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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여럿 모이면 시너지 백배!…세종 새뜸클럽[우리동호회최고]
파크골퍼 2024.08.28 09:00:00파크골프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우수한 실력으로 무장한 클럽 및 동호회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파크골프 전문지 ‘어깨동무 파크골프’는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호인을 소개하는 <우리 동호회 최고> 코너를 운영합니다. 명문 클럽 및 동호회를 꿈꾸는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자기소개와 클럽 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새뜸클럽 회장 정근섭(71)입니다. 세종시에 있는 아파트 단지인 새뜸마을에서 이름을 딴 새뜸클럽은 지난 2020년 1월 15명의 회원으로 창단됐습니다. 4년이 지난 현재 회원 수는 80명으로 늘었습니다. 저희 클럽은 주로 한솔동에 있는 9홀 한솔파크골프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월례회를 진행하고, 주중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마지막 주 토요일에 주례회도 진행합니다. 주례회에도 회원 5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클럽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클럽 회원들을 자랑해주세요. 어떤 분들이 소속되어 있나요? “저희 클럽 최고령 회원은 82살이고 최연소 회원은 55세입니다. ‘공무원 도시’라고 불리는 세종시는 인근에 대덕연구단지와 계룡대가 있어 공무원뿐만 아니라 연구원, 군인, 교육자들도 많습니다. 덕분에 새뜸클럽에는 다양한 회원들이 소속돼 있습니다. 저희 클럽에는 파크골프 실력자도 많습니다. 이태형 회원은 지난 몇 년간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파크골프대회 준우승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1급 지도자 4명, 2급 지도자 15명, 심판 자격자 3명 등 파크골프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분들이 다수 계십니다.” “최용구 새뜸클럽 사무장이 올해 대한파크골프회장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세종시에는 현재 7개의 구장이 있는데, 그 중 세종시 시설관리본부 관리 구장이 세 개이고 나머지는 구장별로 관리 이사를 선임했습니다. 저희 한솔 구장 관리 이사로는 최 사무장이 선정됐습니다. 구장 관리 이사는 잡초를 뽑고, 모래를 뿌리고, 비료를 주는 등 전체적인 구장 관리를 도맡아 하게 되는데, 최 사무장이 구장 관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세종시 대표로 대한파크골프회장상을 받았습니다.” -우리 클럽의 장점은? “저희 클럽 회원 80명 중 42명(21쌍)이 부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클럽보다 분위기가 화목하고 서로 아껴주는 마음이 강합니다. 회원 수가 많은 편이지만 다들 협조도 잘하고 궂은일에 너나 할 거 없이 자진하는 봉사 정신도 투철합니다. 클럽의 좋은 분위기 덕분에 신입 회원 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희는 구장 휴장 시기에도 버스를 대절해 원정 월례회를 갑니다. 올해 4월엔 전라북도 익산시 파크골프장으로 43명이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충청남도 서산시 파크골프장을 다녀왔습니다.” -파크골프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시니어분들이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어 젊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파크골프는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유일무이한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희 새뜸클럽에도 공무원 자녀 분 손주를 봐주러 세종시에 거주 중인 시니어분들이 많이 소속돼 있습니다. 이분들 모두 클럽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계십니다.”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저희가 주로 사용하는 한솔파크골프장 주차장이 차 7대만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협소한데, 공원 부지여서 확장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 구장이 바로 산 아래 있어 폭우가 오면 물이 넘치고 펜스가 무너지는 일이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 배수구 공사를 여러 번 요청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앞서 말한 것처럼 한솔 구장 관리 주체가 새뜸클럽이기 때문에 저희 회원들이 구장 관리를 직접 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일정 부분 도움을 주고 있지만, 골프장 포설 작업, 풀 제초, 제수 작업 등 대부분을 저희 클럽 회원들이 합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쓰는 구장을 직접 관리하다 보니 더 꼼꼼히 하게 되고 구장에 대한 애착심이 형성되는 건 좋지만, 구장을 관리하는 게 만만치 않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조금 더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한투운용, 글로벌반도체TOP4 ETF 올해 수익률 1위
증권국내증시 2024.08.28 08:57:42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반도체 ETF 중 올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올해 수익률은 44.63%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의 평균 수익률이 12.07%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에 올 들어 1432억 원의 개인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이 ETF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파운드리로 분류해 각 섹터별 1위 기업에 20%씩, 총 80%를 투자하는 상품이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최근 시장 변동성이 심화됐으나 반도체 투자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 장봉도서 80대 남성 실종…해경 “수색 중”
사회사회일반 2024.08.28 08:51:56인천 장봉도의 한 해수욕장에서 80대 남성이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8일 해양경찰에 따르면 인천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4분께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해수욕장에서 80대 남성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그물을 걷으러 나간 A 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경찰로부터 전달받은 해양경찰은 연안 구조정과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해 수색에 돌입했다. 해경은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A 씨가 갯벌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
남해군, 지역 화폐 '화전' 9월부터 판매
사회전국 2024.08.28 08:51:50경남 남해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화폐 '화전' 특별 판매에 나선다. 28일 군에 따르면 추석과 독일마을 맥주축제, 연말연시 등과 연계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역 화폐 판매를 9월부터 시행한다. 9월과 11월에는 지류·카드 상품권의 월 구매한도가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증액된다. 10월과 12월에는 모바일(제로페이) 상품권 한정으로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도록 조정된다. 군 관계자는 "상당기간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고금리로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별판매기간 남해사랑상품권 화전(花錢) 유통을 확대하여 군내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2만 생활체육인 시선은 전남에…'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작업 착착
사회전국 2024.08.28 08:49:54전남도가 전국 2만여 생활체육인이 참가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홍보전 등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와 전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25년 4월 24~27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기준으로 12세 이하부,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5개 종별에서 선수·임원 등 2만여 명이 참가한다. 17개 시·도에서 모여든 선수는 그라운드 골프, 수영, 씨름 등 총 41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전남도는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과 올해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도 세밀히 준비해 3개년 전국단위 종합 스포츠대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계획이다. 대축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폐회식은 생활체육인 뿐만 아니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해 전남 생활체육 활성화의 모멘텀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회가 진행될 경기장 배정과 개보수를 위한 현장실사를 오는 3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성공 개최의 밑바탕인 경기장 시설물을 완벽히 준비해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기를 즐기도록 한다는 목표다. 목포종합경기장, 전남도청 등에 대회에 맞춰 D-DAY 표시기를 설치해 도민 사전 홍보에도 나섰다. 향후 누리집 운영, 주요 역 전광판 홍보, 꽃탑 설치 등 단계별·맞춤형 홍보를 통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 시킬 예정이다. 전남도는 안전, 관광·문화, 숙박·음식, 교통·주차, 의료·구급 등 전 분야에 걸친 종합사업계획 수립을 9월까지 마무리하고 대한체육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지난 2년 간의 체전 경험을 바탕으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도 반드시 성공 개최하겠다”며 “도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완벽한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메리츠證 “어도어 대표이사 교체, 제작·경영 분리 긍정적”
증권국내증시 2024.08.28 08:47:55어도어 대표이사 교체를 두고 메리츠증권이 “제작과 경영을 분리해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보완한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28일 평가했다. 지난 27일 어도어는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하이브(352820)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민희진 측은 “의사와 무관한 일방적 해임이다”고 반발 중이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추가 소송에 따른 분쟁이 지속될 수 있어 완전한 리스크 해소로 보기는 어렵다”며 향후 법원의 판단이 관건이라고 짚었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주주간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지난달 법원에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김 연구원은 “주주간 계약이 해지될 경우 연초부터 부각된 멀티레이블 시스템 관련 시장 피로도 및 리스크는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교체는 지난 4월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와의 갈등이 불거진 지 약 4개월 만이다.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는다. -
'스타 셰프' 최현석→여경례 출연…'흑백요리사' 흑수저vs백수저 대결 펼친다
서경스타TV·방송 2024.08.28 08:46:17넷플릭스 신규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스타 셰프들의 출연을 예고했다. 27일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출연자들을 공개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 최현석을 필두로 중식 그랜드 마스터 여경래, 대한민국 최초 여성 중식 스타 셰프 정지선, '마스터 셰프 코리아2' 우승자 최강록, 15년 연속 이탈리아 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 파브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한식대첩2' 우승자 이영숙, 하이브리드 스타 셰프 오세득, 현재 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 김도윤과 조셉 리저우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였던 황진선도 출연한다. 이어 국내 첫 미슐랭 1스타 총괄 셰프 방기수부터 '마스터 셰프 코리아1' 준우승자 박준우와 우승자 김승민, 세계 3대 요리 대회 2관왕 조은주,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우승자 선경 롱게스트, 국내 채소요리 1인자 남정석,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일식 끝판왕 장호준, 세계가 인정한 이북 요리 전문가 최지형, '2010 아이언 셰프' 우승자 에드워드 리까지 출연을 알렸다. ‘백수저’ 셰프들과 당당하게 맞서 대한민국 요리 최강자의 타이틀을 노리는 ‘흑수저’ 셰프들의 키워드 역시 흥미롭다. 이모카세 1호, 청와대 셰프, 철가방 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급식대가, 장사천재 조사장, 만찢남, 야키토리왕, 셀럽의 셰프, 히든천재, 비빔대왕 등 요리 실력은 물론이고 캐릭터까지 확실한 재야의 고수들이 출전한다. 심사위원 백종원은 “우리나라 외식 문화가 이렇게 깊이 있게 발전할 수 있었던 건 현장에서 뛰는 셰프님들이 음식을 더 깊이 파고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모든 걸 내려놓고 경연에 참가한 셰프님들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심사를 하면서 우리나라에 숨은 고수가 많다는 사실에 매번 깜짝 놀랐고 우리 외식 미래는 밝다는 생각에 감탄했다”라고 요리 계급 전쟁에 뛰어든 100인의 요리사들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심사위원 안성재는 “한국에서 다양한 요리를 하는 능력 있는 셰프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가 발전하고 있다는 걸 아시게 될 것”이라며 한식, 양식, 중식, 일식, 퓨전 등 다양한 분야의 셰프들의 요리 계급 전쟁을 예고했다. 한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오는 9월 17일 추석 당일 1회에서 4회까지 공개를 시작으로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을 시작한다. 이어 매주 화요일 새로운 회차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
춘천 아파트서 화재…2명 연기흡입·16명 대피
사회사회일반 2024.08.28 08:40:35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십여명이 일시 대피하고 2명이 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1분께 강원 춘천시 동면리에 위치한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16명이 옥상으로 일시 대피했다. 가재도구 등 40㎡가 타 소방서 추산 3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UNIST 디자인학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4관왕
사회전국 2024.08.28 08:37:21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디자인학과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작들은 일상의 편리함을 증진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등 산업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첫 번째 수상작 ‘레스파 츕스(Respa Chups)’는 소아 천식을 위한 혁신적인 흡입기다. 막대사탕 형태로 디자인된 이 흡입기는 흡입 압력에 따라 필름 색상이 변해 아이들이 적절한 압력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흡입이 완료되면 햅틱 피드백으로 알려주어 천식 치료를 쉽게 한다. 겨울철 안전을 위한 디자인으로는 스마트 얼음 안전 감지 장치 ‘사피(Safie)’가 있다. 이 장치는 CMF 센서 기술을 이용해 얼음 표면의 두께와 안전성을 시각적으로 표시하며, 색상 변화로 안전 여부를 경고한다. 6개월 이상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겨울철 야외 활동에 큰 도움을 준다. 산업현장의 질식 사고 예방을 위한 웨어러블 장치 ‘루미바이타(Lumivita)’도 주목받았다. 유해가스를 감지해 색상 변화와 깜빡임으로 노동자에게 경고하며, 안전모 위에 착용할 수 있고, 가스 농도에 따라 불빛 색상이 변해 위험을 알린다. 가볍고 컴팩트한 것이 특징이다. 독거노인과 간병인을 돕는 디지털 서비스 ‘케어에버(Careever)’는 외로움을 해소하고 가족과의 소통을 돕는 디자인이다. 캘린더 기능으로 간병인은 일정을 쉽게 관리하고, 스마트 메모 기능으로 간병 기록을 가족과 공유할 수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혁신성, 현실화 가능성, 기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김차중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Red Dot, iF, IDEA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김 교수는 “UNIST 공대 교수들과 협업을 통해 차세대 신소재를 개발했다”며 “UNIST 기술에 디자인 혁신의 통해 인류의 안전과 행복에 기여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수상작들은 인쇄전자 업체인 파루,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종남 교수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창영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 결과물이다. 성균관대학교, KoPEA와 함께 진행한 ‘사용자 생체 및 환경 정보 반응형 인쇄전자 변색 카멜레온 시트 CMF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의 성과이기도 하다. -
전자담배 사용률 5.1%→8.1% '급증'…여성 흡연자는 2배 '껑충'
사회사회일반 2024.08.28 08:30:23지난해 전자담배 사용률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여성 흡연율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여성의 전자담배 사용률은 2배나 증가했다. 27일 질병관리청이 2019∼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한 담배제품 지자체별 현재 사용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성인의 담배제품 사용률은 22.2%로 2019년(21.6%)보다 0.6%포인트 증가했다. 담배제품 유형별로 보면 일반담배(궐련) 흡연율은 지난 2019년과 2023년 모두 20.3%로 5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전자담배(액상형 또는 궐련형) 사용률은 2019년 5.1%에서 2023년 8.1%로 3.0%포인트 늘어났다. 성별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담배제품 사용률은 2019년 40.2%에서 2023년 39.9%로 소폭 감소했다. 여성의 담배제품 사용률은 2019년 3.2%에서 2023년 4.9%로 집계됐다. 남성에 비해 낮지만 증가 추세다. 전자담배 사용률은 1.0%에서 2.1%로 2배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남성의 담배제품 사용률은 40대(47.8%)가, 여성은 20대(8.9%)가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 살펴보면 비사무직일수록 흡연율이 높았다. 기능·단순·노무직군 종사자의 담배제품 사용률은 34.4%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판매직 22.8%, 농림어업 21.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문행정·관리직의 흡연율은 19.6%였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전자담배 사용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젊은 여성의 흡연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자담배 또한 일반담배와 같이 호흡기·심뇌혈관질환 등의 건강영향이 높고 니코틴 등 중독성이 강한 물질과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여러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지역 보건소에서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며 “금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클리닉 참여를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
“한국 미디어아트의 역동성·생명력 보여줬다”…파리 ‘디코딩 코리아’ 성료
문화·스포츠문화 2024.08.28 08:30:05‘2024 파리올림픽’을 맞이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파리 그랑 팔레 이메르시프(Grand Palais Immersif)에서 열린 한국 미디어아트 전시 ‘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가 현지 관람객과 해외 주요 미술계 관계자 등 누적 8000여 명이 입장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8일 밝혔다. 문체부 측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올림픽이라는 국제행사를 계기로 한국미술을 집중적으로 알리고자 ‘디코딩 코리아’ 전시를 기획·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작가 백남준, 강이연, 권하윤, 김희천, 람한, 룸톤, 박준범, 염지혜, 이용백, 이이남, 정연두 등 11명의 작품 18점을 통해 격동의 현대사를 겪은 한국 사회의 사회적·정치적·역사적·문화적 맥락을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시도로 ‘해독’했다. 특히, 프로젝션 맵핑,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한국 미디어아트의 기술적 탁월함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전시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특히 현지 미술관 관장, 큐레이터 등 해외 주요 미술계 많은 인사들이 이번 전시 현장을 방문해 호평을 남겼다. 퐁트브로 근대 미술관 도미니크 가뇨 관장은 “몰입감 넘치는 한국 미디어아트의 이야기 힘(스토리텔링)과 기술적 완성도가 놀랍다. 특히, 서울올림픽을 위해 제작한 백남준의 ‘세계와 손잡고’와 한국의 변화를 유희적이면서도 심오하게 보여준 이이남의 ‘잃어버린 파라다이스’가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세르누치 미술관의 마엘 벨렉 큐레이터는 “‘디코딩 코리아’는 한국 미디어아트의 역동성과 생명력을 잘 보여줬다. 다양한 수준 높은 작품과 훌륭한 작품 배치는 관람객을 전시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문체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세계시장에서 한국미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미술·작가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미술계 인사를 국내로 초청해 한국미술·작가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한국미술 담론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신시장 개척 사업(신규, 15억 원)도 정부 예산안에 새롭게 담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미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해외 미술계에서 한국미술에 대한 학문적 이해는 부족한 상황인 만큼 해외 주요 대학과 미술관, 비엔날레를 중심으로 한국미술에 대한 담론 형성을 지원해 한국미술의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 관심이 지속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울산시, 국내 최초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 준공
사회전국 2024.08.28 08:27:18국내 최초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가 울산에 구축됐다. 울산시는 28일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고려아연 1공장 현장에서 ‘국내 최초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 ‘고려아연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R&D) 과제인 ‘수소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기반 신뢰성 검증기술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사업비 총 60억 5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시간당 55㎏ 충전규모로 시간당 12대의 수소지게차를 충전할 수 있다. 수소를 수소배관으로 공급받아 수소 충전압력 350bar 또는 700bar로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현재 고려아연 내 운행되는 수소지게차는 총 5대다. 두산밥캣에서 만든 3톤급 수소지게차 1대, HD현대사이트솔루션 5톤급 4대다. 이들 수소지게차는 모두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서 완성차 내구시험과 등판능력 등의 검증을 완료했다. 탑재된 수소연료전지는 현대자동차 넥쏘에 들어가는 연료전지 기술이 적용됐다. 수소지게차는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지게차 대비 대용량 에너지 저장에 유리하고, 충전시간도 3~5분 정도로 짧아 수소이동수단이 기존의 디젤 건설산업기계를 빠르게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생산된 현대사이트솔루션, 두산밥캣의 수소지게차를 당사에서 운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저탄소 시대를 향한 핵심적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이동수단 저변 확대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소에너지가 버스, 건설기계, 선박 등 대형 이동수단 분야에서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수소산업기계를 포함한 다양한 수소이동수단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 사항을 검토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고려아연에서 국내 최초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 준공으로 산업현장의 수소 기반 확충은 물론 탄소중립에도 한발 더 나아가게 되었다”라며 “수소를 활용한 지속적인 수소도시 성장을 위해 울산형 수소도시 조성사업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 수소충전소인 매암충천소를 구축한 데 이어 지난 2021년에는 장생포항에 국내 최초 수소 선박충전소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도 국내 첫 번째로 구축함에 따라 울산은 자동차, 선박, 건설기계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친환경 수소이동수단 3축을 국내 최초로 완성했다. -
성수품 최대 공급·43조 대출지원…전통시장 소득공제율 '40→80%'확대[추석민생대책]
경제·금융정책 2024.08.28 08:26:22정부가 추석을 맞아 농·축·수산물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t가량 공급한다. 700억 원을 투입해 최대 60% 할인을 지원하고, 수입과일 10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43조 원의 신규 대출·보증을 제공하고 하반기 전통시장에서 쓴 지출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80%로 2배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앞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명절 수요에 대응해 성수품 17만t을 공급할 계획이다. 작년(16만t)보다 늘어나 역대 최대치다. 배추와 무를 추석 3주 전(이달 26일)부터 일평균 700t 공급해 모두 1만 2000t을 공급한다. 배추는 지난해 6000t에서 올해 6500t으로, 무는 5000t에서 올해 5500t으로 공급을 늘린다. 올해 가격이 급등했던 사과와 배 역시 농협 계약출하 물량을 평시 대비 3배 이상 늘려 사과 1만 5700t, 배 1만 4300t을 공급한다. 정부는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물가가 치솟기 전인 2021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소·돼지·닭고기, 계란, 밤, 대추, 잣,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 참조기, 마른 멸치가 포함된다. 정부는 또 다음달 말 끝날 예정이던 바나나·파인애플·망고 등 10가지 수입과일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소·돼지고기는 농협 출하 물량을 확대하고, 수산물은 정부 비축 물량 1만3천t을 전통시장·마트 등에 직접 공급해 최대 45% 싸게 팔 계획이다.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700억 원을 투입해 가격이 높은 성수품의 할인 판매를 지원한다. 예비비 투입도 검토한다. 농산물의 경우 정부지원 할인(20%)에 각 마트 자체 할인분을 더하면 할인 폭은 최대 40∼50%에 이른다. 아울러 정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자금조달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대출 39조 100억 원, 보증 3조 9500억 원 등 신규자금 42조 9600억 원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의 자금공급 목표인 42조 7300억원보다 2300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2조 7000억 원 상당의 매출채권을 보험으로 인수해 중소기업의 외상판매 위험을 보완하고,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총 50억 원의 성수품 구매 대금을 지원한다. 전기료·인건비 등 소상공인의 경영상 고정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방안들도 마련됐다. 우선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최대 20만 원) 대상의 조건을 기존 '연 매출 6000만원 이하'에서 '1억 400만 원 미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반기 소비를 뒷받침하는 세제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신용카드 등의 사용금액이 연간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신용카드 지출액·전통시장 지출액·대중교통 지출액 등의 일정 부분을 근로소득에서 공제해주는데, 전통시장 지출에 대해서는 하반기 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상향한다는 얘기다. 하반기 카드사용액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도 10%에서 20%로 2배 올린다. 이는 작년 하반기보다 지출액이 5% 이상 늘어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해 적용된다. 정부는 명절에 회사가 사원들에게 지급하는 재화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비과세도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회사가 직원에게 경조사나 명절·생일 등에 지급하기 위해 구매한 재화에 대해서는 매입세액공제를 통해 부가세를 매기지 않고 있다. 한도는 경조사에 10만 원, 명절·생일·창립기념일 등을 합쳐 10만 원이다. 정부는 명절에 대해서도 10만원까지 별도로 비과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숙박하는 경우 할인해주는 숙박쿠폰도 50만장 배포한다.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말까지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숙박비 추가 할인도 검토한다. 근로자와 정부, 기업이 분담해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휴가지원사업 대상은 5만 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휴가지원사업은 총 40만 원의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15∼18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9월13∼18일 고속철도를 이용해 역귀성하는 경우 요금을 30∼40% 할인한다. 인구감소지역의 철도 상품을 이용하는 경우 50% 할인한다. 9월 14∼18일 국내선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공항 주차장 이용료를 면제한다. -
둔촌주공 내 '중학교 분교' 설립 추진…2029년 개교 목표
사회사회일반 2024.08.28 08:26:04서울시교육청은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내 학교용지를 활용한 가칭 '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를 2029년 3월 개교 목표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시형캠퍼스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학교 운영과 교육재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분교(제2캠퍼스) 형태의 학교를 뜻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재건축·재개발 지역에 기존 학교의 분교 형태로 도시형캠퍼스를 설립하는 방안을 지난해 발표했으며 지난 6월 도시형캠퍼스 1호로 강동구 고덕강일3지구 내 '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둔촌동에 들어설 학교는 서울지역의 첫 중학교 제2캠퍼스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단지인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는 오는 11월 말 약 3만 명의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당초 이 아파트는 학교 용지를 기부채납 받아 단지에 중학교를 세우기로 했는데 교육부가 2020년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중학교 설립에 '부적정' 결정을 내리면서 신설이 무산됐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나 통학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부채납 학교용지에 도시형캠퍼스 신설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280억 원 안팎의 건축비는 서울시교육청이 전액 자체 예산으로 부담한다. 도시형캠퍼스는 본교와 공통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시설 또한 모든 분야에서 정규학교와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된다. 학교명은 추후 본교 지정 등 설립을 추진할 때 확정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중학생 학령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둔촌동에 도시형캠퍼스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인근 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국화·코스모스·맨드라미 향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확정…입장료 받는 이유는
사회전국 2024.08.28 08:23:10'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7일 간 화순 고인돌 유적지 전역(도곡면 효산리, 춘양면 대신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전남 화순군에서 열리는 축제 최초로 입장료를 받는 다는 것이다. 단, 이 입장료는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 되면서 지역상권 활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최근 화순군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 고인돌 가을꽃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고 28일밝혔다. 10월 개최될 가을꽃 축제는 명성에 걸맞게 화순 도곡면 효산리 등 4㏊에 이르는 광활한 공간에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맨드라미 등 경관 작물 10종을 식재하고, 핑매바위 꽃 조형물 등 68종 174점을 축제장 곳곳에 배치한다. 또한 400여 점의 국화 작품 전시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별히 지난 축제와 달라진 것은 입장료를 받는다는 것이다. 입장료는 1인 5000원이지만 화순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상품권은 축제장은 물론 화순군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화순군민 등은 무료입장이 원칙이고, 입장 시 신분증 확인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관광객들의 고인돌 축제 평균 방문 시간은 3~4시간으로 광주에서 접근성이 좋은 장점도 있으나, 오래 머물지 않는 단점도 존재했다. 이에 축제장을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토요일인 10월 19·26일 이틀 동안 오후 9시까지 야간 경관, 2024 DM콘서트를 개최하여 가을의 낭만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여기에 이번 축제의 모든 판매 부스에서는 화순군에서 준비한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판매하고, 관광객들은 취식 후 다회용기를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는 방식이다. 축제 판매부스의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인의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도록 화순미림(야외카페), 고인돌 책방 등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축제장 곳곳으로 대폭 확대해 관광객들에게 쉼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안식처로 확실하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화순군은 같은 기간 열릴 예정인 도심 속 남산축제(가제)와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고인돌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화순읍까지 왕복하는 셔틀버스 운행, 각종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올 가을꽃 축제는 입장료를 받는 만큼 지난 축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부분은 더 확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 발전시켜 관광객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이번 축제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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