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D LCD패널 벤츠에 실린다

하반기부터 月 3만장 공급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LCD 패널이 세계 최고급 차량인 독일 벤츠사의 'E클래스' 시리즈에 장착된다. 22일 LG디스플레이는 세계 4위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 '콘티넨털 AG'를 통해 하반기부터 매월 3만장의 내비게이션용 LCD 패널을 벤츠사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LCD패널은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유닛(BLU)를 채택한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5.8인치와 7인치 두 종류다. 5.8인치는 E클래스 보급형 모델에, 7인치는 고급 모델에 각각 장착된다. 벤츠의 E클래스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토쇼에 첫선을 보였으며 다음 달부터 국내에도 시판될 예정이다. 벤츠는 그동안 중소형 LCD 패널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샤프·TMD 등 일본 업체로부터 고급 차량의 내비게이션용 패널을 공급받아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벤츠 물량을 처음 수주하면서 제품력을 인정받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GM, 푸죠 등 다른 유명자동차사에도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GM의 경우 월 2만장, 푸죠는 월 4,000장 규모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규 사업차원에서 고급 네비게이션용 LCD 패널시장을 개척해왔다"며 "타사 제품에 비해 넓은 시야각을 확보하고 있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갈수록 공급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