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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영업 8년전으로 후퇴"

소비위축으로 백화점들의 영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백화점들의 평당 매출수준이 8년전으로 후퇴하고 있다. 14일 대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백화점 120여개 점포의 올해 연간 평당 매출액은 2천9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7.7% 줄어들어 지난 90년(1천9백40만원)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는 최고점에 달했던 지난 95년(3천7백80만원)에 비해 무려 44.5% 감소한 것이다. 백화점의 평당 매출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할인행사 등 매출부양책이 별 효과를 보지못하고 있고 할인점과 슈퍼마켓, 전문점 등 다른 업태의 파격적인 가격할인으로 백화점의 소비자 이탈이 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연구소측은 분석했다. 백화점들의 매장면적도 할인점으로의 업태전환 등으로 지난해보다 7.1% 감소한 53만4천평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올해 백화점업계는 지난해에 비해 13.2% 줄어든 11조원(상반기 5조1천억원, 하반기 5조9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으며 내년도에도 월마트 등 외국계 할인점의 가세로 10조원(상반기 4조5천억원, 하반기 5조5천억원)의 매출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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