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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상무 "韓日 7500억불로 원전부터 건설"…트럼프 "한국이 美 뜯어 먹어"
    美상무 "韓日 7500억불로 원전부터 건설"…트럼프 "한국이 美 뜯어 먹어"
    정치·사회 2025.12.03 04:20:57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한국의 대미 투자액 가운데 상당액을 미국 내 원자력발전소를 짓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일본 5500억 달러, 한국 2000억 달러 등 두 나라가 현금으로 투자하기로 한 총 7500억 달러의 투자처를 두고 “예를 들어 우리는 원자력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우리는 미국에 전력 발전을 위한 원자력 병기고(arsenal)를 가져야 한다”며 “우리는 일본과 한국이 자금을 대는 수천억 달러로 지을 것”이라고
  • 트럼프 "연준 의장 내년초 발표…뉴올리언스에 주방위군 투입"
    트럼프 "연준 의장 내년초 발표…뉴올리언스에 주방위군 투입"
    정치·사회 2025.12.03 04:09: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내년 초에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애초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을 압박하기 위해 올해 안에 후임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국 미뤄지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면서 “새로운 연준 의장으로 누군가를 아마도 내년 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외신들은 현재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가장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이 밖에 케빈 워시 전 연
  • 쿠팡 재무·기술 임원들, 정보 유출 사고 뒤 주식 수십억원 매도
    쿠팡 재무·기술 임원들, 정보 유출 사고 뒤 주식 수십억원 매도
    정치·사회 2025.12.03 03:27:25
    쿠팡의 재무 담당 임원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이후 자사 주식 수십억 원어치를 내다판 것으로 확인됐다. 2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10일 쿠팡 주식 7만 5350주를 주당 29.0195달러에 매도했다고 신고했다. 매도 가액은 약 218만 6000달러(약 32억 원)에 달했다. 검색·추천 부문을 총괄하던 기술담당 임원 프라남 콜라리 전 쿠팡 부사장도 지난달 17일 쿠팡 주식 2만 7388주를 팔았다고 신고했다. 매각 가치는 7
  • 미국으로 곰팡이 반입하다 '딱' 걸린 中연구원…일부 전문가, "'밀수'는 정치적 과장"
    미국으로 곰팡이 반입하다 '딱' 걸린 中연구원…일부 전문가, "'밀수'는 정치적 과장"
    인물·화제 2025.12.03 00:54:00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원 윤칭 지안(33)은 국제 연구용 곰팡이균을 반입하려 한 혐의로 체포돼 수감됐다. 그러나 해당 균이 이미 미국 내에서 널리 존재하는 연구 소재라는 점이 드러나며 사건이 과도한 ‘안보 프레임’에 갇혔다는 논란도 뒤따르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시간대학교에서 식물병리학 연구를 하던 윤칭 지안(33)은 지난 6월 국제 연구용 곰팡이 균주 ‘푸사리움 그라미네아룸(Fusarium graminearum)’을 들여오려다 체포됐다. 실제 지안은 연구용으로 이 곰팡이를 들여오기 위해 남자
  • 이재명 정부 첫 본예산 727.9조원…올해보다 8.1%↑
    이재명 정부 첫 본예산 727.9조원…올해보다 8.1%↑
    경제·마켓 2025.12.03 00:13:43
    이재명 정부의 첫 본예산이 727조 9000억 원(총지출 기준)으로 확정됐다. 올해 본예산보다는 8.1% 늘어난 규모다. 국회 심사 단계에서 4조 3000억 원(조직개편에 따른 단순 이관 제외)을 감액하고 미래투자와 민생지원 등과 관련된 4조 2000억 원을 증액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정부 원안 대비 1000억 원 순감했다. 주요 증감 내역을 보면 우선 한미 관세협상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한 한미전략투자공사 출자액 1조 1000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이는 정부안에 담겨 있던 1조 9000억 원 규모의 대미 통상 대응 프로그램 예산은 전
  • [사설] ‘반도체 강국’ 대만도 脫탈원전, 신규 원전 머뭇댈 때 아니다
    [사설] ‘반도체 강국’ 대만도 脫탈원전, 신규 원전 머뭇댈 때 아니다
    경제·마켓 2025.12.03 00:05:00
    유럽·일본에 이어 반도체 제조 강국 대만까지 기존 탈(脫)원전 정책을 포기하고 ‘탈탈원전’의 시동을 걸었다. 최근 대만 경제부는 퇴역한 제2 원전과 제3 원전의 재가동을 실행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린 대만전력공사의 평가 보고서를 심사·승인했다고 한다. 전력공사는 내년 3월까지 재가동 계획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대만은 2017년 당시 집권 민주진보당이 탈원전 법안을 입법화하고 이듬해부터 올해 5월까지 3곳의 원전을 순차적으로 폐쇄했다. 그러나 기존 화력발전소 화재·고장으로 인
  • 내년 예산안 국회 통과…총지출 727.9조·총수입 675.2조
    내년 예산안 국회 통과…총지출 727.9조·총수입 675.2조
    경제·마켓 2025.12.02 23:47:34
    내년 정부의 총지출은 727조 9000억 원, 총수입은 675조 2000억 원으로 확정됐다. 정부안보다 지출은 1000억 원 감소하고 수입은 1조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가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비율은 당초 마이너스 4%에서 3.9%로 0.1%포인트 개선됐다. 여야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 [여명]환율? 정치인부터 각성해야
    [여명]환율? 정치인부터 각성해야
    국제일반 2025.12.02 22:39:12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는 생전에 정치인을 ‘나쁜 기수(騎手)’에 빗댔다. 정치인은 안장에 오래 앉아 있는 데만 몰두한 나머지, 자신이 어디로 가는 지조차 신경 쓰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한 마디로 정치인들은 정책을 제대로 만드는 것보다 권력 유지에 더 급급하다는 것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을 두고 벌어지는 일을 유심히 살펴보면 슘페터의 통찰이 가슴에 와닿는다. 12·3 계엄이 발생한 지 1년 만에 우리 경제는 충격에서 벗어나 빠르게 회복 중이다. 다만 원화 가치가 급속히 빠져 이젠 달러당 1500원 돌파
  • 심정지 이탈리아인 살린 한국인 부부…"국위선양? 공직자로서 당연한 행동했다"
    심정지 이탈리아인 살린 한국인 부부…"국위선양? 공직자로서 당연한 행동했다"
    인물·화제 2025.12.02 21:19:25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난 한국 공무원 부부가 현지 광장에서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국위선양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혼잡한 관광지 한복판에서 한국 경찰관이 과감히 응급조치를 시행해 생명을 살렸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오후 5시 30분께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한복판에서 5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 주변에는 관광객과 현지인이 모여 있었지만 다들 어찌할 바를 몰라 누구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때 현장을 지나던 윤제헌 경감(35&midd
  • 관세청 "해외직구 통관부호 전용발급 시스템 구축 예정"
    관세청 "해외직구 통관부호 전용발급 시스템 구축 예정"
    경제·마켓 2025.12.02 19:08:13
    관세청이 2일 해외직구에 필요한 개인통관 고유번호(통관부호) 전용 발급 시스템을 긴급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통관 부호를 새로 발급받으려는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다만 관세청은 “(시스템 구축) 완료시까지 접속 지연이 발생 할 수 있는 점 국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통관부호 신규 발급이 시급한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세관에 방문하면 현장 발급도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통과부호가 도용돼 불법물
  • 中 신에너지차 속속 흑자 전환…테슬라는 유럽서 '휘청'
    中 신에너지차 속속 흑자 전환…테슬라는 유럽서 '휘청'
    정치·사회 2025.12.02 18:01:32
    적자에 빠져 있던 중국 신에너지차(NEV) 기업들이 국내외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속속 흑자로 전환하고 있다. 반면 미국의 테슬라는 유럽 시장에서 판매량이 반 토막 나는 등 악재에 시달리면서 대조를 보이고 있다. 2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최근 중국 NEV 스타트업들이 흑자를 달성했거나 눈앞에 두고 있다. NEV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 에너지차를 포괄한다. ‘중국의 테슬라’로 알려진 샤오펑은 3분기 차량 인도량, 매출, 총이익률에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3분기 차량 인도량은 11만 6
  • EU는 역내기업 지원 '칩스법 2.0'…美는 '미국판 ASML' 키운다
    EU는 역내기업 지원 '칩스법 2.0'…美는 '미국판 ASML' 키운다
    경제·마켓 2025.12.02 18:00:37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반도체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이 자국 중심 반도체 공급망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유치에 방점을 찍었다면 지금은 자국 기업 육성 및 반도체 인프라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특정 국가에 집중된 생산구조에 따른 리스크가 확인된 데다 반도체 경쟁에서 도태되면 첨단산업에서 승산이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1일(현지 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럽 반도체법(EU 칩스법)
  • 日 금리인상 재개 시그널에…'엔캐리 청산' 공포 확산
    日 금리인상 재개 시그널에…'엔캐리 청산' 공포 확산
    경제·마켓 2025.12.02 17:36:21
    일본이 예상을 깨고 이달 기준금리 인상을 재개하겠다는 신호를 보내자 글로벌 시장에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공포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 ‘블랙 먼데이’ 당시에도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엔캐리 트레이드가 대거 청산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 1일(현지 시간) 주요국 주식·채권시장은 일본의 금리 인상 가능성 여파로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고 독일(-1.04%), 프랑스(-0.32%) 등 유럽 증시 역시 흔들렸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087%로
  • 파월 침묵 했지만…시장선 '금리인하'에 무게
    파월 침묵 했지만…시장선 '금리인하'에 무게
    정치·사회 2025.12.02 17:34:44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블랙아웃(대외 메시지 금지) 기간을 맞아 침묵을 이어가는 가운데 금리 인하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미국 경제를 지탱하던 ‘고용’과 ‘소비’라는 두 개의 엔진이 동시에 식어가고 있음이 여러 지표에서 확인되는 만큼 연준의 선택지도 금리 인하로 모아질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미국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달러 가치가 하락하게 돼 원·달러 고환율 부담을 조금 덜 수 있게 된다. 파월 의장은 1일(현지 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에서 마련한 고(
  • 국회 증액 없었지만…예산 최대폭 증가에 재정건전성 부담
    국회 증액 없었지만…예산 최대폭 증가에 재정건전성 부담
    경제·마켓 2025.12.02 17:27:51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정부안 대비 증액 없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재정 건전성 부담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예산안 증가 폭이 역대 최대인 데다 현 정부의 ‘초확장재정’ 기조에 국가채무비율이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국회 예산정책처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의 총지출은 728조 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54조 7000억 원(8.1%) 증가한다. 증가율로는 역대 일곱 번째지만 증가액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는 재정 중독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문재인 정부의 2022년(49조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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