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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7,000억원 수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한국가스공사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3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6,995억7,620만9,500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1,502만8,490주,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4만6,550원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올 들어 부채 축소를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계획했지만 기관장이 교체되면서 일정이 연기되면서 2분기 실적발표일인 이날 유증 발표도 함께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같보다 9.6% 늘어난 8조1,770억5,800만원을, 영업이익은 12.5% 줄어든 2,091억5,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307억3,600만원으로 176.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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