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젊은 작가 3인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적인 소재인 항아리, 한지, 한글로 현대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강준영 작가는 항아리를 캔버스 삼아 과거의 기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김상현 작가는 한지를 향으로 태워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대철 작가는 한글에 소리를 입혀 작품을 마주하면 글자가 보이고 소리가 들리도록 했다.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도 전통 안에 갇히지 않고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했다는 평가다.
한편 KOTRA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을 통한 문화경영의 전파, 이를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오픈갤러리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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