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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삼성차 빅딜되면 내년 큰폭 수익 예상

삼성전기가 올해 수출증가에 힘입어 경영이 크게 좋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자동차의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이 성사될 경우 내년에는 큰 폭의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3일 회사관계자는 『수출비중이 80%이상 달하고 있는데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경쟁력 제고와 영국등 신시장 개척으로 매출액과 경상이익등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7% 증가한 2조4,000억원, 경상이익은 34.6% 늘어난 600억원, 순이익은 47.9% 확대된 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삼성자동차를 대우자동차에 넘기는 빅딜이 이뤄질 경우 그동안 대규모 적자요인이던 자동차 부품사업의 정리로 삼성전기의 실적은 급속도로 호전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들어 11월말 현재까지 삼성전기가 1,000억원 정도 경상이익을 냈는데 자동차 부품분야에서 500억원의 적자를 보여 이익규모가 줄어든 상태다. 삼성전기는 마진율이 50%에 달하는 MLB(다층회로기판)등의 판매증가에 경영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함께 유상증자, 자산재평가등으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은행 차입금 2,400억원을 상환, 연말부채 비율이 180%로 감소하는등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내년 매출 목표액을 3조원, 경상이익은 3,000억원으로 잡고 있다.【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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