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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모던의 완벽한 조화 꾀한다

보메 메르시에 시계 컬렉션 '클리프턴'

1830년 창립된 스위스 전통 워치메이커 보메 메르시에가 남성 시계 컬렉션 '클리프턴 CLIFTON'을 론칭했다. 보메 메르시에는 클리프턴이 자사의 브랜드 철학인 '조화로운 디자인과 뛰어난 퀼리티의 무브먼트'를 가장 잘 보여주는 컬렉션이라 자신하고 있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남성 워치 컬렉션 클리프턴은 1950년대 뮤지엄 피스에서 영감을 받았다. 18K 레드 골드 수동 기계식 무브먼트 모델부터 폴리싱과 새틴 피니싱으로 마감한 스틸 모델, 18K 레드 골드 오토매틱 모델에 이르기까지 클리프턴 컬렉션의 제품들은 도시적 감수성과 함께 1950년대의 향수가 진하게 느껴진다. 깔끔하게 선 새틴 피니싱 다이얼, 대담한 세련미가 돋보이는 트리플 캘린더 디스플레이, 문페이즈 기능으로 더욱 정교해진 무브먼트 등 클리프턴 컬렉션은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도시 남성들에게 잘 어울린다.

보메 메르시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클리프턴에 대해 자사의 브랜드 역사에 마일스톤이 될 컬렉션이라 평가한다. 1830년 루이-빅터와 셀레스틴 보메 형제가 스위스 유라(Jura) 지방서 보메 메르시에를 창립한 이후 이어져 온 '완벽함에 대한 추구'를 잘 계승했기 때문이다. 클리프턴의 브랜드 모토인 "최고의 매뉴팩처 워치를 위해 오직 완벽만을 추구하라!"가 이를 방증한다. 즉, 클리프턴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창립자들의 선구자적 정신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론칭된 것이다.

클리프턴 컬렉션에서는 제2의 창립자 폴 메르시에가 보여줬던 활력과 패기를 엿볼 수 있다. 예리한 비즈니스 감각에 뛰어난 심미안까지 갖췄던 폴 메르시에는 세계를 향한 도전적 비전을 보메 메르시에의 기업 정신에 담은 인물이다. 그는 스위스 시계 제조 기술을 더 많은 이들에게 보급하는 데 기여해 럭셔리 브랜드의 대중화를 이끌기도 했다. 그의 예리한 감각과 도전 정신, 패기 등의 가치를 바탕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 보메 메르시에는 그가 제시한 이상향적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클리프턴 컬렉션을 론칭하게 됐다. 클리프턴 컬렉션은 더 다양한 고객들이 보메 메르시에 브랜드를 접할 수 있길 바랐고, 그 결과 클리프턴 워치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장점까지 더하게 됐다.

클리프턴 컬렉션의 디자인은 보메 메르시에의 뮤지엄 피스에서 영감을 얻었다. 보메 메르시에의 뮤지엄 피스는 1950년대 황금기를 연상케 한다. 손목시계의 황금기라 불리는 1950년대는 세련된 디자인의 워치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 시기다. 클리프턴은 이 시대의 정신을 반영해 제품의 라인과 피니싱에 있어 도시적이면서도 클래식한 특징을 갖추었다. 즉, 전통과 현대적 감각의 결합, 1950년대 업계의 도전적 시대 정신 등이 남성용 워치 컬렉션 클리프턴 디자인의 핵심이다. 여기에 183년 역사에 빛나는 보메 메르시에의 시계 제조 기술 노하우가 집약되면서 비로소 클리프턴 컬렉션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새로운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타임피스는 클리프턴 1830, 클리프턴 오토매틱, 클리프턴 컴플리트 캘린더 등 세 종류이다.

'클리프턴 1830(Clifton 1830)'은 클리프턴의 대표 모델로 보메 메르시에의 설립연도를 의미하는 스텔러 모델이다. 이 모델은 히스토리컬 피스의 매뉴얼 와인딩 리에디션 버전으로 사이즈를 키워 현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했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절묘한 균형미가 돋보이는 모델이다. 지름 42mm의 케이스는 레드 골드를 한 번 녹인 후 주형에서 굳히는 잉곳(Ingot) 주조법으로 제작했다. 폴리싱과 새틴 피니싱으로 마감한 케이스가 돋보이며 커브형 다이얼은 과거 아크릴 워치 글래스를 본뜬 '쉬베(cheve)' 형태의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조화를 이룬다. 돔형의 오팔린 실버 다이얼에는 6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 카운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숫자와 인덱스는 뒷면부터 꼼꼼하게 리벳 처리 되어 있다. 이 제품은 보메 메르시에의 명성에 어울리는 라 주페레(La Joux-Perret) 매뉴팩처의 수동식 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탈 백 케이스를 통해 그 정교한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무브먼트는 두 개의 배럴이 완전히 와인딩 되었을 때 9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시간당 2만1,600회 진동하는 밸런스를 통해 안정성을 유지한다. 5ATM(50m) 수중 압력 저항 기능까지 갖춘 이 새로운 모델은 완벽을 추구하는 보메 메르시에의 탁월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입증한다.

'클리프턴 오토매틱(CLIFTON AUTOMATIC)'은 히스토리컬 피스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해 41mm 사이즈로 확대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이 모델은 유광과 무광이 조화를 이루도록 폴리싱 및 새틴 피니싱 처리된 라운드형 스틸 케이스를 사용했다. 착용자의 손목에 가장 편안하게 놓일 수 있도록 얇은 두께에 곡선 커브를 살린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 모델의 실버 다이얼 버전은 클래식한 외관이 블루 스틸 핸즈로 한층 더 강조되었으며, 안전 푸시 피스와 3중 폴딩 버클이 장착된 블랙 앨 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으로 구성됐다. 블랙 다이얼 버전은 클리프턴 오토매틱의 특징과 이미지가 가장 강조되는 제품으로 착용자에게 모던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불어넣어주며, 브라운 컬러의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이 조화를 이룬다. 이 모델의 6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 카운터가, 3시 방향에는 날짜 디스플레이 창이 자리 잡고 있으며, 내부에는 정교한 피니싱이 돋보이는 스위스 메이드의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장착되어 있다. 무브먼트의 움직임은 사파이어 크리스탈 백 케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 모델 역시 5ATM 수중 압력 저항 기능을 갖추고 있다.

'클리프턴 컴플리트 캘린더(CLIFTON COMPLETE CANLENDAR)'는 클리프턴 컬렉션 중에서도 요일, 날짜, 달, 문페이즈 기능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이 모델은 1950년대의 뮤지엄 피스에 현대적인 트랜드를 반영, 지름 43mm의 케이스를 폴리싱 및 새틴 피니싱 해 새롭게 탄생한 제품이다. 다이얼은 시간과 날짜, 요일을 함께 보여주며 6시 방향에는 문페이즈를 장착하여 달의 모습을 표시한다. 이 제품에 탑재된 스위스 메이드 오토매틱 무브먼트 뒤브아 데프라즈 9000 Dubois Depraz 9000은 사파이어 크리스탈 백 케이스를 통해 그 정교한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작은 디테일도 섬세하고 정교하게 피니싱해 어반 스타일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이 제품 역시 안전 푸시 피스와 3중 폴딩 버클이 장착된 블랙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으로 구성됐으며 5AMT 수중 압력 저항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실버 다이얼과 블루 다이얼 두 버전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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