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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할머니 30일 영구귀국

일본군 위안부로 동남아에 강제로 끌려가 고통의 세월을 보내다50여년만인 지난해 고향과 혈육을 되찾은 훈할머니(한국명 이남이.이남이.73)가 30일 영구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훈할머니돕기 불교후원회(공동회장 설조스님,법타스님,법조스님)는17일 오후 지난해 10월 캄보디아로 돌아가 캄보디아 국적포기절차를 밟아온 훈할머니가 최근 모든 절차를 마치고 오는 30일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훈할머니는 셋째 손녀인 쟌니(19)양과 함께 귀국하는 것으로알려졌다. 훈할머니는 29일 오후 강부회장과 함께 프놈펜시에 VN 816편으로호치민시에 도착해 하루밤을 머문 뒤 30일 오전 8시 KE 628편으로서울로 출발, 오후 3시35분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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