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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벤처산업 옥승호 회장(인터뷰)

◎“생물산업 인력·기술 네트워킹 관련분야 창업활성화 시킬것”『21세기는 정보통신과 생명공학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작은 힘으로나마 생명공학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옥승호 한국생명공학벤처산업연구회(BVB) 회장은 생물관련 벤처기업들의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한 몫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BVB는 최근 출범한 국내 최초의 생명공학 관련 벤처동아리. 대학생, 대학원생 뿐만아니라 생명공학 관련 교수 등이 학술자문위원단으로, 벤처캐피털회사, 생명공학벤처기업 경영인 등이 창업경영자문위원단으로 참여했다. 『최근 벤처동아리들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러 분야가 합쳐진 단체들이 많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게 사실이죠』 옥회장은 벤처동아리의 범위를 생물산업 한 테두리안으로 묶어 활발한 창업의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국내 생물산업 관련 분야 인력의 네트워킹에 관심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 생물벤처기업 창업에 대한 각종 행정적, 법률적, 기술적지식을 데이터베이스화할 생각이다. 『BVB는 생명공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문호를 개방해 놓고 있습니다』 생명공학 박사과정에 있는 옥회장은 생명공학관련 학생,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학생회원 뿐만아니라 생명산업관련 기업체 사원, 연구원 등도 함께 벤처동아리활동에 참여시킬 예정이다.<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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