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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신설법인수 소폭 감소

2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해 오던 신설법인수가 7월에는 소폭 줄어들었다.30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7월중 서울, 부산 등 전국 8대 도시의 신설법인수는총 3천556개사로 전달보다 1.3% 감소했으나 작년 같은 달(3천539개사)보다는 0.5%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과 6월의 신설법인수는 각각 3천370개사, 3천603개사로 전달대비 6.5%,6.7% 증가했었다. 업종별 신설법인은 제조업(-7.9%)과 도소매업(-7.3%)은 전달보다 감소했으나 운수여행업(16.6%), 건설업(10.9%), 서비스업(1.7%) 등의 업종은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울산을 제외한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수원 등 대부분의 도시에서 창업이 전달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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