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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다우 폴리카보네이트 공장가동
입력2001-09-11 00:00:00
수정
2001.09.11 00:00:00
최인철 기자
여수공장, 연산 6만5,000톤 공장가동LG CI와 다우케미칼의 폴리카보네이트 합작법인인 LG 다우 폴리카보네이트㈜가 전남 여수에 연산 6만5,000톤의 공장을 11일 완공,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LG 다우 카보네이트는 오는 2003년까지 생산능력을 연간 13만톤으로 늘려 단일공장으로는 세계최대 폴리카보네이트 생산공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첨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CD, 핸드폰 및 노트북, 컴퓨터 모니터 몸체등 정보ㆍ전자제품 소재, 헤드램프등 자동차 부품, 건축자재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며 톤당 가격이 2,500달러로 범용 유화제품보다 5배나 비싼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LG 다우 폴리카보네이트㈜는 이 공장 준공으로 연간 매출 3억5,000만달러에 이중 65%인 2억3,000만달러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외국 선진업체들이 기술이전을 회피, 신규시장 참여가 매우 어려운 품목으로 올해 국내수요는 전년보다 10% 증가한 60,000톤 정도로 추산되는데 70%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 회사 한학성 사장은 "다우케미칼로부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영업권및 기술서비스 인력을 양도받은 상태여서 오는 2003년께 매출과 수출이 각각 두배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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