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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KTB투자증권, 2분기 이후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강세

KTB투자증권이 증권업황 부진에도 2분기 이후 비용절감ㆍ신규 펀드 결성 등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강세다.

KTB투자증권은 3일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2.88%(70원) 오른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KTB투자증권은 부진한 업황에 대응하기 위해 당분간 수익 증대보다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할 전망”이라며 “IT 업무 관련 인력 40~50명을 축소하면서 3년간 들여왔던 비용 부담을 덜어내는데다 지점 인력 축소ㆍ지방 지점 통폐합 등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KTB투자증권은 올 2분기(7~9월) 실적은 세전이익 28억원, 순이익 1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신규 펀드 결성은 1~2년 내 단기 수익에 기여하지는 못하지만 투자회수가 이뤄지는 3~5년 후 실적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며 “KTB네트워크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1,700억원)의 신규 펀드를 결성하고 있어 2015년 이후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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