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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된 신생펀드 수익률 천차만별

‘키움작은거인’ 수익률 우량아, ‘미래신성장산업포커스 목표전환’는 유일하게 1,000억 넘겨


주식시장이 부진했던 올해 설정된 주식형 펀드간에도 수익률 격차가 최대 22%포인트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설정돼 6개월이 지난 국내 주식형펀드는 총 27개펀드의 6개월 수익률이 최고 -2.35%에서 최저 -23.96%로 큰 편차를 보였다. 이들 펀드 중 수익률이 가장 뛰어난 펀드는 지난 3월 31일 태어난 '키움작은거인 1[주식]Class A'였다. 6개월 수익률은 -2.35%로 국내주식형펀드(-17.47%) 평균보다 15%포인트 이상 앞섰다. 이 펀드의 최근 한달 수익률은 13.12%로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 평균보다 8%포인트 높았다. 키움작은거인펀드는 시장점유율 50% 이상 제품을 보유한 시가총액 300억~5,000억원의 중소기업 중 장기성장성이 밝은 저평가기업에 60% 이상, 채권(A- 등급 이상)에 40% 이하를 투자하는 펀드로, 10월 말 기준으로 이수화학, 현대차, 현대위아, 동일금속, 포스코, 세아특수강, 넥센타이어, 제닉 등 편입되어 있다. 이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이성배 키움자산운용 차장은 "펀더멘털은 강하지만 저평가된 종목들을 발굴한 결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었다"며 “특히 지난 10월 저평가된 IT(부품)주를 일부 편입한 전략이 맞아 떨어지며 IT업종 강세 속에서 코스피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밸류10년투자퇴직연금 1[주식](A)' 역시 최근 한달과 6개월 수익률이 6.93%, -4.12%로 선방했으며, '트러스톤제갈공명[주식]A'도 각각 5.65%, -9.57%의 성적으로 양호한 기록을 냈다. 반면 '삼성리딩섹터스마트목표전환 1[주식]'와 '한국투자압축포트폴리오프리미어목표전환 2[주식](A)'는 6개월 수익률이 각각 -23.96%와 -23.16%를 기록해 1위 펀드와 무려 22%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규모 면에서는 4월 29일 설정된 '미래에셋신성장산업포커스목표전환 2[주식]종류A'가 최고 우량아로 꼽혔다.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운용설정액이 2,846억원으로, 올해 설정된 국내주식형펀드 중 유일하게 설정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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