속 학생들이 출전,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매니악은 ‘Advanced 자율주행 로봇 레이스’ 부문에서 예선 1위를 차지하고, 본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Advanced는 실제 차량의 1/2 크기 자율주행 키트를 직접 제작하고, 정해진 트랙 내 다양한 장애물과 주행 미션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센서기반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래밍 능력을 겨루는 고난도 부문이다. 권성진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는 “기존 대학생 자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냈는데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
LVMH 아르노 회장, 美공장 증설·유럽 로비 총력전 펼친 이유[글로벌 왓]
국제국제일반 2025.07.25 14:52:43‘트럼프 관세’의 칼날이 명품업계를 향하면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미국 텍사스에 미국 내 두번째 루이비통 공장을 세우겠다고 발표하는 한편, 유럽 정치 지도자들을 상대로 미국과의 무역 협상 타결을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아르노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2027년 초까지 텍사스 댈러스 인근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2019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기 재임 당시 같은 지역에 첫 공장을 열었다. 이번에도 ‘현지 생산 확대’라는 카드로 관세 회피에 나선 모양새다. 공장 신설은 단순한 투자 확대가 아니라, 관세를 무기로 삼는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전략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당시에도 LVMH는 가죽제품과 샴페인 등 고율 관세 위기에서 빠져나왔다. 다만 첫 공장은 운영 상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노 회장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최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유럽 정상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미국과 일본 간 무역합의에 준하는 타결을 지지해달라고 설득해왔다. 실제로 미국-EU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유럽 정상들의 입장이 협상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르노 회장은 또 프랑스의 포도밭에서 이탈리아의 가죽제품 공방에 이르기까지 유럽에서 수만 명을 고용한 대형 고용주로서, 유럽의 지도자들에게도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도 직접 접촉했다. 두 사람은 1980년대 부동산 업계에서 인연을 맺은 이후 30년 넘게 개인적 친분을 유지해온 사이다. 2016년 대선 직후 아르노 회장은 트럼프타워를 가장 먼저 방문한 해외 기업인 중 한 명이었다. 루이비통 매장들 일부는 트럼프 소유 부동산에 입점해 있기도 하다. 아르노 회장은 인터뷰에서 “무역 전쟁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쓰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해법 마련에 열린 자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30% 고율 관세를 앞두고, 미국과 EU가 막판 합의에 이를 가능성에 대해선 “적당히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그의 아들 앙투안 아르노는 지난달 파리 비바테크 박람회에서 수년간 빠지지 않던 부친이 불참한 이유를 설명하며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그는 최근 외교관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르노 회장의 모든 외교적 노력의 배경엔 실적 위기론이 자리하고 있다. LVMH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 감소한 195억 유로를 기록했다. 특히 이익의 핵심인 패션·가죽 부문 매출은 9% 줄어 시장 기대치도 밑돌았다. 올 초 프랑스 시총 1위 자리를 에르메스에 내준 뒤로, 아르노의 리더십 역시 시험대에 올라 있다. -
대통령 집무실에 '숨겨진 사우나'…경호처 "현금 3000만 줄 테니 싸게 해달라"
사회사회일반 2025.07.25 14:52:35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경호처가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사우나를 설치하면서 일부 공사를 현금 거래로 진행하려 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24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2022년 12월 초 대통령경호처는 한 인테리어 업체에 대통령실 본관 5층 샤워장을 사우나로 개조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공간은 집무실과 연결돼 있으며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도록 숨겨진 문이 설치된 구조였다고 한다. 편백나무(히노키)를 사용한 건식 사우나 형태로 설계됐고 벽면에는 TV도 설치하는 방식이었다. 업체는 같은 해 12월 중순 사우나 공간의 설계와 디자인을 마무리한 뒤 약 4500만원(부가세 별도) 견적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후 경호처 관계자는 업체 대표에게 "(김용현 경호)처장이 현금 3000만원을 줄 테니 싸게 해달라고 하고 했다"며 현금 지급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대표는 매출 누락을 전제로 한 거래는 불법이라며 공사를 거절했다. 이후 경호처는 해당 공사를 인테리어 시공업체 21그램에 맡기겠다고 통보했고 원래 업체는 설계 도면과 디자인 시안을 21그램 측에 모두 전달했다. 다만 실제 공사는 21그램이 아닌 다른 업체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전시 협찬을 했던 21그램이 대통령 관저 공사에 참여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자 공사 업체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결국 사우나 설치는 원래 업체의 설계안과 큰 차이 없이 2023년 1월쯤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대통령실 관계자는 "집무실에 사우나 시설이 설치된 것은 맞다. VIP 건강관리 명목이었다"며 "사우나는 집무실과 관저, 두 곳에 있었다"고 말했다. 초기 설계업체에 현금 공사를 제안한 만큼 실제 공사를 맡은 업체 역시 유사한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공사가 공식 예산으로 집행됐다면 현금 거래를 요구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도 남는다. 정부 관련 소송 경험이 많은 한 변호사는 "국가기관이 매출 누락과 같은 불법을 권유했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관련 사건을 다루는 특검에서 수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관저에 사우나나 스크린골프장 같은 호화시설이 있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반박한 바 있다.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은 지난해 11월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관저에는 사우나도 없고 스크린 골프장도 없다"고 밝혔고, 정진석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도 “아주 검소하고 초라한 대통령 관저”라고 강조했다. -
갤럭시 S26에 제미나이 외 추가AI 탑재 검토
산업산업일반 2025.07.25 14:51:36삼성전자(005930)가 내년 초 출시될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6에 구글의 인공지능 모델(AI) 제미나이뿐 아니라 추가 AI 모델 탑재를 저울질하고 있다. 첨단 스마트폰 경쟁에서 하드웨어뿐 아니라 AI 기술력이 중요해지자 오랜 파트너십을 맺은 구글 외에도 다양한 외부 기술을 활용해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사장은 2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AI 에이전트들이 경쟁력 있고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면 어떤 AI 에이전트든 열려 있다”며 “여러 업체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자체 AI 모델인 ‘가우스’와 외부 모델인 제미나이를 탑재해 AI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협의 중이라고 밝힌 곳은 회사가 현재 투자를 진행 중인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나 오픈AI일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협의가 빠르게 진행되면 2026년 1월 출시될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6부터 새로운 외부 AI 모델이 탑재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다양한 외부 AI 채택을 고려 중인 것은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서도 AI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AI에서 뒤처졌다고 평가받는 애플도 퍼플렉시티 인수 등을 고려하며 힘을 쏟고 있고 중국 제조사들은 자체 AI 기술이 뛰어난데도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최 사장은 2026년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애플의 새 제품 출시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시장을 더 확대할 수 있는 계기”라고 기대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갤럭시 S26의 두뇌 역할을 할 모바일애플리케이션(AP)에 관해 “갤럭시 S26을 위한 새로운 AP들을 평가 중이며 퀄컴 제품과 자체 AP인 엑시노스2600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말도, 걷지도 못해"…'다이하드' 브루스 윌리스, 치매 악화 안타까운 근황
서경스타TV·방송 2025.07.25 14:51:21전두측두엽 치매를 앓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70)의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트리뷴 등은 윌리스가 현재 말을 하지 못하고 글을 읽지 못하며, 걷는 것도 어려운 상태라는 복수의 전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해당 보도들은 윌리스 가족이나 공식 측 관계자를 통한 확인은 없는 상태다. 그럼에도 여러 매체가 유사한 내용을 보도하며 팬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윌리스는 지난 2022년 3월 실어증 진단을 받고 연기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듬해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언어, 운동,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 기능이 점차 퇴화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윌리스의 가족은 진단 사실을 공개하며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진단 당시 가족들은 전측두엽변성협회(AFTD) 홈페이지를 통해 "의사소통 장애는 브루스가 겪는 질환의 일부일 뿐이며, 명확한 진단을 받게 되어 오히려 안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그의 투병 과정에는 전 부인 데미 무어가 함께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두 사람은 1987년 결혼해 2000년 이혼했으나 이후로도 친구 사이를 유지해왔다. 특히 윌리스의 병세가 알려진 뒤 무어가 병문안을 다니는 등 가까이에서 그를 돌봐온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스는 198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해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를 비롯해 '펄프 픽션', '아마겟돈', '제5원소', TV 시리즈 '블루문 특급' 등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은퇴 전까지 약 40년간 활약하며 액션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
신한證, 2분기 순이익 전분기比 40%↑…"자기매매·위탁수수료 증가 영향"
증권정책 2025.07.25 14:49:54신한투자증권이 자기매매 손익과 주식 위탁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25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151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0% 증가했다. 자기매매 손익 확대와 주식 거래 수수료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5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자기매매 손익 및 인수주선수수료가 증가하고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1조 549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 늘어났다. 상반기 순이익은 3조 374억 원으로 3조 원대를 기록하며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주당 57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고 8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발표했다. -
울산시, 어르신 전용 무더위 쉼터 추가…733곳 운영
사회전국 2025.07.25 14:49:41울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에 나섰다. 울산시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전담인력 636명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돌봄 대상 어르신 9027명의 안부와 안전을 직접 확인한다. 또한 폭염 시 행동요령, 무더위 쉼터 정보, 건강 수칙 등을 안내하고, 무더운 시간대 외부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여기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독거노인 6542명의 가정에 장비를 설치해 화재·활동량·응급호출 등을 감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연계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무더위 쉼터 운영도 대폭 강화된다. 이달부터 노인복지관(남구)과 제2시립노인복지관(북구) 등 2곳을 추가 지정해 총 15곳의 노인복지관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또한 기존에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던 중구종합사회복지관 외에도 각 구군 종합사회복지관을 쉼터로 추가 지정해 폭염 대응망을 한층 확대한다.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경로당 718곳에 대해 오후 9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도록 권고하고, 이를 위한 냉방비 1억 1847만 원을 재해구호기금에서 추가 지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폭염에 가장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점검과 대응에 나서고 있다”라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마사회 도핑검사소, 도핑국제시험 29년 연속 100% 만점 합격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25 14:49:08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사진)는 국제경마화학자협회(AORC)가 주관한 2025년도 국제숙련도시험에서 29년 연속 만점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AORC 국제숙련도시험은 실제 경주마 도핑검사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시료에 포함된 금지약물의 정확한 검출 능력을 평가 및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1976년부터 경주마 도핑검사를 시작한 한국마사회는 1997년부터 국제시험에 참가해 올해까지 29년 연속 100% 만점 합격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시험에서는 새로 추가된 모발(馬毛) 도핑검사 분야에 최초로 도전해 100% 합격 판정을 받는 등 도핑검사 기술의 정확도와 공신력을 국제적으로 검증받았다. 모발은 타 시료보다 약물의 흔적이 장기간 남는데다 시료 채취도 용이하기 때문에 상시 검사, 경주 후 도핑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성과로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국제경마연맹(IFHA) 표준시험기관 인증을 위한 기술 요건을 충족하며 인증 획득을 위한 포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유준동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장은 “국제숙련도시험 29년 연속 100% 합격과 말 소변, 혈액에 이은 모발 검사 기술의 국제적 입증은 한국의 경주마 도핑검사 정확도가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나아가 IFHA 표준시험기관 인증 획득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핑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체 뭐길래 대기 시간이 14시간?"…6000원 할인 권에 영화관 접속 다 터졌다
사회사회일반 2025.07.25 14:46:37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배포한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신청이 폭주하며 주요 영화관 누리집과 앱 접속이 마비됐다. 25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브 등 주요 멀티플렉스 영화관 공식 누리집과 모바일 앱 접속이 지연되거나 아예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다. 일부 사이트에는 대기 인원이 10만 명을 넘는다는 안내와 함께 예상 대기 시간이 14시간 이상이라는 문구가 표시되기도 했다. 모바일 앱 역시 ‘시스템 오류로 현재 이용할 수 없습니다’는 안내창이 뜨면서 정상적인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문체부와 영진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총 450만 장의 할인권을 배포한다고 밝혔으며, 할인권은 9월 2일까지 요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 등 기존 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7000원 영화 관람 시 이번 할인까지 적용하면 1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어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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