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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대 최고급 세단 ‘마이바흐’ 곧 상륙
입력2003-10-26 00:00:00
수정
2003.10.26 00:00:00
한동수 기자
10억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세단인 벤츠의 `마이바흐(MYBACHㆍ사진)`가 조만간 국내에 상륙한다. 마이바흐는 최고출력 550마력에 10개의 에어백 등 특급 편의장치를 갖춰 대당 가격이 10~12억원에 달한다.
다임러벤츠코리아는 26일 “마이바흐의 한국시장 출시를 위해 시장조사 중”이라며 “타당성이 입증되는 대로 내년 초쯤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바흐는 하루 제조대수가 5대에 불과할 정도로 벤츠사가 심혈을 기울이는 작품으로 국내에도 일부 부유층이 개인적으로 비공식적 통로를 통해 10여대를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이바흐는 다임러 첫 모델을 만든 엔지니어 빌헬름 마이바흐의 이름을 따왔으며 기본형인 5.7m 길이의 57과 6.2m의 62 두 종류가 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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