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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손 신사업 '핸드백' 매출 효자

'제이세스티나' 올들어 매출 급증… 인력 영입등 공격경영 나서


시계 브랜드 로만손이 신규 진출한 핸드백사업이 회사의 새로운 매출효자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로만손에 따르면 로만손은 제이에스티나 핸드백 사업분야의 올해 매출목표를 당초 53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로만손이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선보인 핸드백은 지난해 약 21억원의 매출에 머물렀지만 올들어 이미 38억원이나 판매돼 지난해 전체 수준을 가볍게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의 추세를 봤을 때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약 500% 이상 급증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로만손은 이 같은 열풍에 대해 잇따른 신제품 출시를 통한 공격적인 시장공략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회사측은 연초에 15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이달에도 2종의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스타마케팅도 매출 증대에 한몫을 하고 있다. 로만손은 올초 방영된 TV드라마 드림하이에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미국 허스트 가문의 상속녀이자 유명 패션니스타 리디아 허스트를 모델로 참여시키기도 했다. 로만손은 또 제일모직과 MCM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던 조보영 상무를 영입하는 등 전문 디자이너와 영업인력을 대거 스카우트하며 꾸준히 인력을 보강해왔다. 로만손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오는 8월부터 단독 매장에서도 핸드백을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주요 백화점에 7~10곳의 핸드백 단독매장을 개설해 판매망을 확대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 "하반기 단독매장에 입점되면 매출 상승이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며 "핸드백 분야가 주얼리처럼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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