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삼성물산, 금속노조 10년간 무시… 교섭 거부는 위법”
사회일반2025.08.0406:00:00
삼성물산(028260)이 에버랜드에서 일하는 금속노조 소속 직원들의 단체교섭 요구를 10년 동안 거부한 것은 잘못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회사는 다른 노조와 이미 협약을 맺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해당 노조가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해 협약도 효력이 없으며, 금속노조의 요구는 정당했다고 판단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최근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단체교섭 이행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금속노조 일부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번 판결로 금속노조는 2011년부터 202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인천총기사건에 경찰 미온적 대응…내부선 자성의 목소리
사회일반
2025.08.03
15:05:28
지난달 20일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제 총기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매뉴얼대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 내부에서는 ‘지휘관이 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은 잘못’, ‘특공대를 기다리느라 진입이 늦어진 것이 이해가지 않는다’는 등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0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신도시의 한 아파트 33층에서 60대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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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09 14:09:019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외벽에 이재무 시인의 '나는 여름이 좋다'에서 발췌한 광화문글판 여름편이 게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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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09 14:08:4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경북 소재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해 포스코?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선정기업에는 기술 고도화를 위한 사업화자금 2500만원, 연구개발 컨설팅, 대기업 연계 멘토링, 투자유치, 경북도 벤처기업 육성자금 융자 우선 추천 등을 지원한다. 선발대상은 경북에 소재한 기업가치 200억원 내외인 업력 7년 이내 기업으로, 약 10개사를 선정한다. 유주현 경북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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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09 14:07:01여주시를 대표하는 ‘대왕님표 여주쌀’이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농산물 브랜드 부문 1위에 등극했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매년 발표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경쟁력 조사다. 소비자의 인지도, 선호도, 구매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을 수치화한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국가 및 기관 브랜드 평가 제도 중에서도 공신력과 신뢰성이 높기로 정평이 나 있다. 9일 여주시에 따르면 대왕님표 여주쌀은 2007년 브랜드 상표 출원 이래 처음으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임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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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6.09 14:06:56박치형 전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9일 박 신임 상근부회장이 3년 임기를 시작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신임 상근부회장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센터장도 겸직하게 된다. 박 상근부회장은 17년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근무하면서 대변인, 운영지원과장, 비서관 등을 거쳤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때는 소상공인정책관으로 투입되어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운영처장을 맡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강화에 앞장섰다. 박 상근부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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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09 14:06:529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외벽에 이재무 시인의 '나는 여름이 좋다'에서 발췌한 광화문글판 여름편이 게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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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09 14:05:04CJ온스타일이 이달 19일까지 배우 하지원 등 유명인이 출연해 자신이 출시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라방) ‘뉴 셀럽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첫 주자로는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사배가 메이크럽 브랜드 ‘투슬래시포’를 이날 방송한다. 11일에는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이 다이어트 식품 브랜드 ‘비브리브’를 선보인다. 이어 뷰티 크리에이터 회사원A가 바디케어 브랜드 ‘미차이’(12일)를, 재활의학과 전문의 닥터벨이 이너뷰티 브랜드 ‘메디슨벨’(15일)을 선보인다. 배우 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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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09 14:00:00※ 전국에는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며 지역 특색에 맞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센터가 곳곳에 있습니다. 라이프점프는 전직지원 서비스 기업 인지어스와 함께 전국의 일자리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소개해 구직자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취업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게 맞는 일자리를 찾고 싶어요.” 취준생에게 종종 들을 수 있는 이 말은 단순한 푸념이 아니다. 빨리 취업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답답함, 불안감이 진하게 밴 말이다. 길한혁(29) 씨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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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6.09 13:54:52▲백인기씨 별세, 백은아씨(보령 임상본부장) 부친상=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10일 오전 8시 15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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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09 13:47:32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중심이 된 출연연·기업 연합팀이 열을 전기로 바꾸는 ‘열전발전’의 산업화를 위한 큰 디딤돌을 마련했다. 열전발전은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금속이나 반도체 접점 사이에서 생기는 온도 차를 전기로 만드는 기술이다. 그러나 미래형 기술이다 보니, 실용 연구 데이터가 많이 부족하고, 이론과 실제 효율과의 괴리도 커서 산업 현장에 제대로 적용한 사례가 드물었다. 박수동 KERI 전기변환소재연구센터 박사팀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기업들이 열전발전 성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준 체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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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09 13:28:50현충일인 지난 6일 청주시의 한 도로 근처에서 발견된 쓰레기 봉투 안 태극기는 행사 대행업체가 소각하기 위해 모아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태극기가 담긴 쓰레기 봉투는 청주의 행사 대행업체 대표가 오염되거나 훼손된 태극기를 모아 소각하기 위해 쓰레기 봉투에 담아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지자체 의뢰로 태극기를 설치하고 수거하는 업무를 담당해왔다. 경찰은 국기·국장 모독죄 적용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충북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여러 장의 태극기가 들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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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09 13:20:13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됐다. 주말 서울은 한낮에 30.4도까지 기온이 올랐다.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과 양평군 옥천면은 34.3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9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6~8월)에 따르면 올여름 기온은 매달 모두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그 배경으로 봄철부터 이어진 열대 서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를 꼽는다. 대류현상은 따뜻한 공기는 위로 가고 찬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는 현상을 뜻하는데, 열대 서태평양에서 높은 해수면 온도가 지속될 경우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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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09 13:09:12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공사 기간 7년(84개월) 유지를 원칙으로 하되, 착공 이후 지반이나 기후 등 불가피한 여건 변화가 발생할 경우 공기 연장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9일 발표했다.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사업 정상화와 신속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면서다. 부산시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당초 정부 입찰 조건인 공사기간 84개월을 유지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빠른 추진 방안”이라면서도 “착공 후 시공 과정에서 지반, 기후 변화 등 불가피한 여건 변화가 있다면 기술적으로 검토해 공기 연장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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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09 12:58:09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두 시·도의 공동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 통합 선도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2004년 개청 이래 부산시와 경남도가 인력과 예산을 50%씩 분담하며 정책을 공동 기획·집행하는 전국 유일의 협력형 행정체계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9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부산진해경자청의 운영 방식은 현재 진행 중인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에서 실질적 통합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실제 부산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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