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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의 ‘이미지 전략가’…개혁보수 새 사령탑 되다
국회·정당·정책2024.05.2007:00:00
“집단적으로 한 사람을 ‘내부총질러’라며 때려 팼습니다. 패거리에 끼어 그 사람을 욕하고, 침 뱉고, 같이 발길질 했으면 저에겐 꽃길이 보장됐을 것입니다. 그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일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었지만, 마침내 여기까지 왔습니다.” 허은아 개혁신당 신임 대표는 지난 2년 간 이준석 전 대표 편에 서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돼 국민의힘을 최종 탈당하기까지의 과정을 이같이 표현했다. 허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에서 총 38.38%를 득표하며 이기인(35.34%) 전 최고위원을 제치고 당 대표로 선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K방산 다크호스 국산 ‘항공용 AESA 레이더’…美·英 등 일부만 보유 최첨단 기술[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05.18 11:00:00
현대전에서 생존과 전투의 승패를 가르는 것은 바로 최첨단 레이더(radar)다. 그 중에서도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에이사) 레이더는 전자파를 주사해 주야간 상관없이 먼 거리의 표적 여러 개를 동시에 탐지·추적 가능한 무기 체계다. 특히 레이더 전면부에 장착된 1000여 개의 소형 통합 모듈은 각각 송·수신이 가능해 서로 다른 주파수
백상논단
정치가 바로 서야 국민이 산다
사외칼럼 2024.05.20 05:30:00
22대 국회가 이달 30일 출범한다. 범여당의 의석수는 국회 300석 중 108석이다. 야당의 협조가 없으면 어떤 일도 할 수 없는 구조다. 범더불어민주당의 의석수는 175석으로 민주당은 단독으로 예산안부터 거의 모든 법률안을 통과시킬 수 있고 합종연횡을 통해 대통령 탄핵과 헌법 개정도 논의할 수 있다. 야당이 권력 쟁취를 위해 끊임없는 정치투쟁으로 국정을 마비시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2028년 5월 29일까지 이들
  • 與 "尹 허심탄회한 입장"…野 "오답 쓰고 정답 우겨"
    국회·정당·정책 2024.05.09 16:05:46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여야 정치권이 상반된 평가를 내놓았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입장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고 평했지만 야권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고 비판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이) 민생의 어려움에 대한 송구한 마음을 직접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 삶을 바꾸는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했다”며 “질책과 꾸짖음을 겸허한 마음으로 새기겠다는 다짐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뜻에 따라 국정을 펴나가겠다는 뜻을 밝히
  • 실버타운 9년 만에 재허용…귀농희망 도시은퇴자 돕는다
    통일·외교·안보 2024.05.09 16:00:00
    정부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은퇴자를 돕기 위해 은퇴 예정자도 귀농자금을 미리 신청할 수 있게 하고, 실버타운을 9년 만에 재허용하는 등의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9일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은 이 같은 내용의 '은퇴자 인구감소지역 이주활성화 분야 개선과제'를 공개했다. 우선 은퇴 예정인 도시근로자도 귀농자금을 미리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는 퇴직자와 월 60시간 이내 단기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어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미리 자금을 받을 수 없었다. 또 귀농자금 신청을 위해 필요한 귀농 및 영농 관련
  • [속보]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TK 3선 추경호 당선
    국회·정당·정책 2024.05.09 15:56:42
    [속보]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TK 3선 추경호 당선
  • 野, 내달 ‘전국민 25만원’ 특별법 강행
    국회·정당·정책 2024.05.09 15:51:14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 직후 열린 6월 국회에서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법 처리를 강행하기로 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비공개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6월 국회에서 민생회복 긴급조치와 관련한 법안과 국정기조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법안을 우선 처리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이 언급한 민생회복 긴급조치 법안은 전 국민 대상 25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골자로 한다. 4·10 총선 당시 민주당의 공약으로 정부·여당이 수용
  • '김여사 명품백 수사팀' 고발인 2명 첫 소환
    대통령실 2024.05.09 15:46:07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이 이른바 ‘김 여사 명품백 전담 수사팀’을 꾸린 뒤 사건과 관련된 첫 소환 조사다. 이후 사건 관계자들의 조사가 연달아 예정된 만큼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9일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과 홍정식 활빈단 대표를 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서민위는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최 목사를 주거침입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1월 고발했다. 홍 대표는 최
  • 황우여, 13일 첫 비대위 회의 후 尹만찬
    국회·정당·정책 2024.05.09 15:29:48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13일 첫 비대위 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지도부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황 위원장은 9일 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13일로 추진하고 있다” 면서 이를 ‘상견례’ 성격이라고 규정하며 “서로 덕담을 하고 깊은 이야기는 다시 또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황 위원장과 이날 선출되는 신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비대위원 구성을 주말까지 완료하고 13일 첫 비대위 회의를 열 계획이다. 황 위원장은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 “일 잘하는 사
  • 외교·과기부, AI·디지털 협의회 정례화
    통일·외교·안보 2024.05.09 15:25:42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디지털 외교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연 정례 브리핑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10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AI·디지털 외교정책협의회 착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양 부처 2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연다"며 "이를 통해 AI·디지털 분야 국내외 동향을
  • 野, '전현희 비위 제보' 권익위 前기조실장 고발
    국회·정당·정책 2024.05.09 14:56:10
    국회 정무위원회가 9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비위 의혹을 감사원에 제보한 것으로 지목된 임윤주 전 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을 국정감사 위증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했다. 앞서 공수처는 정무위에 임 전 실장(현 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을 국회 증언 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달라는 내용의 수사 협조 요청서를 보냈다. 임 전 실장은 최근 2년간 국회의 정무위 국감에서 야당 측 위원들이 자신을 전 전 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제보자로 지목하자 이를 부인한 바 있다. 공수처는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 등을 상대로 조
  • 보훈부, 독일 최초 6·25전쟁기념물 베를린에 제막
    통일·외교·안보 2024.05.09 14:47:35
    우리 정부 지원으로 건립된 독일 최초의 6·25전쟁 참전기념 조형물이 베를린의 독일 적십자사 본부에서 8일(현지시간) 오후 제막됐다. 이날 제막된 독일 참전기념 조형물은 독일 의료지원단의 희생·헌신을 기리는 것은 물론, 현지 독일인들의 6·25전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독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한국 정부의 예산(2억 1000만 원)으로 건립됐다. 그동안 독일은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 의료지원국 중 유일하게 참전기념 조형물이 없는 나라였다. 세계 적십자의 날(5월
  • 與윤상현 "라인의 '네이버 지우기'…정부, 방관해선 안 돼"
    국회·정당·정책 2024.05.09 14:43:26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일본 정부와 라인야후의 ‘네이버 지우기’ 사태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을 보호하고, 한일관계에 미칠 파장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라인야후 사태를 더 이상 방관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가운데 라인야후에 있던 유일한 한국인 이사진마저 교체되며 라인의 ‘네이버 배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형국이다. 윤 의
  • 공군, 전쟁고아 1000명 제주 피신시킨 딘 헤스 미 대령 9주기 추모식 개최
    통일·외교·안보 2024.05.09 14:41:46
    6·25 전쟁 영웅이자 ‘전쟁고아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故) 딘 헤스 미 공군 대령의 9주기 추모행사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9일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렸다. 헤스 대령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 공군의 F-51D 전투기 조종사 양성을 위해 미 공군이 창설한 바우트 원(BOUT-1) 부대를 이끌었고, 1년간 250여 회 직접 출격하며 전쟁 초기 적 지상군을 격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전후에도 수시로 한국을 방문해 고아들을 돌봤고, 20여년간 전쟁고아 후원금 모금활동에도 앞장섰다. 특히 그는 군종목사 러셀 블레이
  • 연금특위 공론위원장 "연금개혁안, 21대 국회서 통과될 것"
    국회·정당·정책 2024.05.09 14:36:49
    김상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장이 9일 여야가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인상하자는 의견에 접근한 것을 두고 “연금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금개혁안 합의) 불발이라고 단언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43%와 45% 사이에서 소득대체율이 타결된다면 이는 두 번째 금자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임기 종료까지 20일을 앞둔 21대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尹 대통령 장모 형기 80% 채워, 조국 대표 배우자는 77% 마치고 출소"
    정치일반 2024.05.09 14:30:26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8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의 가석방 심사에서 만장일치로 적격 결정을 받은 것에 대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배우자 정경심씨의 사례와 비교해도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가석방 기준이 형기의 70% 이상이면 된다고 알고 있는데 (최씨는) 형기의 80%를 이미 했다”며 “예전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배우자도 77%의 형기를 마치고 나서 가석방된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정씨는 지난해 9월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현행
  • [인터뷰]이준석 “정치인, 분풀이로 이득 보려해선 안돼…한동훈 여의도 떠나있어야”
    국회·정당·정책 2024.05.09 14:29:09
    “정치인으로서 제 역할은 국가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 누군가에 대한 분풀이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고 해선 안됩니다. 정치 복원을 위해 소신 있는 젊은 의원들과 진지한 논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9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불리한 판세를 뒤집고 당선된 배경에 대해 ‘미래를 향한 담론’을 제시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국 대표에 이어 22대 국회에서 ‘의정 활동이 기대되는 당선인’ 2위에 올랐던 이 대표는 “단순히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공격하는 것으로는 젊은 세대의 공감을 끌어낼 수
  • 지난해 공무원 연가사용, 2016년 대비 1.6배↑
    총리실 2024.05.09 14:02:10
    지난해 국가 공무원의 연가 사용이 2016년 대비 1.6배 늘고, 불필요한 초과 근무는 같은 기간 4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가 9일 공개한 '2023년 국가공무원 근무 혁신 추진 실적' 점검 결과를 보면 지난해 유연 근무 사용 인원은 15만2000명으로 2016년(3만5000명) 4배 넘게 늘었다. 1인당 평균 연가 사용 일수는 같은 기간 10.3일에서 16.2일로 약 6일 증가한 반면, 1인당 월평균 초과 근무 시간은 이 기간 31.5시간에서 18.7 시간으로 40% 넘게 감소했다. 이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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