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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유럽 조선해양기자재 사절단 참가기업 모집
사회전국 2024.08.28 16:54:16경남도가 내달 11일까지 '2024 유럽 조선해양기자재 사절단'에 참가할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 7개사를 모집한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무역사절단은 부산시와 통합해 총 14개 사가 참가한다. 11월 4일부터 9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무역관과 그리스 아테네 무역관과 연계해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상담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유럽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중소기업으로 바이어 발굴과 상담매칭 지원과 편도 항공료 및 통역비(50%)를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 경제를 이끌어 가는 큰 원동력인 조선해양산업은 경남도의 핵심 주력사업 중 하나”라며 “향후 지속적인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하여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그리스와 네덜란드로 파견된 조선해양기자재 사절단은 도내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해 74건, 1500만 달러 상담 실적과 200만 달러의 계약기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지니언스, 과기정통부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기술개발' 수행
산업IT 2024.08.28 16:52:59지니언스(26386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기술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시장 수요 기반 사이버보안 기술을 개발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한다. 3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며, 과제당 총 사업비는 38억 6000만원이다. 2026년 12월까지 총 30개월간 진행된다. 지니언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중동 시장에 적합한 관리형 사이버보안 시스템과 체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지니언스를 중심으로 시큐레이어, 테이텀시큐리티, 강원대학교가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사이버보안 기업 RAS인포텍(nfotech)과 협업하며 UAE 정부 기관과 사우디아라비아 항만시설이 수요 기업으로 참여한다. 김계연 지니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미국법인장은 “다양한 글로벌 사업 경험을 통해 중동 현지 맞춤형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보안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검찰, 홍원식 前 남양유업 회장 200억 횡령 의혹 수사 착수
사회사회일반 2024.08.28 16:52:14검찰이 200억 원대 횡령·배임 수재 의혹을 받고 있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및 배임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홍 전 회장에 대한 사건을 배당 받고 수사에 나섰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일부 직원은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유업은 이달 2일 홍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혐의 금액은 약 201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2.97%에 해당한다. 남양유업은 이와 별개로 배임 수재 혐의에 대해서도 고소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범죄 혐의 사실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통상 기업의 임직원이 자신의 직무 위치를 이용해 특정 업체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거나 일감을 몰아주는 행위도 배임 수재죄에 해당한다.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올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음에도 법적 공방이 끊이지 않는 모양새다. 창업주 일가인 홍 전 회장은 3년 가까이 한앤컴퍼니와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불가리스 논란’으로 홍 전 회장이 남양유업 회장에서 사임한 후 2021년 오너 일가 지분을 한앤코에 매각했으나 홍 전 회장 측은 주식 양도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대법원이 올 1월 최종적으로 한앤코의 손을 들어주면서 경영권이 완전히 넘어갔다. 이후 홍 전 회장은 5월 남양유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444억 원의 퇴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이달 27일 법조·경제·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기업 쇄신에 나서고 있다. -
김문수 낙마에 똘똘뭉친 野 "최악의 인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8.28 16:51:30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 전체가 2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은) 아무 실체도 없는 반국가세력, 공산주의 추종 세력이 아니라 바로 우리 대한민국 국민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며 “그 결정적 증거가 바로 김문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상적인 대통령이라면 이런 최악의 인물을 지명할 리 만무하다”며 “당장 김문수 지명을 철회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 7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가 김 후보자의 지명 철회 요구서를 접수하기도 했다. 이들은 “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은 대한민국 정체성에 대한 도전이며 우리 사회 약자에 대한 괴롭힘 그 자체” 라며 “김 후보자를 고집한다면 윤석열 정권 또한 후보자와 함께 심판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후보자는 26일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일제 강점기에 살았던 선조들의 국적이 일본인가’라는 질의에 “그러면 일제시대 때 국적이 한국인가. 상식적인 얘기를 해야지 말이 안 되는 얘기를 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에 김 후보자가 ‘헌법 전문’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항의하며 퇴장해 청문회는 종료됐다. -
가평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공식 엠블럼 마스코트·슬로건 확정
사회전국 2024.08.28 16:48:15경기 가평군은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 사용할 공식 엠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회 엠블럼은 가평군의 이니셜 'G'와 'P'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개최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 리본이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형태의 디자인은 바람을 가르며 펼쳐지는 즐거움을 형상화해 경기도민의 힘찬 움직임과 무한히 성장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마스코트는 군의 캐릭터인 '갓평이'와 '송송이'를 응용해 대회 횃불을 든 형태로 디자인했다. 경기도제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슬로건은 각각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로 결정됐다. 한편 도 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4월 24~26일, 도체육대회는 5월 15~17일 열린다. 도생활체육대회와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2026년 9월 개최된다. -
디케이테크인, CS 솔루션 챗봇나우에 AI 탑재
산업IT 2024.08.28 16:48:03카카오(035720)의 정보기술(IT) 솔루션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톡 기반 고객서비스 솔루션(CS) '챗봇나우'에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접목한 챗봇나우 인공지능(AI) 버전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챗봇나우는 카카오톡 기반의 쇼핑몰 사업자 전용 CS 챗봇이다. 챗봇나우는 국내 주요 웹호스팅 플랫폼인 카페24(042000), 샵바이, 아임웹, 플렉스지, 세원아토스 등에 구축돼 있다. 챗봇나우 AI를 활용하는 기업이 제품 특성, 보관 방법 등 질문과 답변을 등록하면 AI 챗봇이 이를 학습한 뒤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답한다. 디케이테크인에 따르면 기존 챗봇나우에 사용자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답변을 생성하는 LLM 기술이 접목됨으로써 한층 정교화된 상담이 가능해졌다. 디케이테크인은 올해 하반기 자사몰 연동 옵션을 추가해 챗봇나우 AI가 홈페이지 내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상담 증가로 업무 효율화를 고민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최신 챗봇나우 AI로 상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 집행이나 특가 이벤트로 단기간 상담이 급증하는 쇼핑몰은 업무 효율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코레일, 모빌리티 혁신의 장 ‘디지털 허브’ 문 열어
사회전국 2024.08.28 16:46:20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승찬 원장,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장인권 한국과학기술원 모빌리티대학원학과장 등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대전사옥에서 철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전진기지가 될 ‘디지털 허브’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코레일 디지털 허브’는 철도 운영에 IT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전사적 디지털 대전환과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곳이다. 본사 사옥 한 개층(8층) 전체를 모델링해 약 800㎡ 규모로 VR체험실, 3D프린터실과 8개의 프로젝트 랩 공간을 조성했다. 협업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팅 라운지, 디지털 시제품과 추진과제 진행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공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휴식공간 등도 함께 마련했다. 디지털 허브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안전과 서비스, 업무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빅데이터 통합 및 분석 △인공지능(AI) 기반 열차운행 예측모델 구축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디지털 혁신은 단순한 기술적 도입을 넘어 철도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도전”이라며 “안전과 서비스, 운영효율화를 위해 전사적 디지털 대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김포시, 응급의료체계 강화·재난 대응력 높인다
사회전국 2024.08.28 16:45:41경기 김포시가 지역응급의료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응급의료팀을 신설하는 한편, 지역응급의료센터와 핫라인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의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응급의료팀을 신설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과 재난전담 인력 구성 등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기존에 의료기관 인허가 관리 담당자가 맡았던 의료재난과 응급의료 업무를 신설된 응급의료팀이 전담하게 된다. 응급의료팀은 △재난의료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신속대응반 구성 및 역량 강화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구성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정비 △24시간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심폐소생술 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구급차 점검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태원 사고나 시청역 참사, 화성 공장 대형화재 등 재난의료 현장에서의 신속대응반의 역할 및 교육훈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시는 다수사상자 사고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신속대응반을 상시 편성하고, 보건소 모든 직원에게 다양한 재난 상황을 대비한 이론 및 도상훈련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첫 교육은 지난달 권역응급의료지원센터와 명지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이론수업과 도상훈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신속대응반의 상황 인지 및 출동, 현장응급의료소장(보건소장) 지휘 하에 중증도 분류와 환자이송 등 실질적인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지난 6월에는 김포골드라인 운영기지에서 진행되는 소방청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훈련에도 참여했고, 이후 각 기관이 효과적으로 협업·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10월로 예정된 시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인 대형화재 발생 현장대응 훈련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포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현장 중심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보건소 전 직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사고 시 초동 대처에 적극 힘써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재난과 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개선안을 마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의료계의 의대 증원 반대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소방·경찰 및 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해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중증환자이송방안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시는 시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하고, 김포시의회 및 김포시청소년수련원 사계절수영장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응급의료체계 강화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역 사회 내 의료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키워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1400만원 단 1세트"…추석선물도 '한정판'이 뜬다
산업생활 2024.08.28 16:44:42롯데백화점이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희소성 있는 추석 선물세트를 다수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롯데가 단독으로 출시한 고급 샴페인 ‘살롱 버티컬 세트’를 단 1세트 한정 판매하는 게 대표적이다. 단 37개만 시중에 나온 ‘살롱 르 메닐’ 샴페인 4종으로 구성된 이 상품 가격은 세트당 1400만 원대다. 유통사 최초로 ‘알마스 골드 캐비아’도 1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2만 5000분의 1 확률로 나오는 알비노 철갑상어 품종에서만 생산되는 캐비아다. 특유의 금색 빛깔에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30g에 130만 원으로 한스푼(3g)에 13만 원꼴이다. 고가임에도 예약 판매 개시 후 주문이 몰리며 완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50㎖ 1병에 30만 원대인 ‘아버 사크리스 럭셔리 1000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100병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1000년 역사를 지닌 스페인 파르가 올리브 품종 35그루에서 생산된 최고급 올리브오일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한정 생산된 1000병 중에 국내 수입된 100병을 전량 단독으로 확보해 선물세트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바샤커리 햄퍼 기프트는 30세트, 멕시코 장인이 만든 고급 테킬라 ‘클라세 아술 테킬라’는 300세트 한정으로 각각 판매한다. -
국토부 “TK신공항에 추가 화물터미널…위치는 민간 활주로 동쪽”
사회전국 2024.08.28 16:42:02국토교통부가 대구경북 신공항에 복수의 화물터미널 설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설치 화물터미널 위치는 민간 활주로 동쪽이 논의되고 있는데 이 같은 내용은 복수의 화물터미널 설치를 요구한 경북 의성군, 국방부 등에도 통보됐다. 국토부 산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추진단 관계자는 28일 대구를 방문, 기자들을 만나 이런 상황을 설명했다. 추진단은 의성군이 제안한 군 활주로와 인접한 군부대 외곽에 화물터미널을 추가 설치하는 안의 대안으로 민간 활주로 인접 지역에 화물터미널을 배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동거리 최소화, 활주로 운영상 어려움 해소 차원에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이 같은 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국방부 측으로부터도 조정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이날 공항시설 배치 계획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활주로는 3500m 길이로 조성하고, 여객터미널은 12만7000㎡, 화물터미널은 각각 1만㎡ 규모로 설치하는 안이 제시됐다. 주차장 규모는 약 5000면으로 설정됐다. 대구경북 신공항 항공 수요는 오는 2030년 770만 명에서 30년 뒤인 2060년 1244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화물 수요는 2030년 15만2000t에서 2060년 22만9000t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
반도체 반등에 코스피 강보합 마감…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유입 [마감 시황]
증권증권일반 2024.08.28 16:39:53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업종에 매수세가 몰린 데다,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현대차(005380)가 4%대 상승하며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2%) 오른 2689.83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포인트(0.05%) 오른 2690.59로 출발했다.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해 장중 2671.59까지 떨어졌다. 장 마감을 앞두고 반도체,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상승 반전에 성공하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고 마감 직전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66억 원, 608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398억 원을 팔아치우며 나흘 연속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1853억 원을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2.46%)는 장중 0.5% 내외의 약세를 보이다가 오후 1시께부터 90도에 가까운 가파른 상향곡선을 그렸다. SK하이닉스와 함께 대표적인 엔비디아 수혜주로 꼽히는 한미반도체(6.69%)도 비슷한 그래프를 그렸다. 29일 새벽으로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가던 시장이 기대감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미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와 컨센서스가 엔비디아의 리스크로, 결국 중요한 것은 시장의 해석일 것”이라며 “파월도 돌리지 못한 시장 심리를 엔비디아가 과연 돌릴 수 있을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삼성전자(0.7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5%), 현대차(4.65%), 기아(000270)(2.75%), 셀트리온(068270)(0.50%) 등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이날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새로운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공시된 현대차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는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1∼12% 지향, 총주주수익률(TSR) 35% 이상 도입, 주당 최소 배당금 1만 원 도입, 3년간 자사주 4조 원 매입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하나금융지주(086790)(-4.09%), 신한지주(055550)(-3.52%), KB금융(105560)(-2.28%), 메리츠금융지주(138040)(-1.38%) 등 금융주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373220](-2.12%), POSCO홀딩스(005490)[005490](-2.75%), 포스코퓨처엠(003670)[003670](-4.09%) 등 2차전지 관련주는 동반 약세를 보였다. 유한양행(000100)(20.44%), JW중외제약(001060)(8.51%), 종근당(185750)(7.32%), 대웅제약(069620)(7.28%) 등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에 자금이 몰리는 모습이었다. 금리 인하 수혜 기대가 지속되는 데다 학회, 임상 결과 이벤트가 줄이어 상승 모멘텀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LG생활건강(051900)(4.05%), 현대바이오(048410)(15.24%), 아모레퍼시픽(090430)(2.62%) 등 화장품 업종도 미국향 매출 기대가 유효하다는 분석과 함께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49%), 운수장비(1.99%), 기계(1.72%), 전기전자(0.53%) 등이 오르고 건설업(-2.66%), 철강금속(-1.93%), 비금속광물(-1.85%), 섬유의복(-1.58%), 증권(-1.56%), 전기가스업(-1.44%)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5포인트(0.32%) 내린 762.50로 마감했다. 지수는 1.37포인트(0.18%) 오른 766.32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834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9억 원, 161억 원을 순매수했다. 클래시스(214150)(-5.23%), 에코프로비엠(247540)(-2.94%), 에코프로(086520)(-3.12%), 엔켐(348370)(-3.81%) 등의 낙폭이 컸고 리노공업(058470)(4.23%), 이오테크닉스(039030)(4.42%), 원익IPS(240810)(4.05%), 테크윙(089030)(4.89%) 등 반도체 관련주는 크게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0조 4577억 원, 6조 91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이 10조 원을 넘은 것은 지난 16일(11조 1929억 원) 이후 8거래일 만이다. -
‘어르신 복지 한자리에’…중랑구, 화랑마을 시니어센터 개관
사회전국 2024.08.28 16:39:37서울 중랑구는 지난 27일 중랑구 최초의 시니어 복합문화공간인 '화랑마을 시니어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지역 주민들의 제안으로 기부채납을 받아 1977년 건립된 기존 화랑마을 경로당 자리에 시니어센터를 새로 연 것이다. 묵1동에 있는 이곳은 연면적 487.7㎡, 지상 5층 규모로 △ 주차장 △경로당 △다목적 프로그램실 △중랑시니어클럽 △옥상 휴게공간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사무실과 교육 공간이 포함돼 있어 어르신 일자리 발굴과 교육훈련, 사후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곳이 기존 경로당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 복합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놀이공간이자 일자리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오송역 선하공간, 대한민국 랜드마크로 조성 힘모으자”
사회전국 2024.08.28 16:39:29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오송역 선하공간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만들자는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오송역 선하공간 개발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 지사는 28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국가철도공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선하공간 활용 방안 모색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오송역은 대한민국 교통의 요충지로 국가 철도망의 중심이며 고가 철로 아래에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엄청난 규모의 선하공간을 갖고 있다”며 “그곳에 다양한 공익적 공간 창출을 한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철도, 관광, 문화의 새역사를 쓰게 될 것이고, 활성화 된다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가철도공단의 긴밀한 협조로 그 시작점이 될 수 있는 오송역 선하부지 홍보전시공간 조성사업을 시작했고 300평 규모의 공사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하게 추진하겠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완료 될 수 있도록 도와 국가철도공단이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충북도에서 추진중인 사업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고 오송역은 국가 중요역사로 잘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분기역이 될 수 있도록 충북도, 국가철도공단이 협력해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고 싶고 오송역 선하공간 전체에 대한 활용계획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1975년 생기부 1등인데 불합격…권익위 도움으로 새내기 도전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28 16:39:0867세 만학도가 25학번 ‘새내기’에 도전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아닌 1970년대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한 내신 성적으로 수시 전형에 지원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75학년도에 우수한 성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대학 진학의 꿈을 간직했던 A(67)씨가 수시 전형으로 그 꿈에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 옥천에 사는 A씨는 2024학년도 대입에서 B 대학 수시모집 전형에 지원했다. 그런데 A씨가 대학에 제출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석차(1등)만 기재되어 있고, 석차 백분율이 적혀 있지 않아 최초 합격하지 못하고 예비번호 49번을 받았다. B 대학은 수시 전형에서 고등학교 1~2학년 성적의 계열(문·이과) 석차에 따라 환산된 점수를 1~9등급으로 나눠 입시 사정에 반영한다. 그런데 A씨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계열 별 전체 인원이 몇 명(재적자 수)이었는지 기재되어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A씨는 같은 계열 내에서 ‘전교 1등’이었지만 B 대학 입시에서는 내신 등급이 최하위로 분류됐다. A씨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다시 같은 대학에 지원하려 지난 6월 관할 교육청에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재적자 수를 기재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교육청은 규정에 따라 과거 생활기록부에 적혀 있지 않은 학년 재적자 수를 기재해 발급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1970년대 생활기록부에는 아예 재적자 수를 적는 칸이 없었다. 권익위는 현 시점에서 1970년대 학교 기록을 정정할 수는 없으므로, 1972학년도(고1), 1973학년도(고2) 재적자 수를 확인할 수 있는지 조사했다. A씨가 졸업한 고등학교 협조를 얻어 재적자 수가 적혀 있는 ‘생활기록부 현원 명부’를 찾아냈다. 또 권익위는 B 대학에 협조를 요청해 추가 보완자료로 ‘현원 명부’를 추가 제출하면 입시 성적 심사에 반영할 수 있다는 답변도 받았다. A씨는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며 “평생 교육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더욱 봉사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
국민은행도 전세대출 한도 축소… 가계대출 추가 대책
경제·금융은행 2024.08.28 16:36:57KB국민은행은 내달 3일부터 전세대출 한도를 축소하고 부동산 담보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가계대출 억제를 위한 추가 조치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임대차 계약 갱신 시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대출 한도를 임차보증금 증액 범위 내에서 취급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전세계약을 갱신할 때 새 전세금의 80%까지 전세대출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늘어나는 전세금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KB국민은행은 투기성 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는 조건부 전세자금대출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아울러 부동산 담보대출을 자기 자금으로 상환하는 차주에 한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일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실수요를 지원하고 투기 수요는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26일 KB국민은행은 수도권에서 주담대를 받는 경우 현재 최장 50년(34세 이하)인 대출 기간을 30년으로 줄이고, 거치(원금 제외 이자만 납부) 기간도 일시 중단하는 대출 총량 제한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또 신규 주담대의 모기지 보험(MCI·MCG) 적용을 한시 중단했다. MCI·MCG는 주담대를 받으면서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으로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 임차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만 대출이 가능하다. 이 같은 조치들은 29일부터 적용된다. 지난달에는 다른 은행으로 대출을 ‘갈아타기’ 위한 주담대와 2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신규 주택구입자금 취급도 제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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