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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비건 뷰티 ‘달바’, 성수 달바 팝업 오픈…“소비자 열기 뜨겁네”
산업생활 2024.10.12 06:00:00프리미엄 비건 뷰티 달바(d’Alba)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달바의 시그니처 컬러인 옐로우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달바의 시그니처 제품인 ‘비건 미스트 세럼’, ‘비건 더블 크림’ 등을 포함해 신제품 뷰티 디바이스 ‘시그니처 올쎄라 더블 샷’까지 만나볼 수 있다. 포토월 인증샷, 샘플링,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달바 성수 팝업 스토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달바 시그니처 올쎄라 더블 샷 & 더블 크림 세트’와 스테디 셀러인 달바 ‘비건 미스트 세럼’ 구매 혜택과 함께 최대 5만 원 상당의 구매 사은품을 팝업 스토어 한정으로 증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오픈 기념 행사로 매거진 패스트페이퍼와 함께 ‘Be My Muse d’alba night with fastpaper’ 파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나나, 전종서, 로운, 채종석, 이사배가 참석해 팝업 오픈을 축하해 달바가 대세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포토 행사에 참석한 셀럽들은 달바의 프리미엄 비건 제품과 함께 아름다운 광채 피부와 감각적인 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달바 관계자는 “이번 성수 팝업에서 소비자들이 달바의 프리미엄 비건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달바의 독자 기술로 처음 선보이는 뷰티 디바이스 ‘시그니처 올쎄라 더블 샷’은 헤드가 두 개로 빠르고 효과적인 케어가 가능해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너지 템인 더블 크림의 인기도 뜨겁다”고 밝혔다. 한편, 달바만의 특허 기술로 국내 최초 두 개의 헤드를 하나의 디바이스에 담아 화제를 모은 신제품 ‘시그니처 올쎄라 더블 샷’은 더블 샷으로 사용 시간은 2배로 줄이고, 케어 효과는 2배로 늘린 제품이다. -
병역기피 요지경…한 해, 4000명 ‘국적 포기’·국외여행 위반 150명 ‘해외 버티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10.12 06:00:00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남성으로 병역의무 대상자가 한해 평균 4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병역의무 대상자(18~40세) 가운데 ‘국적 포기’(국적상실+국적이탈) 자는 총 1만 9607명에 달했다. 최근 5년간 2만명, 한 해 평균 4000명쯤으로 1개 여단급 규모다. 전체 국적 포기자 가운데 외국 국적을 선택한 국적 상실자는 1만 3682명으로 69.8%를 차지했다. 국적 이탈자도 5925명으로 30.2%를 기록했다. 이는 올 한해 현역 입대자 수가 20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병역 자원 10명 중 1명이 국적 포기로 입영 대상에서 제외되는, 병역기피를 하고 있는 것이다. 주목할 점은 유학 등 장기 거주로 외국 국적 취득 후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경우(국적상실)가 1만3682명으로, 부모의 경제적 및 사회적 지위 등으로 유학을 통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병역 의무를 기피하는 탈법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적 포기로 병적 제적 되는 경우는 국적상실과 국적이탈로 나뉜다. 국적상실은 대한민국 국적자가 유학 등 외국에서 장기 거주 등으로 자진해서 외국 국적을 취득하거나 복수국적자가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국적이탈은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는 것을 뜻한다. 국적 포기 후 가장 많이 취득한 국적은 미국과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순이었다. 미국 국적 취득자는 7568명으로 전체의 55.3%를 기록했다. 뒤이어 일본이 2349명(17.2%), 캐나다 1922명(14.0%), 호주 752명(5.5%), 뉴질랜드 423명(3.1%) 등이 차지했다. 이에 반해 외국 영주권자 등 국외이주자 자원입영 신청 현황은 2020년부터 올해 8 월까지 총 2947명을 기록했다. 중국(557명)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미국 (539명), 베트남 (278명), 일본 (194명), 인도네시아 (155명) 순이었다. 황희 의원은 “병역기피 수단으로 악용될 수도 있는 국적 포기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정립도 시급하다”며 “이중 국적자의 병역 이행을 유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군복무가 사회진출 디딤돌이 되도록 병역의무자에 대한 지원에도 더욱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적 포기자 엄격한 기준 정립 시급 국회 국방위원회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자 형사처분 현황’에 따르면 최근 6년간 국외여행 허가 의무 위반자 1037명이었다. 이 가운데 893명(86%)이 해외거주의 사유로 수사 중지 처분을 받았다. 한 해 평균 150명쯤의 국외여행허가 위반자가 해외에서 버티기로 병역기피를 하고 있는 셈이다.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우는 5명(0.5%)에 불과하다. 2022년 이후 징역형 처벌은 단 한 건도 없다. 또 매년 약 200건 가까이 국외여행허가 의무를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는데 이 중 입국자는 20건에 불과했다. 형사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악용해 대다수가 병역기피 목적으로 해외에서 ‘버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병역법 제94조는 정당한 사유 없이 국외여행허가 기간 내에 귀국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병역기피 목적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다. 하지만 실제 형사처분 현황을 살펴보면 병역기피 목적으로 국외여행 허가 의무를 위반한 자들 중 형사처분을 받은 사람은 징역 포함해 집행유예, 기소유예를 모두 합쳐도 지난 6년 간 단 51명(6%)에 그치는 실정이다. 법에 명시돼 있지만 현실적 처벌이 불가능한 제도가 공정성을 훼손하는 건 물론 병역법을 제대로 준수하고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다른 일반 병역의무자들에게는 큰 상실감과 불공정한 처우라는 형평성 논란을 자초하고 있는 셈이다. 5년간 6만명 사회복무 대상자 군 면제 병역기피를 조장하는 또 다른 불합리한 제도가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제도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매년 1만 명이 넘는 사회복무 대상자가 장기대기 사유 탓에 전시근로역으로 면제 처분을 받아 5년간 총 6만 2964명이 합법적으로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 배치의 불균형 문제로 장기 대기자가 계속해 발생하면서 지난 5년간 6만 명이 넘는 사회복무 대상자가 군 면제를 받았다. 현행 병역법 제65조 제9항에 따라,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가 소집되지 않고 3년 이상 대기할 경우 적기 사회진출 보장을 위해 전시근로역으로 처분한다. 이 같은 원인은 사회복무 대상자 경우 선호하는 근무지의 경쟁률은 계속 상승하는 반면 일부 근무지에서는 인력난으로 배정조차 이뤄지지 않는 불합리한 운영 때문이다. 사회복무요원들은 현역 복무 대신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병역의무를 수행한다. 상대적으로 편한 근무지에 속하는 행정시설 근무의 경쟁률은 높다. 하지만 힘든 근무지를 일컫는 ‘헬무지(지옥·Hell + 근무지의 합성어)’로 불리기도 하는 사회복지시설 근무는 더욱 기피돼 인력 공백이 심화하고 있다. 실제 사회복무요원 배치를 요청했지만 배정되지 않은 사회복지시설의 인원이 5년 전보다 7배가 상승해 1335명에 달한다. 그러나 행정시설 근무 경쟁률은 8.5 대 1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배치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매년 1만 명이 넘는 인원이 장기대기로 면제 처분을 받고 있어 제도 운용 방식을 서둘러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2020년에는 1만 5331명이 면제 처분을 받았다. 2023년에는 1만 556명으로 감소했지만 올해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8월까지 1만 1852명이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다. 매년 1만 명이 넘는 사회복무 대상자가 자동 면제되고 있는 것으로, 사회복무요원의 배치와 관리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
[오늘의 날씨] 한강 책 읽기 좋은 독서의 계절…큰 일교차 "옷 챙기세요"
사회사회일반 2024.10.12 06:00:00토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이나 낮 기온은 25도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보여 일교차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서울·세종·충북·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글로벌 소송 연전연승 '특허 괴물' 韓기업, 3000억 분기 매출 회복 [빛이 나는 비즈]
산업산업일반 2024.10.12 06:00:00유기발광다이오드(LED) 등 광(光) 반도체를 만드는 기업 서울반도체가 올 3분기 잠정 매출액 3023억 원을 기록했다. 2년 만에 분기 매출 30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최근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잇따르고 있는 특허 소송 승소가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023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2820억 원)와 비교해서 7.2%, 직전 분기인 올해 2분기(2824억 원) 대비로는 7.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이날 공시되지 않았다. 서울반도체는 3분기 매출·손익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과 4분기 매출 전망을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글로벌 백라이트(디스플레이 화면이 점등 할 수 있도록 고르게 빛을 비춰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 LED 시장에서 일본 니치아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글로벌 LED 기업이다. 연매출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1만 800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허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다수의 변리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 부서를 두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지난 20년 동안 8개 국에서 진행된 102건의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 최근 대만 소재 글로벌 6위 유기발광다이오드(LED) 기업 에버라이트를 상대로 한 유럽 내 모든 소송에서 승리한 것이 대표 승소 사례다. 서울반도체는 디스플레이 성능과 사용자 안전을 높인 ‘노 와이어(No Wire)’ 기술과 관련해 ‘와이캅(WICOP)’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데 에버라이트는 이 특허를 무효로 해달라며 유럽 각지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2018년 영국 특허법원부터 지난달 말 유럽특허청 항소재판부까지 유럽 사법 기관들은 일관되게 서울반도체의 특허 권리를 인정했다. 7년 동안 유럽 5개 국에서 진행된 16건의 소송 모두를 서울반도체가 이겼다. 와이캅은 와이어(전선)와 패키지 없이 LED를 기판에 직접 장착하도록 설계한 초소형·고효율 LED 기술로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마이크로 LED를 비롯해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를 보호하고 소통하는 신기술 ‘ADB 헤드 램프’와 ‘STOP 램프’ 등에 사용되는 필수 기술이다. 서울반도체는 유럽 내 모든 소송에서 승리하면서 유럽 전역에서 와이캅 특허와 노 와이어 기술을 보호받으며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산업계 관계자는 “기술 권리를 인정받으면서 매출과 수익률도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반도체는 2020년 유럽에서 필라멘트 LED 관련 특허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바 있다. 2020년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은 필립스 조명계열사의 제품이 서울반도체의 필라멘트 LED의 광추출 효율을 개선하는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영구 판매 금지, 침해품 회수 및 파괴 명령을 두 차례 내렸다. 판결 이후 서울반도체의 필라멘트 LED 특허는 2023년 유럽 통합특허법원 출범에 따라 통합특허법원 협정에 가입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18개국에서 효력을 갖게 됐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는 “미래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와 관련해서도 1000개 넘는 특허를 확보했다”며 “앞으로 마이크로 LED를 생산하려면 저희 라이선스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음주 증시 전망] 금리 인하 시작됐는데…코스피도 움직일까
증권국내증시 2024.10.12 06:00:00이번 주 국내 증시는 ‘어닝 쇼크’ 여파로 삼성전자 주가가 5만 원대로 하락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다음 주 증시는 미국 노동시장 부진 우려와 중동 리스크에도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효과 등이 나타날 수 있을지 기대가 제기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부터 11일까지 코스피 지수는 2569.71포인트에서 2596.91포인트로 27.2포인트(1.0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768.98포인트에서 770.98포인트로 768.98포인트에서 770.98포인트로 2포인트(0.26%)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928억 원, 기관이 2872억 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이 9882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매도 물량을 받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 5110억 원, 삼성전자 우선주를 1836억 원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SK하이닉스를 2978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삼성전자를 1조 5135억 원을 순매수하고 SK하이닉스를 2573억 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1억 원, 991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740억 원을 순매수했다.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8일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였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79조 원, 영업이익 9조 100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80조 9000억 원, 영업이익 10조 7000억 원을 밑돌았다. 이에 삼성전자 주가는 5만 원대로 하락했다. 다만 9월 미국 고용 보고서가 양호하게 집계돼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가 상승에도 다소 기여했다. 증권가에서는 다음 주 증시는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과 미국발 인공지능(AI) 모멘텀을 상승 요인으로 보면서도 미국 노동시장 부진 우려와 중동 리스크를 우려했다. 시장은 중국 3차 부양책을 주목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에 따르면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은 12일 ‘역주기조절 강도 강화와 경제 고품질 발전 추진’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2조~3조 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 등 주요 테크 기업 행보도 관심이 쏠린다. 엔비디아는 자사 신규 제품인 블랙웰이 12개월치가 모두 예약됐다고 밝히면서 AI 칩에 대한 견조한 수요를 확인했다. 다만 중동 리스크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시설과 핵시설 타격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나 이스라엘은 이란 공격을 단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중동 충돌이 격화되면 에너지 공급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 지수 예상 범위를 2540~2670으로 제시했다. 매크로 변수보다는 개별 산업이나 기업에서 기회 요인을 주목할 시기라는 진단이다. 관심 업종으로는 헬스케어, 은행, 증권, 화학, 철강 등을 골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매판매가 반등하면 중국의 5% 성장 기대를 자극해 중화권 증시뿐만 아니라 한국 수출과 주식시장에도 훈풍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인민은행과 정부, 지방정부가 낸 경기부양 패키지의 실질적인 정책 효과가 유입되기 전부터 미국에 이어 중국 소비 회복 가시성이 높아지면 삼성전자의 레거시 반도체 수요 회복 기대와 코스피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빠르게 전개될 전망”이라고 했다. -
주미대사 "트럼프 당선시 방위비 재협상 가능성 배제못해"
국제정치·사회 2024.10.12 05:47:45조현동 주미 한국 대사가 11월 미 대선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 에서 ‘트럼프 리스크’와 관련한 질문에 “의회의 비준 동의를 받지 않는 미국이 대통령 권한에 따라 그럴(재협상 요구)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못한다”고 밝혔다. 조 대사는 “미국 대선 전에 방위비 협상을 마무리한 것은 그렇게 하면 미 행정부가 바뀌더라도 국가 간 합의의 연속성을 존중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면서도 “(미측이) 그럴(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상황이 와도 이번에 잘 합의된 합리적 수준을 바탕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달 초 한미는 2026년 분담금을 전년도 대비 8.3% 오른 1조5,192억원으로 정하고, 2030년까지 매년 분담금 인상 때 국방비 대신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을 반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위비 분담금 협정 협상을 타결했다. 조 대사는 아울러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시설 확보를 위한 대미외교가 필요하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내년 1월) 미국의 신정부 출범 후 우선 추진 현안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재처리 시설을 확보할 경우 사용후 핵연료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다. 일본은 1968년 미일 원자력협정을 통해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리를 얻었지만, 한국은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와 우라늄 농축이 금지돼 왔다. 조 대사의 이날 발언은 차기 미 행정부와 원자력 협정 개정을 위한 협상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주미대사관 측은 다만 이날 조 대사의 발언과 관련해 “원자력 에너지 활용 과정에서 사용후 핵 연료 관리 필요성에 대해 원론적인 차원에서 공감을 표하고, 최근의 한미간 원자력 협력 강화 노력을 미 차기 행정부와도 지속해나가겠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사는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거론한 '아시아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구상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등의 소다자 협력을 강화해온 것은 사실이나 워싱턴에서 그 논의를 들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미중 전략경쟁 심화가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도전적 요인도 많지만 기회가 되는 부분도 있다"며 "미국 시장에 중국의 저가 상품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장치가 있어서 우리 기업에는 기회가 되는 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러시아 등을 겨냥한) 미국의 수출통제가 우리 기업에 주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통화긴축 시대' 끝났지만…한은 '영끌족'에 분명한 경고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10.12 05:30:00‘통화긴축의 시대가 3년 2개월 만에 종료됐다.‘ 한국은행이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를 이유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다만 가계부채와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중동 지역 리스크가 남아 있어 향후 금리 인하 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연 3.5%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올리면서 시작된 금리 인상 기조가 38개월 만에 끝난 것이다. 금리 인하로만 보면 2020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통화정책 전환(피벗)에 나선 것은 내수 침체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우선 목표인 물가안정을 달성한 만큼 금리 인하를 통해 소비 증가와 투자 확대를 유도할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하지만 가계부채 증가세가 여전히 우려스러운 만큼 다음 달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6명이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다. 물가상승률이 한은의 목표범위(2%) 내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데다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효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장용성 금통위원은 소수의견으로 “이번에 금리를 동결하고 정부의 대출 규제 확대 효과를 점검하는 게 적절하다”며 동결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은의 이번 금리 인하에 가장 큰 배경은 내수 침체의 장기화이다.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0.2%를 기록했다. 분기 기준 역성장은 2022년 4분기(-0.5%) 이후 처음이었다. 이는 민간소비 감소 등 내수 위축의 영향 때문이었다. 승용차와 의류 등 재화소비가 줄면서 민간소비는 0.2% 줄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민간소비 위축으로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KDI는 지난 8월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2.6%에서 2.5%로 0.1%포인트 낮췄다. KDI는 이와 관련 “민간소비 전망이 당초(1.8%)보다 낮은 1.5%로 하락했다”며 “기준금리는 당장 조정하더라도 국내 경기 상황과 어긋나지 않는다”고 인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들의 구매력은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의 ‘2024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 분석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NI는 559조 5000억 원으로 전 분기(567조 5000억 원)보다 1.4% 쪼그라들었다. 실질 GNI는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국민의 소득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인데 실제 호주머니 사정을 반영한다. 소비위축과 내수침체는 심각한 반면 가계부채 증가세는 일단 급한 불을 끈 상황이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35조 7000억 원으로 8월 말보다 5조 7000억 원 늘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 4월부터 6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 폭은 5조 7000억 원으로 8월(9조 2000억 원)보다 3조 6000억 원 줄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만 살펴보면 지난달 증가 폭은 6조 2000억 원으로 8월(8조 2000억 원)보다 2조 원 감소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와 관련 “가계대출 주담대는 2~3개월 전의 주택거래량에 따라 후행되는 측면이 있어 7~8월 거래량을 기초로 보면 11월 주담대 증가 폭은 더 줄어들 것”이라며 “금리 인하가 가계부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효과가 나타난 이 시점에 한 차례 낮춰보고 금융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살펴보고 추후 방향을 결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리 인하와 관련 ‘매파적 인하’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향후 인하 속도에 대해 “금융안정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처럼 0.5%포인트씩 큰 폭으로 낮추기 어렵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10% 이상 올랐고 금리를 5%포인트 이상 높였다”며 “우리나라는 금리를 3% 올렸는데 미국처럼 0.5%포인트씩 확 내리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영끌족(과잉대출자)’ 등을 향해 “기준금리 0.5% 시대는 다시 안 돌아온다”며 “‘갭투자’를 하려면 본인이 감당할 수 있을지 고려하라”고 경고했다.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실기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8월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았는데도 가계대출이 10조 원가량 늘어난 것을 예상했는지 그분들에게 물어봐 달라”며 “기준금리 인하를 실기했는지는 1년 정도 지나서 평가해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한은 금통위의 이 같은 ‘매파적 인하 기조’로 인해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 총재는 다음 달 금통위의 방향성과 관련 금통위원들의 3개월 전망(포워드 가이던스)을 소개했다.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가운데 5명은 ‘향후 3개월 뒤에도 기준금리 3.25% 유지가 적정하다’는 의견을 냈다. 1명의 금통위원만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총재는 “이달 금리가 낮아지면서 나타나는 주택거래량 변화와 부동산 시장의 기대심리 등을 살펴봐야 한다”며 “또 미국 대통령선거의 영향,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급등 등 공급 충격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중립금리만 살펴보면 금리 인하 여력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이 총재는 “어떤 계량 모델을 쓰더라도 중립 금리 상한보다 실제 금리가 높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가계부채 우려가 크지 않을 경우 내년 초 추가 인하가 가능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경제 전문가들 역시 올해 기준금리의 추가적인 인하에 대해선 회의적인 의견을 표시했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 총재가 지난달 말 최상목 부총리와 기획재정부에서 회동한 것 자체가 이달 금리 인하에 대한 시그널을 준 것”이라며 “하지만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안이 여전한 만큼 한은이 제한적인 속도를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역시 “올해는 금융시장을 면밀하게 살펴볼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이후 가계부채가 통제된다면 내년 말 기준금리는 2.5%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르포] "받은 선물에 어깨 무거워"…오픈 1시간 만에 2000명 찾은 '이곳'
산업생활 2024.10.12 05:30:00“여러 뷰티 행사를 다 다녀봤지만, 이렇게 풍성한 페스타는 처음입니다.” “오길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처음 보는 브랜드도 많은데 다 좋아 보여서 오늘 집에 가자마자 (받은 화장품들) 한 번 써보려고요.” “나만의 뷰티 럭셔리를 찾는 여정”…막 올린 ‘컬리뷰티페스타 2024’ 10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뷰티 컬리의 첫 오프라인 행사인 ‘컬리뷰티페스타 2024’를 앞두고 오픈 전부터 DDP 행사장 입구에 긴 줄이 늘어섰다. 이날 행사는 오픈 1시간 만에 입장한 인원이 2000명에 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입장과 동시에 펼쳐진 보랏빛 런웨이에선 사람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전시관을 연결하는 통로에서 연신 사진 촬영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대해 컬리 관계자는 “자신만의 럭셔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입장존을 긴 런웨이처럼 구성했다”며 “고객 경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공간 전체를 컬리만의 특별한 향기로 조향해 채웠다”고 설명했다. ‘컬리뷰티페스타 2024’는 뷰티 컬리가 서비스 론칭 2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컬리가 새롭게 정의하는 ‘럭셔리’를 경험하고, 내게 가장 좋은 것을 찾는 과정에서 발견의 기쁨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컬리는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된 만큼, 오는 13일까지 4일간 약 2만 명의 고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풍성한 페스타는 처음…오길 잘했네요” 호평 이어져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한 손에 컬리에서 직접 제작해 나눠준 보랏빛 에코백을 들고, 브랜드 부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곳곳에 남성 고객이 눈에 띄긴 했지만, 방문객들은 대부분 2030세대 여성이었다. 행사에 대해선 호평이 이어졌다. 이벤트와 참여 선물이 풍성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평소 뷰티 제품에 관심이 많아 올리브영, 무신사, 쿠팡 등 여러 업체의 오프라인 뷰티 행사를 모두 참여해봤다는 김 모(31) 씨는 “여러 뷰티 페스타를 다녔지만, 이렇게 풍성한 페스타는 처음”이라면서 “지금까지 받은 화장품만 해도 어깨가 너무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행사 1일차 이후 SNS에서는 컬리뷰티페스타에서 받은 화장품 인증하는 사진이 쏟아지기도 했다. 생각보다 선물을 너무 많이 받아 입장할 때 받은 큰 에코백이 모자랐다는 후기도 있었다. “명품보다 나만 아는 브랜드” 선호에…이노베이션관 인기 이번 컬리뷰티페스타는 모두 두 개의 전시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여 브랜드만 모두 90여개에 달한다. 뷰티 컬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브랜드는 물론, 타 업체 오프라인 뷰티 행사에서는 보기 힘든 브랜드가 주를 이룬 점이 특징이다. 이 중 프레스티지관은 랑콤, 바비 브라운, 시슬리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참여해 주로 인지도와 가격대가 높은 명품 뷰티 브랜드 13곳으로 꽉 채워졌다. 기술력과 혁신을 강조한 이노베이션관에는 뮤스템, 프란츠, 피토메르 등 컬리가 주력 판매하는 브랜드로 구성됐다. 명품 브랜드로 꽉 찬 프레스티지관보다 더 큰 인기를 끈 곳은 이노베이션관이었다. 참여 부스 수가 압도적인 데다 2030세대 사회 초년생이 관심을 가질 만한 브랜드가 몰려있었기 때문이다. 친구와 함께 티켓을 구매해 이노베이션관을 둘러보던 박 모(26) 씨는 “처음 보는 브랜드가 굉장히 많은데, 다 좋아보여서 빨리 받은 화장품을 써보고 싶다”며 “여러 부스를 다녔는데 샘플도 많이 주고, 본품을 주는 곳도 꽤 많아서 새로운 브랜드를 경험하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프레스티지관은 상대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전미희 컬리 커머스 뷰티 그룹장은 “프레스티지관에 참여한 업체들의 경우, 컬리 고객들이라면 대부분 정착한 브랜드가 있어 상대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경험하고자 하는 니즈가 적을 수 있다”며 “이노베이션관에는 상대적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어려운 브랜드 부스들이 모여있다 보니 직접 체험해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입장 시간 세분화" 이번 페스타는 참여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부스 운영을 돕고, 고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씩 운영시간을 나눈 것이 특징이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준비 시간을 둬 행사 피로도를 낮추고자 했다. 입장권도 날짜별, 시간대별로 분리 판매하고 티켓 수도 제한을 둬 편안하고 쾌적한 고객 경험 보장을 위해 힘썼다. 실제로 각 업체 부스에서도 이벤트 참여와 함께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모습이었다. 고객들이 관심 있어하는 제품을 현장에서 바로 설명해주는가 하면, 구매 안내를 돕기도 했다. 페스타 입장 고객은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체험해본 상품을 온라인 ‘뷰티컬리페스타’ 기획전에서 바로 살 수 있다. 전문가와 함께 하는 헤어‧메이크업 쇼, 두피 진단, 피부별 맞춤 솔루션 제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단순히 베스트셀러나 신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의 고유한 기술력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이번 컬리뷰티페스타 2024는 프레스티지 브랜드들이 다수 참여한 첫 오프라인 행사이자 가장 혁신적인 이노베이션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뷰티 축제”라며 “뷰티컬리는 앞으로도 뛰어난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좋은 브랜드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별해 믿고 사는 뷰티 전문 플랫폼으로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흑백요리사 인기라는데…외식할 때 '이것' 챙겨볼까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10.12 05:30:00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열풍에 외식 특화 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뱅크샐러드에서 캐시백 이벤트 중인 외식 특화 카드는 '현대카드 M'과 '국민카드 My WE:SH'다. 현대카드 M의 경우 모든 가맹점 1.5% M포인트 적립, △외식 △온라인 쇼핑몰 △해외 가맹점 5%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해 외식비를 아낄 수 있다. 국민카드 My WE:SH의 경우 음식점 및 편의점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티빙 △디즈니 플러스 등 OTT 결제 시 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두 카드 모두 뱅크샐러드를 통해 발급 시 각각 최대 16만 원, 14만 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뱅크샐러드는 다양한 카드 혜택을 필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외식 카테고리는 물론 △마트 △편의점 △배달 등 음식 관련 혜택이 포함된 카드만 모아 비교할 수 있고, 넷플릭스와 같은 OTT 할인이 가능한 디지털구독 관련 혜택 카드도 비교해 볼 수 있다. 호텔 다이닝과 같은 미식 바우처 혜택이 주어지는 프리미엄 카드도 별도로 모아 볼 수 있으며, '소비 습관에 맞는 카드 찾기' 서비스 이용 시 내 소비 패턴을 분석해 혜택 1원까지 계산된 신용·체크 카드를 추천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흑백요리사의 인기와 함께 F&B 산업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뱅크샐러드 카드 혜택 필터링에서도 외식 카테고리 클릭률이 늘었다”고 말했다. -
가상자산위 이달 출범…ETF승인 논의 속도낸다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10.12 05:30:00가상자산 시장·사업자 관련 정책 자문기구인 ‘가상자산위원회’가 이달 중에 출범한다. 금융위원회는 조만간 인선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 첫 회의를 열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11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가상자산위원회 위원에 대한 막바지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9월 내 위원회를 출범하겠다”고 밝혔지만 인선 작업이 다소 지체되면서 출범이 늦어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업계 영향력을 차단하는 등 위원회가 독립성과 객관성을 갖출 수 있도록 검증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이달 내 출범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가상자산위원회는 올 7월 시행된 가상자산법에 따라 설치되는 금융위 산하 자문기구다. 가상자산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관련 정책·제도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 가상자산위원회 위원은 위원장을 맡게 되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이다. 금융위원회·법무부·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측 인사 6명과 학계·법조계 등 민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해 법인 실명 계좌 발급 등 주요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출범과 함께 킥오프 회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위원회가 출범하면 주요 현안들에 대해 속도감 있게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1위 업체인 업비트의 독과점 문제 지적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열린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업비트의 예수금과 매출액, 수수료 등이 모두 70%를 넘어 이미 공정거래법상 독과점”이라면서 “금융위가 한 업체만 살리고 다른 업체를 죽이는 오징어게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문제의식은 갖고 있다”며 “시장 구조적 문제나 독과점 이슈는 가상자산위원회를 구성해서 전반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
10월 초 33% 증가…수출, 13개월 연속 성장세 이어갈까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10.12 05:30:00이달 초 수출이 1년 전보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이 45%나 확대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정부 안팎에선 수출이 현재와 같은 추세를 이어간다면 13개월 연속 ‘플러스’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3.2% 확대된 153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175억 달러로 3.2% 증가했다.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많아 무역수지는 22억 달러 적자를 보였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전년보다 9% 증가한 27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가 5.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루 많은 탓에 전체 수출액보단 증가폭이 비교적 낮았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45.5% 증가했다. 승용차(28.9%), 선박(265%), 철강제품(45.7%)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반면 석유제품은 23.6% 감소했고 무선통신기기도 9.7% 줄어 비교적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중국(22.9%), 미국(33%), 베트남(25%), 유럽연합(24.1%) 등 주요 무역 상대국에서 수출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모습을 나타냈다. 수입 품목 중에선 반도체(18.8%), 가스(16.4%), 기계류(2%)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원유(-20.7%)와 석유제품(-4.9%) 수입액은 감소했다. 원유·가스·석탄을 합친 에너지 수입액은 13.1% 줄었다. 정부 안팎에선 수출이 13개월 연속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7.5% 증가한 587억 달러를 나타내며 9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반도체 수출이 37.1% 확대된 136억 2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운 영향이 컸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양대 품목인 반도체·자동차와 함께 선박·철강 등이 고르게 증가하는 등 확고한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보였다"며 "이달도 주력 품목의 견조한 성장세로 수출 플러스가 이어지고 무역수지도 월말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수출 증가세가 올해 상반기만큼 뚜렷하진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올해 하반기 총수출 증가율이 5%로 올 상반기(9.1%)보단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총수출 증가율은 올해 연간 전망치(7%)보다 낮은 2.7%로 내다봤다. -
'두달만에 몸값 7조원'…노벨상 힌턴 제자가 세운 AI 기업은? [딥테크 트렌드]
산업IT 2024.10.12 05:30:00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afe Superintelligence·SSI)가 설립 2개월여 만에 7조 원대의 몸값을 인정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SSI의 천문학적인 기업 가치는 창업자인 일리야 수츠케버의 명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수츠케버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제프리 힌턴 캐나타 토론토대 교수의 수제자이자 오픈AI의 공동창업자로 챗GPT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SSI가 추구하는 ‘안전한 초지능’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주요 화두가 되며 몸값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SSI의 이번 투자 유치는 AI 업계 전반에 안전성에 대한 기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1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SSI는 지난달 10억 달러(1조 35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기업은 이번 투자 유치에서 50억 달러(약 6조 75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명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비츠(a16z)와 세쿼이아 캐피털, SV 에인절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SSI가 설립 2개월여 만에 7조 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이유는 창업자인 수츠케버의 명성 때문이다. 수츠케버는 본격적인 AI 시대의 문을 연 인물로 평가받는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힌턴 교수의 지도를 받아 캐나다 토론토대 컴퓨터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AI 4대 천왕’으로 꼽히는 세계적인 석학 앤드루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연구실에서 두달 간 박사후 연구원(포닥)으로 있었다. 수츠케버는 힌턴 교수와 딥러닝의 시초인 ‘알렉스넷’ 개발에 참여했으며 DNN리서치도 공동 창업했다. 수츠케버는 구글이 DNN리서치를 인수한 뒤 구글로 자리를 옮겼다. 구글에서는 이세돌과 격돌을 벌인 AI 알파고 및 AI 개발 도구인 텐서플로우 개발에 앞장섰다. 수츠케버는 챗GPT 개발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15년 샘 올트먼 등과 함께 오픈AI를 설립하고 이사 겸 수석과학자 역할을 맡은 뒤 AI 개발을 주도했다. 수츠케버는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10개월간 초지능 AI를 제어해서 인간에게 유용하고 해롭지 않은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연구하는 안전팀인 ‘슈퍼얼라이먼트 팀’을 이끌다가 퇴사했다. 안전하고 강력한 AI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SSI의 목표가 기업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76개국에서 대선·총선 등 전국 단위 선거가 치러지는 '선거의 해'를 맞아 AI를 악용한 허위 정보 확산과 딥페이크 음란물 사례가 늘어나며 AI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AI가 고속성장해 사람의 힘으로 통제 불가능한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AI 안전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SSI는 사명인 ‘안전한 초지능’처럼 안전하고 강력한 AI 시스템 구축 목표로 삼았기 때문에 고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수츠케버는 지난 6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한 초지능을 구축하는 것은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기술적 문제"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수츠케버의 발언에 진심이 담겼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말 AI 개발 속도와 안전성 문제 등을 두고 이견을 보인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 해임을 사실상 주도했기 때문이다. 김영무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수츠케버의 업적과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안전한 AI’라는 비전과 인사이트가 종합적으로 고려돼 기업가치가 산정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SI의 이번 투자 유치는 AI 업계 전반에 안전성에 대한 기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평소 AI 위험성을 지적하던 힌턴 교수가 노벨 물리학상을 받아 AI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힌턴 교수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직후인 지난 9일 “나의 제자(수츠케버)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해고했다는 사실이 특별히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화제가 됐다. 김 심사역은 “AI 업계에서 안전성은 비용으로 취급되어왔지만 반드시 해야하는 '상식'으로 바뀔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명주 서울여대 바른AI연구센터장은 “힌튼 교수와 수츠케버의 의견은 기우로 취급됐는데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안전한 AI를 강조하는 인물들이 오피니언 리더 그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기업도 SSI처럼 안전한 AI 개발에 힘쓰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AI 안전성 연구를 전담하는 조직 ‘퓨처 AI센터’를 신설하고 수장으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센터장을 임명했다.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AI의 잠재적 위험을 인식·평가·관리하기 위한 대응 체계인 ‘네이버 ASF(AI Safety Framework)’를 공개했다. 특히 현존 최고 성능의 AI 시스템을 ‘프런티어 AI’로 정의하고, 이 기술 수준에 해당하는 AI 시스템에 대해서는 3개월마다 위험 평가를 수행한다. AI 스타트업 트릴리온 랩스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스트롱벤처스와 카카오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에서 420만 달러 (약 57억 원) 규모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한 트릴리온 랩스는 안전성을 담보한 한국어 특화 거대 언어모델(LLM)를 선보일 예정이다. 혁신적인 기술은 세상에 변화를 일으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딥테크 트렌드’를 통해 심층 기술의 동향을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합니다. -
[영상] 강남 2차 개발 붐…강남 집중 강화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10.12 05:10:00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인구 집중, 더 심화한다고? 서울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강남 3구의 인구(주민등록 기준)는 올해 3분기 말 기준 162만 명으로 2022년 이후 2년 연속 증가했다. 강남 3구의 주거정비사업이 다른 지역보다 활발히 진행돼 서울의 다른 지역과 달리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까지 최근 5년간 ‘강남 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 재건축·재개발로 인한 입주 물량은 서울 전체의 45%다. 주거 인프라가 강남에 몰리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IT, 문화예술 분야 사업체의 3분의 1은 강남 3구에 쏠려 있다. 반면 지난 20년간 서울 강북 14개 자치구 인구는 10% 이상 감소했다. 아파트가 노후화되고 인프라 부족 때문이다. 뉴타운·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들은 이제 겨우 재개발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강남 쏠림은 과거와 달리 홀로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북은 물론 지방 균형 발전을 향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무차별 폭행에 150억대 재물손괴까지?…30년 지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사회사회일반 2024.10.12 05:00:00서울 서초구의 한 난초 가게에서 60대 난초 매매상이 70대 가게 주인을 무차별 폭행한 뒤 수억원 상당의 난초를 파손했다. 9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60대 B씨가 70대 A씨의 난초 가게를 찾아가 폭행을 가했다. CCTV 영상에는 B씨가 A씨의 얼굴을 17차례 가격한 뒤,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28차례나 더 발로 차고 밟는 모습이 담겼다. 피해자 A씨는 사건 다음날 오전 11시께야 의식을 되찾았으며, 병원 진단 결과 두부와 갈비뼈, 다리뼈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9일간 수술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 폭행 이후 재물손괴도 발생했다. B씨는 A씨를 폭행한 후 가게 내 고가의 난초들을 무차별적으로 파손했다. A씨는 "고가의 품종만을 취급하고 있어 피해액은 150억원 정도"라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30년 지기 지인 사이로, 5~6년간 난초 거래를 해왔다. 그러나 작년부터 B씨가 거래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A씨가 거래를 중단한 것이 이번 사건의 배경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의 투자 실패가 범행 동기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B씨가 투자자들에게 난초 투자를 받았는데 키우던 난초가 죽어 앙심을 품은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B씨를 상대로 살인미수죄와 강도살인 미수죄로 고소한 상태다. -
컴투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서머너즈 워' 대회
산업IT 2024.10.12 04:36:03컴투스(078340)는 인기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국제대회 'SWC 2024'의 미주 지역 본선 '아메리카컵'을 이달 13일(한국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SWC 2024는 지난달 유럽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컵을 시작으로 본선 시즌을 진행되고 있다. 아메리카컵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지역 대회다. 라스베이거스의 e스포츠 명소이자 북미 최고의 e스포츠 시설 '하이퍼엑스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경기에서는 앞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8명의 선수가 5판 3선승제 토너먼트를 통해 상위 3인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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