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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 사이클·관세협상 '원투 펀치'…매머드급 채권 만기도 부담
    금리 사이클·관세협상 '원투 펀치'…매머드급 채권 만기도 부담
    은행 2025.11.12 17:36:43
    시장에서 주로 쓰이는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12일 연 3.088%로 마감했다. 한 달 전인 지난달 13일과 비교하면 0.4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같은 기간 0.378%포인트나 뛰었다. 원·달러 환율 역시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도 달러당 1460~1470원 안팎을 오르내리면서 고공 비행 중이다. 원인이 무엇일까.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12일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시장이 이를 선반영하는 느낌”이라며 “관세 협상 결과가 주된 요인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미국으로 돈이 나
  • 은행권, 당국에 자본 최저한도 규제 1년 유예 요청
    은행권, 당국에 자본 최저한도 규제 1년 유예 요청
    은행 2025.11.12 15:57:35
    신한은행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최저한도 자본 규제를 유예해달라고 금융 당국에 요청했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을 포함한 일부 시중은행은 최저한도 자본 규제 적용 시점을 1년가량 늦춰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금융 당국에 전달했다. 은행은 위험자산을 산정할 때 감독 당국에서 제시한 표준모형을 사용하거나 자체적으로 설계한 내부모형을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내부모형을 쓰면 표준모형을 따를 때보다 위험자산이 줄어 은행의 부담이 덜하다. 이에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위원회는 은행이 내부모형을 통해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하더라도
  • 신한은행, 금융주선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 준공식 성료
    신한은행, 금융주선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 준공식 성료
    은행 2025.11.12 11:56:55
    신한은행은 금융주선사로 참여한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경상북도 봉화군 오미산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신한은행과 한국남부발전, 수산인더스트리, 유니슨 등이 참석했다.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은 국산 풍력 터빈 제조사와 발전공기업이 협력해 개발한 국내 대표 육상풍력 발전단지로 설비용량은 약 60.2MW에 달한다. 연간 약 9만 8700M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2만 2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의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사로 참여해 총 1
  • ISA 비과세 한도 확대·절세 요건 완화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ISA 비과세 한도 확대·절세 요건 완화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은행 2025.11.12 07:52:46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 ISA 제도 개편: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한도를 현행 400만원에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장기 투자 인센티브 제공을 지시하면서 5년&middo
  • 양종희의 저력…KB금융 '몸값 50조' 시대 열었다
    양종희의 저력…KB금융 '몸값 50조' 시대 열었다
    은행 2025.11.11 17:26:59
    KB금융(105560)지주가 국내 금융그룹 중에서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50조 원 시대를 열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기준 5조 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바탕으로 비은행 비중 확대와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인하 방침 등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KB가 현재 진행 중인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경우 그룹의 체질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11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금융 시총이 전날에 이어 이날도 장중 50조 원을 돌파했다. 장 마감 기준으로는 49조 8571억 원을 기록해
  • 금감원 특사경 기소율 46%…작년 13명 송치해 6명 기소
    금감원 특사경 기소율 46%…작년 13명 송치해 6명 기소
    은행 2025.11.11 17:20:56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수사권 확대를 추진 중인 금감원 특별사법경찰의 지난해 기소율이 중앙행정기관 특사경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검찰에 송치한 실적은 행정기관 특사경에 크게 못 미쳤다. 11일 대검찰청의 ‘특사경 업무처리 현황 및 성과지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 특사경의 기소율은 46%로 집계됐다. 이는 중앙행정기관 특사경 평균(43.3%)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금감원 특사경이 지난해 송치한 인원은 총 13명으로 모두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 송치 인원은 2023년(30명) 대비 57% 감소했다.
  • 금융연구원, 내년 경제성장률 2.1%…"점진적 내수 회복"
    금융연구원, 내년 경제성장률 2.1%…"점진적 내수 회복"
    은행 2025.11.11 15:09:08
    한국금융연구원이 내년 한국 경제가 2.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연구원은 1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2026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를 열고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025년 1.0%에서 2026년 2.1%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연구원은 “민간소비와 정부소비가 동반 회복하는 가운데 건설투자가 기저효과로 소폭 반등하고 설비투자도 완만하게 증가하는 등 내수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올해 1.3%에서 내년 1.6%로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배포된 소비쿠폰과 내년 예정된 소비
  • DL케미칼, 우리銀 대출 1000억 조기상환
    DL케미칼, 우리銀 대출 1000억 조기상환
    은행 2025.11.11 06:26:00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DL케미칼이 우리은행에서 빌린 10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조기 상환했다. 은행들이 석유화학 구조조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당분간 대출 회수를 자제하기로 했음에도 만기가 1년 가까이 남은 대출을 돌연 갚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금리가 더 높은 채권을 찍어 대출을 상환했다는 점에서 채권단의 압박을 피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DL케미칼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운전자금 용도로 빌린 대출금 1000억 원을 지난달 조기 상환했다. 이 대출의 금리는 연 4% 수준으로 만기까지 1년
  • "교육세 2배 인상땐 전가 방지책도 한계"…'일몰조항' 요구도
    "교육세 2배 인상땐 전가 방지책도 한계"…'일몰조항' 요구도
    은행 2025.11.11 05:00:00
    정부가 수익금액(매출) 1조 원을 초과하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교육세율을 두 배 올릴 경우 보험료·대출금리 상승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란 국회 싱크탱크의 분석이 나왔다. 여당이 추진하는 소비자 전가 방지책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업계에선 최소한 일몰 조항이라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회예산정책처는 교육세율을 현행 0.5%에서 1.0%로 높이는 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대해 “교육세의 소비세적 성격으로 인해 대출금리, 보험료 등이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격 결정력이 있는 금융회사
  • 금산분리에 묶인 CVC…4년새 투자금 45% 급감했다
    금산분리에 묶인 CVC…4년새 투자금 45% 급감했다
    은행 2025.11.11 05:00:00
    국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의 중소기업·스타트업 투자액이 최근 4년 새 반 토막 난 것으로 확인됐다. CJ·GS 같은 일반 지주회사의 CVC 설립 허용 이후에도 실적이 감소한 것인데 시장에서는 금산분리 규제를 풀어 산업자본이 벤처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경제신문이 스타트업 투자 정보 플랫폼 더브이씨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대·중견기업 CVC의 국내 스타트업·중기 투자액은 86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8232억
  • 금융사 개별임원 보수 주총 보고 의무화한다
    은행 2025.11.10 18:56:53
    금융 당국이 금융사 개별 임원의 보수에 대한 주주총회 보고를 의무화하고 이에 대한 동의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금은 주총에서 이사의 급여 총액을 의결한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금융사 성과 보수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국은 개별 임원의 보수를 주총에 보고하고 동의를 얻는 ‘세이온페이(say on pay)’ 방식을 들여다보고 있다. 금융 당국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 과제의 일환으로 세이온페이 법제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나 영국에
  •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성장 통해 생산적금융 확대'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성장 통해 생산적금융 확대'
    은행 2025.11.10 17:52:26
    국내 1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가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케이뱅크는 예심 통과 후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돼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총자산은 29조 5319억 원, 자기자본은 2조 1823억원이다.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출시했고 2
  • 韓 '20%룰' 묶여있을 때…엔비디아 CVC는 AI·양자컴에 투자[생산적금융 대전환]
    韓 '20%룰' 묶여있을 때…엔비디아 CVC는 AI·양자컴에 투자[생산적금융 대전환]
    은행 2025.11.10 17:32:48
    올해 3분기 엔비디아 산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엔벤처스는 총 15건의 투자를 마무리했다. 9월 프랑스의 대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으로 꼽히는 미스트랄AI에 투자자로 참여한 것이 대표적이다. 당시 미스트랄AI가 받은 외부에서 받은 총투자금만 17억 유로(약 2조 8000억 원)다. 엔벤처스는 양자컴퓨팅 업체 프사이퀀텀과 로봇 스타트업 필드AI에도 자금을 투입했다.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 산하의 CVC인 코인베이스벤처스도 올해 3분기에만 22건의 투자를 완료했다. 미쓰비시UFJ캐피털(16건), SMBC벤처캐피털(15
  • 구조조정 와중에…DL케미칼, 우리銀 대출 1000억 돌연 상환
    구조조정 와중에…DL케미칼, 우리銀 대출 1000억 돌연 상환
    은행 2025.11.10 17:20:10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DL케미칼이 우리은행에서 빌린 10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조기 상환했다. 은행들이 석유화학 구조조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당분간 대출 회수를 자제하기로 했음에도 만기가 1년 가까이 남은 대출을 돌연 갚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금리가 더 높은 채권을 찍어 대출을 상환했다는 점에서 채권단의 압박을 피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DL케미칼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운전자금 용도로 빌린 대출금 1000억 원을 지난달 조기 상환했다. 이 대출의 금리는 연 4% 수준으로 만기까지 1
  • 신한은행, 엔화 전환채권 400억엔 발행
    신한은행, 엔화 전환채권 400억엔 발행
    은행 2025.11.10 16:53:06
    신한은행은 7일 일본채권 시장에서 400억 엔 규모의 엔화 표시 전환채권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시장 수요를 감안해 당초 계획 대비 발행 규모를 100억 원 증액했다. 채권 만기는 △2년(1.322%) △3.25년(1.556%) △5년(1.732%)으로 구성된다. 발행 주관 업무는 다이와증권, 미즈호증권, 노무라증권이 맡았다. 신한은행은 조달 자금을 고탄소 산업의 에너지 효율개선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본 자본시장에서 정기적 발행사로서 신한은행에 대한 현지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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