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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공사, 대우 해외채 순차매입

자산공사, 대우 해외채 순차매입자산관리공사는 대우 해외채권의 할인매입(2조3,000억원 규모)과 관련,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또 부실채권의 원활한 인수를 위해 연내 5조원 규모를 추가 회수할 방침이다. 그러나 예정된 공적자금 추가 소요처가 많은데다 보유 부실채권의 매각작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경우 총 5조5,000억원으로 추산되는 부실채권 매입대금 충당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여 공적자금 추가 조성 필요성이 다시 한번 제기되고 있다. 자산공사 관계자는 18일 『대우 해외채권 인수대금은 당장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공사 실사팀이 채권 원인 서류를 확인한 후 9월 말 또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매입대금을 지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자금조성과 관련, 『연말까지 10조원의 부실채권을 매각해 월 평균 7,000억~8,000억원을 회수, 연내 5조원을 추가 회수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오는 7월과 11월 각 1조원 규모의 국제입찰을 실시하고 7월 중 유럽시장에서 6,000억원 규모의 외화표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산공사는 5월 말 현재 6조7,000억원의 자금을 보유했으나 한투·대투 출자금으로 예금보험공사가 2조원을 차입해 4조7,000억원만 남은 상태다. 그러나 현재 대우 담보 CP(4조원) 인수자금 3조2,000억원 등 총 5조5,000억원의 소요가 확정된데다 은행 부실채권 인수 등이 예정돼 있어 자금의 원활한 수급을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금감위 관계자는 전했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6/18 17:0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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