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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자동차 위협서 보호"…오바마, 흑인 남성에 “해리스 찍어라”
국제정치·사회 2024.10.11 17:31:22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중국 자동차를 막기 위해 멕시코·캐나다와 맺은 협정(USMCA)을 개정하고 멕시코산 중국 자동차에 1000%의 관세를 매길 수 있다고 공언했다. 주요 경합주에서 밀리기 시작한 민주당에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등판해 트럼프를 맹폭했다.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경제 클럽’에서 “중국 자동차의 위협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취임과 동시에 USMCA 6년 차 재협상 조항을 발동하고 통보할 것”이라며 “(멕시코산 중국 자동차에) 100%, 200%, 1000% 등 필요한 모든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재임 당시 미국의 무역적자를 키운다며 멕시코·캐나다와의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을 USMCA로 대체했다. 2020년 발효된 USMCA는 6년마다 협정 이행 사항을 검토하는데 2026년 첫 시점이 돌아온다. 이날 트럼프는 “자동차 대출 이자를 전액 세금 공제 대상으로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 내 자동차 생산을 크게 늘리고 차 구입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의 보편 관세,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 등으로 이 같은 감세안의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출이자를 세액공제 대상으로 충당해도 보편 관세 등으로 전반적인 물가가 오르면 소비자에게 돌아갈 혜택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의 이 같은 언급은 쇠락한 자동차 중심지 디트로이트, 나아가 15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미시간주의 표심을 잡기 위한 포석이다. 미 선거 분석 업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11일 현재 미시간 여론조사 종합 수치는 트럼프가 48.6%,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47.8%로 양측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오바마가 처음으로 해리스 지원 유세에 나섰다. 오바마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트럼프를 ‘이 남자(this man)’라고 지칭하며 “자신 말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9년 전 황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내려온 후 자신의 문제에 대해 칭얼거리는 것을 멈추지 않는 78세의 억만장자 노인”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오바마는 트럼프가 거짓말을 일삼는 것도 문제 삼았다. 그는 “트럼프는 허리케인과 관련한 유세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공화당 주지사가 있는 지역에 대한 지원을 보류하고 불법 이민자들에게 구호 물품을 빼돌렸다는 이야기를 꾸며냈다”며 “모두가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심지어 지역 공화당원들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가장 절박하고 취약해진 순간에 의도적으로 속이려는 심산”이라고 비판했다. 오바마는 흑인 남성 유권자들을 콕 집어 해리스 지지를 촉구했다. 오바마는 “(흑인 남성들 중 일부가) 갖은 핑계를 대며 여성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있다”며 해리스 지지를 독려했다. 펜실베이니아에서 흑인 남성의 해리스 지지율은 2020년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에 비해 상당히 낮다. 오바마는 선거 직전까지 경합주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으로, 이는 해리스의 득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민주당 안팎의 판단이다. 올 8월 이코노미스트와 여론조사 전문 기관 유고브의 조사에서 응답자의 53%가 오바마를 호의적으로 생각했으며 민주당원 중에서는 94%가 오바마에게 호감을 보였다. 민주당 전략가인 제임스 카빌은 “오바마가 흑인에게 매력적인 것은 명백하다”며 “교외 지역에 거주하는 백인에게도 엄청난 호소력을 갖고 있다”고 역설했다. -
최윤범 마지막 승부수…고려아연 매수가 89만원, MBK보다 6만원 높여 [시그널]
증권IB&Deal 2024.10.11 17:31:00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이 공개매수 가격을 올리는 마지막 카드를 던졌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83만 원에서 89만 원으로 7.2% 인상했다. 또 최 회장 측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036560)의 공개매수가도 3만 원에서 3만 5000원으로 높이고, 매입 물량은 25%에서 35%로 10% 포인트 확대했다. 이는 영풍·MBK의 공개매수가와 비교해 고려아연은 6만 원, 영풍정밀은 5000원 각각 더 높다. 특히 고려아연은 매입 수량도 전체 발행주식의 18%에서 20%인 414만 657주(베인캐피털 51만 7582주 포함)로 확대했다. 투입 자금 역시 약 3조 6885억 원으로 5930억 원 불어났다. 이 같은 최 회장 측의 승부수에도 여전히 주가는 MBK의 공개매수가 아래로 유지되면서 14일까지 팽팽한 수싸움이 벌어지게 됐다. 안분비례에 따라 일부 주식은 공개매수 청약이 안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투자자들이 양쪽으로 나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현재의 공개매수가 차이는 한쪽으로 투자자를 확 끌어들이기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해석했다. 만약 양측의 공개매수 결과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면 분쟁은 장내 매입 등 장기전으로 갈 수도 있다. -
한은 베이비컷에…카드·저축銀 "자금조달 숨통" 보험 "수익악화"
경제·금융은행 2024.10.11 17:29:06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는 소식에 금융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카드·캐피털·저축은행 등은 조달·금융 비용 하락 효과로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금리 인하로 자본은 감소하는 반면 부채는 증가하는 보험 업계는 건전성 악화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캐피털 업계는 기준금리 인하로 핵심 자금 조달 수단인 여신전문금융채 금리가 낮아져 운영자금 확보에 드는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카드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여전채 발행금리는 (카드사)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높은 금리에 조달했던 여전채를 낮은 금리로 바꿀 수 있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드·캐피털 업계의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들면 할부 금리도 낮아지는 등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이득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캐피털 업계 관계자는 “(고금리로) 최근에는 찾기 힘들었던 ‘무이자 할부’ 상품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며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여 마케팅이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효과는 최소 수개월은 지나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여전채 금리(AA+ 등급 3년물)는 이달 10일 3.38%로 1년 전인 지난해 10월(4.88%) 대비 1.5%포인트 떨어져 이미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위기를 맞은 저축은행 업계도 기준금리 인하로 고금리 부담은 일단 덜었다는 분위기다. 저축은행 업계의 한 관계자는 “조달 비용이 낮아지고 (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공급돼 영업 환경과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PF 사업의 금융 비용 하락과 부동산 경기 활성화 역시 저축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로 기대하는 부분이다. 시중 유동성이 늘어나 부실 사업장에 대한 경·공매에 속도가 붙어 PF 구조조정에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연체율과 부실채권 등 리스크가 커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곧바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보험 업계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게 돼 금리가 떨어지면 부채가 자산보다 더 많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보험 업계 관계자는 “자산이 늘어나는 것보다 부채가 더 많이 늘어 순자산가치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 상반기 기준 생명보험사 22곳 가운데 73%인 16곳의 킥스가 지난해 말 대비 하락했으며 손해보험사 19곳 중 12곳(63%)도 같은 기간 킥스 수치가 떨어졌다. 시중은행은 기존에 올려놨던 대출금리가 수익성 악화를 방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기준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의 5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66%(하단 기준)로 올 6월(2.94%) 대비 올랐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20여 차례 대출금리를 올린 은행들이 최근 대출금리를 높인 것을 따른 것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하기에는 통상 순이자마진(NIM)이 낮아지지만 대출금리를 올린 만큼 NIM 하락 폭이 좁혀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광화문에서 즐기는 한강 소설
문화·스포츠문화 2024.10.11 17:27:49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책마당 행사장에서 한 시민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책을 읽고 있다. 김규빈 기자 2024.10.11 -
대한민국은 지금 '한강' 열풍
문화·스포츠문화 2024.10.11 17:25:28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책마당 행사장에서 한 시민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책이 놓여 있다. 김규빈 기자 2024.10.11 -
최윤범 마지막 승부수에도…"성패 예단 어려워"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4.10.11 17:25:00고려아연(010130)이 경영권 사수를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공개매수가를 더 높게 올렸지만 세금이나 매수 물량 측면까지 고려하면 결과적으로 MBK·영풍(000670)보다 매력이 크지 않아 어느 한쪽의 승리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 회장 측이 11일 전격적으로 공개매수가를 인상했음에도 고려아연과 영풍정밀(036560)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63%(5000원) 내린 79만 4000원에, 영풍정밀 주가는 전일 대비 6.56%(2050원) 떨어진 2만 9200원에 장을 마쳤다. 영풍정밀 주가는 공개매수가 상향 조정을 발표한 뒤 장중 한때 9% 하락해 2만 83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최 회장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인 주당 89만 원, 3만 5000원은커녕 MBK의 83만 원(고려아연), 3만 원(영풍정밀)에도 못 미쳤다. 거래량 역시 32만 4243주에 머무르며 이달 4일(123만 27주)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영풍정밀 거래량은 187만 1322주로 고려아연보다는 많았지만 역시 4일(469만 5834주)보다 훨씬 적었다. 이날 매입을 해도 MBK의 공개매수 청약에는 응모할 수 없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아야 최 회장 측의 우위를 점칠 수 있다. 고려아연이 자사주 매입 가격을 주당 83만 원에서 89만 원으로 7.2% 올렸음에도 주가가 반응하지 않자 시장은 조정 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고려아연의 공개매수가가 그간 66만 원→75만 원(13.7%), 75만 원→83만 원(10.6%)으로 10%대 올랐다는 점에 비춰보면 높지 않은 수준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법적 리스크에 따른 우려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앞서 MBK는 공개매수를 통한 자사주 확보 및 소각의 배임 소지를 강조하며 최 회장 측의 자사주 매입을 중단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낸 바 있다. 만약 법원이 이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최 회장 측의 고려아연 경영권 유지 시도가 무위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공개매수가 종료되면 고려아연 주가는 이전 수준인 주당 55만 원대로 회귀할 가능성이 큰데 이미 많이 오른 상태에서 주식을 샀다가 낭패를 볼 수 있는 셈이다. 시장에서는 어느 한쪽에 주식을 몰아줄 투자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 만큼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에 나눠 응하는 방법을 택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양측 모두 고려아연은 최소 물량 조건 없이 청약 물량을 모두 사들이기로 한 만큼 먼저 14일 MBK 측 공개매수에 응한 다음 23일 종료되는 최 회장 측 공개매수에도 참여해 차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최 회장 측은 영풍·MBK 측보다 높은 가격을 쓰고도 경영권을 잃을 여지가 있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MBK 측에 응하면 증권거래세 0.35%, 양도소득세 22~27.5%를 내야 하고 고려아연에 응하면 차액의 15.4%를 배당소득세로 내야 한다. 다만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응할 경우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이 돼 최대 49.5%의 세율을 적용받는다. 반면 MBK 연합의 공개매수에 응하면 양도차익이 3억 원을 넘을 시 최대 세율이 27.5%다. 국내 기관투자가는 MBK나 고려아연 중 어느 쪽을 택해도 세금 차이가 없어 공개매수가가 높은 고려아연에 응하는 게 유리하다. 관건은 외국인투자가다. 해외 기관은 조세 협약에 따라 MBK 공개매수에 응해도 양도세를 안 내도 되지만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응하면 10~22.5%의 배당소득세를 내야 한다. 해외 기관 상당수가 법인을 둔 미국과 싱가포르는 양도세가 0%, 배당소득세는 15% 안팎이다. 해외 기관이 고려아연 지분을 모두 팔 계획이라면 시기가 빠른 MBK에 응하는 게 유리할 수 있지만 지분 일부만 팔고 일부는 보유할 계획이라면 고려아연에 응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고려아연은 공개매수로 취득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 보유 지분 가치가 높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영풍정밀은 최 회장이 공개매수 가격을 3만 5000원으로 기존(3만 원) 대비 16.7% 큰 폭 높였지만 청약 물량을 늘리지 않으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는 분석이다. 영풍정밀은 양측 모두 공개매수로 세금 조건(양도소득세)이 같다. 법률 리스크도 없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개매수 가격과 청약 신청이 얼마나 받아들여질지만 보고 청약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MBK의 공개매수 가격은 3만 원으로 최 회장 측(3만 5000원)보다 낮지만 매수 예정 물량(43.43%)이 실제 유통 물량 전체에 가까워 사실상 모든 청약 신청 물량을 사들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 회장의 경우 매수 예정 물량을 추가로 올렸음에도 35%라 유통 물량에 못 미치는 만큼 청약 당첨률은 다소 낮아질 여지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의 승패는 14일 영풍·MBK 연합의 공개매수가 먼저 종료되면 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연 "尹, 김여사 건 적절 대처 못하면 국민 어퍼컷 맞을 것"
사회전국 2024.10.11 17:24:41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적절히 대처 못한다면 “국민으로부터 어퍼컷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선거 때 어퍼컷 많이 날렸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로 치닫는 상황에 대해 “지금 기승전 김건희처럼 쭉 돼 있다"며 "거기에는 무능도 있지만 김건희 여사가 가장 최근에는 기여를 많이 했다고 본다”고 비꼬았다. 여당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마저 단순 사과로는 김 여사가 관련 의혹을 해결할 수 없다며 외부활동 자제를 당부한 것에 대해서는 “한 대표가 얼마 전까지 정권의 가장 실세인 법무부 장관이었다”며 “도이치모터스라든지 각종의 수사를 해야 될 의혹에 대해서 본인은 어떻게 하고 지금 와서 그런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지금 상당히 앞뒤가 안 맞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활동 자제 이런 거를 국민들이 납득을 하겠는가”라며 “이미 국민들의 감정과 인내의 임계치를 넘어섰다. 활동 자제 정도가 아니라 수사 받고 특검하고 모든 걸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보다 더 큰 조치가 있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총선과정에서 김 여사와 연결고리를 갖고 공천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의 핵심인물 명태균씨와 한동훈 대표에 대한 언론공격 사주 의혹의 장본인 김대남씨과 관련, “전(박근혜 정권)에는 한 명의 최순실이 있었는데 이번 정권은 도대체 몇 명의 최순실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직격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모두가 다 장 뒤에 숨을 게 아니라 떳떳하게 의혹을 밝히고 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어려움을 정부와 정권이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지사는 자신을 포함해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일컬어 ‘신(新) 3김’이라고 부른다는 지적에 대해 “정권교체를 이룰 세력에 대한 파이를 키우는 그런 기대가 들어가 있다고 본다"고 촌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는 다양성을 키워야 되겠고 외부적으로는 확장성을 키워야 된다”며 “이와 같은 기대의 증거로서 신3김이다 이런 얘기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
노벨상 수상 '한강' 작가 서적 다량 구매하는 시민들
문화·스포츠문화 2024.10.11 17:24:0911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시민들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책을 구매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2024.10.11 -
입고되는 '한강' 서적들
문화·스포츠문화 2024.10.11 17:23:2011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책이 입고되고 있다. 김규빈 기자 2024.10.11 -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책 구매 위해 줄 서 있는 시민들
문화·스포츠문화 2024.10.11 17:22:4511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시민들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책을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김규빈 기자 2024.10.11 -
가장 쉬운 파5 ‘17번 홀의 희비’…박현경 ‘칩샷 이글’, 윤이나는 ‘3퍼트 파’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10.11 17:21:55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 열리는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 17번 홀(파5)은 가장 쉬운 홀이다. 이글도 많이 나오고 버디도 쏟아지는 홀이다. 이 홀에서 버디를 잡지 못하면 보기를 한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다. 11일 460야드 정도로 세팅된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이 5개 기록됐고 버디는 무려 56개가 쏟아졌다. 이 홀에서 극명하게 희비가 갈린 선두권 두 선수가 있다. 단독 5위에 오른 박현경과 단독 7위를 기록한 윤이나다. 박현경은 칩 샷 이글을 기록해 한꺼번에 5점을 획득했고 2온에 성공했지만 7.6m 거리에서 3퍼트를 기록하면서 파에 그친 윤이나는 1점도 챙기지 못했다. 결국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은 박현경은 보기 1개를 곁들여 이날 16점을 획득하고 단독 5위(23점)에 올랐다. 윤이나는 버디 8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1점을 획득하고 단독 7위(20점)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날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3개를 범한 이가영은 11점을 추가하고 단독 선두(29점)에 나섰고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기록한 방신실은 9점을 획득해 단독 2위(27점)로 한 발 물러났다.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한 신인 박예지가 단독 3위(26점)에 올랐고 6연속 버디를 포함해 10개의 버디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한 정윤지는 19점을 획득해 합계 24점으로 단독 4위를 달렸다. 이날 8점을 획득한 김민별이 합계 21점으로 단독 6위다. -
한승원 "딸, 전쟁으로 날마다 주검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냐고"
문화·스포츠문화 2024.10.11 17:20:41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부친인 소설가 한승원(85)은 11일 "너무 갑작스러웠다. 당혹감이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작가는 이날 오전 자신의 집필실인 전남 장흥군 안양면 '해산 토굴' 앞 정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소감을 제대로 들으려면 잘못 찾아왔다. 나는 껍질이다. 알맹이(한강 작가)를 찾아가야 제대로 이야기를 듣지…"라면서도 수상 소식을 접한 순간을 풀어놨다. 한 작가는 "(딸에게) 창비, 문학동네, 문지 셋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출판사에서 장소를 마련해 기자회견을 하라고 했는데 (딸이) 그렇게 해보겠다고 하더니 아침에 생각이 바뀌었더라"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또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이 치열해서 날마다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겠느냐면서 기자회견을 안 하기로 했다더라"고 전했다. 한 작가는 "심사위원들이 아름다운 문장이라든지, 아름다운 세계를 포착했기 때문에 한 세대 위가 아닌 후세대(젊은 작가)에게 상을 줬다"며 "그러니까 우리 강이한테 상을 준 것은 한림원 심사위원들이 제대로 사고를 친 것이다"고 기뻐했다. 딸에게 소설 쓰는 법을 따로 가르치지는 않았다고 했다. 한 작가는 "딸한테 방 하나를 따로 줬는데 한참 소설을 쓰다가 밖에 나와보면 딸이 안보였다"며 "이 방, 저 방 다녀서 찾고 그랬는데 어두컴컴한 구석에서 '공상하고 있어요'라고 말하곤 했다"고 회상했다. 고교때 한글날 글짓기에서 텔레비전을 '말틀'이라고 부르겠다고 표현해 상을 받은 게 한강의 유일한 학창 시절 수상이었다는 일화도 전했다. "한강은 어떤 딸이냐"는 질문에 한 작가는 "효도를 많이 한 딸"이라며 "아버지보다 더 뛰어난 딸을 승어부(勝於父)라고 하는데 나는 평균치를 약간 넘어선 사람이다. 평균치를 뛰어넘기도 힘든데 평균치를 뛰어넘은 아버지나 어머니를 뛰어넘은 아들, 딸은 더욱더 훌륭한 것이다"고 말했다. 작가 한강을 한문장으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는 "어떻게 그렇게 어려운 시험문제를 내느냐"며 웃고는 "시적인 감수성을 가진 좋은 젊은 소설가"로 정의했다. 한 작가는 "(딸이) 여려서 큰일을 당하면 잠을 못 자고 고민한다"며 "어젯밤에도 새벽 3시에나 잠을 잤다고 한다. 몸이 건강해야 소설을 끝까지 쓸 수 있다"고 부정(父情)도 감추지 않았다. 한 작가는 1968년 등단해 장편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 '초의', '달개비꽃 엄마', 소설집 '새터말 사람들', 시집 '열애일기', '달 긷는 집' 등을 펴냈다. 고향인 전남 장흥에 2000년대 초반 내려와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부녀는 이상문학상을 2대에 걸쳐 수상한 진기록의 주인공이다. -
[코인 리포트] 호재·악재 뒤섞인 리플…주 초반 16% 급락에 0.5달러 턱걸이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10.11 17:19:13가상자산 시가총액 7위 리플(XRP)이 최근 호재와 악재를 번갈아 맞으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6123달러였던 XRP 시세는 하루 사이 16% 급락, 0.5달러선 붕괴 직전까지 내려앉았다. 이번주 XRP는 하락분을 일부 회복해 11일 오후 3시 40분 기준 0.534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XRP 가격이 출렁이기 시작한 건 2일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부터다. 이날 외신은 미국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리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증권신고서(S-1)를 제출했다고 알렸다. 앞서 비트와이즈는 XRP 현물 ETF의 기반이 되는 신탁 법인을 등록하며 XRP 현물 ETF 출시 기대감을 높여온 바 있다. 현재까지 현물 ETF 상품이 출시된 가상자산은 시총 1·2위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불과하다. 지난 5월 ETH 현물 ETF가 BTC에 이어 SEC 승인 문턱을 넘으면서 XRP는 유력한 다음 타자로 꼽혀왔다. 리플이 XRP의 증권성을 두고 SEC와 오랜 기간 소송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비증권성을 일부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미국 법원은 XRP를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판매한 경우 XRP는 미등록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는다고 판결한 바 있다. 그러나 현물 ETF 신청 호재 직후인 3일 SEC가 XRP 비증권성에 대한 법원 판결에 항소를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며 XRP 가격은 0.5달러 초반대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필란은 엑스 계정을 통해 SEC가 항소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류에서 SEC는 리플 법인을 비롯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대표와 공동 설립자 크리스 라센도 피항소인으로 명시했다. 이에 갈링하우스 대표는 “XRP의 비증권 지위는 항소 여부와 관계없이 변하지 않는다”고 대응했지만 SEC와의 2차 소송전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며 XRP 시세는 16% 떨어졌다. 이후 지난 한 주간 가상자산 시장엔 XRP 현물 ETF 출시 움직임과 SEC 항소 관련 소식이 번갈아 들려오며 투심을 흔들고 있다. 우선 SEC의 XRP 현물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9일 카나리아 캐피털이 비트와이즈에 이어 XRP 현물 ETF 상품 승인을 신청, XRP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긴 했지만 항소가 이뤄지며 출시 시점이 멀어졌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재판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승인 가능성은 낮다”며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돼 SEC 위원장 교체 등으로 ETF 승인을 위한 제도적 틀이 생긴다면 ETF 등장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리플과 SEC의 항소 판결이 빨라야 2026년에야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현물 ETF의 출시까지는 2년 이상 걸릴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프레드 리스폴리 변호사에 따르면 SEC가 변론 기한을 연장할 가능성까지 고려했을 때 SEC의 변론은 내년 1월 1일 전에 이뤄질 전망이다. SEC에 대한 교차항소를 결정한 리플은 3월 2일까지 변론을 진행할 수 있다. 리스폴리 변호사는 “이르면 2026년 1월에 판결이 나올 수 있지만, 3월이나 4월 중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SEC와의 소송전을 앞둔 리플 측은 이번 재판에서도 승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스튜어트 알데로티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는 “SEC는 이미 주요 쟁점에서 모두 패했다”며 “SEC는 앞선 주장을 반복하겠지만 결국 패소할 것이고 SEC의 무차별적인 가상자산 탄압 행위에 종지부를 찍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짜릿한 이글…박현경 '고향서 첫승' 정조준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10.11 17:17:26모든 종목을 막론하고 ‘홈 어드밴티지’는 선수의 성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치는 선수들이 환경적으로 익숙한 곳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것은 다른 선수보다 몇 배의 유리함을 안는 것과 다름없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은 지금까지 이 이점을 잘 살리지 못했다. 자신의 고향이자 골프를 배우고 익힌 전북 익산의 익산CC(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 세 번이나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박현경은 이번에는 다르다고 각오를 다졌다.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며 고향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이자 이 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박현경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16점을 획득했다. 이틀 합계 23점을 얻은 박현경은 선두에 6점 뒤진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18위에서 13계단을 뛰었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타수 합계로 우승자를 가리는 일반적인 스트로크플레이와 달리 매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점수 합산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 박현경은 2번(파5)부터 6번 홀(파5)까지 다섯 홀에서 네 개의 버디를 떨어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1점을 잃은 박현경은 12번(파4)과 13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이날 박현경의 최고 플레이는 17번 홀(파5)에서 나왔다. 페어웨이에서 걷어 올린 세컨드 샷이 그린 입구에 멈추며 홀까지 16m 남짓한 거리를 남겨둔 상황. 박현경은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선보였고 공은 경사를 타고 그대로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 방에 5점인 짜릿한 이글이었다. 단숨에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박현경은 마지막 18번 홀(파4)을 파로 막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날 공동 선두에 올라 같은 조에서 대결을 펼친 이가영과 방신실은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마지막 홀 들어 순위가 갈렸다. 나란히 27점을 기록하고 들어선 18번 홀에서 이가영은 버디를 떨어뜨려 파를 기록한 방신실을 2점 차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가영은 29점, 방신실은 27점이다. 전날 5점 획득에 그치며 공동 40위에 머물렀던 정윤지는 이날 하루에만 19점(버디 10개·보기 1개)을 쓸어담는 ‘인생 라운드’를 펼쳐 단독 4위(24점)에 이름을 올렸다. 10~15번 6홀 연속 버디로 갤러리들을 흥분에 빠뜨렸다. 상금 랭킹 1위인 윤이나는 11점(버디 8개·보기 2개·더블보기 1개)을 얻어 이틀 합계 20점의 단독 7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사칭 X계정'도 등장
국제국제일반 2024.10.11 17:14:18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직후 X(옛 트위터)에 그의 사칭 계정 게시물이 등장해 일부 해외 언론이 이를 인용까지 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계정은 사라졌다. 1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직후 한강 작가를 자칭하는 X의 한 계정이 빠르게 팔로워 수를 늘렸다. 2015년 12월 만들어진 이 계정은 계정주인을 ‘작가, 공식 계정’, ‘한국 거주’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한강 작가의 이름 알파벳은 ‘HanKang’이지만, 이 계정은 ‘HangKangOffic’를 썼다.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되고 7분 후 이 계정은 노벨상 공식 계정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고맙다”는 게시물을 올렸고, 이후 또 한 차례 “말이 안 나온다. 고맙다”고 썼다. 이 두 건의 게시물은 이후 400만 이상 조회됐고, 이 계정의 팔로워 수는 2만을 넘어섰다. 아사히는 영국 일간 가디언이 한때 이 글을 인용해 기사를 썼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강 작가의 작품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를 출간한 한국 출판사가 이후 “한강 작가는 특별히 SNS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문제의 계정이 공식 SNS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11일 자정이 지나자 해당 계정에는 “이 계정은 이탈리아인 저널리스트가 만든 가짜입니다”라는 새로운 글이 올라왔고, 이용자 이름도 변경됐다. 아사히는 “이 언론인은 과거에도 가짜 계정으로 팔로워를 늘리는 행동을 반복했다”며 “지난해에도 노벨문학상을 받은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로 위장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해당 언론인은 지난해 위장 SNS에 대해 “미디어의 약점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서”라며 “지적인 게임”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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