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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서울대와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경제·금융보험 2024.08.28 09:47:20DB손해보험은 22일 서울대와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DB손보와 서울대는 협약에 따라 창업자 발굴·육성 프로그램과 서울대 동문 창업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심진섭 DB손보 전략혁신본부장과 서울대 창업지원단장인 강건욱 교수 등이 참석했다. DB손보 관계자는 “혁신창업 생태계 발전을 목표로 서울대와 협력해 유의미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9월 시행 앞둔 ‘스트레스 DSR 2단계’ 적용 비껴간 새 아파트 노려볼까?
사회사회이슈 2024.08.28 09:45:36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9월부터 집을 살 때 금리 적용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대출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스트레스 DSR 2단계의 영향 때문이다. 정부가 올 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1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는 나중에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가정하고 미리 대출한도를 줄이는 규제다.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의 4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DSR 규제에 따르면, 소득이 같을 때 금리가 높을수록 대출한도는 더 줄어든다.이번 2단계가 시행되는 9월부턴 수도권에 미래 금리 인상폭(스트레스 금리)을 1% 이상 적용하는 데 이어 지방도 0.7~0.8% 적용이 이뤄진다. 가령 소득 5,000만원인 사람이 40년 만기로 대출을 받을 때 금리가 연 4%일 때 현재 3억7,700만원 정도를 대출받을 수 있다. 하지만 9월부터 지방은 대출한도가 2,000만원가량 줄어들고, 수도권은 4,500만원 정도 줄어든다. 이에 따라 당장 9월부터 신규 분양 아파트 매수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결론적으로는 모든 아파트가 이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니다. 올해 2월 25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 신규 분양 아파트의 경우 잔금대출은 스트레스 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해당 아파트는 대출금 축소에 대한 우려를 더는 동시에 심리적인 가격 저항감도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게 된 상황이다. 최근에는 인건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신규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격마저 오름세를 보이는 만큼 스트레스 DSR 미적용 신규 분양 아파트 중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분양혜택 등이 더해진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금 축소, 금리 인상 영향 비껴간 신규 분양 아파트는?현재 DL이앤씨가 강원 원주시 일원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는 이번 스트레스 DSR 영향을 비껴간 대표적인 지방 신규 분양 아파트로 조명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스트레스 DSR 시행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하며, 해당 규제의 영향을 벗어난 데다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금리 인상에 따른 걱정도 덜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 단지는 현재 선착순 동, 호 지정을 계약 중인데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도 원하는 동, 호를 선택해 즉시 계약할 수 있다. 계약금은 5%로 입주 시까지(잔여계약금 신용대출 및 이자지원) 추가 비용이 들지도 않는다. 또한 최근 시장에 나온 원주시의 신규 분양 아파트 중 유일하게 발코니 확장 무상(84타입 2,100만원, 102타입 2,800만원) 혜택이 제공돼 심리적인 가격 저항감까지 없앴다. 8월 한정으로 특별 혜택까지 주어지는 만큼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이후에도 시장 상황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강화까지 검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내 집 마련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라면서 “가격 부담에서 벗어나 가성비 아파트를 찾는 이들이라면, 지금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주목해 보는 것이 효과적인 내 집 마련 방법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주택전시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홈플러스 원주점 건너편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1월이다. -
전국 돌며 시장 상점서 현금 훔친 30대 붙잡혀
사회전국 2024.08.28 09:45:22전국을 다니며 시장 상가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야간 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 15분께 울산시 남구의 한 시장 내 식품점에 침입해 현금 17만 원을 훔치는 등 전국 4곳의 시장에서 총 150만 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울산을 비롯해 인천과 대구 등 전국을 돌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확인, 경기 성남시 주거지에서 탐문을 하던 중 노상에서 발견해 긴급 체포했다. -
<코>벨로크, 현재가 6.32% 급등
증권News봇 2024.08.28 09:43:20오전 9시 43분 현재 벨로크(424760)의 현재가는 1,633원으로 1분전 1,536원 대비 6.32%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벨로크는 20.25%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4.07%를 기록했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02%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96%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기타서비스업'은 0.14%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특징주] 딥페이크 성범죄 급증에 보안주 상한가
증권증권일반 2024.08.28 09:43:18딥페이크 성범죄가 급증하면서 데이터 보안 종목이 급등세다. 28일 오전 9시 14분 기준 데이터베이스 보안 업체인 신시웨이(290560)는 전 거래일 대비 30% 오른 8590원이다. 인터넷 보안 업체 디지캡(197140)(25.17%), 안면인식 인공지능(AI) 기업 씨유박스(340810) 11.23%, M83(476080)(18.20%), 한싹(430690)(17.84%), 시큐센(232830)(15.92%), 샌즈랩(411080)(16.48%) 등이 일제히 상승세다. 최근 한 대학에서 여학생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유포된 데 이어 비슷한 종류의 텔레그램 대화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피해자 중에는 대학생 뿐만 아니라 중고생 등 미성년자는 물론 교사, 여군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교 명단’으로 떠도는 곳만 100곳 이상이라 공포심이 확산하고 있다. -
보건의료노조 "간호법 여야 합의 적극 환영…노사 교섭 타결에 긍정적"
문화·스포츠헬스 2024.08.28 09:43:16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9일 총파업을 앞두고 여야가 간호법 제정안에 합의하자 “노사교섭 타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28일 입장문을 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여야 합의와 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간호법 제정안은 전날 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를 통과했으며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이 유력하다. 노조는 “불법의료행위에 내몰려온 진료지원(PA) 간호사들의 의료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장치가 마련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의료현장의 불법의료행위를 근절하고 의료사고 위험으로부터 환자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조의 끈질긴 활동이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이라며 “의사인력 부족과 전공의 진료거부 장기화로 인한 의료공백을 해결하고, 의료대란을 극복하면서 환자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고 밝혔다. PA간호사의 업무범위를 시행령에서 정하도록 한 것과 관련해서는 “임상경력과 교육·훈련 과정, 자격시험 등 PA간호사의 자격 요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여야가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합의점을 마련한 것은 노사 교섭 타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핵심 요구사항 중 하나인 PA간호사 제도화 문제를 해결한데 이어 나머지 쟁점에 대해서도 적극 교섭해 합의점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전국 61개 병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91%의 찬성으로 총파업이 가결됐다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9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노조는 전날 대한의사협회가 시국선언을 통해 간호법 제정에 강력 반발한 대해 “정당성도 없고 이율배반적”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PA간호사 제도화는 간호사를 의사로 둔갑시키고 전공의들의 설 자리를 없애는 정책이 아니라 의사와 간호사의 협력에 기반한 진료시스템을 올바르게 구축하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사인력 부족 때문에 PA간호사가 생겨났고, 전공의 진료거부 사태 때문에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데도 PA간호사 제도화를 반대하는 것은 지극히 책임회피적이고 이기적”이라고 말했다. -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7개국 350여명 참가
사회전국 2024.08.28 09:42:44‘2024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과 경남, 전남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남해안권 상생발전과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부산, 경남(통영), 전남(여수)을 잇는 국내 최장구간 크루저 요트대회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7개국 3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30일 여수 가막만 일원에서 코스탈 경기를 시작으로 여수 웅천원형마리나에서 통영을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요트 경기와 시도별 체험행사로 이뤄진다. 시상식과 폐회식은 다음 달 1일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열린다. 요트경기는 31일 여수 웅천원형마리나~통영 도남항 1구간, 통영 도남항~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 2구간으로 나뉜다.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31일부터 이틀간 장애인 딩기요트대회와 동호인 딩기요트대회가 진행된다. -
북송 막겠다고 약속했는데…탈북민 15명 중국 공안에 체포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28 09:42:42중국과 동남아 접경 지역에서 한국으로 가려던 탈북민 15명이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됐다고 북한 인권단체가 밝혔다. 통일부는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탈북민을 보호하고 강제북송을 막겠다고 수차례 약속했지만, 중국에서의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2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중국과 동남아 접경 지역인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탈북민 15명이 21일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북한인권단체 겨레얼통일연대에 따르면 체포된 탈북민들은 헤이룽장성과 지린성에서 모인 여성 13명과 어린이 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두 조로 나뉘어 쿤밍에 도착했으며, 21일 저녁 동남아 제3국으로 가기 위해 쾌속정을 탈 예정이었다. 중국 브로커는 쾌속정 탑승 직전 먼저 탈북해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강가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연락했지만 중국 공안의 매복에 걸려 전원 체포됐다는 게 단체 측 설명이다. 단체 측이 제공한 3초 분량의 영상에는 탈북민으로 추정되는 여성들이 해가 져 사방이 어두운 강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RFA 영상 속 장소가 쿤밍 지역인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윈난성은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와 국경을 맞댄 지역이다. 쿤밍은 동남아를 거쳐 한국으로 가는 탈북민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경유지다. 탈북은 북한→중국→동남아 국가를 거쳐 한국으로 입국하는 경로가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다. 중국 공안이 동남아로 넘어가는 길목에 잠복해 있다가 탈북민 그룹을 덮쳤고, 탈북민들과 연락하던 국내 관계자들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RFA는 전했다. 이들을 돕던 기독교 선교회 관계자들은 “중국 공안 당국이 이미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알고 매복한 것으로 보아 탈북민 15명 가운데 중국 공안과 연계된 스파이가 있었을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안 당국은 과거에도 탈북민 대열에 위장 탈북자를 잠입시켜 체포한 전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된 탈북민들은 현재 지린성 등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일행 중 동생이 있는 한 탈북 여성은 국제사회와 한국 정부에 이들의 강제북송을 막아 달라고 요청했고, 통일부 등에도 이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해당 민간단체와 소통하고 있으며,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해외 체류 탈북민이 자유의사에 반해 강제 북송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사에서 “북한을 탈출해 해외에 계신 동포들이 강제로 북송되지 않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대봉엘에스, 상한가 진입.. +29.98% ↑
증권News봇 2024.08.28 09:42:35오전 9시 42분 현재 대봉엘에스(078140)가 +29.98% 오른 15,650원(▲3,61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629억6,945만, 거래량은 436만5,81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대봉엘에스는 전일 하락(12,040원, ▼-110, -0.91%)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대봉엘에스는 상승 12회, 하락 18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0.21%였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94%를 기록했다.현재 '제약업' 총 123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77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티디에스팜(464280) +9.77%, 피씨엘(241820) +7.47%, 퓨쳐켐(220100) +7.2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연일 두산 저격하는 이복현 “지배주주만 위한 의사결정으로 투자자 실망”
증권국내증시 2024.08.28 09:40:00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지배주주만을 위한 의사결정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이 크게 실망하는 경우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두산그룹이 추진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해 재차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연구기관 간담회를 열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나라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심도 깊고 현실성 있는 개선방안을 고민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6월 이후 학계, 재계, 금융계, 일반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적 기업지배구조 특성을 고려할 때 지배주주가 있는 기업 의사결정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장치와 소액주주 보호 방안 등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기업도 자발적으로 주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논란이 지속되는 상법상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는 찬반 의견이 갈렸다. 주주이익 보호를 위한 주주 충실의무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의견으로 나뉘었으며 양측 모두 합병 등 주요행위에 대한 개별적 제도보완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이번 논의가 상장기업의 밸류업 연장선상에 있는 만큼 일반회사 전체로 확대하기보단 상장회사에 한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기업이 우려하는 것과 관련해선 일정한 면책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투자자 보호문제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합병, 물적분할 등 사례에 직접 대응할 수 있는 개별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기업 내 별도 특별위원회를 통한 심의의결, 주요 거래시 일반주주 별도의 동의절차 신설 등이 예시로 제기됐다. 주주 충실의무가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만큼 명확한 행위기준이나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규정을 제·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이사회 역할 강화를 위해 이사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를 포함할 필요가 있다”며 “사외이사 역량 제고를 위해 상장회사 경영진·사외이사 거버넌스 교육 프로그램을 공식화하고 실질적인 독립성 확보를 위해 재선임을 제한해야 한다”고 했다.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명분 규정이 없더라도 이사가 주주를 위해 충실히 업무를 집행해야 하는 건 당연하고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현행 상법 체계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실효성 있는 조문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정두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사의 충실의무 개정은 상장회사 중심으로 논의하고 일반조항이 아닌 상법 상장회사 특례조항이나 자본시장법에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출범…"뼈 깎는 쇄신"
산업생활 2024.08.28 09:39:23남양유업(003920)이 27일 법조·경제·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는 남양유업의 준법·윤리 경영 정책을 심의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이날 서울 남양유업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위원회 구성원과 김승언 대표집행임원 사장이 참석했다. 초대 위원장은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가 맡는다. 이 위원장은 현재 기업의 사외이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직자윤리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앞서 헌법재판관, 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법관직에 30년간 몸담았다. 이후 고려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컴플라이언스위원에는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장영균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이상욱 남양유업 준법경영실장이 위촉됐다. 조 위원은 대한민국 벤처 1호 기업으로 알려진 비트컴퓨터의 창업자다. 윤경ESG포럼 공동대표로서 기업의 준법·윤리 경영에 대한 경험을 활용해 남양유업의 기업 윤리 개선 방안에 대한 전문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캔자스대 경영학 박사(기업 윤리) 출신인 장 위원은 학계에서 윤리 경영 전문가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남양유업은 16일 ‘준법·윤리 경영 강화 쇄신안’을 발표하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기업으로 거듭나는 게 목표다. 이 위원장은 “남양유업의 준법∙윤리 경영 기초를 세우고 초석을 단단히 다져 회사의 발전과 성장, 그리고 따뜻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언 사장은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남양유업의 준법·윤리 경영 정책 및 내부통제에 대해 냉철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클린컴퍼니’ 구현을 위한 새로운 준법·윤리 경영 문화의 뿌리를 정착하고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양유업 임직원들은 기업가치를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뼈를 깎는 쇄신이 필요함을 유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개개인이 높은 윤리의식과 준법정신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다. -
추경호 "9월 연금특위 만들어 정기국회 때 속도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8.28 09:39:10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9월에는 연금개혁과 관련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빨리 만들어서 정기국회 때 상당 부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여야 협치를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9월 정기국회는 그야말로 민생국회, 개혁국회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추 원내대표는 이날 자기 격리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추 원내대표는 “9월에는 결산심사, 대정부질의, 국정감사, 각종 법안 심의 그리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산더미 같은 일들이 우리 앞에 예정돼 있다”며 “최근 딥페이크 관련 성범죄 방지대책에 의원들도 입법 발의하고 있고 정부도 구상하고 있겠지만, 금투세 관련 세제개편 문제, 그리고 각종 일 가정 양육 등 민생법안이 많기 때문에 우리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 대통령이 여러 가지 국정 전반에 관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4대 개혁에 관한 강한 추진의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며 “4대 개혁 과제가 국회에서 입법화되는 데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한 해 국회 일정 중 제일 중요한 시기가 100일 간의 정기국회 일정”이라며 “의원들의 역할과 위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돋보이는 시기고, 국감은 흔히 ‘스타탄생의 무대’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선 의원들이 제대로 데뷔하는 무대가 정기국회”라며 “대정부 질문, 국감, 예산심사, 법안심사, 상임위 등에서 야당을 실력으로 압도하며 유능한 국민의힘 의원이라는 것을 보여줘 스타로 등극하는 분들에게는 원내 지도부의 별도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소수당이라 할 수 없는 게 별로 없다는 자조 섞인 얘기를 하지만, 정부여당이 함께 민생 지키고 미래 열어가는 데 힘을 모으면 못할 일 없다”고 덧붙였다, -
부산시, 외국어메뉴판 2000여곳에 지원…단일 사업 전국 최대 규모
사회전국 2024.08.28 09:37:48부산시는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 메뉴판 지원사업 대상업소 396곳을 1차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된 음식점 469곳 중 위생 등급제, 모범음식점, 안심식당, 부산의 맛, 미쉐린 선정업소,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식품 정책사업 참여 음식점을 고려해 1차 대상업소를 선정했다. 선정 업체에는 메뉴명, 음식 사진 등 정보 확인을 거쳐 제작한 외국어 메뉴판이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2차와 3차 선정을 통해 일반·휴게음식점 200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2차는 접수 마감해 현재 선정 작업 중이며 3차 선정을 위한 접수는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외국어 메뉴판 지원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구·군·관련 기관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존 메뉴판 지원사업은 메뉴 또는 가격 등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수정이 어려웠으나, 이번 사업은 영업자가 손쉽게 음식점 정보를 변경할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까지 구축한다. -
"인재 모셔라" 롯데 화학군, 이공계 석·박사 130여명 초청
산업기업 2024.08.28 09:37:29롯데그룹 화학군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연구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롯데그룹 화학군은 전날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 130여 명을 초청해 연구개발(R&D)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D 콘퍼런스는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진행하는 채용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참가자 수를 늘렸다. 이번 행사에는 이훈기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참석해 회사의 R&D 방향성 및 인재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12명의 연구원 멘토들은 전지 소재, 수소, 친환경, 신소재 등 4가지 R&D 테마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전지 소재 테마에서는 차세대 2차전지, 고체 전해질 기술 등을 소개했고 신소재 테마에서는 롯데케미칼(011170)의 R&D 인공지능(AI),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등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참여형 프로그램 ‘커리어 쇼케이스’에서는 참가자가 본인의 연구 성과를 직접 발표하고 직무 기반의 역량이 인정될 경우 채용 우대 기회가 주어지는 등의 실질적인 채용 연계성을 강화했다. 취업 멘토링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의 연구 논문, 경력 기술서 등에 관한 상담과 면접 트렌드에 대한 코칭이 이뤄졌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멘토와 자유롭게 회사 생활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총괄대표는 “R&D 콘퍼런스를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력 채용의 장으로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 인기 이어간다…뷰티 브랜드 아누아, 창사 첫 공개 채용 진행
산업기업 2024.08.28 09:37:27뷰티 브랜드 ‘아누아’의 운영사 더파운더즈가 창립 후 첫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누아는 올해 누적 판매량 3000만 개를 돌파하며 연 평균 성장률 250%를 기록했다. 이에 론칭 후 매출이 55배 성장했다. 특히 올 7월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뷰티 카테고리 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더파운더즈는 이러한 글로벌 성장세를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선다. 이를 통해 화장품 시장 변화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구글, P&G 등 글로벌 대기업 출신 리더 및 임직원과 함께 K뷰티를 선도할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서류 접수는 다음 달 19일까지 더파운더즈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나이, 성별, 학력,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채용에서는 신입 뿐만 아니라 1~3년차 주니어 경력직도 함께 모집한다. 채용 부문은 △국내 마케팅 △북미 마케팅 △일본 마케팅 △SCM △해외 영업 △디자인, △CEO STAFF 등 총 11개 직무다. 두 자릿수 이상의 인재를 모집하며 북미 마케팅 직무에서 가장 많은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와 기술 및 조직 문화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일부 직군의 경우 지원자에게 신속한 채용 과정을 제공하고자 ‘원데이 면접’도 진행한다. 더파운더즈는 지원자들의 채용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다음 달 9일 오후 6시에 진행하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는 회사 소개와 함께 직군별 상세 설명 및 실시간 Q&A 시간을 통해 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K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입사 이후 신입 및 주니어 경력 인재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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