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대기업, 계열사 물량 몰아주기 실태조사"


정호열(사진) 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계열사에 대한 물량 몰아주기 실태를 조사하는 등 대기업 집단의 부당지원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찬강연에서 "심사기준을 개정해 물량 몰아주기의 부당성을 판단하는 기준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제약협회의 공정경쟁 규약을 지난달 승인해 이 분야 모범관행을 정립한 데 이어 정유사ㆍ주유소 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ㆍ채널사용사업자(PP) 간에도 모범관행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유사ㆍ주유소 간 모범관행에는 전속계약 기간, 사후정산의 적합성 등이, SOㆍPP 간에는 수신료 등 콘텐츠 거래 이익 배분 기준 등이 담길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또 최근 막걸리 열풍의 원인이 공정위가 진입규제를 철폐한 덕분이라는 '공정위 역할론'을 다시 한번 주장한 뒤 "진입장벽을 제거하면 제거한 사람은 욕을 먹지만 (그 효과는) 10∼20년 후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