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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프협회] 첫 직선제 회장 선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이날 오전 9시 전체 회원 2,541명중 정회원 394명(프로테스트 통과자와 99 N016투어 상위 5명)이 참가한 가운데 회장 투표를 실시한다.위임권자를 포함해 투표권자 가운데 과반수가 참가한 가운데 최다득표한 후보가 회장에 당선되며 새 회장은 2000년부터 4년동안 한국 남자프로골프계를 이끌게 된다. 이번에 선출되는 회장은 골프계 사상 최초의 직선 회장이라는 점뿐 아니라 새로운 천년을 열어갈 인물이라는 점에서 골프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누가 회장에 선출되느냐에 따라 남자프로골프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의 여부가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최경주 프로의 미국진출로 이제 막 세계무대에 발을 디딘 남자골프계는 이미 박세리, 김미현 등이 맹활약하고 있는 여자골프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돼 있으며, 스폰서와 팬들의 외면속에 올시즌 정규대회 축소의 아픔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골프계는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고 협회 사무는 물론 대회유치, 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업가 회장이 선출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회장후보로 나선 김승학(52·KGM대표)프로와 박정웅(57)프로는 모두 대회 확대와 이에 따른 코리안 투어창설을 제1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金 후보는 신설대회 11개를 포함해 모두 17개 대회를 개최하겠다며 구체적인 이름을 밝혔고 朴 후보는 기존 대회를 포함해 모두 13~15개 대회를 치르겠다며 10개 대회의 일정을 제시했다. 金 후보는 또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한 수익사업 확대, 회원복지 증진, 2부 투어와 시니어 투어 강화, 사무국을 개혁 등을 내세웠다. 朴 후보는 협회 사옥건립, 시드제 개선, 사무국 구조조정, 2부투어 강화를 통한 프로테스트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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